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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러셀을 몇위로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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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13 23:49:05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카림-러셀-윌트의 라인은 철옹성이었는데 이젠 르브론을 최소 6위에서 3위까지도 평가하면서 매직도 같이 점프.
자연히 카림이 고정 2위로 굳혀지면서 러셀이나 윌트는 랭크가 점차 내려가는 형국인데..
확실히 탑 티어에서 개인 스탯이 워낙 떨어지는 러셀이긴 합니다만 앞으로 르브론같은 괴수가 다시 등장해 그 이상의 누적이나 개인 타이틀을 쓸어 담을 가능성은 있어도 프랜차이즈 11우승이나 더 맨 8핏. 이런 기록은 이젠 다시는 안나오리라 거의 확신이 드는데..
아무리 시대보정을 한다지만 빌러셀을 굳이 내릴 이유가 있을까요?
어차피 보여지는 공격형 스탯이 확 드러나는 스타일이 아니라 어떤 승리의 상징같은 선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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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8-13 23:50:43

답은 없죠. 어느정도 합리적이라는 가정 아래에서 일관성만 확실하다면 의견은 존중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심지어 마사장 위로도 평가하는 의견도 아주 적진 않습니다. 모든 선수가 가장 하고 싶어하는 우승을 리더로써 가장 많이 해낸 선수죠. 제 의견과는 다르지만 분명 일리가 있습니다.

2016-08-14 01:56:34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셨군요. 

절대 객관화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16-08-13 23:53:25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거라봅니다.

당장 팀내 1옵션이었는지조차 불분명하고 (평득 20을 한번도 못넘음. 18.9점이 커리어하이)
단순히 우승횟수로 올려주기에는 개인의 퍼포먼스가 많이 부족했을겁니다.
2016-08-14 00:07:02

던컨도 훗날 이런 평가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압도적인 시즌이 길지 않았고, 파엠, 시엠도 많지 않다.

굳이 비교하자면 던컨과 연결고리를 이을 수 있는 선수(팀을 강하게 만드는 능력)인데- 누구도 이루지 못한 우승 11회에 통산리바 압도적인 2위인데- 댓글로 남기신 평가로는 빌러셀에 대해 단편적으로만 알고 그저 오래된 OG라서 저평가되는것 같아서 아쉽네요.

2016-08-14 00:27:07

던컨은 그냥 수치로만 봐도 1옵션이니까요. 떨어질일 없을거같습니다.

어차피 매니아에 빌러셀 시대때 농구보신분이 있지도 않을거고 결국 스텟과 수상실적으로 평가해야하는데 스텟이 많이 떨어지고 수상실적도 8개팀밖에 없었는데다가 당시 MVP를 선수들이 뽑았다고 알고있어서 시점에 따라서 신뢰도에 의문을 가질수도 있으니까요.
2016-08-14 01:02:58

 

글쎄요..

던컨이 30살전까지는 부동의 1옵션이었지만..

좀 이른나이에 1옵션에서 내려온감이 있구요..

빌러셀이 개인스탯은 떨어진다고해도 5번의 MVP라는 수상내역은 큰 플러스 요소라고

봅니다.

 

둘다 개인보다는 팀성적때문에 많은 플러스를 받는선수고...

팀성적에 기준을 두시는분들이라면 둘을 높게 평가하고

개인성적에 기준을 두시는분들이라면 둘의 평가는 좀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2016-08-14 10:13:17

근데 엠비피를 탈때 


세컨팀 타고도 탄적도 있고..

빌러셀은 아주 좋은 성격이라

표를 많이 받았죠 당시.
2016-08-14 15:19:38

 

그래도 빌러셀>>팀던컨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둘다 승리기여도,우승으로 고평가 되는선수인데..

러셀이 더 그부분이 앞서거든요..

 

선수평가의 기준에 따라 던컨이 버드와 비교될수는 있겠지만...

러셀에게는 좀..

던컨이 러셀 하위호환 느낌입니다.

