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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케이 펠더 계약 & 리긴스 캠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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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7 14:54:18
클블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권리를 사와 획득한 2라운드 54번픽 포인트 가드 케이 펠더와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도 맥레이와 더불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을 4강까지 진출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는데, 서머리그 7경기
29.9분 출전하면서 평균 15.3득점, 3.4리바, 3.9어시, 1.4스틸을 기록하였습니다.
36분으로 환산하면 평균 18.4득점,4.1리바, 4.7어시, 1.7스틸 정도 되겠네요.

이로써 클블 백업 포인트 가드는 모윌과 펠더가 나누어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모윌이 무릎이 좋지 않아 상당수 경기 결장이 예상되는 면을 감안하면 펠더의 출장기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5-9신장으로 인한 수비문제가 있어 포인트 가드 수비가 중요한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파이널 골스전에서와 같이 셤퍼트가 상대 포가 전담수비수로 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으로 또한 예상됩니다.

펠더는 일단 볼핸들링과 리딩/패싱이 되는 선수라서 르브론과 어빙 부재시,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 어빙과 동시출격하여 어빙을 보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그의 뛰어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활용한 림어택 등 에너지 넘치는 경기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돌격대 역할을 기대할 만 합니다.

델라 대신 펠더가 들어온 것이라 생각하면, 어느정도 전력 약화라 보여지는 면이 있으나, 사실 델라 대신 던리비를 영입한 것으로 본댜면 펠더는 보너스에 가깝습니다. 팀은 포인트 가드 자원보다 던리비 같은 올어라운드 포워드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니까요.
더욱이 지난 파이널을 생각해 보면, 어차피 델라는 많은 시간 뛰지 못했고, 슈팅이 필요한 경우는 모윌이 수비가 필요한 경우는 셤퍼트가 상당시간을 뜀으로 인해서 골스전에서는 델라의 입지가 상당히 모호해졌던 것이 사실이고 제퍼슨 등 3-4번 오가는 포워드자원이 더 필요하다고 팀은 판단한 것 같습니다.

노리스 콜 등 영입타진 루머가 있었고 실제 시도도 있었다고 보여지나 분명 클블은 베테랑 미니멈 정도 제시했을 것으로 생각되고 상대가 생각하는 수준과는 많은 격차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머리그에서 활약한 6-6의 3&D 플레이어인 디안드레 리긴스와 캠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팀 로스터를 보면, 단테이 존스가 웨이브되고 제임스 존스가 1년 계약한 상황으로 재계약이 확실시 되는 르브론과 제이알을 포함하면 이번 계약한 펠더까지 14인 로스터가 채워져 있습니다.

1자리가 아직 남아 있으나 팀은 가급적 한자리를 비워두고 시즌이 진행되는 추이를 지켜보다가 보유한 9.7m규모의 TE를 포함한 트레이드를 추진하거나 팀이 잘 운영될 경우, 내년 2월말경 웨이브되는 자원을 보고 부족한 부분만 채워넣는 베테랑 자원 영입을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디안드레 리긴스는 캠프계약을 체결했지만 정식 로스터에 들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기도 한데, 한가지 주목할 것은 요즘 각광받는 유형인 3&D 플레이어로서 리긴스가 괜찮은 능력을 보유하였다는 점입니다.
뉴스란에 미네소탄님이 올려주신 소식을 참조하면 리긴스가 D리그지만 수비왕을 2차례나 차지하였고, 서머리그동안 3점슛 성공률이 45.5%를 기록하였습니다. D리그나 서머리그 수준에서라지만 어차피 NBA무대에서도 르브론이 수비수 붙이고 빼어주는 오픈 3점슛을 넣어주면 되니까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 셤퍼트가 클블의 3&D플레이어로서 다음시즌 상대 포가 수비부터 해서 백코트 수비에 중책을 맡을 수 밖에 없는데 만일 지난시즌 정도의 외곽슛 능력밖에 보여주지 못할 경우, 혹은 또다시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할 경우, 클블로서는 대안이 필요해 질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돌아오는 캠프 훈련에서 셤퍼트의 몸상태와 슈팅 컨디션이 주요 체크사항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만일 셤퍼트가 계속 헤맨다고 한다면 리긴스에게도 기회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래서 리긴스가 로스터 1자리를 차지하게 된다면 셤퍼트는 트레이드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셤퍼트가 지난 시즌에는 오프시즌 부상으로 훈련이 부족했던 결과이고 이번오프시즌 준비만 잘하면 14-15시즌 정도의 활약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셤퍼트의 수비력(특히 공만 긁어내는 기술은 예술에 가깝죠)은 클블에 큰 자원이라 생각해서 셤퍼트가 잘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운동능력도 좋고 나이도 젊어 저는 여전히 기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리긴스는 올해 28세이고 예전에 오클라호마에서 2번포지션에서 수비력을 내세워 경쟁을 하다가 가정폭력이라는 불미스러운 사태로 방출되고 D리그에서 뛰었다고 하니 애초에 NBA 무대에서 경쟁할 실력은 되는 자원이라는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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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7 14:43:14

뭐 포가쪽이야 어빙만 쭉 건강하다면야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2016-08-07 22:54:18

펠더는 그냥 다 괜찮게 잘하더라고요. 수비에서야 신체적으로 좀 힘들 수도 있겠지만 공 긁어내는거 하나는 또 왠만큼 하고..

chi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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