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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내쉬만큼의 뜬금없는 MVP 사례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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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4 18:13:22

지금이야 레전드 대우를 받으시는 승상이시지만...

MVP시즌인 04-05시절을 현역으로 본다면

데뷔 후 9번째 시즌이고 한국나이로 31세, 올스타는 2회, 써드팀2회(게다가 직전시즌인 03-04시즌에는 둘다 선정되지 못함)

이런 상황에서 바로 MVP 획득!!


만약에 지금 현역으로 따진다면 다음 시즌에 카일 라우리가 MVP 타는것과 비슷한 느낌일까요?(현역 11년차, 써드팀 1회, 올스타2회), 아니면 라존론도(현역 11년차, 써드팀1회, 올스타4회, 디펜 퍼스트2, 세컨3) 아예 내리면 고란 드라기치( 현역 9년차, 써드팀1회,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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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8-04 17:56:55

커리만 봐도 내쉬 못지 않죠.

14-15 시즌 이전에는 올스타 1회, 세컨팀 1회(물론 직전 시즌이긴 합니다만) 뿐이었는데 압도적으로 2년 연속 MVP가 되었으니까요.
WR
2016-08-04 18:09:27

하긴 커리의 수상도 놀라웠던기억이 나네요 지금 분위기에 잊어버리듯

Updated at 2016-08-04 17:59:44

내쉬는 뜬금이 아닙니다.

mvp이전시즌은 댈러스에서 뛰었고

하위팀이었던 피닉스로 이적하자마자

1위팀으로 캐리하면서 받았죠.

커리같은 확연한 스텝업이 아니라

원래잘했는데 팀 옮기면서

팀 전술과 잘 맞아서 시너지효과가 난 거라 봅니다.

2016-08-04 18:05:29

달라스 시절 내쉬도 훌륭한 선수였지만,

피닉스 와서 MVP를 받을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뜬금 MVP에 해당은 한다고 봅니다.
2016-08-04 18:32:39

그 당시만 해도 내리막 길 걸을 내쉬 오버페이 했다는 반응이였져

WR
2016-08-04 18:13:22

제가 뜬금이라한 이유는 그 전까지 mvp투표에서 최고순위가 11위 그 다음은14위 그 외에는 기록이 없는 정도였던 선수가 갑자기 mvp가 되었기 때문이고요.. 내쉬가 그 이전에도 올스타급 왔다갔다하는 좋은 선수 였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스타급 선수와 mvp급선수는 갭이 명확하다고 생각했기에 한번 물어 본 것입니다.

Updated at 2016-08-04 21:17:36

원래 잘했지만 빛을 못보다 갑자기 빛을 본 케이스니 뜬금이 맞죠.

그전까진 주목받는 슈퍼스타였던것도 아니니까요.
첫 수상 직전해 까지만해도 MVP투표 표는 받았지만 다음해에 내쉬가 받을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Updated at 2016-08-04 21:21:27

슈퍼스타라기엔 애매하지만

댈러스때도 실력외적으로도

주목도는 높았습니다.

에어캐나다 빈스카터의 별명을 본딴

헤어캐나다 라는 별명도 유명했고

내쉬 핀리 더크 의 빅3

이름을 본딴

nasty filthy dirty

라는 별명도 있었다시피

나름 인지도는 높았죠.

댈러스시절에도 올스타에도 뽑혔구요.

2016-08-04 21:31:02

어디까지나 나름 인지도수준이죠. MVP레벨에 걸맞는 인지도는 아니죠.

첫 수상 직전해까지 MVP를 내쉬가 받아야 한다는 평가를 받은것도 아니구요.
하다못해 MVP수상 전까지 퍼스트팀에 뽑힌것도 아니죠.
MVP전까지는 정말 좋은 포인트가드라는 평가였지 최상급 혹은 1티어 포인트가드라는 평가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말씀하신것처럼 피닉스로 다시 이적하고 댄토니의 전술과 완벽한 시너지를 낼수 있는 팀원과 함께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당대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평가를 받은거죠.