2016-08-14 00:58:09

 

저도 빌러셀이 올라가면 던컨도 올라가고

빌러셀이 떨어지면 던컨도 떨어진다고 보고 있어요..

2016-08-14 07:45:23

전 던컨이 떨어질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던컨은 개인성적과 팀성적이 어느정도 조화를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던컨이코비, 샥과 비슷한 커리어로 인정받고 있는데
둘다 어느정도의 커리어 약점은 가지고 있죠

2016-08-14 10:12:45

네 저도 참 좋아하는 선수고- 파포 역대 1위의 선수기에 굳이 소환하고 싶지 않았지만-

빌러셀도 스탯 하나로도(득점 - 리바 - 어시 - 추정 블락) MDE처럼 리그 위에 있는 선수였다고 생각하는데

득점이 낮다는 이유 하나로 저평가 되는게 아쉬워 예로서 던컨을 넣어봤습니다.

WR
2016-08-14 00:09:58

에이스는 확실하죠 그 시절 다섯번이나 MVP에 등극하고 리그에서 파이널MVP 타이틀을 아예 빌러셀MVP어워드 라고 칭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다만 득점 스탯이 부족한 거지 압도적인 보드장악력으로 블록슛을 8개씩 하고 2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인간에게 퍼포먼스가 부족하다고 하긴 사실 어렵죠

Updated at 2016-08-14 04:23:27

1옵션 맞습니다. 하블리첵이 자서전에 러셀이 은퇴하고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힘들어했고 '공격에 핵심이었다'라고 이야기했죠. 이부분은 하블리첵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가드의 외각 플레이가 정립되지 않은시기에 빌러셀의 스크린과 패스는 보스턴공격의 핵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러셀의 무지막지한 리바후에 바로 뿌려주는 아울렛패스는 공격의 시발점이라고 언급했고요.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톰하인슨이 러셀의수비는 70~80점 가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러셀은 블락도 무지막지하게 찍어낸걸러 알려져있고 그것이 속공의 중추역할을 했다는것이 선수들의 증언이었고요. 기록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빌러셀은 당시에 기록되지 않는 블락에도 심혈을 기울였죠.
거기에 러셀의 시대는 공격이 페인트존에 집중된시기 였으며 작은 팀수로인해 윌트라는 괴물을 수도 없이 막아내야했습니다. 러셀은 페인트존 수비의 절대자였고요.

결국 공수 어떤측면으로 봐도 빌러셀은보스턴의 1옵션 이었다고 할수있습니다.

Updated at 2016-08-14 10:58:22

빌러셀 MVP쉐어와 당시 선수들의 증언을 보면, 되려 스탯의 불완전함을 증명하는 사례로 봐야죠. 그따위 스탯으로 독보적인 팀의 리더이자 에이스였고, 당대 최고의 선수로 대부분의 사람이 뽑았습니다.

2016-08-14 00:13:22

저는 현대농구와 과거농구는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빌러셀의 우승횟수가 위대한건 맞지만
그가 뛴 리그는 팀이 8개로 시작해 14개로 끝난 리그에요

르브론제임스의 컨파 우승기록만 따져봐도 빌러셀의 그 횟수에 뒤질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시대의 지배자인 러셀을 단순히 깎아내리기도 애매하죠
2016-08-14 00:15:47

빌러셀의 커리어의 가장강점은 11번의우승인데 이게 8개팀사이에서 이룬기록이라서 결국 평가가 떨어질거같습니다.


 야투율같은건 시대보정을 해준다고해도 30개팀에서 이룬우승과 8개팀에서 이룬우승이 같은 난이도는 절대아니니깐요.





2016-08-14 00:21:46

8팀에서 보스턴이면 반은 먹고들어가는 팀 전력이라 우승 횟수에도 큰 의미는 없어보이고
그 당시 압도적인 리바수치 또한 전체적인 선수들 수준이 낮아 수치에도 의문이 생겨서
애매하네요

2016-08-14 07:28:36

팀이 8개든 2개든 우승이 의미가 없다는건 어불성설같습니다.

