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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이 기자회견 몇가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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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5 13:21:00

우선은 아침부터 너무나 행복한 시작이네요 사랑한다 버럭아 평생가자.


기자회견은 당연한 얘기지만 금의환향 분위기 속에서 팬들도 러스 본인도 기대에 부푼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해주네요!

몇가지 기억에 남는 얘기들은

1. there is no place i'd rather be...than okc  - 18-19살 부터 도시와 같이 성장하면서 자신이 로열티를 보여 줄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1옵션은 OKC 라고. 자신은 충성심에 큰 가치를 둔다 말하네요 (loyalty is something i stand by)


2. 당연히 KD 와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질문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 여전히 친구냐? 라는 질문엔 -  그래도 8년 동안의 브라더십의 관계에 있던 친구였다. 다른팀에 있지만...뭐 말은 섞겠지(we will talk eventually, but now we obviously haven't). 하지만 그런 것보다 이제는 내앞에 무엇이 있는지 생각할 시간이다. (worry about what is infront of me) 그게 썬더라는 팀이고 우리는 똑같이 승리를 생각할 뿐이다라면 피해가는듯 일축하는 모습이였습니다

3. 칸터의 트윗 봤냐?  - I love it!  이라며 (아마 오늘 버럭이 듀랭이 합성 짤인듯 합니다! I ain't leavin'!! ) 웃으면서 같이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칸터는 재미있는 친구이며 아담스와 칸터 이 두명의 빅들과 전쟁에 뛰어들 준비가 되었다며 가장 같이 뛰고 싶은 빅맨이라 했습니다

4. 팀이 탑 레벨에서 조금은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탤런트로 넘치는 팀이다 팀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는가! -- 탤런트가 넘치는 지금 팀이 너무나 좋다. 나 자신에게도 팀에게도 큰 도전이며 모두가 그걸 이해하고 있으며 당장이라도 시즌이 내일 시작한다면 좋겠다. 라며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에 찬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5. KD 이적에 한 기자가 did that sting you more?(널 빡치게 했냐 라는 의미 같습니다) 했더니 반문하며
Sting for who?(누구?) 라며 센스있게 답변하네요

6. 또 KD 이적에 당연히 시티 전체가 loss 를 경험했지만 내가 거기서 할 수있는 것은 'what's next?' 라고 하며 여전히 누가 옆에 있건 없건 간에 game is no bigger or less 라며 집중하려는 모습이 진짜 멋있었습니다.

7. 전체적으로 기자회견 장소도 WHY NOT 간판도 크게 달고 프레스티 단장도 일일히 러스 지인들 소개하고 여러모로 공을 많이 들이는 느낌이였습니다. 8년간 그를 옆에서 지켜보며 한번도 night off (빼먹는 날) 이 없다고.. 그리고 그는 앞만 보는 사람이며, 단 한번도 그가 하는 말에 의구심이 든 적이 없으며 썬더라는 곳에 웨스트브룩의 레거시를 남길 수 있다는데 기쁨을 표했습니다.


이정도네요~~막귀라 잘못된 내용은 수정 추가 부탁드립니다!!!

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썬더 분들 갑시다!! THUNDER UP!!  IN RUSS WE 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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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5 08:39:45
짱입니다
2016-08-05 08:40:15

아 버럭이..이 녀석..
결혼한 와이프한테도 그렇게 해바라기모드였다는데, 썬더에서도 그렇게 하자.

2016-08-05 08:43:24

기자회견 분위기를 완전히 주도한 느낌이네요. 여유도 있고, 자신감도 넘치고, 무엇보다 본인이 내년에 팀을 이끌어야하는 것에 대해 의욕이 충만한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저는 꼬부기가 이렇게까지 말을 잘 하는지 몰랐네요.

2016-08-05 08:48:35

진짜 최고의 인터뷰네요

이젠 정말 다음시즌이 기다려집니다. Thunder Up!!!!!

2016-08-05 08:55:41

You are the BEST!!!

2016-08-05 09:01:22

한명이 나갔지만 더 끈끈해지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가 됐네요 

기분좋네요 불금에!!!
2016-08-05 09:11:00

긍정적인 마인드 좋내요. 잘해보자 

2016-08-05 09:16:45

전 웨스트브룩의 이기적인 경기 방식과 거만한 태도를 싫어했었는데 이번 행동 보고 생각이 크게 바뀌어 급 호감이 되었습니다.
다음시즌 득점왕+퍼스트팀 따고 엠비피도 노려볼 수 있었음 하네요. 골스랑 플옵에서 붙어서 이기든 지든 매경기 40점씩 퍼부으면서 okc의 자존심이 무엇인지 보여줬음 좋겠네요

2016-08-05 09:23:18

아침 눈뜨고 국대 축구가 눈에 안보일 정도로 흥분중입니다..
다음 시즌에도 나의 NBA를 부탁한다!!

2016-08-05 09:39:01

너무 멋진 인터뷰네요


응원할 맛 납니다.
2016-08-05 09:40:16

FA 전에도 재계약을 할 수 있는건가요?

2016-08-05 10:00:52

사랑한다 이자식...

2016-08-05 10:10:37

이런 글은 하루빨리 매니아진으로 

(우선 마음을 담아 추천 올립니다 )

2016-08-05 10:21:13

새로 팬하기로 한 선수 입니다.

2016-08-05 10:33:07

농구만 잘해서가 아니라 이래야 슈퍼스타인거죠.

2016-08-05 10:38:40

마인드를 보면 한단계 더 스탭업할수있는 가능성이있어보입니다. 멋지네요.

2016-08-05 10:42:07

멋지네요. 작년 플옵보면서 먼가 한단계 성숙했구나 느꼈는데... 지방방위대도 좋지만 한팀에서 성장하면 우승시키는게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느낍니다. 서브룩 화이팅!

2016-08-05 11:20:29

어빙팬이면서 르브론팬이지만 이 선수 정말 멋지네요 이번 시즌 서브룩과 오클의 큰 도약을 기대해 봅니다.

Updated at 2016-08-05 12:50:59

경기장 내에서는 에이스도 아닌 X이 탐욕부린다고 욕먹기 일쑤, 경기장 밖에서도 선한 언행만 골라 하던 그 친구에 비해 딱히 팀에 애정도 없어보였던 서브룩이 올해 드디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열정, loyalty들을 인정받는거 같아 기분 좋네요 OKC와 NBA의 엄청난 레전드가 되길 바랍니다.

2016-08-05 12:19:00

loyalty가 아니라 royalty인가요..?

2016-08-05 12:50:36

영어도 잘 못하는데 왜자꾸 영어스펠링을 쓰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수정하겠슴다 

2016-08-05 13:56:30

royalty라면 나름대로 재미있는 의미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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