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USA 스타팅 라인업에 대한 의견

Comments

Updated at 2016-08-14 23:36:59

현재 대표팀에서 4번 수비를 가장 완벽하게 하는 선수가 멜로라서 뺄 수 없을 겁니다. 보것도 수비하더라고요. 두란트가 오히려 정신 못차리고 있어요..... 공격에서도 듀란이가 가장 욕심부리다가 망치고 있구요. 멜로는 기회되면 쏘는 정도라 사실 두란트가 이타적으로 해야 해요.

2016-08-15 01:21:13

듀란트나 앤써니는 사실 대표팀에 올 짬(?)이 아닌데 자원한 참이라 무조건 주전으로 돌리는 감이 있습니다.

둘의 문제는 플레이가 이타적인가 아닌가 보다, 그냥 태생적으로 비슷한 장신 스몰포워드라서 장점도 단점도 공유한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둘을 고정으로 친다면 최소한 2번 5번 슬롯에 활동량 있는 멤버를 기용해야 코트 밸런스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

2016-08-15 00:42:43

드림팀 경기를 다 지켜본 결과 앤서니와 듀란트의 공존화는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둘 중 하나가 터지면 한 명이 죽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특히 스페이싱 문제에서도 둘이 서로 겹치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커즌스의 문제만이 아닌 커즌스를 받쳐줄 파워포워드의 부재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커즌스는 수비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부분에서 인사이더들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디 조던은 받아먹는 것만을 하고 있는데 지금 가드들 중에 그를 완전히 이용할 수 있는 선수가 없고 특히 이전의 대표팀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플레이를 현재 앤서니와 듀란트가 해줄수 없기 때문에 다재다능한 파워 포워드의 부재가 현재 드림팀의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던 드레이먼드 그린이 올림픽에서 영 좋은 모습을 못 보이면서 벌어진 일이라고도 생각하고.. 이번 올림픽 들어서 코치K의 전술이 약간 안 맞아 들어간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16-08-15 01:32:40

사실 중량만 보면 커즌스가 4번을 보고 조던이 5번을 보는게 좋죠.

헌데 이번 대표는 빅맨이 딱 그 둘뿐이라서 동시 기용은 커녕 한명이라도 파울 트러블이면 곤란해지는 상황이라서 이건 논외.

이전 대표팀들과의 가장 큰 차이는 스타팅 라인업에 이궈달라나 페리드 같은 마당쇠형 선수가 없다는 겁니다.

코치 K 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군요?

최소한 조던이나 그린 둘중 한명은 스타팅으로 돌려서 스탯외적인 부분에서 활약을 해야 합니다.

올스타전이 아니니 농구를 해야죠, 농구를...

조지 듀란트 앤써니 커즌스는 뭐라고 할까... 1+1+1+1 = 2 가 되는듯한 기분입니다.

2016-08-15 07:08:05

코치 K의 이번 올림픽 조별 예선 전술은 뭐랄까 모든 선수들을 써보는 대신 맞는 조합을 찾으려 하더군요.. 물론 되도 않는 스몰 라인업을 돌렸다가 추격을 당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

프랑스전은 아직 보지 못했으나 비교적 고전했던 세르비아와 호주전을 살펴 보면 골밑에서 자꾸 커즌스나 디 조던이 FIBA룰에 적응을 못하면서 비우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그걸 델라베도바나 테오도시치가 모를리 없고 자꾸 컷인이나 스윙 플레이에 당하는 모습은 아마 이번 대표팀의 큰 문제점일 것입니다.

이번 대표팀의 가장 최대 약점은 아마 이전에 페리드나 르브론 제임스가 보여줬던 넓은 수비 반경을 자랑하는 인사이더의 모습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