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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은 미국이 왜 우승 못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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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3 15:02:01

뭔가 왠지 고전 질문일 것 같은데 검색에서 안 나와서 올려봅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미국이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 졌던데

전후 상황이나 맥락이 어떻게 됐던 건가요?

지노빌리가 활약했던 건 알겠는데, 미국 국대 중에 던컨이나 키드도 보이던데 어떻게 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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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3 15:05:29

키드는 없었구요. 

당시 멤버는 아이버슨 마버리 웨이드 오덤 부저 아마레 매리언 멜로 오카포 르브론 던컨 제퍼슨이었습니다. 가넷이나 알렌, 코비, 리처드 해밀턴 등 다수의 선수들이 대표팀 러브콜을 받았지만 FA다 뭐다 해서 거절했었죠.

이 팀의 두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하나는 던컨 외 정통 빅맨의 부재였고, 다른 하나는 상대팀 지역방어를 뚫어줄만한 외곽 슈터의 부재였습니다. 그나마 슈터라 할 수 있던 멜로는 래리 브라운 감독과 불화설이 있을 정도로 기용이 잘 안 됐었죠. 마침 미국 외 농구 강국들이 황금세대들이 출연한 것도 미국이 많이 졌던 이유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 황금세대의 절정이던 2008년에 미국이 금메달 따내면서 명예회복 했구요.
2016-08-03 15:15:48

당시 문제가많았죠 테러문제로
인해 키드 코비 티맥 앨런 피어스
가넷 샤크 웨버 등 당대최고의 선수들이 참가를 고사했고 드림팀 맴버들 해봐야 아이버슨 마버리 던컨 3명 빼고는
애송이 르브론 카멜론 웨이드로
구성할 수 밖에 없었죠
설상가상으로 래리브라운 감독과
리더 아이버슨의 불화 팀내 유일한
센터 던컨이 조금한 접촉만 하더라도
파울콜선언 그 이유에서 던컨이
다시는 국대안나간다고 했죠
지노빌리가 미국전에 이기고 나서
명언을 남겼죠
그들 개개인은 최고의 선수들이지만
경험은 애송이였다
그런실패를 경험으로 상비군 제도가
만들어졌죠
제 주관적으로
당시 드림팀맴버 아이버슨 던컨빼고는
2진급이죠

2016-08-03 15:37:08

아무리 애송이 시절이라고 하더라도 르브론, 멜로, 웨이드인데...

2004년은 농구를 보던 시절이 아니라서 그런지 미스테리하네요.

르브론, 멜로, 웨이드가 있는데 지다니...상상이 안갑니다..

Updated at 2016-08-03 16:10:01

2003년 신인시절이죠
애송이죠
카터 코비 티맥 피어스 아이버슨
알렌 6성슈가만 참가했어도
이런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죠

2016-08-03 19:28:39

답변감사합니다.

2016-08-03 17:08:39

애송이 3인방은 출장 시간 자체가 너무 적었죠. 애송이인데다 출장도 제대로 못한 터라 2004올림픽은 둔칸 앤서 마버리의 굴욕이라고 하지 애송이 3인방의 굴욕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빅맨뎁스가 너무 얇았고 둔칸은 국제대회 룰에 적응을 못한건지 파울트러블 문제가 있었고 앤서 마버리는 리딩이 뭔데? 하면서 너한번 나한번... 줄기차게 게임을 던져댔죠. 마누 생애 최고의 순간...마생순...

2016-08-03 19:29:35

출전시간이 아쉽네요..답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6-08-03 16:53:37

2002년 세계선수권에서는 더 굴욕이었죠. 찾아보니 그 대회 6위였네요.(심지어 미국홈..)


거기다 대회 베스트five에 미국선수 들어가지도 못함.

4년전 98대회에서도 우승못하고 3위.

4년뒤 06대회에서마저 우승못하고 3위.
2016-08-03 22:13:01

98대회때는 nba선수들은 직장폐쇄중이었기 때문에 나갈수가 없었죠.그래서 3위를 했던...

2016-08-04 00:27:26

그랬었군요..그런데 02년때와 06년때는 nba선수들 다수가 나갔음에도 각각 6위, 3위여서..;;


직장퍠쇄 설득력을 가진다기보단 그냥 저 시기는 미국농구 암흑기라 보는게 맞을듯요..
Updated at 2016-08-03 17:18:05

2006 세계선수권도 우승못햇죠... 그러더니 다음부터는 스몰볼로 가닥을 잡고 선수를 적절하게 배분해서 뽑았죠.. 일단 전문슛터, 가드부터 빅맨까지 수비할수있는 전방위 수비수는 꼭뽑다라구요... 지역수비에 너무 크게 데여서 슛없는가드는 잘 선발안하고...

2016-08-03 17:21:47

근데 지금보더라도 마버리 아이버슨을 같이 뽑은건 진짜 너무 만만하게본거죠... 만약 2004 미국국대랑 2008스페인국대랑 붙는다면 엄청난차이로 패할꺼 같아요...

2016-08-03 17:55:17

아르헨티나의 금메달은 영원히 회자될만한 일입니다.

중간에 준결승이었나, 지노빌리의 엄청난 버저비터도 있었죠!
2016-08-03 18:32:32

지노빌리의 클래스를 보여준 올림픽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016-08-03 18:42:39

던컨은 아직도 올림픽이라면 설레설레 한다더군요. 커리어 흑역사....

Updated at 2016-08-03 18:50:31

그때 간 선수들도 억지로 갔었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맞나요?
근데 솔직히 그런거 다 따져도 져서는 안되는 네임밸류였..

Updated at 2016-08-03 23:44:39

진리의 던가에
동티맥 서코비 듀오,
키드-샼은 덤
이들 모두가 전성기급이던 시절인데
라인업이나 결과나 여러 모로 아쉽죠

지금의 제대로 각잡는 준비가
비롯된 계기이긴 합니다만

WR
2016-08-04 18:22:00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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