그리고 윌트,빌러셀얘기할때 종종 당시 선수들 수준얘기도 나오는데 이건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전체적인 선수들 실력이 떨어지는데 그만큼 실력이 월등했다는거 아닙니까 결국.

나중에 농구가 또다시 엄청 발전해서 상향평준화가 된다면 그땐 또 르브론이나 현대선수들한테 전체적으로 수준떨어지던 시대의 선수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모든건 각자의 시대에서 상대적으로 고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8-14 07:49:13

스포츠라는게 자리잡는데도 기간이 있으니까요 저 당시 구기종목에 룰이며 기술적인게 불완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습니다 윌트에 비해 키가 작았지 러셀 키가 작은거도 아니고 농구 인프라가 발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체적인 수준을 낮게 볼수도 있죠
현대에 비해 후 시대에 엄청난 발전한다 가정하셨는데 만약 그런다면 당연히 평가 내려갈수도 있다 생각하고요 근데 그럴일은 없을거 같네요
벤치 중요도가 갈수록 올라가는거만 봐도 주전과 비교할수 없던 과거 수준이랑 분야별 오버롤이 주전보다 높은 부분도 있는 현 벤치 선수들을 보면
전체적인 수준차이는 고려해야된다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8개팀을 고려하지 않는게 어불성설 같네요

2016-08-14 09:20:51

저랑은 생각하는게 많이 다르신듯 합니다.

언젠가 팀이 60개가 되는 날이 오면 조던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날지 모르겠어요.

2016-08-14 09:23:13

네 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팀이 늘어봐야 다섯 안쪽이라 생각되는데 60개팀이 생길것 까지 생각하시는거 보니 많이 다르네요

2016-08-14 10:52:27

현실적으로 힘든 이야기라는건 더 잘 아실것같은데 무리한 가정인것 같네요. 

2016-08-15 19:27:21

8개팀과 30개팀은 4배차이고 30개팀과 60개팀은 2배차이고요. 60개팀이 6개월간 90게임정도를 치룬다면 시간도 부족하고요. 게다가 50개주인 미국에서 60개팀이 나온다면 그냥 대학농구리그네요. 리그라기보다 토너먼트로 운영될가능성이 높구요. 그럼 우승에 대한 가치도 리그때 보다 점점 떨어질테고... 플옵을 언제부터 시작해야하죠??^^; 어째든 그렇게 되더라도 조던이 최고가 되겠네요. 트레이드나 드레프트를 60팀이 한다고 생각하니 토나오네요^^; 아 괜히 상상했습니다...

2016-08-14 00:38:05

시대 보정을 하더라도

인기 있는 프로스포츠에서
10년이 넘는 타이틀은 그 가치가 대단하죠.

no.2로 생각합니다.

마이클 조던이 빌 러셀을 넘은 이유는
NBA스타가 
세계 최고의 스포츠스타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제 생각은 소수의견일 듯합니다.
2016-08-14 00:45:36

솔직히 빌러셀과 채임벌린의 풀로 찾아본적은 없는데 너무 궁금해서 하이라이트만한 50번은 각자 돌려본것같은데 조심스럽게 말한다면 개인적으로 이들의 업적은 위대하나 현시대 기량으로 따진다면.... 슈퍼스타급은 될지몰라도 리그의 지배자까지는 솔직히 모르겠더군요. 그 전설의 밥쿠지도 그렇구요. 정말 조심스러운 의견이지만 이 둘을 기량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과연 탑텐에 넣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본것이 이들의 전성기 기량이 아니더래도, 그 슈퍼스타의 기본 플레이가 어디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기본기가 솔직히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요. 물론 일반인이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이들이 과연 카림과 존슨 르브론과 같은 티어에 놓여야하는가도 솔직히 의문입니다. (전설의 센터들의 팬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다만 감상이 그래서..

