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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와 2차스탯에 대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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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11 16:25:26

번역글을 쓰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바는 뭐냐면


코비는 경기 외의 레이스를 혼자서 달린다

라는 느낌이 강한 선수입니다.

코비는 타고난 피지컬이 르브론, 조던에 비하자면 빈약하다고 보입니다.

물론 6-6에 균형잡힌 몸매, 근육질, 한창때는 39인치의 버티컬은 s 급 신체능력에 준한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저 2선수들은 기본적으로 NBA내에서도 동포지션대의 다른 선수들을 피지컬 만으로도 압살하는 수준이기 때

문에 비교에서 밀리는 측면이 있다고 보고요.

무엇보다 코비는 르브론에 비하자면 한참 그러하고 심지어 조던에 비해서도 

스마트함을 좇지 않는 마이웨이식 투쟁본능이 어찌보면 효율성이나 신체에 걸리는 과부하 등에 부적인 작용을 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저는 객관적 기록이나 제시할 수 있는 자료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수비가 몇 명이 가로막고 있든 위치가 어떠하든 점수차가 어떻든 코비는 개의치 않고 슛을 위해서 올라갑니다. 제가 봤을 때 그런 상황에서조차도 강하고 단호하고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마 자기 자신과의 약속 같은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슛에 대한 강박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체력을 비축하고 동료들을 사용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적절하게 터트리면서 큰 그림을 그리는 측면에서 코비는 제 생각으로는 본인의 투쟁본능과 강박증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였지요. 코비가 농구도사이고 패스와 게임흐름을 읽는 것 등 전략적 파악 및 실행능력이이 있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비는 오늘도 내일도 다른 선수들과 다른 게임을 하러 경기장을 나서고 스탯이 어떻든 자기 자신만의 플레이를 미친듯이 반복합니다. 그 철저하게 지독한 강박증이 결국 오늘 날의 코비를 만든 것이겠지요. 

저는 쉽사리 르브론을 코비 앞에 두지 못하겠습니다. 코비는 뭔가 만들어낼 것만 같은, 폭탄을 계속 실험하고 있는 미치광이 과학자 같은 선수입니다. 르브론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알고있으면서도 이런 생각이 계속 드는 걸 보면 그 사람 참 정말 이상한 선수였던건 분명합니다....


추가- 르브론과 코비 파이어는 제 글의 본래 목적이 아닙니다. 내용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르브론과 코비를 비교하지도 않았습니다. 르브론 앞에 코비를 쉽사리 두지 못하겠다고 했지 코비가 르브론보다 낫다는 이야기도 없습니다. 

이 글은 플레이나 스탯 위상 보다는 '성격' 에 좀 더 치중한 글입니다. 싸우지들 마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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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11 15:01:14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코비는 분명 르브론보다 비효율적이고 슛셀렉션이 진짜 괴랄합니다.

보통 선수들이 슈팅숫자가 의도적으로 늘어나면 효율이 급감합니다. 작년 파이널의 르브론이 그랬죠.
그런데 코비는 비슷해요. 슈팅을 좀 줄여도 효율이 딱히 늘어나지도 않고요.
그냥 언제나 변태슛을 쏴왔다는거죠...
제가 만약 GM으로 안정적인 강팀을 만들고 싶다면 당연히 르브론을 뽑겠지만
우승만이 절대 목표라면 코비를 중심으로 팀을 짜고 싶습니다. 
효율성이 승리를 보장한다는 명제는 플옵때는 조금 틀린거 같아서 말이죠.
Updated at 2016-08-11 15:45:24

작년 파이널의 르브론이 단순히 슈팅 숫자를
늘렸기 때문에 효율이 급감한게 아니죠.

리바 11개 어시 8.5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냥 자기 혼자 다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파이널에서 어빙마저 아웃되면서
그야말로 르브론 go말고는 아무런
작전을 펼 수가 없었구요.

