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시즌 로즈는 과대평가?
종종 보이는 글이 있습니다.
스탯 가져와서 르브론이 더 뛰어났으며 르브론이 타야 되었다라든지, 로즈는 뛰어나지 않은 스탯으로 그 해 타서 위엄(?)이 비교적 낮다라던지.
심지어 전성기 비교 웨스트브룩이 더 뛰어나다라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우선 스탯 가져와서 로즈보다 르브론이 탔어야한다?
스탯은 검색만 해도 나오겠지만, 로즈 MVP시즌때 로즈가 단지 임팩트로 받은게 아닙니다.
13년만에 동부 우승을 시켰고 그전해 비교해서 20승가량 더 챙겼으며 제 기억이 맞다면 MVP 투표에선 1100점 받았습니다. 참고로 2등 하워드는 600점대 3등 르브론은 500점대로 르브론이랑은 두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르브론의 빅3 마이애미는 그해 로즈랑 붙어서 전경기 패배했어요. 스탯 맹신하는 분들이 르브론 기록 가지고 로즈MVP 의심 하고 비교 하시는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은게 시즌경기 붙어서 다 지고 MVP투표 점수 두배차이가 그 스탯숫자로 뒤집을수 없는 차이가 있다는거죠. 그리고 득점 어시스트 둘다 리그 10위안에 드는 유일의 선수가 로즈 였다는거죠.
또 전성기 로즈가 전성기 웨스트브룩보다 기량 아래다?
간단하게 로즈는 MVP가 있고 러스는 없죠. 그리고 러스는 혼자 팀 승리를 20승 가량 더 챙긴 시즌도 없구요. 러스는 올해 기대해볼만 하겠지만 전성기 기량은 적어도 아직은 비교 불가죠.
제가하고 싶은말은 스탯이라는게 경기후 나오는 숫자죠 결과구요. 하지만 스탯이라는게 그 선수의 모든것은 아니라는거죠. 경기보고 느낌만으로 판단하는것보다 스탯이 더 정확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맞는 말입니다. 근데 경기보고 열광하고 말씀 하시는 그 '느낌'이라는게 더 정확할 때도 있단말을 하고싶었어요.
전 조던과 르브론 비교할때 '넘사벽'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스탯은 정확히는 잘모르겠으나, 조던의 카리스마와 지배력과 르브론의 그것과는 제 '느낌'으로는 적어도 넘사벽이라는거죠.
말이 샛는데 로즈MVP는 절대 과대평가도 아니고 역대급이고 적어도 그해는 NBA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였음은 틀림이 없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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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항상 궁금했던 건데요...
11년 mvp는 르브론이 탔어야 했다는 말은 왜 나오는 건가요?
이런 말 자주 나와서 아쉽게 mvp 2위를 차지했나보다 했는데...
3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