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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를 NBA로 치면 어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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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15 23:20:03

아래 축구의 박지성을 NBA로 치면 누구?라는 주제의 글을 흥미롭게 읽고 저도 평소 궁금하게 생각한 타종목 선수가 있어 글을 써 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박지성에 대한 글에서는 이궈달라라는 견해에 가장 공감이 갔네요.


MLB에서 일본 출신의 국민영웅 이치로가 27세 데뷔라는 핸디캡을 넘어서 3000안타의 대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야구에 대해서는 NBA만큼의 관심도와 지식은 없지만 3000안타가 얼마나 대단한 위업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이치로는 500도루 이상을 이미 달성했고, 홈런도 113개 쳤고 골드글러브 10회인데


3000안타 500도루 100홈런 골드글러브10회를 달성한 최초 선수라고 들었습니다.


다시 이치로의 주요 실적을 나열하면

3003안타, 113홈런, 507도루,

통산타율 0.314, 출루율 0.357, 장타율0.405 (통산 장타율이 의외로 높네요), OPS 0.762

MVP 1회

골드글러브 10회

실버슬러거 3회

신인왕 1회

타격왕 2회

최다안타 7회

도루왕 1회.


주요 세이버스탯은 제가 잘 알지 못해 나열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일단 엄청난 실적임은 분명한데 세이버스탯으로 분석할 경우 양면성이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 타격생산성 면에서 단타위주에 내야안타 비중이 상당한 편이라서 과대평가된 선수다라는 견해가 있고 이러한 면에서는 추신수가 훨씬 좋은 타자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더군요. 이에 대해 다시 비율스탯으로는 일리가 있지만 경기출장수에 따른 누적치가 넘사벽이라 오히려 이치로가 훨씬 좋은 타자다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세이버스탯으로 인한 긍정적인 평가는 이치로가 수비와 주루에서의 공헌도가 엄청난 선수라는 것이 스탯면으로 밝혀졌다는 점이라 들었습니다.


일단 이치로는 기념비 적인 3000안타 달성으로 명전 첫턴으로 입성이 유력하다고 들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레벨의 NBA선수라면 누가 있을까요?


참고로 예전에 데릭 지터가 은퇴할 무렵에 NBA로 치면 코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사람이 각자 종목내에서 위상이 누가 낫다고 보느냐라는 주제의 글을 올렸는데 의외로 팽팽한(오히려 예상외로 지터쪽의 손을 들어주는 의견이 조금 우세한) 결과에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뉴욕양키즈와 LA레이커스라는 종목 불문한 미국내 최고 명문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저 슈퍼스타라는 점, 우승 5회의 실적, 실력도 대단하지만 인기는 더 대단한 슈퍼스타라는 점 등등이었는데 코비가 역대 탑10급 선수인데 지터는 그정도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MLB의 오랜 역사와 훨씬 두꺼운 선수층으로 인해서 동일하게 볼 수 없다라는 점을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었네요.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그러면 지터와 이치로는 누가 더 우위로 보아야 하는가 인데 이에 대해서는 MLB많은 팬님들이 지터의 손을 들어주고 계시더군요. 근소한 우위로 보지도 않고 명확한 지터의 우위로 보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이걸 맞다고 본다면 이치로의 NBA비교 선수는 코비보다는 아래급의 선수라고 볼 수 있겠죠.

단타위주의 속성상 빅맨보다는 가드계열의 선수가 어울려보이고(빅맨의 골밑 파생효과에 상당하는 타격생산성이 부족하다과 봐서), 내구성이 좋고 수비력이 좋고 이런 계열의 선수가 적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런 면에서 저는 게리 페이튼 정도면 비슷한 레벨이 아닐까 싶은데 다른 분들 견해가 궁금합니다.

뭐 의미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페이튼도 이치로도 시애틀을 대표하는 스타였다는 점도 유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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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15 22:15:15

제이슨 키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6-08-15 22:18:29

저도 제이슨키드요.

2016-08-15 22:16:07

드렉슬러 봅니다

2016-08-15 22:17:57

우익수 부분 메이저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수비력으로 봤을때 개리페이튼 적절한 예 같습니다.

2016-08-16 15:24:30

동의합니다. 사실 타격보다 주루, 수비로 가치를 보이는 선수라...

2016-08-15 22:20:55

농구로치면 1번 느낌의 선수이면서 반지 없는 mvp 딱 내쉬네요

2016-08-15 22:22:33

 

21세기로 한정하면 타자중에 (약물타자 제외)

1위 푸홀스 2위 이치로 봅니다.

지터는 수상이나 타이틀 경력이 없는지라..

이치로나 낫다고 봅니다.