슛 시도 횟수 억지로 늘리다가
효율이 급감했다기보단 그야말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다가 체력이
떨어졌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일 것 같은데요.

올해 플옵만 해도 득점은 득점대로
하면서 리바, 어시, 수비 모든 수치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효율성도 다른 시즌에 못지 않구요.

왜 코비 팬들은 득점력만을 르브론과
비교하면서 은연중에 동급의 선수라고
주장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슛셀렉션이 괴랄해서, 투쟁본능이 특출나서,
이런건 다 포장이죠. 그냥 그렇게 농구하는게
코비라는 선수의 최대 효율을 뽑아내는 겁니다.

르브론도 르브론의 방식대로 3번의 우승,
3번의 파엠을 차지했습니다.
러셀랜들클락슨님의 개인의견 이시라니
더 드릴 말씀은 없으나 효율성이 승리를 가져왔네요.

Updated at 2016-08-11 15:48:05
체력의 문제죠. 물론 모든걸 다하다보니 더더욱 그런거구요.
개인적으론 르브론이 너무 많은걸 하려하는게 이런 점을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슈팅숫자를 강제적으로 늘리면 슈팅효율이 감소하게 되는건 필연적입니다.
일반적인 슛셀렉션을 가진 선수라면 당연히 그렇게 되죠.
평소 같으면 안던졌을 상황에서 던지게 되는 것이니까요.
르브론은 가장 슛셀렉션이 좋은 선수이기도 하구요. 
코비는 워낙 슛셀렉션이 괴랄하기에 그런 일반성에서 아웃라이어가 되는거구요.
르브론이 3개의 반지를 차지한 것도 대단한 것이고 제 생각에도 르브론이
더 높은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르브론이 굳이 팀내 리바운드 리더 어시스트 리더가 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팀을 구성할때 르브론은 대충 3&D 플레이어로 채우기만해도
동부 1위 정도는 무난하게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죠.
그렇지만 다른 선수가 해줄수 있는 부분도 굳이 떠맡는 부분 역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우승을 절대적으로 목적으로하는  팀을 짠다면 제 생각에는 코비에 A급 빅맨을
붙여주는게 더 나을거라고 생각하는거구요.
이게 딱히 르브론과 코비를 동급으로 놓는건가요?
그리고 코비가 그리 급이 떨어지는 선수도 아닌데 은연중에 동급의 선수라고 
주장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르브론을 깎아내리는건지 아니면 님께서 코비를 깎아내리시는건가요?
효율성이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 다는 얘기와 효율성으로 이긴적이 있는건 반대되는 얘기도 아니구요.
Updated at 2016-08-11 15:54:18

플옵에서는 효율성이 승리를 보장해주지
않는 것 같다는 이야기에 직접적인
반례를 들은 것 뿐입니다.

적어도 코비와 르브론이 동급이다 라고
주장하기엔 이제 더 나은 부분이 2번의
우승횟수외엔 없을 것 같은데요.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르브론이 너무 많은걸 하려다보니 체력적인
문제를 가져온다 라는 이야기를 주장하기에
작년 파이널은 적합하지 않다는거죠.

2옵션, 3옵션이 다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었습니다. 그 시리즈의 야투율을
근거로 르브론의 성향이 체력적 한계를
가져온다 라는게 좀 이상하지 않나요?

올 해 파이널만 봐도 르브론이 이것저것
다 하면서 결국 우승했는데 완전한 반례잖아요.
다른 선수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지
'굳이' 떠맡으면서 결국 우승했는데요.

Updated at 2016-08-11 15:59:38

체력적인 문제를 가져오는게 핵심도 아니고 핵심은 야투율이 떨어지는 내용이구요.

르브론이 체력이 떨어져서 야투율이 떨어졌는지 무리한 슛을 많이 가져가서
떨어졌는지는 경기를 더 봐야겠죠.
그리고 그 효율성이 우승을 '보장'한다고 하기에는 르브론은 파이널에서 너무 많이 졌네요. 

