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로즈 내한..

어제 데릭 로즈가 잠실에 왔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어릴땐 NBA 스타들이 내한하면 꼭 갔었는데 나이들고 보니까 시간이 잘 안나더군요..

어제 어땠는지를 좀 알고 싶습니다.

실은 제가 처음 본 NBA 스타는 빈스카터였고.. 그때 잠원 나이키에서 미친듯한 스웩 보여주면서 엄청 적극적으로 팬서비스 해줬는데

요샌 좀 그런거 덜한거 같더라고요. 지난번 존월 때도 그러고

제가 개인적으로 코비 싫어하긴 하지만 코비는 방한 오면 진짜 팬서비스 하나는 쩔어줬던거 같습니다.

코비는 한국오면 농구 클리닉도 해주거든요. 제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NBA 최고의 슈퍼스타인데 이런 농구의 변방까지 와서 일반인들 대상으로 클리닉을 해준다거나 1:1한다거나(이거 진짜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런 건 진짜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너무 좋더라고요.

영상이 너무 짧아서.. 오늘 업로드 된 영상 보니까 그냥 셀프 엘리웁 한번하는 거만 나오던데 설마 그걸로 끝은 아니었겠죠?

로즈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냈기를 빌면서

돌아가서 한국의 좋은 추억 전하고 좀 더 많은 선수들 불러왔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