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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에 많은 댓글이 달려서 다시 살짝 보충설명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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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5 10:28:18

일단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조던을 위대한 수비수가 아니라고 평가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제 글 이전 글중에 댓글에서 문득 
30점 이하로만 매치업을 막은 선수가 누굴까라는 글에서 조던이 언급되었고
저는 궁금증에서 바스켓볼 레퍼런스를 통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대다수의 여러분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조던의 매치업의 성적은 현저히 줄어들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깨지는 특이한 표본이 나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과 정보공유를 하고자 올렸던 것이고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습니다. 일단 기분 나쁘셨으면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일단 저 표본을 통해서 조던을 소위 말하는 매치업을 락다운 시키거나 효율성, 득점양적수치를 눈에 띄게 다운 시키는건 생각보다 아니지 않았을까라는 화두를 던진건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제 통계가 부족했던 것은 맞습니다. 조던이 막았을때의 성적, 하퍼나 피펜이 막았을때의 성적은 분명 구분되서 쓰인다면 더더욱 미치도록 정교하고 좋은 통계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스텟을 찾는 능력이 미약한 것도 있고, 90년대의 스텟이다 보니 요즘 nba.com처럼 누가 막았을때 그 선수의 상대편 야투율이 몇퍼센트인가 와 같은 정교한 스텟 정보가 남아있지 않은 점도 있어서 그렇게 하지 못한 점도 분명있습니다. 
(이러한 표본을 찾는법을 아시는 분은 정말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또한 제가 그냥 짧은 시간에 표본을 모아보고자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통계표본인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Head To Head 라는 기능이 있기에 조던 vs 드렉슬러 같은 표본을 이용해서 가지고 온 점도 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져온 표본이 완벽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돈 유의미한 표본이거나 많은 분들에게 참신한 정보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한데는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제가 리치몬드, 밀러, 드렉슬러를 표본으로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의 성적이 시카고와 맞붙었을때보다 더 안좋았기 "때문에" 그들의 표본을 제가 입맛에 맞게 취사해서 가져온건 결코 아니구요. 전 결단코 결과를 정해놓고 표본을 검색하지 않았습니다. 그에 관련된 글이 제글 이전에 있었고 댓글을 보다 조던이 막았을땐 진짜 어땠을까라는 그냥 궁금증 때문에 검색을 한것이었고, 조던이 막은 선수의 야투율만 정교하게 취집할 수 있는 정보가 90년대라 예전상황이기도 하고 없었기에 제가 선택한 방법은 이랬습니다. 최대한 조던의 매치업 상대의 스텟 정도는 어느정도 일까를 대표할만한 표본을 몇개 뽑아보자는 거였습니다. 제 생각한 기준은 이랬습니다

1. 포지션이 겹치고 조던이랑 가장 매치업이 많이되었을 선수. 일단 슈팅가드라는 포지션이어야 하며, 조던과 나름 일화가 많고 라이벌리가 많은 선수는 누가 있었을까를 생각해본 결과 밀러, 리치몬드, 드렉슬러였습니다.

2. 1번 조건에 해당하는 흔히 말하는 클래스가 있는 공격수가 90년대엔 누가 있었을까?
이 조건에서 전 NBA 팀 수상은 최소 있어야 클래스가 있는 공격수라고 판단해서 리치몬드, 밀러, 드렉슬러를 선택했습니다.

3. 대조군을 선수 커리어 평균 으로 삼았기 때문에 기왕이면 조던과 커리어 기간이 겹치는 선수들로 정했으면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드렉슬러, 밀러, 리치몬드가 제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댓글로 조 듀마스는 왜 표본에 없냐고 하시는 댓글도 있으셔서.. 물론 듀마스도 훌륭한 표본이지만 이 기준때문에 저 세명을 선택하게 되었을뿐 악의적으로 탈락시킨 건 절대 아니었습니다. 또한 같은 기준으로 찾아본 결과 저 세명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평균성적과 조던의 불스와 대결했을때가 거의 비슷했습니다. 
(평균성적대비 시카고불스와의 대결시 야투율 0.5% 하락, 득점수치 0.5점 하락, 턴오버 0.1개 하락정도.)

물론 이들을 48분 내내 조던이 막은건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바클리 라던가 매직 처럼 조던이 한정적으로 막을 정도로 포지션이 다르거나 이런 표본이 아니었고, 가장 슈팅가드면서 가장 득점이라는 부분에서 평판이 좋은 레전드들이라 선정했습니다. 조던이 내내 막은 건 아니지만 분명 조던 시대에 있었던 수많은 수준급 득점원 중에서는 저 셋보다 더 합당한 표본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 판단엔 문제가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저 셋이 가장 조던과 많이 매치업되었고 수준급 득점원의 대표주자인건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제 글의 통계가 세세한 것을 모두 잡아주지 못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제 능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90년대 조던이 막았을때만 취집한 정보가 없는 점도 분명있었구요..
그래서 제 시간을 최소한으로 쓰면서 간략한 정보로 어떤 정보를 쓰면 좋을까라는 생각에 저런 표본을 쓴것입니다.... 물론 제 글의 정보를 조던과의 매치업으로 판단하실지, 조던의 시카고와의 매치업으로 판단하실지는 읽는 분들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판단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모든 29개팀을 상대로한 저 세명의 통산 스텟과 "마이클조던의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한 스텟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상승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사실 생각보다 독특한 사실이고 많은분들의 흔히 말하는 고정관념과는 다소 다른 특이한 표본이지 않을까 해서 색다른 정보구나 라고 생각해서 올린 점도 분명 있습니다. 
90년대 불스의 디펜시브 레이팅은 항상 리그 1, 2위를 다퉈온 최고의 수비팀이었고, 대조군인 통산성적은 디펜시브 레이팅 1위인 불스를 상대로 부터 29위인 최악의 수비팀까지 모두 상대해온 평균 값이니까요. 충분히 최고의 수비수, 최고의 수비팀을 상대로한 선수들의 양적인 득점스텟과 야투율 측면에서 모든 팀들을 상대했던 평균성적과 비교했을때 오히려 상승하거나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건 충분히 유의미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이 들을 막는데 있어서 조던이 어느비중으로 개입했는가를 더욱 섬세하게 분석하지 못한 것은 남아있지 않은 통계자료, 저의 통계검색능력 부족때문에 각자의 판단에 따라서 맡겨야할 문제같구요..!
다른건 몰라도 무려 시카고 불스라는 역대급 수비팀을 상대로 이들의 평균성적이 그냥 모든 29개팀을 상대해온 평균성적이랑 비슷하게 나온다는거로도 충분히 전달할만한 가치가 있는 정보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카와이가 매치업만을 막았을때 더 좋은 수비수라고 생각하는건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주장일 뿐이고 그것을 다른분들께 고집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독특한 저의 의견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카와이와의 비교에서 카와이에게 조던과는 다른 기준을 적용해서 선별적으로 정보를 취집해서 댓글을 달았냐면 그건 분명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조던이 카와이 보다 공격에서 부담이 더 있었던 점도 동의합니다. 조던이 이들과의 맞대결에서 엄청난 공격스텟을 찍었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수비력과 매치업 락다운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비교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격을 고려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조던이 카와이 처럼 공격에 덜 집중하고 수비에 집중했다면 어땠을까는 아무래도 가정의 영역이니 역시나 많은분들이 독자적으로 판단하는 영역이라고 전 생각했구요. 어디까지나 비교대상은 수비였으니까요..

