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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미국 미디어에도 소설가 뺨치는 기자들이 제법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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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07:48:08

NBA에 관련된 루머 기사들이 하루에도 적게는 여러건 많게는 수백건도 더 올라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대부분 루머라기 보다는 어떤 팩트를 놓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 시나리오들이
대부분이죠. 정말 리그소스를 통해서 루머다운 기사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얼마전 킹스의 드마커스 커즌스가 트윗을 하나 올렸습니다.

https://twitter.com/boogiecousins/status/756269971727011840

자신이 자랄때 좋아했던 팀이 레이커스라는 아주 짤막한 트윗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트윗 하나 덕분에 수많은 기자들이 각종 루머 기사들을 양산하고 있더군요.
예상하시겠지만 커즌스의 레이커스행 루머들이 아주 줄을 잇고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떤 이들은 아래의 트윗을 결부시켜서 멋진 시나리오를 작성하더군요.

https://twitter.com/BobbyMarks42/status/759118971530543104

랄이 아직 잉그램과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을 연관시켜서 랄이 잉그램과 몇몇 선수들을 묶어서
킹스와 커즌스 트레이드를 할 것이라는 그런 시나리오를 말이죠.
물론 루머라기 보다는 시나리오에 가까운 개인적인 추측 혹은 제안에 가까운 글들이 훨씬 많습니다.

NBA 루머 기사를 종종 옮기다보니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오더군요.
몇몇 유명한 기자 (크리스 부르사드, 애드리안 와나브로스키, 등등)들이 소스를 거론하며 이야기를
하는 루머를 제외하면 많은 경우엔 그저 개인적인 트레이드 제안이 보통 트레이드 루머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기사 원문을 보면 리그 소스를 거론하며 나오는 글들은 그나마 조금 신빙성이
있지만 많은 경우엔 자세히 읽어보면 자신의 의견이거나 단순한 팩트를 놓고 쓰는 시나리오인 경우도
심심치 않게 많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감안하시고 트레이드 루머 관련 기사들을 접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즉, 지금은 실제로 일어날만한 대형 트레이드에 관한 진정한 루머는 없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어쩌면 10월전에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도
몇몇 유력한 소스가 슬슬 흘려줘야 나올것 같고 지금은 아무런 이야기의 오고가는 것이 전혀
포착되지는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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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4 08:42:45

마구 던지다 보면 그 중에 몇개은 적중할 테고 그럼 사람들은 그 기자를 몇 개의 대박 트레이드 적중 글을 올린 사람으로 기억할테니까요. 클러치 플레이어랑 좀 비슷한거 같기도..

2016-08-04 10:53:52

요새 듀란트를 소재로 재미 많이 보고있지 않나요

2016-08-04 12:35:04

커즌스가 레이커스 간다면.... 으으음... 흐음...

Updated at 2016-08-04 15:01:47

워즈나로우스키 말씀이죠? 그리고 브루사드도 여러차례 찍어맞추긴했지만 소스가 엄청 늦죠. 그래서 워즈가 니 소스냐 라는 말도 듣고 source가 아니라 sauce아니냐란 비아냥도 현지에도 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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