수상이전과 수상한해의 평가를 보면 뜬금이라고 할수 있는 수준이죠.
2016-08-04 23:51:01

내쉬는 단연 뜬금이 맞습니다.

2016-08-04 18:10:09

내쉬가 뜬금 mvp 라는건 뭐 시선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공감하기 어렵네요.
물론 나이와 기타 부상이력등에서 mvp급 선수로 분류되던 선수는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04-06 두시즌동안 보여준 팀성적과 임팩트만으로도 아 충분히 mvp급 레벨을 보여준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8-04 18:16:50

내쉬의 mvp를 부정하는게 아니라요...그전 대비 성적과 기대치에 비하면 내쉬가 0405시즌 시작하기전에 mvp를 탈꺼라는 예상이 거의 없었겠지 않았을까요 이런의미입니다.

2016-08-04 18:17:40

글쓴이님은 MVP자체가 뜬금없다는게 아니고, 전시즌을 바탕으로 후보군을 생각했을때 가능성이 좀 떨어진다고 본 선수가 기대이상의 활약으로 MVP를 타는 경우를 말하는거 같네요.

2016-08-04 18:19:03

저두 비슷한 생각입니다.

데이터 조회를 했더니 2000년 이후 MVP중에 나이가 가장 많군요.
30대 이상은 MVP는 칼말론,조던,하킴,매직 입니다.
내쉬가 올스타 급이였지만 MVP정도가 될지는 몰랐죠.
우승 못하고 은퇴한것이 아쉽네요.

2016-08-04 18:29:57

데릭 로즈도 어느 정도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08-04 18:57:39

커리 첫mvp가 내쉬랑 비슷한유형이아닌가싶네요 그때커리가 엠피탈줄 시즌전에 몇명이나 예상했을까요

2016-08-04 19:00:37

올느바급 선수였지만 선즈 계약시 이미 만 서른이 넘었고 분명 신체적으로 팔팔하던 시절도 지났죠
보다 리더의 자격을 갖출지언정 이미 개인기량도 충분히 정점정도로 받아들였습니다
달리는 농구와 극강의 유기체적 농구로 14-15골스를 바라보는 식으로 선즈를 주목받게할땐 대단히 놀랬네요 아마레랑 매리언 두 올느바팀의 조력도 미쳤었죠
가치있는 선수였지만 Mvp는 못받을 줄 알았는데...라는 선수였으니까요 전 세컨이나 서드는 몰라도 퍼스트팀은 생각못했습니다

2016-08-04 20:26:45

뜬금이라고 하려면 엠비피 후보로 거론되지 않다가 그 시즌에 갑자기 튀어나와서 엠비피를 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선수는 90년대 이후로 내쉬, 로즈, 커리라고 생각합니다. 코비나 앤써도 잘하면 포함되겠네요. 팀 성적이 급등할거라 예상 못했을 테니. 하지만 이 둘은 기량의 급성장이나 선수 가치의 재발견 같은 사례는 아니죠.

2016-08-04 21:19:22

작년 커리가 진짜 뜬금 MVP였죠. 13-14 시즌 때만 해도 커리가 MVP 레벨로 올라갈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2016-08-05 06:22:12

커리 내쉬 이 두선수가 정말 데뷔초의 기대치에 비해서 급상승한 몇안되는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2016-08-05 07:44:12

내쉬자체도 문제지만 당시에 내쉬말고도 엄청 MVP감이 많았죠.. 그와중에 내쉬가 똭 연속으로,..

2016-08-05 11:52:47

달라스에서 피닉스로 이적하기전에 내쉬가 MVP가 될거라곤 아무도 예상 못했죠.

한번은 충분히 받을만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백투백까지 받은건 천운이 따른 것 같아요.

팀 선수구성, 플레잉 스타일, 시기적인 것 등등 모든게 기가 막히게 딱 들어맞았죠.

샤킬 오닐은 아직도 엠브이피 이야기만 나오면 내쉬가 자기 엠브이피를 훔쳐갔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합니다.

Updated at 2016-08-05 12:18:15

뜬금 맞아요. 저는 데릭로즈도 어느정도 뜬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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