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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이란 선수들이 막은 선수들의 스탯도 찾아봤습니다

 
  2511
2016-08-05 11:46:23

확실히 제 스텟비교가 선수들간의 수비력과는 무관할수 있다는 부분도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그냥 누가 출전했었고, 누가 있었을때 그 선수의 평균 성적이네? 정도로만 그냥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냥 흥미거리로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흔히 언급되곤 하는 이 선수는 이 선수 상대로 잘막더라 하는 조합들이 몇몇
생각나서 한번 찾아보았네요.


1. 웨이드(vs 하인릭)

웨이드 커리어 초반에 흔히 언급되던 천적수비수는 하인릭이었죠. 그래서 궁금해서 하인릭이 출전한 경기에서의 웨이드의 성적과 웨이드 평균 성적을 비교해봤습니다.
  평균 성적 vs 하인릭 
 득점 24.1 20.3
 리바 4.9 4.2 
 어시 5.9 5.2 
 스틸 1.7 1.6 
 턴오버 3.4 3.5 
 야투율% 49.0% 45.4% 


2. 코비(vs 토니 앨런)

  평균 성적 vs 토니 앨런 
 득점 27.3 25.5
 리바 5.3 5.3
 어시 4.9 4.4
 스틸 1.4 1.1
 턴오버 3.1 3.2
 야투율 44.4% 42.0%


3. 르브론(vs 카멜로 앤써니)

  평균 성적 vs 카멜로 앤써니
 득점 27.2 26.0
 리바 7.2 7.0
 어시 6.9 7.0
 스틸 1.7 1.8
 턴오버 3.4 3.9
 야투율 49.8% 48.9%


4. 크리스 폴(vs 데론 윌리엄스)

  평균 성적 vs 데론 윌리엄스 
 득점 18.8 16.5
 리바 4.4 3.8 
 어시 9.9 8.9 
 스틸 2.3 2.2 
 턴오버 2.4 2.3 
 야투율 47.3% 43.4% 

생각보다 체감하고 맞아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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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5 11:59:23

르브론의 27-7-7 은 정말 상징적이네요..

2016-08-05 12:03:56

이 정도 차이가 나면 정말 유의미하게 락다운 혹은 좋은  수비를 했다고 스탯으로라도 확인해 볼 수 있지요.


저도 참 궁금한데 조던이 진짜 락다운 수비수였다면 그가 주포지션으로 막고(경기 내내가 아니더라도), 그가 안막을때는 하퍼, 피펜이라는 수준급 수비수들이 막았는데도 스탯차이가 안난다면,

우리가 생각한만큼 조던이 무지막지한 수비수가 아니던가, 밀러, 드렉슬러 등이 유난히 시카고에 강했다고 생각해 보는 게 더 타당한 것 같습니다.

2016-08-05 12:16:00

저도 에그몽님 글을 읽으면서 비슷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당시 들렉슬라, 밀러 같은 선수들이 매치업 되는 조던과 불스의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정도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렇다고해서 조던과 불스의 수비력이 떨어졌다 라고 판단할 수는 없는거죠.
수비력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지표가 부족하다는게 아쉽네요. 
에그몽님께서 쓰신 1차 스탯을 본다면 야투율과 함께 야투 횟수도 함께 본다면 조금 더 재밌을거 같아요.
횟수의 차이가 있다면 그거도 유의미하지 않을까요
2016-08-05 12:09:12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스탯이 많네요

2016-08-05 12:40:42

이정도 수치면 수긍이 가네요
반박자료로 수비하이라이트는 안올라왔으면 좋겠네요 하든도 하이라이트만 보면 좋은 수비수거든요

2016-08-05 13:23:00

이 평균에 플레이오프도 포함된건지 궁금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정규시즌 기준 같습니다만) 컨텐더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은 플레이오프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됩니다.

2016-08-05 13:25:25

코비 토니알렌 매치업에 턴오버 빨간글씨가 바뀐거같네요 확인부탁드려요!!

Updated at 2016-08-05 13:34:43

제가 생각하기엔 본문의 자료 역시 각 선수가 다른 선수를 얼마나 잘 수비했는지를 생각해보기 위한 자료로는 상당히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웨이드건을 보면, 그냥 head to head로 검색해서 전체 평균을 내신 것 같은데, 일례로 06-07, 07-08에는 하인릭이 주전 포가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뛰었고 주전 슈가로는 벤 고든이 평균 32분 전후로 뛰었습니다. 이 때는 아마 사이즈가 더 크고 수비력이 좋은 하인릭이 웨이드를 주로 마크했을 가능성이 높겠죠. 반면 08-09 시즌엔 데릭 로즈가 오면서 하인릭은 벤치로 내려가 출전 시간이 26분대로 내려갔구요. 이 때는 세폴로샤와 벤 고든이 부상 때문에 서로 번갈아가며 주전 슈가로 뛰었으니 세폴로샤가 막았다, 벤 고든이 막았다, 하인릭이 막았다 했을 겁니다. 이후엔 하인릭이 트레이드로 랩터스에 갔고 아시다시피 위저즈와 호크스를 거쳐서 기량이 많이 죽은채 불스로 왔죠. 이 때는 이미 버틀러가 있던 상황이구요.

위의 설명은 일부고, 실제 구체적으로 더 따져들어가서 생각해보면 제시하신 자료는 허점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선수들이 저 선수들을 가장 잘 막는 선수들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있다' 정도만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논리로 봐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얼마나 잘 막았는지는 알 수 없는 지표기도 하구요.

이렇게 항상 단편적인 스텟만 도표로 제시하시고 '~하네요.', '확실히 ~같네요.', '제 체감과 비슷하네요'라고 말씀하시는건 진실을 호도할 여지가 많습니다. 의도가 있으신게 아니라면 글 쓰는 방식에 대해 한 번만 재고해보셨으면 좋겠어요.

2016-08-05 13:40:02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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