카와이는 르브론, 듀란트, 멜로라는 당대 최고의 스몰포워드 공격수와 가장 매치업이 겹쳤던 선수기도 하고, 이 시대에 가장 뛰어난 스몰포워드들이라고 해서 세명을 선정했을 뿐이고
마찬가지로 카와이가 데뷔해서 저 셋과 붙은 시기는 2012년도 부터 2016년도 까지여서 저 세명의 2012년도~ 2016년도 평균 스텟과 카와이와의 맞대결에서의 저세명의 표본을 비교했던 겁니다. 
르브론, 듀란트, 멜로의 통산 평균 성적을 대조군으로 놓지 않은 점은 많은분들이 그 이유를 아실거라고 봅니다. 카와이가 막은게 2012~ 부터니까요. 오히려 저 세명의 통산 평균성적을 대조군으로 놓으면 저 세명의 최전성기가 2012~2016년에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카와이에겐 유리한 표본이 될거 같아 그렇게 안했구요. 카와이 레너드가 저 셋을 막았을때의 표본을 한번 제 전글인 조던이 막았을때 세명처럼 기준을 그대로 해서 통계를 찾아봤습니다.


1. 르브론 제임스

  12~16년도 평균 스텟 카와이와의 맞대결 평균
 득점 26.1 24.8
 리바운드 7.1 6.0
 어시스트 6.9 7.5
 스틸 1.6 1.2
 턴오버 3.4 3.8
 야투율% 53.6% 48.2%


2. 케빈 듀란트

  12~16년도 평균 스텟 카와이와의 맞대결 평균
 득점 29.1 25.5
 어시스트 4.9 4.5
 리바운드 7.7 8.5
 스틸 1.2 0.9
 턴오버 3.4 4.7
 야투율% 50.6% 46%



3. 카멜로 앤써니

  12~16년도 평균 스텟 카와이와의 맞대결 평균
 득점 25.7 20.1
 리바운드 7.4 8.7
 어시스트 3.3 2.7
 스틸 1.0 0.7
 턴오버 2.5 1.6
 야투율% 44.6% 40.7%

일단 카와이 같은 경우는 평균적으로 저 세명의 야투율이 4%가량 떨어지기도 하고, 득점양적인 수치도 꽤 감소하긴 합니다. 물론 이렇다고 해서 카와이가 조던보다 더 좋은 수비수인가와 이 표본이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공감합니다. 

95
Comments
2016-08-05 10:37:55

저리보니 카와이가 대단하긴 하네요...

WR
2016-08-05 10:51:06

레너드는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스몰포워드 포지션의 수비수로써 그들의 매치업담당 롤을 맡으면서 그들에게 유의미한 레벨다운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진짜 유니크한 수비수라고 생각해요

2016-08-05 10:40:21

분석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흥미로운 주제의 글이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매치업 기록의 엄밀성은 어쩔 수 없으니 차치하더라도,

통산기록을 비교기준 및 단위로 사용했을 경우 리치몬드와 밀러, 그리고 드렉슬러와 조던의 활동기간이 정확히 겹치는 것은 아닌데 그런 모호한 경기까지도 통산기록에 반영되어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차라리 분석시에,

1. 전성기가 겹치는 4~5시즌을 잡고
2. 매 시즌마다 '조던이 포함된 시카고와 경시를 했을 시'의 성적 vs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성적

을 산출하여 어떤 시즌에는 조던과의 매치업(카와이의 자료처럼 엄밀한 매치업은 아니겠지만요, 차선적 선택이겠죠)시와 다른 팀들과의 경기시 기록이 얼마 만큼 차이가 났더라, 라는 식으로 분석을 하면 조금 더 정확해지지 않을까요??

에그몽님의 글을 항상 잘 보고 있는 입장에서 한 번 말씀드려보았습니다!

매번 재밌는 글을 써주셔서 오프시즌에 심심하지 않네요!

앞으로도 흥미로운 글 많이많이 써주세요!

기대할게요~
  
WR
2016-08-05 10:46:39

네 확실히 최전성기로 한정한 표본으로 했어도 괜찮을것 같네요.

근데 워낙 커리어가 겹치기도 하고 조던과 뛰었을때의 기량하락, 기량 덜 만개 이런상황이 커리어 전체 평균 스텟에서도 고스란히 들어가는 요소라 전 범위 대상을 전체로 늘린 것이었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 다만 표본크기를 최대한 늘릴려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최전성기로 한정하면 확실히 표본 크기가 줄긴 하니까요.
하지만 최전성기 간의 맞대결이라는 측면에서 그러한 표본 도출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2016-08-05 11:29:04

저도 아랫 글의 의도는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했는데 위의 카와이 예처럼 매치업이 되는 선수들이 서로 완벽하게 전성기가 겹치는 시기로 한정해서 통계를 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이런 글 좋아요..  
2016-08-05 10:40:42

제가 느끼기엔 비판 의견의 핵심은 '상대 공격수를 락다운한 적이 별로 없다'라는 주장인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한 말씀은 없으셔서 아직 납득하지 못 하시는 분들이 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실 정도로 근거에 의미를 두시고자 하셨다면 표본에 해당하는 세 선수와 동시대, 동포지션에서의 다른 수비수들의 매치업 결과라도 첨부하실 수 있지 않으셨을까 싶기도 해요. 물론, 그렇게 해야할 의무나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쨋든 근거가 단편적인건 사실이니까요.

WR
Updated at 2016-08-05 10:44:40

세선수의 동시대 동포지션 다른수비수들과의 매치업이 평균 성적이라고 전 생각했습니다.

좋은수비수, 나쁜수비수, 준수한 수비수 모든 수비수들 상대로 낸 성적이니까요.
락다운한 적이 별로 없다라고 말한 문장은 확실히 제가 좀 과하게 뱉은 감이 있네요. 그점은 사과드립니다. 

