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가 이번 웨스트브룩 잔류에 대해 어떻게 입장을 표명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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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5 01:05:31

지금 전 세계 농구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것은 아마 듀란트의 속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은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나고,

동료이자 가장 친했던 친구인 웨스트브룩은 팀을 위해 잔류를 택하고...

분명히 듀란트는 오늘 유람선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웨스트브룩의 관한 이야기를 했을텐데,

과연 뭐라고 말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본인의 입장을 표현했을지, 아니면 노코멘트 했을지,

뭐 아마 득달같이 달려드는 취재진들에 인해 곧 듀란트의 속마음이 밝혀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듀란트같은 스타가 올림픽에서 기자단을 피하는건 불가능하죠

훈련만 해도 취재진들이 특종이다 하고 때지어 몰려올텐데 말이죠,

(아마 저라도 듀란트의 입장을 물으러 갈겁니다.)

듀란트 입장에선 취재진들이 브룩이에 대해 묻는다면 굉장히 난감하겠네요

웨스트브룩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면 "넌 그런말 할 자격이 없어"라고 팬들에게 비난당할테고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 라고 한다면 "그렇지 넌 아무말도 할 자격이 없어" 라고 비난당할게 뻔한데 말이죠,

물론 이정도의 비난은 감수하고 한 이적이겠죠,

뭐 아무튼 한때 듀란트를 좋아했던 팬으로써

자알 해쳐 나갔으면 좋겠네요,

Comments

2016-08-05 01:09:23

부디 원투 펀치였던 좋은 사이로 선의의 덕담을 주고 받는 사이길 바래요 다만 골스 오클전은 피튀기겠죠

2016-08-05 01:38:51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둘이서 만난다면 서먹서먹 하지 않을까요?

2016-08-05 01:17:45

그냥 듀란트의 현재 상황에서는 입장표명조차 안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2016-08-05 01:39:46

기자들이 듀란트를 가만히 냅둘리가...

2016-08-05 01:24:33

서브룩은 팀을위해 남은걸까요? 본인 스스로 돈이나 기간 등등 여러 조건들을 따져서 연장계약을 한건데요.. 본인을 위한 계약이라고 봅니다. 듀란트도 마찬가지죠. 어떤 가치를 더 중요시 했는지의 차이일 뿐.
대다수 농구팬은 지금 듀란트의 심정보다 다가오는 시즌 골스와 오클의 경기를 더 궁금해하지 않을까요? 이미 결정난 계약들이니까요.
그리고 만약 위와같은 인터뷰를 하더라도 듀란트가 노코멘트 할 이유도 없고 서브룩에게 축하한다고 하더라도 그런 인사마저 비난할 농구팬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클과의 원정경기에서 듀란트에대한 야유는 엄청나겠지만요. 듀란트는 그때를 감수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