 

꾸준함과 MVP 경력이 있다는점에서

NBA선수로 비교하자면 노비츠키정도로 봅니다.

 

WR
2016-08-15 22:29:51

노비츠키면 지금까지 댓글 의견중에서는 최고의 평가라 할 수 있겠네요.

Updated at 2016-08-15 22:37:11

 

충분히 그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치로는

10년연속 200안타 , 단일시즌 최고안타 262개는 MLB 신기록이죠..

게다가 한국나이 29살에 가서 3000안타를 기록 했다는점..

 

메이저리그는

선수를 평가할때 월드시리즈 우승을 크게 중요시 안하고

누적커리어를 중요시 한다는건 감안하면

21세기로 한정할때 푸홀스와 함께 최고의 타자죠

노비츠키와 비교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8-16 10:22:21

데릭지터는 솔직히 이치로와 꽤 차이가 있는 편이죠. MLB에서 데릭지터의 위상을 너무 낮게 보시는거 아니신지 이치로가 MLB에서 바로 활동했으면 모를까요. 거의 약물타자 제외하고 그리피정도 외엔 비교대상이 없다고 보고들 있죠  

2016-08-16 11:53:02


글쎄요.. 데릭지터가 뉴욕의 얼굴이라는 상징성이 크긴하지만..

통산안타를 빼고는 내세울게 많진 않죠..

일단 개인수상 내역이 거의 없습니다.

수상내역은 물론 개인 타이틀 조차없습니다.

골든글러브 5회이긴 하지만.. 지터는 수비가 좋은선수가 아니고..

이것도 논란이 많았죠..


이치로는 골든글러브 7회 수비력으로 인정 받는 선수고

타격왕 2회 ,  MVP1회 , 최다안타 7회입니다.

이치로가 밀릴이유가 전혀없다고 봅니다.


데릭지터가 5회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있긴하지만..

메이저리그는 선수를 평가할때 우승의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커쇼,트라웃의 평가만 봐도 알수 있죠..


2016-08-15 22:22:45

스티븐 내쉬라 생각합니다 논란이 약간 있는 mvp 무관의 제왕....

Updated at 2016-08-15 22:41:30

존스탁턴요. 호쾌한 덩크나 홈런은 없어도 빠르고 수비도 훌륭!!
톱타자며 1번으로 공격 시작하면서, 슬러거/하이플라이어 처럼 특출나진 않지만 단순 똑딱이는 아닌 펀치력/클러치 때 해결할 슈팅력도 우수한 선수!

WR
2016-08-15 23:00:15

개인적으로 스탁턴에도 공감이 가네요.
득점과 홈런, 안타와 어시스트가 대충 맞물린다 보면 이치로 안타와 스탁턴 어시스트도 비교적합성이 있어 보이네요

2016-08-15 23:08:12

저도 존스탁턴이라고 했는데... mvp가 걸리더라고요.

2016-08-15 22:39:09

저도 존스탁턴봅니다 화려하지는않아도 시즌끝나고 그의스텟은 괴랄하기짝이없죠...적립식역대기록도같구요

2016-08-15 22:39:29

이미지 같은 거 제외하고,

선수의 급(?)으로 NBA 역사 내에서 생각해보면 드웨인 웨이드가 떠오릅니다.

2016-08-15 22:39:40

앨런 아이버슨

2016-08-15 22:42:41

전 아이버슨요. 득점(안타)기계. 한번의 MVP, 뛰어난 클래식 스텟과 거기에 못미치는 2차스텟 정도가 비슷해보이네요

2016-08-15 22:50:39

존스탁턴이 생각났어요

2016-08-15 23:09:40

아직 댓글 없는 선수 중 콘리는 어떨까요?

2016-08-15 23:16:30

콘리는 그 언제도 s급반열에 오르지 못했고 이치로는 명전 99.9% 의 레전드죠. 이 비교는 콘리가 영광스러울 비교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8-16 01:22:05

콘리는 연봉만 보면 푸홀스나 카노급이지만..

2016-08-16 08:17:58

올스타 한번도 못뽑힌 콘리는 너무 후려친 느낌이네요 


공수겸장이라는걸 떄도 이치로는 슈퍼스타였기에 
Updated at 2016-08-15 23:25:18

비미국인이니 스티브 내쉬.. 국적 상관없으면 아이버슨..

2016-08-15 23:47:24

스타일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커리어로 치면 저도 노비츠키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꾸준한 커리어는 노비츠키를 떠올리게 하네요..

2016-08-15 23:49:11

스탁턴과 내쉬의 특징이 섞인 커리어의 느낌이 납니다.