조던의 수비력이 저것만으로 평가되기도 힘들다는 점도 공감합니다.
조던의 경우 센터의 시대에 살았던 선수라 헬핑이나 이런 것에서 더 수비력에서 공헌을했거나 이럴수도 분명있겟죠.
Updated at 2016-08-05 13:41:02

저는 수비력을 좋게 평가 받던 선수들을 지칭하려고 했던건데 표현이 짧았네요. 아무래도 다른 좋은 수비수들의 지표는 좋게 나왔다면 해당 지표가 충분히 유의미할 가능성을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언급한 부분이였습니다. 클탐의 수비력에 관해 DWS, DBPS, DBPM를 근거로 논쟁이 나왔었던 사례에서처럼요.

사실 저는 '락다운한 적이 별로 없다'는 제목의 표현은 그냥 느낀 그대로 짧게 표현하신 것 아닌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읽는 사람들 입장에선 표현을 보고 그 글의 의미나 의도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더군다나 이건 제목에 나온 표현이라 더 그렇겠죠. 어쨋든 의도치 않으셨다면 좀 오해를 사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받으신 피드백들을 잘 걸러서 다음에 적용해주실 수 있다면 또 서로에게 좋은 일이 되는 것이라 생각해요. 흥미로운 글을 자주 써주시고 계시니까요.

WR
2016-08-05 10:59:16

네 저도 분명 많은 기준으로 해보고싶었는데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head to head로 검색하는 기능에선 그 성적 한정해서
2차스텟이 나오지 않아서요 ㅠ 어쩔수 없이 제공되는 1차스텟과 야투율을 가져왔네요.
제 능력부족이라면 부족이겠죠...
2016-08-05 11:18:12

아 그 부분은 저도 선수 비교해보느라 레퍼런스에서 검색을 많이 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제 말은 2차 스텟이 근거로 추가되었으면 좋았겠다는게 아니라 당대의 '다른 유명한 동포지션 수비수들(의 팀)'을 상대로 드렉슬러/리치몬드/밀러가 기록한 1차 스텟을 추가한다면 기존에 첨부해주셨던 자료의 타당성을 읽는 분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으셨을 것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사실 이것만 해도 당시에 NBA를 보지 못 했다면 시간을 좀 들여 찾아야 되는 자료긴 합니다. '슈팅가드 포지션에서 주로 뛰었던 유명한 윙맨 수비수'로 한정해봐도 당시 상황을 모르면 기준을 잡기가 어렵죠. 당시 NBA 디펜시브팀은 말년의 스탁턴, 전성기 조던이 꽉 잡고 있었고 나머지 가드 자리도 거의 포인트가드가 차지했으니까요. 그나마 예외가 스프리웰이랑 댄 멀리(한 때 선즈에서 수석 코치하셨던 분)인데 스프리웰은 70년생이라 세대 차이가 너무 나고 댄 멀리도 세컨팀 1회 수상이라 비교할 시즌의 기준을 잡기가 애매합니다.

사실 애초에 당시 경기를 보지 않는 이상은 head to head 만으로 논리적으로 충분히 유의미 있는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차라리 표본이 적더라도 경기 하나 하나를 분석하는 기법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일반인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 방법이니까요;;

2016-08-05 10:41:21

이렇게보면 의외로 카와이도 공격수들을 "락다운" 한게 아니라 보이네요.
편차차이가 크게 심한경우는 앤써니 정도인데 제가 생각하는 멜로는 워낙 경기당 기복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2012년도 들어서는..

WR
2016-08-05 10:42:39

결국 공격수가 원체 유리한 스포츠다 보니까요

2016-08-05 10:42:38

카와이 레너드 대단하죠.

하지만 조던은 시카고불스에서 수비할 때 절대 자기 앞에 한명만 신경쓸 선수는 아니었다는 것을 계속 놓치시고 계십니다.
예를 들어 같은 편에게 지속적으로 경기중 수비상황에 대해 일일이 지적하면서 수비하는 사람과 자기 앞에 한사람만 신경쓰고 락다운하는 사람의 락다운 능력을 평상시 통계로 확인하려고 하기에 일어나는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평상시에 전체 같은 편 수비 조율하는 사람의 경우 락다운 디펜스는 철저히 중요경기에서 같은 편이 그만큼 집중하지 않는 이상 잘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락다운 디펜스의 절대 능력치의 평가는 클러치 상황으로만 한정에서 평가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생긴다는 겁니다.
WR
2016-08-05 10:43:35

물론 맞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제 통계가 기민함이 부족하다는거엔 공감합니다.

그래서 그 기민함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조던과 포지션이 같고 가장 매치업이 길게된 선수들을 뽑아서 그들을 대표 표본으로 삼았던 것이구요. 하지만 그래도 부족한건 인정합니다
2016-08-05 10:46:01

매치업이 길게 될수록 그 부분이 더 문제가 되는 겁니다;;;; 락다운 디펜스의 능력을 평가하려면 밑에 댓글에도 어떤분이 적으셨듯이 플레이오프에 한정해서 스탯을 뽑아오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리딩을 지시하면서 수비하는 사람의 락다운 능력을 제대로 보기는 힘들죠. 하지만 그나마 그 사람의 진짜 락다운 디펜스 능력을 보려면 플레이오프로 한정해야 하고 통산 성적으로 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WR
2016-08-05 10:55:41

플레이오프, 정규시즌 모두 전 유의미한 표본이라고 봐서요..

저기 플레이오프, 정규시즌 성적이 모두 포함되있는거라..

플레이오프만이 의미가 있다는건 믹스님의 기준이고, 전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믹스님 기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2016-08-05 10:44:00

우기기가 아니라 토론을 하고싶다면 아까 쓰신 글에 달린 수많은 댓글에 일일히 답변해주세요 그게 먼저입니다.

WR
2016-08-05 10:47:14

많은 댓글이 달려서 그 댓글에 대부분에 나오는 말들을 모두 담아서 글을 쓴겁니다

2016-08-05 10:59:48

좀 날선 반응이시네요 본문에도 이전글에도 해명을 하면 하시지 우격다짐식의 글은 보이지 않는데요...

2016-08-05 11:52:28
본문의 내용과 연관성없이 갈피못잡는 댓글들도 있고 감정적인 댓글들도 많아서 일일이 답글을 달기는 어려워보이더군요. 골라 답글을 달면 그건 그것대로 안좋아보일것이고요. 이런 방식의 피드백이 나을수도있다고 봅니다.
2016-08-06 13:45:51

현실적으로 개인이 생업을 내팽개치지 않는한 너무 많은 댓글에 일일이 답변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주장이 옳든 그르든 이런 반응은 가혹하신거 같습니다. 몸이 하난데... 

Updated at 2016-08-05 10:47:57

락다운 한 적이 별로 없다는 주장을 하시려면 전체평균을 갖다 놓으실게 아니라 몇번 매치중에서 몇득점 이하인 경우가 몇번 있었느냐로 따져야죠

카와이가 상대 득점을 평균 2~5점 낮췄다고 해서 그게 락다운을 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락다운은 거의 득점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묶었을 정도는 되어야지 락다운인거죠.