"효율성이 우승을 보장한다"는건 효율성 위주로 짠 팀으로 우승할 확률이 아주 높아야 설명이 되는 명제죠. 이번 파이널 한번이 완전한 반례는 아니라고 봅니다. 르브론이 다재다능하고 훌륭한 선수인 증명은 될지라도 그렇게 효율성 위주의 르브론 중심의 팀이 우승을 보장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최전성기 마이애미서조차 오할의 우승을 했죠. 물론 5할도 대단한 숫자지만 당시 팀결성당시의 기대에 못미쳤죠. 혼자 너무 떠맡는 팀의 한계 아닐까요? 

Updated at 2016-08-11 16:26:23

왜냐면 그 시리즈 외에 전성기에
들어선 르브론의 야투율이 그 정도로
떨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체력적
문제+2,3옵션의 아웃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한 야투율 하락이라고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죠.

코비의 첫 쓰리핏에서도 효율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샼이 있었구요.

반대로 코비 식의 히어로 농구가
더 많은 우승을 보장한다는 근거는
있나요?

르브론이 파이널에서 너무 많이
졌다고 말씀하시면 코비는 최전성기에
파이널 나가지도 못했어요.
이런건 단순한 감정싸움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뭐 아무튼 러셀랜들클락슨님과
저의 견해 차이는 줄어들 것 같지가
않으니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기분 나쁘신 부분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16-08-11 16:15:47

2,3옵션이 빠져서 슈팅을 더 가져가야만 했기때문에 야투율이 떨어진건데요? 개인적으론 작년 파이널의 르브론의 퍼포먼스가 가장 위대했다고 생각하구요. 심지어 올해보다 더요. 그리고 르브론 중심의 팀보다 코비 중심으로 짠 팀이 우승급 팀을 만들기 좋다는 말은 절대 코비가 르브론 급의 선수다와 일맥상통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르브론이 코비보다 나은 선수인 것과 급이 다른 선수인것도 다른 얘기구요. 솔직히 A란 선수는 B란 선수와 급이 다르다는 표현은 사실여부를 떠나서 썩 좋게 보이진 않네요. 르브론과 코비가 실제 그정도 격차가 나는지도 의문이구요. 아무튼 제가 말한건 효율성이 우승을 '보장'하지 않는다의 예로서 르브론의 팀이 진적이 많다고 언급한것뿐이니 이점에 대해 그리 기분 나빠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기분 나쁘게 만들어드린 부분이 있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6-08-11 16:16:34

1옵션일때의 두선수의 플옵성적을비교해보면 르브론이 코비보다 진적이 더 많다고 보긴 힘들거 같네요. 파이널 진출횟수뿐만이 아니라 우승 횟수 파이널엠비피 횟수도 더 많아졌으니까요.

Updated at 2016-08-11 16:29:23

2옵션 우승은 참 우승도 아니네요. 선수들과 팬들의 평가는 참 다른거 같아요. 진출횟수를 따지기엔 동부와 서부고 말이죠. 누구로 우승팀을 만들기 쉬운지에 대한 생각인데 말이죠.

2016-08-11 16:53:35

우승당시 리그내에서의 위상을감안하면 차등을 둘 수밖에 없습니다 서고동저 일리있는 이야기지만 서부에서 1라운드탈락하는것을 동부에서 파이널탈락하는것과 비교할 수는 없죠

2016-08-11 17:00:57

댓글이 더는 안달리는군요. 뭐 리그 위상차이와 팀을 짜는데는 관점자체가 다르다고봐야겠죠. 그리고 1옵션시절만 따질거면 파이널까지 갈만한 팀을 갖추고 붙은걸 생각하면 퍼이널 승률도 고려해야하구요.

2016-08-11 17:10:46

관점차이와는 무관하게 코비의 2옵션 우승시절 리그내에서의 위상은 탑쓰리가 애매한 수준이었고 르브론은 리그탑이었습니다 선수간 비교라면 우승과 함께 이런 선수개인의 위상을 고려해야겠죠.

