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번 포지션 DPOY는 진짜 흔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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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7 15:41:36

2회

카와이 15,16
시드니 몬크리프 83,84

1회

메타 월드피스 04
개리 페이튼 96
마이클 조던 88
마이클 쿠퍼 87
앨빈 로버트슨 86

이 중 대부분도 80년대에 편중돼있고 90년대 이후로는 페이튼 월드피스 카와이 뿐이네요. 포지션상 빅맨 수비수가 어느정도 이상 해버리면 수비 영향력에서 비교가 힘드니..

Comments

2016-08-07 14:26:01

로드맨도 사실상 SF포지션때 DPOY를 받았다고 하네영

Updated at 2016-08-07 14:42:24

근데 원래 수비왕 만들어지고 초창기엔 빅맨보다 가드들이 많이 받았죠.

80년대만 당장봐도 쿠퍼, 조던, 로버트슨...

현시대에 백코트, 스윙맨 막는 선수가 디포이 받는건 정말 정말 어려운 미션이라고 생각해서 전 이런 선수들 수비를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론아테스트, 카와이 레너드 같은 선수들말이죠.

특히나 이 둘은 지역방어 도입되고, 가뜩이나 공격수가 유리한 스포츠인 농구에서 스윙맨 득점원들에게 유리한 요소였던 핸드체킹룰이 강화까지 된 이후에 스윙맨에이스들을 상대로

유의미한 효율 하락을 보여주는 수비수들이라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됩니다.

Updated at 2016-08-07 15:42:30

잘못알고계신게 일리걸디펜스 폐지는 조던 시대이후 범람했던 스윙맨들의 득점 치중현상과 1on1에 몰려있는 nba경기에 제한을 두고자 나왔던거고(+샼 견제) 예상대로 스윙맨들의 득점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그로인해 다시 한번 핸드체킹룰이 강화가 된것이고요. 일리걸 디펜스와 수비자 3초룰로 인해 빅벤이나 가넷, 아테스트같은 전방위 수비까지 커버 해줄수 있는 선수들이 더 눈에 띄게 된겁니다.

현재처럼 지역방어가 거의 완벽히 정착된 시대에는 스윙맨이 1on1 돌파 중심으로 득점을 하는 선수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는게 그 반증이라 할 수있고요.

2016-08-07 16:06:03

르브론도 한번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브롱이가 받을수 있던해에 못 받은게 지금보면 좀 아쉽네요

2016-08-07 16:38:29

상대적으로 아쉬울 수 있겠네요. 카와이가 2번 탈 거 같았으면 르브론 정도면 한번은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확실히 수비왕이나 올nba팀은 시대를 잘 타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