평균적으로 방해를 조금 더 했다고 그걸 락다운이라 표현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한 시즌을 놓고 락다운을 했냐 아니냐 따지는 것도 이 글들 이전에는 본 적도 없네요.
어느 경기에서 틀어막았다고 락다운 했다고는 봤었어도

WR
2016-08-05 10:50:03

각자 생각하는 락다운의 기준이 다른 것이니까요.

저는 평균개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러한 락다운 기준도 세울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0점이나 10점 이하로 틀어막았는데 평균이 비슷하다면 평균 이상으로 40점, 30점 먹은 경기도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그래서 평균개념으로 한것이고, 저는 애초에 수비수가 공격수를 락다운하는게 공격수가 극명하게 유리한 스포츠인 농구에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레너드 정도로 효율을 떨어뜨리면 락다운정도로 불릴수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당대 최고의 득점원들을 상대로 꽤나 유의미한 레벨다운을 보이는 스윙맨 디펜서는 레너드말곤 없어서... 버틀러도 찾아봐야 하긴 하겠네요
2016-08-05 11:02:37

레너드 상대로 했을 때 떨어진 득점수치래 봤자 야투 한두개 더 놓친 정도인데 이걸 가지고 락다운이라는 표현을 쓰시는건 과도한 것 같네요.

용어에 대한 정의부터 다시 하시는 것 같고요. 지금까지는 락다운이라는 표현을 그렇게 쓰지 않아왔습니다.

공격이 유리하다고 해서 실제로 락다운 한 경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마치 불가능한 일처럼 말씀하시면서 그러니까 난 이런 의미로 쓸거야 하시면 안되겠죠

토니알렌 등 몇몇 락다운 경기로 유명한 경기를 보면 실제로 상대 공격을 꼼짝 못하게 틀어막는 수준이었고 그럴 때 락다운 했다고 표현해 왔는데요.
과거에 님 말고 다른 사람들이 락다운을 이런 용법으로 쓴 선례가 있나요?

WR
2016-08-05 11:05:26

흔히 말하는 락다운 디펜더라는 표현을 쓰지않나요?

선수의 효율을 낮추거나 득점을 낮추는 좋은수비수한테 통용되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토니앨런도 그런 경기가 있는 반면 많이 먹히는 경기도 꽤많습니다. 평균개념으로 가면 토니앨런도 슈퍼스타들을 뭐 막 평균 10점대로 막고 이러진 못해요.
농구라는 스포츠가 원체 공격수가 유리한 스포츠니까요.

야투 한두개라고 할 수 도 있지만 거의 15경기 넘는 표본에서 평균 야투율 5%, 득점 4점 차이면 그래도 슈퍼스타들을 엄청 잘막은거죠
2016-08-05 11:09:23

그러니까 평균 개념으로 따지는게 오류가 많다는거죠. 토니알렌이 평균으로 따져서 많이 먹은 경기도 있으니까 중간값이 된다고 해서 '토니알렌이 락다운 한 적이 별로 없네요'라고 할 수 있냐는거죠

WR
Updated at 2016-08-05 11:11:25

그건 좁은 의미에서의 락다운이고 제가 말한건 넓은의미에서의 락다운일 뿐입니다.. 결국 평행선이죠. 그런 기준이라면 락다운 한것이 맞죠.

다만 평균개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그런 락다운 경기가 있다면 그만큼 고득점 경기도 있다는거잖아요...
그점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2016-08-05 11:07:38

100경기중 10경기를 락다운 했으면 10번 락다운 한거지 평균값 가져와서 락다운 한 적이 별로 없네요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10경기 득점 많이 먹었다고 10경기 락다운 한게 없어진다는 식의 님 논리도 이상하고요.

2016-08-05 18:41:41

댓글 잘 봤습니다(연결된 댓글들도요)


저는 말씀하신 취지에 적극 동의합니다

농구는 한 경기마다 나눠서 봐야 합니다

각각 경기는 특수성이 존재하는데... 이걸 일반화시켜서 '평균'이라는 도구로 바라보면 피할수 없는 한계에 봉착하죠


사실 모든 기록이 거의 다 그렇습니다. 

각 경기마다 팀의 경기력(공격력/ 수비력)이 결정되죠

4 경기로 평균을 낸다면 그건 각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경기의 흐름을 전혀 이해할수 없는 구석으로 만든 겁니다

이런 건 각 경기의 특성을 모두 특정지은 다음에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기 위해서 쓰여야 하는데.... 순서만 바뀐게 아니라 핵심적인 경기 양상이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


어떤 분은 경우의 수가 많아질수록 평균에서 빗나가는 부분은 무시할수 있다고 하시는데 그게 아니고 빗나가는 부분도 추정할수 없을만큼 많아지는 거죠 


다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평균'이라는 보조적인 도구의 한계를 느꼈다면 개별적인 경기(혹은 플레이오프의 라운드)의 의미를 이해할수 있을테니까요

2016-08-05 10:49:51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흥미롭네요. 조던이 세간의 인식과 다르게 엄청난 수비수가 아니었다한들 조던의 위대함이 사라진다고 보지는 않네요.

이 글에 반박을 하시는 분들은 객관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자료를 갖고 반박해야하는데 무작정 아니야 너 어그로야라고 하니 조금 아쉽네요.

WR
2016-08-05 10:52:59

네 물론 매치업성적은 이렇더라도 조던이 헬핑이나 이런면에서 상대편 빅맨의 효율성을 감소시켰다든가 이런 것 같은 세세한 상황은 이 스텟에 없죠. 조던이 위대한 수비수라는건 공감합니다

2016-08-05 10:55:43

딱히 어그로라고 한 적이 없는데 어그로 몰이꾼 취급받으니 기분이 그렇네요.

저는 그저 이 통산 기준으로 보기엔 락다운 능력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하는 것 뿐인데. 물론 조던이 평상시에 그렇게까지 락다운은 하지 않았을 거란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기엔 조던은 같은 편이 자신의 90%수준으로 수비하지 못하는 것에 더 짜증내고 거기에 대해서 지적을 했던 선수란 것이니까요.
전체 NBA선수 모두를 자신이 원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어했던 선수가 MJ아니었나요?
락다운이 생각보다 통산에서 따질때 별로란 것에 대해 이야기할때 말이 어 다르고 아 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A: 실제 실력이 별로다.
B: 실제는 할 수 있는데 같은 편 리딩을 해주다보니 조금 놓친다.

두개의 차이점이 바로 조던을 스탯과 별개로 당대 수비 최고로 놓느냐 마느냐를 정하는 차이를 분명히 만들어 냅니다.
2016-08-05 11:04:02

글에도 나와있지만 실력이 별로다라고 하는게 아니라 에그몽님 기준에서 스탯을 찾았을때 생각한것만큼 스텟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신기했다 이거인것같은데요... 말씀따라 아 다르고 어 다르죠. 실력이 별로다라는 말이 없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아니죠..