2016-08-11 17:14:03

우승팀의 조각으로 평가하는데 2옵션일땐 안된다 리그위상도 중요하다라... 저랑은 너무 기준이 다르시네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더 좁혀지긴 힘들거 같네요.

2016-08-12 10:11:05

누가 조던코비와 비교하지않을까 항상 걱정하시며 사시는거같네요

2016-08-11 16:12:48

매냐에서 정말 지겹게 본 내용입니다. 코비가 슛을 무지하게 던져대면 승리를 위한 집념, 르브론이 득점 외에도 어시와 리바를 많이 올리면 모든 것을 다하려는 이기적인 욕심. 참 신기한 해석이죠. 코비도 정작 자기 포지션에서는 좋은 리바운더이고 좋은 패서였습니다. 르브론이랑 비교하니 초라한것 뿐이죠. 커리어 내내 3&d포가랑 뛰면서 공을 독식해 왔는데 르브론보다 어시수치가 딸린 것을 능력의 모자람으로 보지 않고 르브론의 욕심으로 몰아가는거 보니 참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2016-08-11 17:06:45

저의 댓글이 본문 내용과는 연결되진 않지만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2016-08-11 15:38:15

글쎄요. 샤킬오닐,드와이트 하워드,파우가솔,앤드류 바이넘. 코비는 비효율에도 불구하고 그걸 메꿔줄 골밑 동료들이거의 커리어 내내 있었죠. 효율이라는 명제가 플옵때 틀린게 아니고 그걸 다른 사람이 그만큼 보완가능했던거죠.

2016-08-11 15:47:33

코비의 비효율(슈팅가드의 45% 성공률이 그리 비효율적이지도 않지만)을 커버해줄만한 동료 데려오기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죠. 딱히 코비와 르브론 사이에 그렇게까지 현격한 동료복의 차이가 있다고 얘기하기엔 마이애미 시절부터보면 그렇다고 말하기 어려울거 같은데요. 우승팀을 만들기 위한 조합을 짜기 수월한 것이랑 선수 개인의 기량은 별개죠.

2016-08-11 16:23:40

샼이나 파우 가솔 같은 선수들이 리그에 널린 선수가 아닐텐데요....

그런 선수 구하기 되게 어려워요.
르브론은 NBA팀급의 선수를 팀동료로 두고 플레이한 시즌이 4시즌 밖에 되지 않아요.
올해 클블에서 르브론말고 NBA 써드팀이라도 있나요??
클블 1기에는요?? 
샼은 MVP컨텐더였고 파우 가솔은 세컨, 써드 팀에 뽑힐 선수였습니다.
적어도 샼과 원투펀치 시절 생각하면 동료복은 제법 차이가 있을텐데요
2016-08-11 16:24:01

전성기 샤킬오닐 가솔같은 동료를 모으는게 어렵지 않다고요??

2016-08-11 19:11:44

르브론보다 코비가 동료복이 더 좋았다는건 아니고요. 플옵에서는 효율성이 승리를 준다는 명제가 틀린것같다고 하셔서 드린 말씀입니다. 코비가 비효율적이지만 다른 뭔가가 있었다기보다 골밑구성을 볼 때 코비가 비효율적이라고 해도 메꿔줄만큼이 되었다는 것이죠. 결국 팀전체로 보면효율적인 팀이 승리한다는 거죠.

Updated at 2016-08-11 19:19:02

팀으로서의 효율성이야 보다 중요할수 있겠죠. 그때 중시되는게 시너지나 조합같은걸테구요. 전 르브론이 너무 많은 롤을 차지하기에 스타플레이어와는 시너지가 그리 좋지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반면 3&d 롤플레이어들과는 시너지가 아주 좋구요. 그래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을 짜기엔 르브론 코어보다 코비코어가 더 유리할거라 보는 편입니다. 미드레인지나 캐치앤슈팅같은 요소를 더 갖춘 선수가 끼워맞출때는 유리하기도 하구요.