Updated at 2016-08-14 00:56:57

선구자의 숙명이죠. 밥쿠지의 패싱스킬이 루비오보다 나을까요? 그러나 밥쿠지의 패싱과 센스는 그 시대와 그 후의 시대에 교과서가 되었고 그것을 토대로 스킬이 발전하였습니다. 그 시대 팀 갯수나 스킬 수준을 근거로 클래스를 낮출수가 없는 이유죠. 고대 그리스 시절 과학자보다 제가 과학을 더 잘안다고 훌륭하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저는 좀 과거시대가 지나치게 격하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2016-08-14 02:59:20

동의합니다....

2016-08-14 09:25:59

꼭 그렇다고 보기 힘든 건 윌트는 카림과 동시대를 뛰면서 우승도 했고,
매직 대학 시절 학교 방문 해서 매직을 아주 가볍게 발라(?)버렸던 유명한 일화도 있죠.

2016-08-14 01:11:36

 

빌러셀이 내려가는 이유는 좀 납득이 안가는게..

현재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 1순위가 

우승과 수상내역 아닌가요...

개인성적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11번의 우승과 5번의 시즌 MVP는 큰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만약 현대시대에 개인스탯은 떨어지더라도 수많은 우승을 거둔선수가 있다면

어떤평가를 받을까요... 저는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을거 같은데요..

 

오히려 저는 체임벌린에 평가가 더 의문인데요...

체임벌린은 1옵션으로 1회밖에 우승에 성공하지 못했어요..

게다가 플레이오프 평균득점이 22점으로

정규시즌에 비해 많이 취약하죠..

 

르브론,조던의 원맨팀 시절의 1,2차스탯과 비교했을때..

체임벌린은 멤버가 약해서 우승을 못했다라는건 핑계같아요

본인 자체가 너무 부진했으니깐요..

 

현대시대로 예를 들어볼까요??

늘 평균 30득이상하고 2차스탯 탑찍는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 20점초반 찍고 매번 우승에 실패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2016-08-14 01:17:55

저는 개인적으로 빌러셀의 마지막 2시즌의 가치를 높게 부여하는지라 빌러셀을 두번째로 봅니다

WR
2016-08-14 01:19:38

동감합니다 윌트의 올스타 레이커즈를 노인정팀을 이끌며 꺾었죠

2016-08-14 01:21:34

거기에 흑인최초의 감독이자 감독겸 선수였죠

2016-08-14 04:37:48

저도 비슷한의견인데요. 우리가 다들 막연하게 선수겸 감독이라는 단어로 접하지만 이건 생각해보면 말도안되는 업적이라생각합니다. 페인트존이 가장 빡셌던 시대에 수비의 중추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경기 플랜과 세부작전지시, 선수들 교체타임 등 모든걸 신경써야 되는 작업이죠
거기에 윌트라는 괴물도 전담수비해줘야되고요.

사실상 현시대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업적이라고 봐야됩니다. 빌러셀 스스로도 가장 터프했던 시즌이라고 언급할정도로 힘들어했던게 사실이죠.

2016-08-14 01:37:15

저한텐 넘바투!! 

공격으로 지배하는 선수는 많지만 수비만으로도 리그를 지배할수 있다는 걸 보여준 러셀옹! 
현재 선수들도 하기 힘든 (던컨은 마스터하고 화싸가 가끔 하려고 노력하더군요. ) 블락을 그냥 강하게 쳐내는것보다 우리팀에게 공격권을 가져오는 블락!
Updated at 2017-07-25 23:47:12


2016-08-14 01:55:45

러셀이 스승인거도 있지않나요?

2016-08-14 02:00:10

조지 마이칸도 있죠. 장례식 비용을 전부 부담했던걸로 압니다.

Updated at 2017-07-25 23:47:24
2016-08-14 07:26:07

꾼은 꾼을 알아보나봐요

2016-08-14 09:37:23

샼은 지난 역대급 센터들 특히 올라주원, 러셀, 던컨 야오밍등을 존경하는 발언을 많이 했어요.

오닐은 빅맨들을 좋아하고 가드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모습을 좀 보인 적이 있죠.
2016-08-14 01:51:45

평가하는 사람들 개인 취향이겠만 개인능력은 탑오브탑 중 하나라 생각하는 윌트를 번번히 가로막은걸로만 놓고 보아도 조던 바로 아래 카림 매직 르브론과 동티어라 봅니다

2016-08-14 02:00:54

올타임3위

2016-08-14 03:01:22

2위는 누구라 생각하세요?