Updated at 2016-08-05 11:31:13

에그몽님이 처음부터 딱 그렇게 표현하셨으면 이렇지 않죠. '조던 상대 공격수들을 락다운 한 적이 별로 없다', '레너드는 상대 공격수의 레벨을 다운 시키는 수비수다' 정도가 에그몽님이 기존 본문에서 밝히신 표현인데 '실력이 별로다'라는 표현과는 차이가 있지만 론도 아니면 루비오님께서 말씀해주신 표현과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2016-08-05 11:35:02

오해에대한건 사과도 하고 계시고 그 오해에 대해 다시 쓰신글인데 이글에는 아 다르고 어 다르고 할게 없거든요... 물론 믹스님이야 어그로라는 단어에 기분상해서 그러셨겠지만 개인적으로 전 글에서 보이는 댓글은 믹스님이아니더라도 너무 날선 반응들이 있기는 했죠. 저도 그점은 좀 아쉬웠구요.

2016-08-05 11:41:16

지금 믹스님이나 론도 아니면 루비오님이 말씀하시는게 이전 글 아닌가요? 위 코멘트에 제가 적었듯이 말씀해주신 "'실력이 별로다'라는 말이 없다"는게 굉장히 애매한 말인 것 같아서요...

2016-08-05 10:50:37

제목부터 자극적이게 쓰고 내용 역시 거기에 집중하면서
본인의도는 그게 아니었다라는 식이네요,
예전에 본인이 쓰신글보면 패턴이 비슷한거같아요.

WR
2016-08-05 10:53:57

네 죄송합니다. 

자극적이게 쓰고 집중하다 아니었다로 뺀건 아니었고
썼는데 많은분들이 자극적이다라고 느끼신부분이 있으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것입니다..
전후관계가 다르다고 봅니다. 여튼 많은 분들이 불편하셨으니 죄송하네요..
2016-08-05 10:53:15

저는 애초에 공격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기에서, 특히나 매치업도 항시 동일인물이 아닐테고...


"락다운"이란 말 자체를 아주 싫어합니다.  게임에서나 쓰는 용어지요.  심지어 게임에서도 확률이 조금 떨어질

뿐이지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이상한 논리로 과도한 신격화를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조던이 역대 최고의 선수는 맞지만, 모든 카테고리에서 전부 최고는 아니었습니다.

WR
2016-08-05 10:54:43

네. 애초에 농구라는 스포츠가 공격수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스포츠라 

수비로 잡아먹는다는게 쉽지 않긴하죠...
2016-08-05 11:03:18

네 맞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부분 동의합니다.

2016-08-05 10:55:45
제가 96-98 이 세 시즌 시카고 정구시즌 경기 라이브로 꽤 봤는데

그때 시카고 경기 스타일이 나이들이 많아서 3 쿼터 까지는 대충하다  4쿼터에 완전 조져 버리는 스타일이

었 거든요.

조던 솔직히 4쿼터 다운더 스트레치 이전엔 공격 부담도 많은 선수라 수비 대충 하는게 눈에 보였고

다운더 스트레치엔 제이슨 키드 전성기 같은 수비로 경기 뒤집거나 끝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마이클 조던을 수비를 엄청나게 잘하는 선수인데 96-98 시절 고령과 스태미너 안배 문제로 결정적 순간이

아니면 그다지 열심히 수비하지 않았습니다.
WR
2016-08-05 10:57:31

네 아무래도 그런 한정적인 임팩트와 평균적인 수치가 거리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런 한정적인 임팩트도 중요하지만 평균개념도 전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물론 조던의 그러한 방식이 조던을 승리자로 만들었다는거엔 일말의 반박할 수 있는 여지가 없죠
Updated at 2016-08-05 11:04:42

여기서 고려해야하는 점은 카와이 vs 최상급 공격수들의 대결표를 가져오셨는데 이들이 유의미한 회수로 매칭되기 시작한 시점이 카와이는 수비적능력이 만개하고 릅,듀,멜 같은 경우 절정에서 내려온 시점이라는 점입니다.
그나마 저들 중 제일 어린 듀조차도 부상 이후 조금 내려온 것이 사실이고 릅,멜은 신체적으로 내려온 상태인데다 카와이가 대두되기 시작한 최근 2~3년 간은 몇몇 부상이나 통증을 계속 안고 가는 상태입니다. 이런 것 외에도 스텟으로 표현되지 않는 다방면이 고려되지 않은 채 스텟만으로 판단하면 오류가 나가 쉽상이죠. 특히나 수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도 상당하니까요. 볼 핸들러나 매치업에가 압박감을 느끼게하여 공격전개를 쉽게 할 수 없게 한다던가 공격시간을 많이 잡아먹게 한다던가 등은 스텟에 나타나지 않죠.

WR
Updated at 2016-08-05 11:07:07

내려온건 평균개념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어요.. 12-16시즌 평균 스텟이라서요

또한 르브론, 듀란트는 그래도 최전성기에 가까운 시기죠. 12-13 MVP가 르브론이고 13-14MVP가 듀란트니까요.
멜로는 최전성기는 아니지만 최전성기 스텟이 아닌건 12-16 평균 개념도 마찬가지입니다..
Updated at 2016-08-05 11:17:50

카와이가 좋은 수비수임에 분명하고 3대장을 상대했을 때 스텟하락을 가져온것은 분명하나 저런 것들도 고려해서 판단해봐야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또한 샌안의 잘 짜여진 수비 시스템도 생각해봐야죠 카와이를 벗겨내도 기다리는 건 샌안의 조직화된 수비들 때문에 스텟하락이 더 부채질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카와이가 타 팀이었다면 카와이를 벗겨낸 르브론이 맞이하는 팀 디펜스 레벨은 샌안의 그것과는 분명 다를테니까요.

WR
Updated at 2016-08-05 11:12:25

제 말은.... 스텟하락 가져온것을 비교한 대조군에서도 멜로, 르브론, 듀란트가 최전성기가 아닌건 마찬가지라는겁니다..!

대조군에서도 르브론, 멜로, 듀란트는 최전성기가 아닌 카와이가 활동했던 12-16시즌으로 한정한것이죠 그래서..
2016-08-05 11:14:10

저는 글쓴분의 의견에 대체적으로 동조하는 편인데, 조던이 벤치에서 쉴때나, 결장경기에서 불스의 디펜스레벨이 크게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기억상 없는것 같습니다, 예전 샌안의 던컨이나, 클블의 르브론이 결장했을때 정도의 디펜스 영향력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조던이 이들보다 못한 수비수라는 근거는 없지만, 팀내 디펜스부분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지는 않았던 느낌입니다.

