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커리 르브론
이번 시즌에 한때 커리가 조던을 소환해서 퐈이어가 자주 되던 적이 있었죠.
파이널에서 모든걸 잃어버린 커리가 당분간 (또는 앞으로) 조던을 소환할 일은 없을것 같네요.
그때 사람들이 커리와 조던을 비교했던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3점 >> 2점
요상한 스텝백 3점에 헤프라인 넘어오기도 전에 말도 안되는 샷을 넣어 버리질 않나.
한시즌 400개가 넘는 3점슛.
그래서 사람들 생각에 만약 커리가 진짜 커친놈이 되어서 말도 안되게 3점을 2점보다 더 잘넣어 버리면
공격 한정해서는 그분을 제치고 최강이란 소리를 들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된거죠.
물론 불가능이지만 아니 불가능에 가깝지만 만약 누군가의 평균 3점슛 성공률이 67%를 넘어서면
조던이 아닌 조던 할아버지가 와도 미드레인지로는 이기는게 수학적으로 불가능이 되는 거죠.
물론 파이널에서 박살이 나면서 당분간 모든꿈이 사라져버렸지만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커리 탐슨 또는 먼훗날 그 누군가가 너무나도 정확한 3점슛을 장착한다면 기존 농구의 상식을 깨는
형태로 조던을 넘어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방식의 선수가 조던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가져갈수 있는 확실한 그리고 어쩌면 유일한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농구지만 농구가 아닌듯한 비상식적이 방식.
르브론이 이루어 놓은 것도 많고 누적은 많은 부분에서 조던을 앞설수도 있겠지만
3핏 하고 은퇴했다가 다시 3핏하고 사라진 마사장의 그 임팩트때문에 왠만해서는
넘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적에서 앞선다고 해도 사람들은 늘 말하겠죠.
조던이 은퇴 안하고 더 뛰었다면. 아니면 조던이 좀더 어려서 부터 뛰었다면 등등.
하지만 르브론의 나이와 지금 기량을 봤을때 확고한 2인자 자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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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인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은퇴할때까지 누적만 꾸준히 쌓으면 확실히 2인자리는 굳힌다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