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0 포인트가드는 누굴까요??

탑텐포가 찰머스는 자칭입니다 

저도 승부사 어빙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정규시즌 성적으로 따지면 대강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빙이 과소평가당하는게 아니라 리그 PG 뎁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파커나 데론 윌리엄스등이 밀려났음에도 ALL NBA 가드판이 거진 PG 놀이터였습니다.

그러니까 그 정규시즌을 잣대로 한 평가는 어빙에게 공평하지 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은거구요 왜 항상 포가는 순위를 따질때 정규시즌 스텟만을 이용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플레이오프도 경기고 정규시즌 보다 훨씬 어렵고 중요한 무대입니다. 그 무대에서 올해 어빙은 커리,서버럭,폴에 전혀 뒤지지않는 오히려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규시즌이랑 플레이오프랑 적절하게 섞어서 비교하면 모르겠는데 플레이오프 보다 비교적 덜 중요한 정규시즌 성적만으로 선수를 평가하는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PG만 그런게 아니라, 정규시즌쪽이 표본이 크기에 우선되는 게 당연합니다.
오히려 플옵 단기전이 지나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향이 있죠.

팀이 우승권이 아니면 플옵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조차 줄어드는데,
정규시즌은 제외하고 플옵만 가지고 비교하자고 하면 말그대로 그것은 플옵한정 선수평가입니다.

어빙은 작년 플옵에서 어메이징했던 것도 사실이고, 정규시즌에서는 그에 미치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어빙은 플옵시작전에 비하면 위상이 꽤 오른게 보입니다.

탑 포가 5등 정도되는 선수를 데리고 있는 팀에서 플레이오프를 못나가는 팀도 없을 뿐더러 어빙의 이번 플레이오프 총 경기 수는 21경기 입니다. 큰 부상으로 15년도 경기를 다 날려먹었기에 어빙은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경기 수에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 만을 따져서 순위를 정하자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모두 포함해서 적절하게 비교하자 한거고 그리고 정규시즌은 플레이오프의 전초전에 불과합니다. 정규시즌에서 아무리 잘해도 플레이오프에서 못하면 아무 의미 없는거죠 모든 레전드들을 비교할때 커리어와 정규시즌+플레이오프 스텟을 이용하는데 어빙만 이번 플레이오프 활약을 배제하고 큰 부상덕에 부진했던 정규시즌만으로 평가하는건 옳지 않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정규시즌+플옵을 통틀어서 따진다면 커리,서버럭,폴 정도까지는 몰라도 릴라드-라우리에 어빙이 밀린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네요

플옵까지 포함한 균형잡힌 시각이 중요하시다면서 "정규시즌은 단지 전초전, 단기전 못하면 무쓸모" 는 극단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5위안이라고 평가하는 개인적인 시각은 존중합니다.

모든 선수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속팀의 승리 더 나아가 팀의 우승입니다. 그 어떤 선수도 반박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문맥상 제 글의 의도는 플옵 경기들이 가지는 중요성에 비하면 정규시즌은 의미가 크지 않다라는 거구요 또 5위안이라는 의견이 제 개인적인 견해일 수도 있지만 이미 많은 농구팬들이 어빙을 그렇게 높게 평가해주고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15-16 정규시즌 만으로 서열을 정하는것은 적절하지도 않고 한국에서만 쓰이는 무지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