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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이 국대에서 그렇게 암적존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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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17 12:46:26

 

일단 저는 카이리 어빙 팬입니다.

작년 시즌내내~ 어빙을 팔아서 수비되고 리딩되는 가드로 갈아치워야 한다는 얘기를

시즌내내 듣다가~ 플옵~ 파이널 활약으로 그래도 인정받는가 했는데

국대에서 또 어빙으로 인해서 미국팀이 부진하다는 얘기들이 올라오네요..

 

미국팀 수비문제 - 카이리 어빙을 다른 수비되는 가드로 뽑았어야 했다.어빙때문에 팀수비가 다 무너졌다.

 

미국팀 공격문제 - 카이리 어빙말고 리딩되는 정통포가로 뽑았어야 했다.

 

소속팀에서야  무리하고 닥돌위주로 플레이하다가 욕많이 먹는건 이해했지만

국대와서는 그런 본인 스타일 버리고~ 최대한 패스하려고 하고 개인공격은 필요할때

클러치 상황에만 하는거 같은데도 여전히 어빙때문이라는 글이 많네요.

 

사실 어빙,탐슨,그린은 파이널까지 치루고 쉬지도 않고 바로 합류해서 올림픽 뛰고 있죠

그래서 탐슨이 프랑스전 제외하고 많이 부진하고 수비에서 힘들어해도  당연히 저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빙은 원래도 수비는 못했었고~그냥 패스안한다고 욕먹지 않고 슛감떨어져서 욕먹지 않기만을 바랬습니다.

 

물론 저처럼 어빙 나름대로 준수하게 하고 있네라고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냥 매번 어빙 교체론에 관련된 글들이 꾸준하게 올라오니 다소 서운한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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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17 12:11:15

어빙이 잘하고있든 못하고있든 간에 말씀대로 올림픽에서 최대한 공격욕심줄이고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쓴분께서 '암적인존재'라고 표현하실만큼의 어빙에 대한 비난글은 못본거같아서 조금 의아하네요.
혹시 있었더라도 극소수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맘편히 응원하셨으면 좋겠네요

WR
2016-08-17 12:14:51

표현이 다소 과했던 부분은 죄송합니다.

그냥 다른선수들 보다 유독~ 잘못 뽑았다~ 바꿔야했다라는 선수 명단에

첫번째로 어빙이 언급되는 부분때문에 정말 팀에 이정도로 필요가 없는 선수인가라는

생각을 하던 중에 과하게 달게된거 같습니다.

2016-08-17 12:15:57

아쉽다는 표현은 종종 있긴 했는데 게시글 정도의 강도 높은 표현은 못 본 듯 하네요.

대체로 가드 뎁스가 조금 약하다 정도의 글을 많이 보긴 했네요.
2016-08-17 12:18:38

네이버 농구 기사를 보셨던것 같네요. 저도 어빙 팬인데, 그런 기사보면 진짜 우리나라 농구 기자들 중에 높은 퀄리티의 기사를 쓰는 기자는 손에 꼽을 정도에요. 저는 주로 미국 현지 뉴스나 트윗같은 거를 찾아보는데 오히려 어빙에 대한 질책보다는 탐슨이나 다른 어정쩡한 식스맨들에 대한 질타만이 존재합니다. 지난 농구월드컵에서 커리를 제치고 mvp를 받앗던 어빙한테는 암말도 안해놓고, 이번 올림픽때 점퍼가 안들어가서 힘들게 이긴 게임을 왜 어빙탓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오히려 어빙이 멜로랑 같이 게임이 안풀릴때마다 잘해주고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어차피 금메달은 미국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중에 미국이 견고한 팀플레이로 이기는거보단 뛰어난 개인능력에 더 중점을 두었을 것입니다. 괜히 농구기사 댓글이나 사람들 하는 말에 기분 상해하시지말고 그냥 흘려들으세요. 다음 경기에 어빙 날라다니면 또 어빙 대단하다고 칭찬할 철새들이니까