WR
2016-08-05 11:18:21

네 확실히 80년대 조던, 1차쓰리핏까지 조던은 수비 공헌도가 엄청났다고 생각하는데 2차쓰리핏부턴 살짝 피펜에게 물려준 느낌이 있었죠. 그래도 집중하면 무시무시한 수비수였다는건 변함없지만

80년대 1차쓰리핏 시절에 비교하면 각종수치에서 하락세를 보이긴하죠..
2016-08-05 11:17:33

저 위에 표본들을 아까 그 글에 올려두셧으면 조금더 원활한 토론이 되었을거 같습니다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당시 스타들도 조던을 상대로 더욱더 불타는 선수들이라 스텟상승도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

다들 말씀하시듯이 민감한 부분은 락다운 디펜더 인데 이부분은 정말 매치업 상황 하나하나 따지지 않는다면 판별하기 어려운 부분이라서 큰 동의를 얻지 못한거 같습니다

WR
2016-08-05 11:52:21

네 확실히 부족한 표본이라는건 공감합니다..

2016-08-05 11:22:38

저한텐 정말 유익한 글이었어요
새삼 카와이가 대단하게 느껴지는군요

WR
2016-08-05 11:52:32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6-08-05 11:26:01

좋은분석글 잘보았습니다.

WR
2016-08-05 11:52:42

감사합니다 ^^

2016-08-05 11:32:31

제목은 자극적이게...내용은 부실하게....라기 보단 허점이 많게.....그러다 반말이 심해지면 그런 의도가 아니었습니다.....에그몽님 글에서 자주 볼수 있는 패턴인것 같습니다.


2016-08-05 11:43:33

무릎을 탁 쳤습니다.

WR
2016-08-05 11:47:42

일부로 그렇게 해서 반발이 심하게 만든게 아니고

제가 쓰는 많은 글들중에 반발이 심한글은 그것에 대해 사과를 구하고 제 의도를 전달할 뿐입니다 되게 불쾌하네요; 전후관계가 잘못되셨습니다
Updated at 2016-08-05 12:01:15

저도 당연히 의도적으로 반발이 심하게 글을 쓰시지 않으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반응이 몇 차례 나왔다면, 어떤 식으로 표현을 할 때 사람들이 반발을 하는지를 파악하실 수 있을 것이고, 글을 쓰실 때 그 부분을 고려하셔서 쓰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글을 쓰신다면 에그몽님의 의도가 보다 더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08-05 12:01:08

고려해서 썼으나 실수했고 그것에 대해피드백하고 사과드리는거죠.

Updated at 2016-08-05 12:08:11

조금 더 고려해서 표현들에 대해 신경을 써주신다면 오해 없이 에그몽님의 의도가 잘 전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정보를 많이 얻고 있기 때문에, 에그몽님의 의도가 더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것입니다.

Updated at 2016-08-05 19:05:52
에그몽님께서 전후관계가 잘못되게끔 글을 작성하셨습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반발이 생길만한 표본을 가지고 결론을 도출해 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그몽님의 아랫글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겁니다. 

제목부터 결론을 적으셨습니다.
조던의 수비력이 기존에 생각되어 왔던 것들과 다르다는 제목으로 시작하셨죠.

하지만 가져오신 자료는 조던의 수비력과 연관지을수 없는 자료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실제 매치업이 조던과 드렉슬러,리치몬드,밀러 였는지 확실한 내용이 없습니다. 그저 해당 선수들이 출전한 평균치를 가지고 오셔서 조던과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의 스탯이 하락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조던의 수비력은 우리가 알고 있던것과는 다르다 라는 결론을 내려 버리셨습니다.

누가 수비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조던이 같은 포지션이니까 조던이 수비했을거라는 개인적인 가정을 가지고 결론을 내리신거죠. 그러니 일반적인 팀수비를 생각하고 자료를 보면 에그몽님 본문과 결론을 적은 제목과 이어지지 않는겁니다. 수비할때 스위칭이 일어나는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부분이니까요. 

저 정도의 제목을 보면 매니아인이라면 누구라도 클릭을 할겁니다. 유머 거나 아니면 정말 우리가 모르던 사실을 밝혀 냈거나....하지만 내용은.......앙꼬 없는 붕어빵에 가깝습니다. 그 어떤 숫자도 조던의 수비력에 대해 논할수 있는 근거가 되기에는 연관성이 부족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말씀하시는 결론을 도출해 내기엔 첨부하시는 자료의 의미가 너무 광범위 하거나,불분명하거나 혹은 연관이 없거나 한경우들이 있음에도 결론을 극단적으로 마무리 지으시는것 같다는겁니다.


2016-08-05 11:48:07

동감합니다

Updated at 2016-08-05 11:58:08

막말이 심하시네요
에그몽님이 힘들게 자료를 조사하셔서 최대한 논리적이게 근거를 제시했는데 이런 감정적인 댓글 하나로 비꼬시다뇨
제발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다고 비꼬지 마시고 자료에 대해 논리적으로 피드백해주세요

2016-08-05 16:34:38

자료에 대한 피드백은 아랫글 댓글에 있습니다.

이 댓글은 감정적이지 않습니다. 과거 에그몽님 글들을 봤을때도 사람들이 혹 할만한 제목을 써 놓고 내용은 주장하는 바의 결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에 부족한 근거들로 이뤄져있죠.
그러한 내용을 있는 그대로 적은 댓글입니다.
오죽하면 에그몽님 글에 자주 달리는 댓글중에 하나가 주장하는 바를 위해 스탯을 검색했다는 댓글이 달릴까요??
2016-08-05 12:48:10

보기참안좋은댓글이네요.
에그몽님이 힘들게 찾으신 자료이고,
그걸보고 유의미하게 보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피드백하세요

2016-08-05 16:36:45

전 에그몽님 글 처럼 제목으로 혹하게 해서 클릭을 유도한뒤 내용은 결론과 이어지게 부족한 글들이 보기 참 안좋습니다.

인터넷에 많이 보이는 기사들 같아서요.
논리적일 이유가 없습니다. 에그몽님의 글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겁니다.
2016-08-08 11:41:56

제목이 모든 글을 관통하는 주제로서 작성되어야 하는건 글쓰기의 기본입니다.
인터넷에 허다한 찌라시 기사들은 본문과 "관계없는" 내용으로 제목을 잡아놓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지요.
에그몽님의 주장 근거가 빈약했던 건 맞지만, 본인의 주장을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한 글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근거 부족에 대한 사과는 하신 상태지요. 니커보커스님이 이런 식으로 비난하시는 게 더 이상하네요.