2016-08-14 03:10:08

카림이요

2016-08-14 03:10:50

아하!!

Updated at 2016-08-14 04:05:36

확실히 어려운 문제네요
경기력을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그저 스탯과 커리어로만 평가해야하니까 그게 이득일지 손해일진 몰라도 정확한 평가 자체가 어렵게 되죠

일단 가장 큰 쟁점은
1. 개인 스탯이 우월하지 않다(당시 기준)
2. 리그 규모가 작아 우승의 값어치가 현재와 동급으로 볼 수 없다
인데요
개인적으로 1번은 mvp 5회로 보나 파엠의 이름을 준거로 보나 그시절에 기량을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2번인데요 현실에서 그나마 비슷한 경우를 찾아서 30개팀 규모의 mlb의 우승 난이도와 8~10개팀 규모의 kbo 우승 난이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kbo에서는 기아(해태), 현대, sk, 삼성 등의 시대를 지배한 왕조가 자주 나왔고 40년이 안되는 기간동안 두팀의 우승이 절반을 차지 합니다
반면에 같은 기간 mlb는 양키스의 3핏, 토론토의 리핏을 제외하면 연속 우승 조차 없습니다 그만큼 우승의 난이도가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단순 확률 적으로도 3배 차이나는 난이도를 동급으로 보는건 좀 어렵지 않나 싶네요
따라서 빌러셀의 기록 중 10회의 우승을 현 시대의 10회 우승과 동급으로 볼 수 없습니다 문제는 이를 현재의 몇회 우승 정도로 봐야 하는가 일테고 이는 각자의 견해에 따라 다른 문제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현시대 4-5회 우승 정도로 봅니다 단순 확률로 3.3이고 더하기 그가 30개팀에서 우승할 기회 자체가 없었다는 점을 가중치로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mvp 역시 같은 비율로 2~3회 정도로 보구요 이정도 수상 실적으라면 조던, 카림 보단 아래고 매직, 르브론, 윌트와 비슷한 위치인 현재의 평가가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8-14 04:25:46

리그가 8팀이라고 해서 꼭 우승이 쉬운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0개팀과 82경기를 치루면 한팀하고 한시즌에 두세번 붙는데


8개팀으로 72경기 치뤘던 시대는 같은팀과 여러번 붙습니다.


실제로 시즌 성적표 보면


50년대후반에는 1등팀과 꼴찌팀의 승수 차이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팀이 30개씩이나 된 지금이야


1위팀과 꼴찌팀의 전력차이가 너무도 심하지만


팀수가 적다고 약팀만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경기수도


8팀인것에 비하면 많은 경기수라고 봅니다.


당시에도 농구의 저변은 어느정도 확충되있었고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고 많이 하는 스포츠였으니


오히려 팀이 30개있을 때 보다 8개있었던 때가 프로농구선수 되기는 더 어려운 시대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당시기준으로) 실력이 어느정도 높은 수준인 선수들끼리 리그에서 경쟁했을거라 봅니다.



결론인즉,


어느시대에나 뛰어난 선수는 드러나게 되어있는거고


업적을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초등학교에서 전교1등하는게 고등학교 전교1등하는것보다 객관적으로는 실력은 떨어지겠지만


자기가 속한 그룹 안에서의 경쟁은 마찬가지로 힘들다는 겁니다.


같은조건이니까요.

2016-08-14 05:44:36

지금 하이라이트까지 쭈욱 훓어보고 왔는데, 왼손잡이였네요!!! 

2016-08-14 08:16:58

8팀이 경쟁해서 우승하는건 30개팀이 경쟁하는거보다 우승확률은 몇배는 쉬울 겁니다.mvp를 받을 확률도요.

올타임 탑5에 윌트와 러셀을 같이 놓기도 하는데 두 선수가 그만큼 뛰어나기도 하나, 완전 동시에 뛰었던 선수가 나란히 top5에 이름을 올린다는건시대적 특성 때문에 어느정도 과대평가가 되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러셀 5위정도 봅니다.