2016-08-11 18:15:26

가솔 샤크없이 홀로서기를 못보여준 코비보단
어떻게든 가는팀마다 강팀으로 만든 르브론이 낫다봅니다

2016-08-11 18:19:39

가솔오던 시즌에 오기전부터 이미 잘하고 있었죠. 바이넘 아웃이후에 흔들렸던거구요. 그전 2시즌 로스터는 르브론이 와도 어쩔수 없을정도로 처참했습니다. 그정도 2옵션도 없이 르브론이 대단한 성적을 거두었나도 의문이구요. 가솔 샤크 빼면 어빙 러브 웨이드 보쉬도 뺐을때로 생각해야죠. 그러면 어차피 둘다 우승은 못했죠. 제 생각에도 팀을 수준급 강팀으로 짜기 쉬운건 압도적으로 르브론입니다만 우승팀급 조합을 짜기엔 까다롭다고 생각해서요.

2016-08-11 18:24:43

그거 우승시켰으면 릅이나 콥이나 지금보담 조던과 더 가까워졌겠죠
그래도 굳이 따져보면
둘다 우승 못했다고 똑같이 두기보단역사상 66승팀중 가장 원맨팀을 만들고 파이널까지 간 르브론이 훨씬 나아보이는게 제 의견임다

2016-08-11 18:33:01

개인 의견은 다 다를수 있죠. 어차피 가상으로 놓고 뽑아서 팀을 짤 경우를 가정한건데 존중합니다.

Updated at 2016-08-11 18:26:48

어차피 둘 다 우승은 못했다로 퉁치기엔
둘의 정규시즌 성적이 너무 다릅니다.

우승팀 급 조합을 짜기에 르브론보다
코비가 더 쉽다 라는 근거로 샼과 가솔을
등판시킨다면 그건 더 말이 안 되는 것 같구요.

2016-08-11 18:32:05

가솔 시즌 스탯이 샤크급이 절대 아니죠. 샤크야 그렇다쳐도 가솔의 스탯이 무슨 MDE도 아니고 웨이드 보쉬 어빙 러브와 비교하면 더더욱이요. 레이커로 오기전 가솔이 우승 버스 태워줄 선수였나요? 에이급이상되는 빅맨과 코비가 시너지가 좋은거로 봐야죠.

Updated at 2016-08-11 18:29:26

코비 홀로서기라는게 04-05 부터 06-07 까지라면 3시즌 중 첫 04-05 빼고 연속 2시즌 서부 플옵을 뚫었는데 이걸 홀로서기를 못보여줬다고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여기서도 많이 이야기 나왔는데 07-08도 바이넘 부상 전 서부 1위였고요. 그 당시 서부 컨퍼런스나 레이커스 팀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클래스를 보여준 거 같은데.. 그리고 가솔이 랄와서 갓솔이 된 건 감사한 일이지만 가솔이 와서 우승했다고 해서 코비가 홀로서기를 못보여준 건 아니죠. 좀 폄하가 심한 것 같네요.

2016-08-11 18:30:39

코비급 선수가 플옵정도 뚫은게 대단한 업적이라기엔 부족해보여서 말이죠.
다시 우뚝선 리핏시절인
가솔 오고나서는 팀의 실질적 살림꾼과 효율맨이 가솔이 되버렸죠
그때 12차스탯뜯어볼수록 갓솔의 재발견이구요.
아 물론 코비도 아킬레스 부상전 플옵선언 퍼포먼스는 진짜 멋있었구요

Updated at 2016-08-11 18:58:19

코비정도 선수니까 그 당시 레이커스와 함께 서부 플레이오프를 간거죠. 바이넘 터지자 마자 서부 1위 갔구요.
그리고 가솔 팬 분들께 미리 사과드리고 제 의견을 전개하자면, 가솔이 갓솔이 된건 가솔이 뛰어난 선수인 것에 더해 코비 효과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빙이 클블 빅3 구성되자마자 야투율이 3% 상승, TS%는 5푼 상승, WS/48도 0.143->0.183이 되었는데 이러한 현상에 대해선 릅 효과를 많이 논하면서 콥가 얘기만 나오면 가솔에게 코비효과 따윈 없었단 듯 얘기가 나오는게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리고 그런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2번의 리핏에서의 핵은 누가 뭐래도 코비죠. 이래저래 코비가 홀로서기를 못보여줬단건 좀 지나친 폄하죠.