MLB 기록만 쳐줘도 3000안타를 친 엄청난 누적스탯, 견고함과 다재다능함.
신인왕, MVP, 시즌최다안타로 임팩트도 충분하고. 사실 안타부분에서는 커리의 3점슛에 비견될만한 놀라움이 있었던 것도 맞죠.

그리고 첫턴 명전입성이 확실시되는 점을 봤을때는, 커리어 전체를 놓고 누가 봐도 레전드라고 할만한 선수랑만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적+임팩트, 그리고 결국 우승이 없다는 점에서 스탁턴과 내쉬가 떠오릅니다.

2016-08-15 23:50:11

스무살에 왔으면 말론이상의 느낌일텐데..

2016-08-15 23:53:32

다른건 제외하고 본문에 쓰신 추신수와의 비교에 관련해서 의견을 좀 내보자면,

추신수와 이치로는 사실 급이 다릅니다..


통산 f-WAR가 이미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구요..


물론 추신수의 선수생활이 좀 더 남아있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따라잡기가 절대 불가능하다 단언할 수있는 정도의 차이라..


그리고 가장 성적이 좋았던 시즌들, 소위 말하는 전성기를 비교해봐도 war 차이가 제법 나고있죠.


물론 세세하게 따지고 들자면 추신수가 이치로보다 더 나은 부분들도 몇몇 있긴 하겠지만,

누가 더 좋은 선수냐, 누가 더 좋은 타자냐 라는 면에서는 무조건 이치로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Updated at 2016-08-16 01:04:07

오클랜드전 'the throw'
올스타전 역대 유일한 인사이드 파크 홈런
양키스전 수호신 리베라 상대 끝내기 홈런
플옵 볼티전 홈베이스 댄스 터치
WBC 결승전 연장 2타점 결승타
떠오르는 장면만 해도 엄청나네요.
아, 메이저 데뷔 시즌 치르던 류현진 상대로 홈런친 것도 기억나네요.

2016-08-16 00:30:31

일단.. 데뷔 시즌에 소속팀이 역대 한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며 본인은 3할5푼 55도루의 성적으로 타격 도루왕 석권에 안타도 아마 역대 신인 최다안타였나.. 그렇죠. 그리고 신인왕 mvp 동시석권.. 또한 믈브 역대 한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으며 10년 연속 골글 수상도 켄 그리피 등과 함께 기록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뭐 최소 노비옹 정도는 되지 않나 싶네요.

2016-08-16 05:10:13

추신수가 더 뛰어나다는건 그냥 추신수 욕먹일려는 안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2016-08-16 07:43:36

일단 10년 디퍼스트에

타율 안타는 뭘로 비교해야하나 공격력으로 득점왕 2회?7회?
신인왕에 mvp 까지 
도루왕은 스틸왕?
3천안타는 3만득점?
대단하네요
2016-08-16 08:02:42

역대 최고 비아메리카계 선수.
리빙 레전드.
딱 노비츠키죠.

2016-08-16 08:18:48

아이버슨의 인기를 가졌던 키드라고 봅니다 

2016-08-16 08:31:32

MVP1개 가진 칼말론은 어때요?

2016-08-16 09:33:16

아이버슨이 제일 맞는거 같아요

2016-08-16 10:06:17

안타 기준으로 MLB 역대 30위 안에 드는 선수고 수비는 역대 1~2위를 따져야 하는 급입니다. 그 정도 위상 가진 급이라면 전 최하 레이알렌, 최대 제이슨 키드 봅니다.

2016-08-16 15:00:12

추신수요??????? 그냥 아예 급이 전혀 다른 선수죠.

Updated at 2016-08-16 15:15:29

추신수랑 이치로는 메이저에서 

WRC+ 같은 순수 타격 비율 스텟 말고는 비교할 껀덕지 조차 없는 간격이죠
선수로는 넘사벽 차이 
이치로는 탈 수 있을만큼의 수상실적과 블랙잉크를 다 남겼지만
추신수는 선수로서 뭐 하나 수상한게 없는 선수고... 
2016-08-16 19:20:17

내쉬가 가장 적합하다 봅니다

2016-08-16 19:21:39

이건 노비츠키죠

이치로는 상당히 대단한선수입니다

2016-08-16 19:41:14

레이알렌이 언급안되네요 성실..한결같은.. 꾸준한.. 주류는 아니지만 스페셜리스트

2016-08-17 11:28:02

최소 노비츠키, 내쉬라고봅니다
위상으로 봤을때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했다면 조던 바로밑 그릅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2016-08-17 12:31:32

저도 칼말론 생각나네요.
MVP, 득점왕, All NBA팀 횟수들 고려하면 수상실적과 불혹 넘어서도 활약하는 꾸준함으로는 가장 비슷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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