Updated at 2016-08-05 11:34:26

스탯의 맹점이죠 르브론 같은 경우만 봐도 스탯으로보면 정규시즌에 크게 말아먹은 한두경기가 포함되서 그렇지 파이널로만 대비해보면 스탯상으론 락다운당한적 없죠 실제 매치업상 엄청난 고생을 했지만 파이널 평균 25점이상은 했고 샌안에 진 시리즈는 per가 33에 육박했죠
실제 경기에선 이미 점수차가 기운 상황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지만 스탯은 그걸 반영하지 못하거든요
실제로 르브론을 잘막았고 공격도 어느정도 해준 공적이 커서 카와이가 파엠이 되었지만 단순 스탯으로 보면 카와이는 파이널에서 해당시즌 르브론의 정규시즌보다 더 많은 실점을 했고 르브론은 더 효율적이었죠 실제 경기를 보신분들은 절대 그렇게 느끼지 못하셨을테지만 시간이 지나서 누군가 파이널 스탯만 비교해서 카와이는 르브론의 매치업이었고 르브론은 정규시즌보다 스탯이 좋으니 르브론 제어를 전혀 못했다고 한다면 동의하실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2016-08-05 12:04:48

오늘 화제가 된 글에서도 상당히 불편함을 느꼈고 워낙 고단자님들이 많아서 저까지야 끼어들어 반박하고 뭐할 필요는 없었지만 에그몽님께서 소통하려는 태도나 열정만큼은 인정하는바입니다.


Updated at 2016-08-05 12:19:10

리치먼드가 시카고와 만난 정규시즌 20여경기가 유의미하다면 

듀란트가 카와이를 만난 플옵 18경기도 유의미하겠죠..
아래글에 Positive님께서 써주셨지만 득점 0.9점 줄고 턴오버도 줄어들고 3점은 동일 필드골은 오히려 5% 늘어납니다.
카와이는 정작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선 듀란트를 락다운 한적이 없네요.
전 이것도 통계와 스탯의 맹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전 카와이를 현리그 최고의 디펜더라고 생각하거든요.

시카고에 살면서 90-91시즌부터 수도없이 직관했었고 90년대 불스경기는 다 봤다고 생각하는데 
1차은퇴 전 조던은 한쪽 사이드에 동맥경화가 오게 만드는 수비를 보여줬다고 기억합니다.
매번 플레이오프와 파이널에선 매치업을 공수에서 압살했었고요..


2016-08-05 22:20:30

역대 최고 선수를 최전성기 직관이라니
부럽습니다
지금도 시카고에 사시나요?
언제 시카고 가서 같이 농구
보고 싶군요

2016-08-06 01:37:56

학교를 서부로 가서 시카고 떠난지는 17년 조금 넘은거 같네요. 부모님은 아직 시카고에 계십니다.
조던의 시대에 그곳에서 살아서 행복했었습니다.

2016-08-05 12:23:37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활동 기대합니다. 다만 앞으로는 제목을 좀 덜 자극적이게 하시면 반론펴시는분들도 감정을 추스리고 더좋은 의견교환을 힐수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016-08-05 12:25:13

누구나 글을 쓸 때는 틀릴수 있고,자기만의 편견과 고집이 알게 모르게 글에 섞일 수 있습니다.

저또한 늘 그러함을 알기에 글을 쓸 때 조심하고 항상 오류가능성을 열어두고 글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는 편이구요.

에그몽님의 글이 어떤 관점을 제공한단 측면에서 훌륭한 제시였고,관점을 넓혀주고 새로운 부분을
환기해주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글을 쓰실 때,지금 글에서 스스로 밝혔듯 완벽하지 않은 스탯인걸 인지하셨음에도
글의 전개는 단정적이고 확고한 어투로 진행하셨습니다.

지금 이전 글이 수정된게 좀 있어서 그대로 긁어오진 못하겠지만 글의 어투가 준비하신 스탯의
왜곡 위험도나 오류가능성에 비해 지나치게 확신에 찼었습니다.
그리고 확신에 찬 어투에 비해 ,제가 댓글에서도 달았지만 오류와 모순이 최소 2가지는 나왔구요.

아까 대답을 듣지 못했는데,에그몽님 기준으론
카와이의 듀란트 상대 18경기 3시리즈에 걸친 플옵 수비는 락다운이 맞는건가요 아닌건가요?
(에그몽님이 조던과 3명의 선수를 비교한 기준으로 대답을 듣고 싶어 댓글남겨봅니다)

열린 자세와 어투로 글을 쓰시면 좀 더 부드러운 대화와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댓글을 마무리합니다.
Updated at 2016-08-05 13:47:30

동감합니다. 가끔 보면 어떤 분들은 이러한 의견을 '표현이나 말투'를 가지고 '말꼬투리 잡아 비꼰다'라는 식으로 치부하시더군요. 사람마다 관점이 다 다르다는게 어쩔 때 보면 흥미롭고 어쩔 때 보면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Updated at 2016-08-06 10:38:32

내용에도 동의하고

합하여 200개가 넘게 달리는 논쟁 속에서 논리적 명쾌함과 매너를 잃지 않으시는 모습에 감탄하고 갑니다.
2016-08-05 12:28:25
중간중간 아닌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논조에는 동의하고 지지합니다.
조던이 훌륭한 선수이긴 했지만 지금의 카와이 레너드 이상의 수비수였고 팀디펜서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올스타 이상의 선수를 마음먹고 수비해서 없애버릴 정도로 압도적인 수비수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역사상 그런 수비수가 존재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클라이드, 밀러, 리치몬드도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조던이 그 이상의 공격수라 평가받는 코비, 웨이드, 르브론, 듀란트를 압살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2016-08-05 12:47:38

에그몽님 글 잘보고있습니다. 통계가 허점을 가질 수 있지만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니아에 엄청나게 많은 조던팬분들이 계셔서 많은 비판과 비난이 있음에도 의견 개진하시는 것이 평소에 글을 잘쓰지않는 제가 봤을 때는 존경스럽고 비시즌 중에 엔톡 게시판이 재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6-08-05 13:30:57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는데, 간혹 너무 단정적인 어조로 글을 쓰시다 보니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조던 팬이지만 먼저 올리신 글 보고 저도 이런저런 기록들 찾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었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영구강퇴 유저의 이중가입
2016-08-05 13:55:27

저는 이상할 것 없는 좋은 글이었다고 봅니다.

조던에 대해서 막연하기만 했는데 어느 정도 알게 된 것 같네요.

 

Updated at 2016-08-05 14:17:05

제가 생각하기에 선수역량을 파악하기에 가장 좋은것은 해당기간 그 선수 경기를 다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커리가 금년도 파이널 시리즈에서 잘했나 못했나를 판단함에 있어,

7경기를 다 보는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건상 충분히 많이 볼수가 없는 경우에는 스탯을 보고 판단을 해야겠죠.