Updated at 2016-08-14 08:49:18

분명한건 빌 러셀은
자기의 시대에서 최고의 승리자
최고의 결과를 이룬 선수죠
수비 리바운드 팀웍 리더쉽으로요
감독겸 선수로도 우승
그것도 흑인이 차별받던
시대였죠

농구화도 구형이였구요

순위와 상관없이 위대한 선수고
어떻게든 역대 탑텐에 들어가는 선수죠

만약 빌러셀의 우승 11번이 업적이
8 팀 예전이라서 낮게 본다면
비슷한 시대 월트는고작 2번이죠

11번의 우승이 대단한게 11년을
리그를 지배한거죠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우승만 11년
정규리그 경기수도 지금과 비슷하더군요
리더쉽 정신력 중요한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등을 생각하면
순위와는 별개로 조던과 러셀이
가장 위대한 선수 투탑 같습니다

2016-08-14 09:10:14

그리고 인재풀, 인종차별도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뭔가 90년대에 샤킬오닐과 무톰보만 나두고 흑인센터들 다 제외시킨 느낌??

2016-08-14 09:10:30

전 당연히 2위라고 보고있는데... 많이 봐주면 카림 밑으로 3위..

2016-08-14 09:13:32

전 일단 러셀을 윌트 한티어 위로 둡니다. 윌트는 솔직히 생각보다 별로인게 55득점시절은 양학+영끌 가비지스탯이라 55득점이지 실제로 플옵에서는 스코어링 리더도 못했을겁니다.

그래서 전 윌트를 10위권에 둡니다. 러셀은 그 위 어딘가 한자리에 두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6-08-14 09:34:00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봐야 한다고 봐요.

어쨌거나 러셀의 엄청난 시즌MVP와 
MVP쉐어를보면 러셀에겐 기록지로는 
알 수 없는, 그 시절 선수들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그에게 있었다는 거겠죠.
파엠을 무려 빌러셀어워드라고 부를 정도의
절대적인 승리자였고요.
보스턴이 스타군단이라지만
빌 러셀은 그 군단의 독보적인 중심이었습니다.
2016-08-14 09:38:41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과거든 현재든 어느 시대든 그 리그 내의 슈퍼스타/올스타 선수들의 비율은 항상 엇비슷하다.
즉, 60년대에도 올스타급의 선수들은 많았다는겁니다. 그런데 당시엔 팀이 8개이므로, 그 선수들이 서로 같은 팀에 뛸 확률이 높아지죠. 게다가 지금과 마찬가지로 시즌이 82경기이기 때문에, 매경기 매경기가 강팀들끼리의 대결이었던 겁니다.
현재는 팀이 30개이므로 올스타 이상급 선수들이 어느정도 배분되어있고 팀각 전력차도 크죠. 그러나 60년대에는 팀간 전력차가 크지 않아 매 경기가 고전이었을 것입니다. 즉, 팀이 8개라고해서 우승이 훨씬 수월했다는 건 아니라는 거죠.
물론 플옵에서는 4강부터 시작하기때문에 지금보다 수월하겠지만 현재 8강부터 시작하는 플옵도 1라운드는 4-5위 시드가 아니고서야 상위시드 팀들이 무난히 이기고 올라가지 않습니까. 따라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빌러셀의 11번의 위대한 우승이 팀 갯수로 인해 절하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2016-08-14 09:55:12

역대 랭킹 1위부터 20, 아니 30위까지
빌 러셀 수준의 공격력으로 그 위치에 랭크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수비만으로 유명한 선수들은 많이 있습니다. 디켐베 무톰보, 벤 월러스, 데니스 로드맨 등등...
그런데 이런 선수는 리그 mvp급이어본적이 없죠.
하지만 러셀은 수비와 리바운드만으로도, 전성기 르브론보다도 더더욱 괴수같고 압도적이었던, 시즌 평균 50득점 25리바운드를 하던 체임벌린을 번번이 제치고 다섯번이나 mvp를 따내고 11번이나 우승합니다.
이런건 농구 역사상 빌 러셀밖에 못하는 영역입니다.
이 사실 자체가 러셀의 위대함을 나타내준다고 생각해요.

