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은 이제 슬슬 걱정이 될 지경이네요

요즘은 주자없을때는 안치기로 마음먹은 타자같아요.
영웅이 나타나서 성리하는게 아니라
성리했을때 영웅이 나타난다는
그 명언을 몸소 실천중.

미대표팀은 워낙 의지할 선수들이 많으니, 탐슨이나 그린이 꼭 부스터를 달고 뛸 필요성을 못느낄 것 같습니다. 페티 밀스의 올림픽 평균만 봐도, 팀에서 특정 선수에게 의지하는 상황이 또 집중력과 기록을 만든다고 봅니다.

 전 워리어스의 작은 불안감은 하나. 골밑 수비에 있다고 봅니다. 듀란트가 공격효율을 쭉 끌어올릴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공 하나에 오펜스 기회는 제한적이라면, 수비에서 림 프로텍터가 빠져나간 자리가 미치는 파급은 의외로 클 수 있다고 봅니다. 파츌리아가 과연...

그런데 막상 경기를 보면 슛이 들어가지 않는걸 제외하면 플레이가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도 3점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을 뿐(?)이죠.

정말 잘하는 동료가 들어오는 건 참 좋은 일인데, 그로 인한 자신의 롤 변화에 잘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지도 모르죠. 보쉬가 대표적인 사례죠.

그린이야 뭐 국대에서와 팀에서 역할 자체가 너무 달라서 상관없다고 봅니다

저는 공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 한번 만져보신 분들은 공인구늬 그 이질감 아실겁니다. 어이 없게도 이공은 의외로 천연가죽인데 길을 들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올림픽은 단기 이벤트 이고 공은 새공 이기에 더욱 이질감이 크겠죠.
거기에 사견을 보태면 손끝 감각이 예민하고 기존 공을 더 많이 쏴본 선수들이 반대로 적응하는데 오래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응을 한 다음에는 더 잘 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여튼 기회가 되면 공인구 한 번 만져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골스 시스템에서만 헤매지 않으면 되죠.

플레이오프에서 너무 혹사당했어요.

커리 대신 상대 에이스 수비해줘야 되는데, 커리는 득점에서도 도움이 안되니까 자기가 폭발해야되고.....

파이널에서 지친 모습이 역력했는데 이게 대표팀까지 오는 느낌입니다.

탐슨이야 뭐 사실 커리보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선수라 봅니다 정규시즌 중 난사해도 본인 감 금방 찾을거 같은 마인드를 갖춘 선수라 보여져서요

제일 행복한 걱정 아닌가요
탐슨은 공격보다 수비가 더 장점이라 생각 될정도로 락다운 디펜더인데
개인적으로 카와이 다음으로 봅니다...
슛감 안좋아도 커리랑 듀란트 디그린...
뭐 4옵션 역할이야 못 하겠습니까
차라리 보것 빠지는 프론트코트가 걱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