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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가 갔으면 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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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14:22:31

스퍼스를 응원하지만 실력, 클러치, 리더십, 간지 뭐하나 빠지지않는 모습에 릴라드를 참 좋아라하게 된 한 팬 입니다. 릴라드는 여전히 젊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이지만  제 생각에는 MVP컨텐더는 될 수 있지만(당장 올시즌 8위를 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MVP를 실제로 수상하는 것에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앞에있는 커리, 듀란트, 웨스트브룩 등이 너무 괴물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MVP를 타지못하더라도 전 그가 오랫동안 회자될 레전드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릴라드가 밀러의 길을 걸으면 좋겠습니다. 밀러는 선수시절 mvp 투표 최대순위가 13위, 올nba 써드팀 3번 정도로 기록상으론 초 엘리트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전 릴라드가 이대로만 나아간다면 밀러보다 훨씬 좋은 수상이력을 남길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밀러는 단지 기록이 아니라 한 프랜차이즈에서만 뛰며 팀을 이끈 점과 수많은 강심장 클러치샷으로 수상이력 그 이상의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농구팬이라면 누구나 박수를 보낼만큼 감동적이였죠. 제 응원팀의 최대약점이 백코트이긴 하지만 릴라드는 포틀에서 꼭 커리어를 마감하면 좋겠습니다. 욕심을 낸다면 피어스처럼 우승을 차지하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 릴라드를 응원하시는 여러분들은 릴라드가 어떤 선수가 되길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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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4 14:28:03

그시절 최고선수와 비슷한 스타일로 최고라이벌이 되는 선수면 좋겠네요. 위대한 대선배 드락슬러처럼

WR
2016-08-04 14:29:03

드렉슬러처럼 팀을 이끌고 파이널에 진출하는 모습 꼭 보고싶네요.

2016-08-04 14:30:29

자질은 보여줬습니다.
커리와 탐슨이 모두 제몫을 한 경기에서 릴라드가 50점 이상을 퍼붓고 승리를 가져왔으니까요

2016-08-04 15:19:53

정말 공감하는 바입니다.

포틀랜드로 선수로 계속 뛰다가 은퇴경기에서 여태까지 자신의 행보를 무반주 프리스타일랩으로 풀어주면

(아오 생각만 해도 찌릿찌릿하네요.)

진짜 코비의 은퇴경기만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암튼 데임달라 부상없이 오래가길!!!

2016-08-04 15:56:07

릴 맥 콤비가 칭찬만 원없이 들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해부터는 그 이상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마주봐야하죠.


레지 밀러가 우승도 MVP 도 없이 고평가를 받는 것은, 3점슛 타이틀이라는 개인 성적과 당대 동부강호라는 팀 성적이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릴라드가 이후에 밀러급 평가를 받으려면 플옵에 진출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컨파는 밟아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2016-08-04 17:30:36

일단..

로이나 페이튼옹 델고 와서 1대1로 미친듯이 훈련시켜주면 좋겠습니다...

2016-08-04 20:15:45

70년대 뉴욕닉스의


"롤스로이스 백코트"


월트 프레이저-얼 먼로


80년대 디트로이트의


"배드보이즈"


아이재아 토마스-조 듀마스


2010년대 골든스테이트의


"스플래쉬 브라더스"


스테판 커리-클레이 탐슨


처럼


릴라드-맥칼럼 도 1,2번 듀오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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