예를 들어 본문에 나왔던 미치 리치몬드는 아마 경기를 많이 볼수가 없었던 분이 많을겁니다.

솔직히 드렉슬러도 마찬가지고요. 밀러는 좀 많이 본것같은데 어쨌든 거기서 거길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던은 중계해주는 플옵경기를 매번 파이널까지 뛴데다가 화제성까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볼 수 밖에 없었죠.

선수생활 전반에 있어서 조던이 어떤 선수였는가 하는 질문에는

그래서 그 기간 NBA에 관심을 가졌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답을 낼 자격이 있고,

그 오랜시간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내린 결론이 무엇이든,

몇줄의 숫자를 보고 내리는 결론보다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8-05 15:09:44

저도 저번글은 딱히 문제될건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조던이 흠잡을것없이 커리어적으로 완벽한 존재였던것은 맞지만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신과 같은 존재는 아니거든요. 통계적으로 봤을때 에그몽님이 보여주신 자료가 부족할지언정 아예 의미가 없다고 볼순없죠. 조던의 악착같은 수비로 들러붙는 그런 강렬한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느낌적으로는 매치업되는 상태를 압살해버린것같은 이미지가 강한건 사실이잖아요. 헌데 통계적으로 보면 딱히 압살당한건 아니라는거죠. 그게 조던때문인지 불스팀디펜스때문인지 피펜때문인지 하퍼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결과가 상대선수의 커리어 평균과 비슷하다면 그런 이미지가 허상일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아니면 매경기 매시간 그런 수비를 보여준게 아니기때문에 평균으로 회귀한것일수도 있구요. 그렇다고해서 조던이 위대한 수비수가 아니다까지 왜곡되면 안되겠죠. 에그몽님 글도 거기까지 나간건 아니기때문에 문제될 부분은 없었다고 봅니다.

2016-08-05 15:30:43

예시 중에 르브론, 앤써니, 듀란트 vs 팀 산왕이 더 맞는 표현 같습니다... 산왕의 수비에 레너드가 영향을 끼치지는 것은 맞지만 산왕의 도움수비와 수비 시스템의 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락다운 디펜더 예시를 드신다면 토니 알렌으로 예시를 주신 것이 더 맞다고 봅니다...

2016-08-05 15:49:19

제시하신 자료중에 카와이와의 맞대결 평균이라고 해놓으신 부분은 실제 카와이와의 매치업시의 평균인가요 아니면 샌안토니오전 평균 성적인가요?

2016-08-05 15:52:35

정말좋은글입니다 저같이 겉핡기얉은 느바팬으로서는 이런 분석재밌습니다
너무깊게파고들어갈것없이 있는그대로 충분히 잘봤습니다

2016-08-05 16:42:23

역시 매니아 내에서는 조던은 신성불가침 영역 같이 느껴지네요 ... 조던만 소환돼도 리플이 몇십개씩 달리니 ...

2016-08-05 17:34:07

저번에 올리신 글이 퐈이어가 되었었군요... 뭐 제가 스탯고수도 아니고, 마이클 조던은 저희 아버지가 농구를 보던 시대라.. 저는 잘 모르는 부분도 분명 있어서... 그래서 따로 댓글을 달지는 않았었는데요 ^^ 개인적으로 이렇게 숫자를 통해서 농구를 바라보려고 하는 노력도 꼭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아마.. 읽으시는 분들에게는 감정을 상하게 만든는.. 그런것도 있을것 같기도 한데 저는 충분히 쓰실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댓글을 통해서 계속 토론을 해나가는 거죠.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2차스탯으로 선수들을 바라보려고 하시는 분이 에그몽님 말고 다른분이 딱히 떠오르지 않으니까요 ^^ 여튼 계속 좋은 글 올려주셨음 합니다~

2016-08-05 18:30:41

댓글이 너무 많아 안읽어봐서 중복일수도 있지만 릅듀카의 통산스탯과 비교하면 12~16스탯보다 더 내려가게 되고 이는 카와이한테 더 불리한게 아닐까요?
카와이가 막았을때에 더 가깝게 내려와서 차이가 줄어들테니 말이죠

Updated at 2016-08-05 22:50:08

조던과 드렉슬러의 의미있는
스텟비교는
92 파이널 이죠
가장 중요한 경기였고
90년대 동서부 최고 역대급 슈가들의
에이스들의 결승전 맞대결
결과는 조던의 압승이였죠
개인 실력도 팀도 말이죠
1차전부터 조던이 득점이 폭발해서
드렉슬러가 기세에 압도되었죠
그시리즈후에는 더이상 둘은
라이벌이 아니였죠
조던이 공수 기량에서 더 압도적인
선수라는걸 증명해준
파이널이였죠

2016-08-06 10:43:12

에그몽님이 올려주시는 글 재밌게 잘 보는데, 

가끔 이렇게 엄청난 파이어가 나는 이유에는 많은 분들이 적으신 것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게다가 본인이 직접 응원하지 않는 선수에 대한 지나친 찬양이나 평가절하는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할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쓰신 내용에 대한 반론들이 제시되면서 찬양하신 선수에 대한 안좋은 인상들이 게시판에 남는 것을 여러번 봤고, 그런 것을 원하신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에그몽님도 본인의 글에 자극적인 제목이나 내용, 논리적 허점이 없었는지 한번 더 돌아보고 글을 적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16-08-06 13:53:02

제 개인적인 생각은 락다운 디펜더라는건 한시합내내 매치업의 스탯을 

깍아주는 선수는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스탯무용론자에 가까워서 그런 점도 있지만... 
실제 경기에서 락다운 디펜더의 역할은 상대 에이스의 체력을 갉아 먹고 
더 어렵게 슛을 쏘게 만드는 정도이지 말도 안되는 슈팅이 다 들어가는걸 어쩔 방법은 없습니다. 
올스타급 스코어러가 핫핸드면 조던이 아니라 그 어떤 선수가 와도 답이 없으니까요. 
조던은 필요한 순간 충분히 좋은 수비를 하는 수비수였습니다. 
스틸왕을 석권할 정도로 센스도 좋았구요. 
개인적으로는 그가 '조던'이기에 과대평가된 부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공격에서 그정도로 활약을 하면서도 그정도의 수비력을 선보인 것은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폭토처럼 상대를 락다운하는데 모든 힘을 쏟을수 있는 입장은 
아니니까요.
스탯으로 수비력을 측정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필요한 순간 필요한 수비를 성공시켜내는게 좋은 수비수죠.
모든 슛을 블락하고 모든 패스를 차단하고 모든 돌파를 막아낸는 선수란 
존재할수 없으니까요.
2016-08-07 09:29:22

결국 똑같은 통계적 논리로 봤을 때 카와이도 플레이오프에서는 그저 그런 수비수가 된다는 Positive님의 반론에 의해서 본문의 주장은 논파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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