WR
Updated at 2016-08-17 12:28:49

어빙이 지난경기에서 12어시스트 했더니 속공상황에서 어시스트라서 의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네이버에서도 봤지만 nba매니아에서도  1~2 페이지 앞으로 가면 프랑스전  이후 관련 된 글에서

라우리를 안쓰고 수비안되는 어빙쓴다 ,어빙 백코트 수비때문에 골밑수비까지 악영향끼친다~ 등등 관련 된 글들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조금 흥분한거 같습니다.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6-08-17 12:31:34

어빙빼면 이미 1패했죠. 제 생각에는 아직까지 누가 에이스할지가 제대로 안정해져서 헤메는거라 봅니다. 극강의 아이솔 머신들이 볼돌리고 있는데 답답하더라구요.

Updated at 2016-08-17 12:41:28

전혀 모르겠네요.. 어빙 충분히 잘합니다.

2016-08-17 12:39:15

어빙의 수비는 약점이긴 하지만 사람은 어빙 실수가 아니더라도 수비가 무너지면 어빙탓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비 동선이 겹쳐서 못 따라가도 어빙 탓 스위치를 같은 편이 안 해줘도 어빙 탓 등등 잘못이 아님에도 과도하게 지적당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죠.
그리고 정통 포가고 나발이고 평소라면 넣었을 골을 못 넣는.. 팀원들 컨디션이 아직 좋지 못해서 시원하게 이기지 못하는 점도 또 어빙 잘못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죠.

2016-08-17 12:39:31

지금까지 가장 꾸준한 모습 보여준 선수중 한명이 어빙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조던과 더불어서요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만 그사람은 농구 아예 안본 사람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누구보고 암이라는건지;;

WR
Updated at 2016-08-17 12:44:29

프랑스전 끝나고 올라온 글들에 그런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라우리를 후보로 쓰면서 계속 어빙을 주전으로 쓰는 감독이 노답 이라는 글도 봤습니다.

 

2016-08-17 12:53:29

그런 말을 계속 하시는 분이 한분 계신데

개인적으론 그 분이 지나치게 농구에 대한 자기 주장이 강하신 것 같아요.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의견은 개진하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검증된 명장인 코치K가 노답이라든지 자신말대로 해야만 한다는 식의 어투시더라고요.
2016-08-17 12:54:39

이야...어떤분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분이 쓰신 모든 게시글 전부 정독해보고 싶군요

2016-08-17 13:48:29

노답은 심한 거 같은데... 이번 올림픽에 한정해서 너무 전술이 없어 보이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국가 대항전의 특성상 치밀하게 전술을 구상해 오는 건 쉽지 않지만 이번 국대는 좀 심하다 싶더군요.

2016-08-18 01:12:39

경기를 보면 라우리보단 어빙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이던거같은데.. 

2016-08-17 13:46:32

어빙이 전술 이행을 똑바로 못한다기 보단 걍 전술 자체가 없어 보이던데... 어빙이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란 팀의 게임 운영 자체가 잘못 됐죠.

아 그리고 본문에 나와 있길래 언급하자면 저는 애초에 클블에서 어빙 닥돌 욕하는 것도 이해 못해요 껄껄

2016-08-17 13:53:08

잘하는 순서로 멜로 제외하면 그 다음이 어빙이라고 봅니다. 저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8-17 14:32:14

팀 자체가 문제죠 어빙말고 다른 백코트수비수들도 뻥뻥뚫리고 커즌스는 안에서 정신을 못차리니.. 어빙도 빵뻥뚫리지만 공격에서 제몫하고있고 솔직히 이반 올림픽 라우리는 폼이 너무 죽어서.. 어빙이 주전하는거보다 라우리가 주전하면 득점력이 더 죽으면서 수비는 조금 향상할거같아서 어빙주전 쓰는거라고 봅니다

2016-08-17 15:14:13

그 정도 레벨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데,  어빙하나 뚫린다고 무너지는 수비면 어빙만 욕할껀 없습니다.

