Xp
NBA-Talk
/ / /
Xpert

USA VS 스페인 소감

 
  8867
Updated at 2016-08-20 05:40:42

파우 가솔 - 나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인데 니들이 이러면 어떡하니...

드마커스 커즌스 - 이날 파울콜이 난무한 경기였다고는 하지만, 비단 오늘 경기만이 아니라 공헌도가 떨어진다.
조던이 오래뛰는게 훨씬 나아 보인다.

디 조던 - 2014 선수권의 AD 처럼 든든하게 골밑을 지켜주고 있다.
2조던급 플레이어.

클레이 탐슨 - 세계대회는 얏하리 빅맨과 3점슛터라는 교훈을 되새기게 된다.
무리한 슛팅도 있었지만 중요한 3점을 터트렸고, 정작 3점보다 기본적인 오프볼이나 돌파후 빼주는 패스가 좋다.

케빈 듀란트 - 3점라인에서 드리블 아이솔을 좀 줄였으면 좋겠다.
시간을 보고 플레이 하라꼬...

어빙 & 라우리 - 스타일은 다르지만 결국 중요한 돌파들을 성공시켰다. 저득점 경기이다 보니 더 중요했던 점수들로 느껴진다.

종합 - 전반적으로 리바운드 다툼, 특히 오펜스 리바운드에 전투적으로 달려든 것이 승리의 바탕이 되었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되면 저득점 경기로도 이길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셈.
스페인의 외곽이 터지지 않았지만 그건 USA 도 마찬가지였으니 셈셈으로 치자.
앞으로도 궂은일을 열심히 하고, 공격에서는 스크린을 좀더 활용했으면 한다.


11
Comments
2016-08-20 05:30:34

마크가솔이 있었다면 스페인이 미국을 이길 가능성이 훨씬 더 커졌을거같네요

2016-08-20 05:38:27

파우는 진짜... 저 나이에도 어마어마합니다

2016-08-20 05:58:37

파우 가솔이 정말 돋보인 경기였네요.

2016-08-20 06:17:16

탐슨 투 조던 쏠쏠하지 않나요?

2016-08-20 07:18:53

미국 우승 확정이네요....

WR
Updated at 2016-08-20 15:55:54

아직은 모르죠.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2016-08-20 07:24:53

정말 건강한 마크가솔이 있었다면
미국이 위험할뻔 했군요
지금 미국대표팀이지
드림팀 수준의 로스터는 아닌것 같아요
애초에 드림팀이라 불릴만한
역대 대표팀이 몇팀 없기도 하구요

WR
2016-08-20 15:50:22

스페인의 패인은 역시 파우 가솔이 인사이드에서 그 활약을 하는동안 3점이 터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한참 나중에 점수가 벌어지고 나니 들어가더군요...

2016-08-20 16:16:52

확실히 선수들 개인기량 피지컬 차이는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스페인은 리드잡은적이
한번도 경기내내 없었고
반면에 미국팀은 선수들 개인기량에
비해서 팀적으로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기분이구요
그래도 스페인이 전력차이에 비해서
선전한 경기죠
미국팀은 경기력은 생각보다
별로지만
그래도 뭐 전승중이지만요
결승전에서는 방심과 좀 더해서
세르비아 3점 폭발로
이변이 한번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미국 농구나 슈퍼스타들이
앞으로 농구가 더 발전하지
않을가 하기도 해서요

2016-08-20 12:31:59

파우 활약이야 엄청나서 더 말할 필요도 없었던거 같아요

야투율은 양쪽이 비슷했던거 같은데 
디조던의 리바운드가 승부를 가른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눈에 띄더라구요
2016-08-20 18:07:07

드림팀 경기를 전부 다 본 결과.. 일단 결승전이 진행되지 않았으나 준결승에 대한 의견은..


조던의 경우 아르헨티나전에서 보여준 신경질적인 모습을 벗어나 스페인전에서는 다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해주며 커즌스의 부재를 잘 매워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솔을 상대로 이전의 하워드나 챈들러보다 잘 막아내는 모습은 확실히 좋았다고 봅니다.

아쉬운 건 커즌스.. 아르헨티나전에서 그렇게 잘해줘놓고 이번 경기는 3쿼터 중반 퇴장이라니... 그것도 벤치에서 나온 선수가 .. 커즌스의 멘탈적인 부분이 심각하다고 느꼈으나 올림픽과 같이 단기전 형식에서는 그의 이러한 치명적인 약점은 팀에 엄청난 마이너스 요소로 나타날 듯 합니다.. 과연 그가 앞으로 국대에 뽑힐 수 있을지는;;

탐슨은 오늘 초반에 별로 좋지 못했는데 점점 3점슛 보다는 미드 레인지에서 쉬운 득점을 해주면서 스페인과의 기세싸움에서 밀리지 않게 해주었다고 봅니다. 듀란트가 부진한 상태에서 미국이 바라보는 것은 어빙이나 폴 조지 그리고 탐슨인데 오늘 듀란트의 대체 역할을 탐슨이 잘 해주었습니다.

반면 듀란트는 여전히 이번 올림픽에서 들쭉날쭉 하더군요..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맹폭을 하더니 이번 스페인전에서는 루디에게 완전 막혀서 무리한 슛만 쏘고... 노마크 찬스에서 간간히 득점에 성공해주었으나 여전히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라우리가 어빙보다 더 좋았는데 사실상 라우리는 스몰 라인업을 가동시킬때 까먹는 점수들이 많아서 그렇지 제대로 된 멤버들을 갖추고 나왔을 때 그의 영리함과 함께 어빙과 다른 이타적인 마인드는 팀에 훨씬 도움이 되어 보였습니다.

어빙은 현재 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점인 위기 상황에서의 영웅 놀이를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라는 것이 과연 주전 포인트 가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심이 듭니다. 엄청난 능력을 지닌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으나 듀란트나 탐슨과 같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들쭉날쭉한 모습이며 심지어 수비까지 뻥뻥 뚫려 버리니..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