2016-08-14 14:11:31

저도 동의합니다. 수비라는게 결국 MVP를 받는데 공격보다 지분이 낮아질수 밖에 없다고 볼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팀내에서도 신뢰를 받고 선수들 투표로도 MVP를 받았다는건 그만큼 인정받았던 선수라는거죠. 윌트의 경우, 선수들에게 좀 미움을 받았다는 얘기가 있긴한데 그런 개인수상을 빼더라도 팀 대 팀 리더 대 리더에서 압살당한게 크다고 봐요.

2016-08-14 11:17:11
올타임 탑10급에서 가장 순위를 매기기 힘든 경우가 러셀과 채임벌린이겠죠. 왜냐? 눈으로 본적이 없기때문에. 그들을 평가하기 위해서 온갖 기준과 실적을 가져다 대도 매번 나오는 얘기는 달라집니다. 하이라이트로 아주 약간이나마 맛보기 할뿐 그의 플레이 스타일,(심지어 그가 왼손잡이였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에대해 올타임 탑2니 탑 3니 해봤자 허공에 노젓기식 노답 퍼레이드일뿐입니다. 사실 카림, 매직, 버드, 조던등이야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리뷰되고 뇌리에 박혀있으니 그나마 수월하게 평가가 내려지겠죠. 그래서 전 윌트와 러셀의 경우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따를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너무 미약해서 평가를 내리기 힘들어요. 이번에 ESPN 에서는 윌트를 올타임 5위, 러셀을 7위로 평가했던데 이정도면 농구 초창기에 얻은 실적이라고 해도 괜찮은 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윌트와 러셀의 순위가 바뀌어도 상관 없을것 같구요.
Updated at 2017-07-25 23:47:51


2016-08-15 19:56:33

동의합니다. 아무리 여기서 의견을 내도 장님 문고리만지기죠. 그냥 전문가의견이 가장 크다고생각합니다. 물론 전문가도 전문가 나름이겠지만요.

2016-08-14 11:24:47
저도 동감입니다. 저는 전설 3센터는 내려갈 이유가 없다고 봐요.
팀이 적어서 우승하기 쉬웠다? 글쎄요
라리가에서 바르샤랑 레알이 우승경쟁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결국 우승하려면 윌트를 넘어야만 했죠
2016-08-14 14:37:34

팀적으면 우승하기 쉬운게 맞죠. 그 당시 농구가 지금처럼 자리 잡은 스포츠도 아니었고 강팀끼리 더 많이 붙는 다고 하는데 지금 리그의 1위부터 8위팀 가지고 하는 수준도 아니잖아요. 어떤 팀은 골스처럼 강하고 어떤팀은 필라델피아처럼 약했겠죠. 그리고 샐캡같은게 없던 시절이니 골스같은 멤버를 더 오래 유지 할 수 있었을 테고요. 올 오프시즌만 봐도 골스나 캡스팬은 샐러리 터져나가는거 걱정했죠. 올시즌은 시작도 안했는데 몇년 뒤 클탐이나 디그린중 하나는 못잡는게 거의 확정이나 다름없고요.
빌러셀이 그냥 그런 선수인데 팀빨이 좋았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당시의 우승 횟수를 현대에 그대로 적용시켜 마냥 찬양하는건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4,50년전 리그이니 두 시절의 리그를 비교해놓고 기량을 평가하는건 말도 안되지만 그럼 그 시절의 nba가 지금 시절의 nba만큼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느냐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nba선수 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의 차이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1-09-03 17:51:13

예전 글이긴 한데 저는 빌러셀 카림과 공동 2위 많이 내려가도 4위 정도라고 봅니다.

WR
2021-09-03 19:52:43

몇년 전 글에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저도 러셀이 최소한 탑4 라인에서 내려올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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