다들 벽보고.. 반성해야져.. 

Updated at 2016-08-17 16:07:39

그정도로 못하고 있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호회농구와 kbl에 익숙한 우리나라 농구팬들과 감독들이 스코어링 pg에 가혹하긴 하죠 물론 어빙도 장단이 확실한 선수고, 저도 어빙대신에 월이 나왔으면 수비에서 압살할 수 있고, 다른 스코어러들이 슛을 더 가져갈 수있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2016-08-17 17:01:18

그런표현은 처음들어봅니다

2016-08-17 17:56:42

어빙은 잘뽑았다고 생각해요 공격에서 활기를 불어주는 역할을 제대로하거든요 문제는 슈셒스키가 주전라인업을 짤때 짜임새가 굉장히 안좋다는거죠....

2016-08-17 18:09:57

일단 표현자체가 과격하시네요. 스스로 서운한 감정때문에 실제로 표현되는 것 이상을 그렇게 표현하실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암 적인' 이런 표현은 그냥 어떤 선수를 막론하고 지양해야할 표현입니다. 진짜로 게시판에 그런 표현을 써서 어빙을 지적했다면 그냥 그 댓글에 수정요청을 해보시고, 아니면 신고하시고 운영진의 판단과 피드백을 기다리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이번 미국국대를 보면서 접전경기에 대한 비판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것의 이유를 공격에서 찾을 수도 있고, 수비에서 찾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수비에서 어빙이 비판받을 구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빙은 공격부분에서 본인이 가장 잘하는 득점플레이는 그대로 잘해줄 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플레이도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어빙과 라우리, 탐슨의 수비가 좀더 조명을 받을 수 밖에 없냐면, 지금 올림픽농구의 흐름은 유럽산 빅맨들의 재조명과, 세계적으로 백코트의 가드들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는 점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올림픽에서 백코트 수비에서 균열이 생기고 나면 그것을 리커버리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고 그게 유럽의 빅맨들에게 많은 기회를 차려줍니다. 3점슛 커버나가다가 무수히 많은 2점슛을 내줍니다. 
물론 커즌스나 디조던도 센터로서 지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커즌스는 공격에서, 디조던은 수비에서 각각 NBA에서만큼의 퍼포먼스를 못 보여주고 있죠. 

팀 디펜스는 누구 하나의 잘못이라고 하기 힘듭니다. 다만 상대팀 백코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니 매치업되는 선수들에게 좀 더 비판이 가해지는 것같네요.

파이널까지 힘든 스케쥴을 치룬 어빙, 탐슨, 그린 같은 선수들이 아무래도 힘에 부치는 면도 있겠죠. 그런면도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어빙이 많이 뛴다는것은 그만큼 더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것같네요. 앞으로 토너먼트에서 더 잘해주길 바랍니다
2016-08-17 18:18:00

저도 CAVS팬인고 어빙,르브론 팬이지만


어빙의 포인트가드 능력에는 항상 물음표 라고 생각새요  물론 클러치상황에서 자신감,침착함 무섭죠

아이솔레이션 에서 절대적인 능력을 발휘하죠 거기다 3점슛까지 공격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나는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포인트가드 라는 명칭과는 어울리지 않는거 같아요 사실 CAVS 에서 1픽으로

뽑힌후 전형적인 약팀 에이스로 활약했었죠 물론 르브론이 온후 멤버들의 많은 변화가 있었고 강해진건

사실이지만 어빙의 수비에는 문제 있다고 봅니다. 미국 국대에 르브론같은 리딩이 뛰어난 선수와 같이

쓰여서 슈팅가드 역할 또는 벤치 에이스 역할이 어울린다고 봅니다.
2016-08-18 01:14:37

암적인 존재라고 하기엔 웨스트브룩, 커리, 크리스폴 등등이 불참한 가운데 1번슬롯에 어빙보다 나은 자원이 몇이나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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