2016-08-11 15:38:04

그나마 좋게 말해서 괴랄한 슛셀렉션이고
변태슛인거고
사실 그냥 패스 안하고 혼자 한거지요
선수 레벨 자체가 워낙 높아서 전설적인 선수지만
저런 스타일 때문에 2차 스탯이 낮죠

Updated at 2016-08-11 19:59:20

.

2016-08-11 16:23:56

조던이나, 코비나, 르브론이나 다 각자 스타일이 있는거죠.

그리고 각자 스타일로 NBA 커리어를 만든거구요. 
이정도 레벨들이면 자기가 팀을 위해 뭘해야 하는지 다 알기도 할거구요.
투쟁본능, 마이웨이, 뭐뭐 할수 있는데 안했다.. 이런건 의미가 없어보이구요.
가령 조던은 코비보다 더 많은 슛을 던졌습니다.. 근데 르브론 이상의 효율을 찍어냈죠.

사실 코비가 이들보다 떨어진다기 보단 그만큼 조던이나 르브론이 괴물들입니다.
왜냐하면 조던이나 르브론은 s급 빅맨 수준의 효율을 찍어내는 선수들이거든요.
2016-08-11 16:26:28

감성의 영역을 떠나 숫자의 영역에 들어오면 르브론과 코비의 기량차이는 생각보다 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이 급이 다른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두 선수다 각자의 방식으로 승리자가 되었거든요.
동료복, 팀복은 차치하고 그 경쟁 속에서 에이스로서 팀을 우승시킨 선수들이니까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 숫자의 영역에서 드러나는 차이는 올타임 랭킹에 영향을 주지만 그게 두 선수의 급 차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2016-08-11 18:17:56

코비는 1차스탯 2차스탯 모두 큰차이로 릅과 벌어져있습니다. 심지어 코비의 영역이라고 생각되는 평득까지 갭이 꽤 크죠...뭐 하나 비슷해야 비교를 할텐데 심지어 조던~르브론 과의 차이보다 르브론~코비 사이의 갭이 더 커보입니다.

2016-08-11 19:56:10

 

1,2차스탯을 떠나서 코비의 경기스타일에서 아쉬움이 많았죠..

많은분들이 코비를 슬램덩크에 서태웅에 비교합니다.

그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코비는 더 효율적인 농구를 할 수 있었음에도

너무 많은슛... 너무 많은 터프샷을 날렸습니다.

 

코비가 르브론에 비해 패싱센스가 떨어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코비는 패스능력도 뛰어난선수입니다.

하지만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저는 코비가 더 잘할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르브론은 다릅니다.

늘 고효율의 농구를 보여줍니다.

사실 르브론의 점퍼나 3점슛을 보면 암걸릴때가 많습니다.

NBA에서 르브론보다 슛팅력이 딸린 가드,포워드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게임이 끝날때면 25득+6어시+6리바 야투율도 50프로정도를 기록하고

팀을 승리로 이끕니다.

 

코비와 르브론의 차이라면 가지고 있는 능력치가 아니라

위와 같이 경기내에서 효율성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08-12 10:15:03

코비가 르브론만큼 비즈니스적인 측면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반지를 위해 모든걸 팽개치고 친구를모으고 소위르브론사단을 우르르 끌고다니는 코비의 모습은 보고싶지않네요. 평소라면 르브론이 낫겠지만 언더독상황. 불리한 단기전에서라면 전 코비를 뽑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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