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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플레이오프를 보고 왔습니다

 
  2357
2016-08-01 09:47:18

뜬금없긴 하지만 2001 플레이오프를 NBA 매냐에서

추천받고 풀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샤크가 얼마나 엄청난 선수였는지 볼수 있는 경기를 추천해달라고
부탁했었거든요

소감은..일단 무톰보는 정말 엄청난 수비수더군요
무톰보가 안에서 지키고 있었을때 샤크외에는 그 어느 선수도
골밑 림어택을 엄두도 못내는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좋은 수비수고 리바운드도 강력한 걸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샤크는..막을수가 없더군요
포스트업으로 퉁퉁 공 두번 튀기면서 밀면 무톰보가 거의
날라가다시피 하더군요 날라간 이후에는 이후에 날라오는
덩크나 훅은 아예 못막을 수준의 것이구요
그래서 포스트업 시작하면 무조건 백업이 더블, 트리플로 오고
그로인해 외곽 공간이 엄청나게 널럴해지더라구요

뭐 그 이외에 느낀건 아이버슨은 정말 미친 공격력을 가졌다
제가 봐도 숨막히는 엄청난 수비를 코비가 해주는데..어떻게든 공간
강제로 만들고 골을 만들더라구요

그 시대부터 농구를 봤으면 참 좋았을텐데..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아쉬움을 느껴서 후기 한번 적어봤어요

앞으로도 옛날 경기를 풀로 좀 많이 챙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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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1 10:09:01

어떻게 보셨나요? 저도 보고 싶은데

WR
2016-08-01 10:10:15

유튜브에 있습니다  화질은...좀 안좋아요 

2016-08-01 10:12:21

간단하군요 감사합니다

WR
2016-08-01 10:25:41

꼭 보세요 진짜 2시간이 삭제 됐어요 재밌습니다

Updated at 2016-08-01 10:54:50

그 무톰보옹의 당시 나이가 한국나이로 서른여섯이였죠..

톰보옹의 진정한 최전성기는 덴버시절, 블락 뛰는 느낌이 다릅니다.
블락뿐만이 아니라, 그냥 몸놀림 자체가 다르죠.
WR
2016-08-01 10:23:50

헐...이미 파이널에서도 엄청난 선수던데..

대체 왜 이선수는 그동안 언급나오는걸 못본걸까요
포커페이스가 매력적인 선수이던데 전성기시절 경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Updated at 2016-08-01 10:31:28
제 느낌으로도 poll 같은거 보면, 좀 매냐에서도 무톰보옹이 과소평가 되는 경향이 느껴지긴 하더군요.
진짜 림프로텍팅 능력으론 역대 탑이라 해도 무방했었고,
골밑을 확실하게 단속하고 잠그는 수비는 최강이였던것 같아요.
하킴이 수비에만 전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WR
2016-08-01 10:43:42

네 확실히 느껴지는게 그냥 림 아래에 무톰보가 서있기만 해도 림어택 시도자체가

줄어드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잠시 교체되니까 폭격맞고..
그나마 코비가 스핀무브를 동반해서 시도는 하는데 결과가
그렇게 좋지는 못하더라고요 엄청난 존재감을 느꼈습니다..
근데그게 36살의 포스였다니..

2016-08-01 10:52:08

00-01시즌이 무톰보의 사실상 마지막 전성기였죠.

리바운드 왕, 수비왕, 올엔비에이 세컨드팀, 디펜시브 퍼스트팀을 싹쓸이하고
플옵에서도 우승을 위해 불꽃을 태웠었던.
샤크 막느라고 너무 불살라서 이후 급노쇠화가 찾아오더군요. 나이도 많았지만.

WR
2016-08-01 11:14:57

36살에 리바왕,수비왕, 올앤비에이 세컨드, 디펜시브 퍼스트라니...

샤크에 고전하긴 했는데 확실히 포스가 느껴져서 인상 깊었습니다
블락 타이밍이 진짜 예술이더라고요
2016-08-01 15:32:50

은퇴한 시즌에도 휴스턴에서 백업으로 나오면서 리바운드 20개씩 걷어가던게 기억나네요

저 양반 나이 거꾸로 먹는다고 했었는데

WR
2016-08-01 16:55:19

전성기시절 꼭 찾아봐야겠네요 매력이 철철 넘치네요

2016-08-01 18:10:06

몇년도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역대급 리버스 스윕인 시애틀 대 덴버 시리즈 찾아서 보세요 그 당시 별명이 산이었는데 수비로 경기를 지배하는게 어떤건지 보실 수 있을겁니다

WR
2016-08-02 09:12:09

검색을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찾아볼게여

2016-08-02 09:46:39

애틀과 덴버가 파이널에서 붙은적이 있나요?

2016-08-02 10:17:16

아 지금은 없는 팀이이에요
시애틀 슈퍼소닉스. 오클라호마 썬더의 전신입니다.

2016-08-01 10:33:19

이 플옵의 진짜 백미는 아이버슨 vs 빈스카터의 7차전까지 간 쇼다운이죠..50점씩 넣으면서

WR
2016-08-01 10:37:53

오 꼭 챙겨보겠습니다

LA VS 필라가 FINAL 같던데 4강이었나요?
2016-08-01 10:42:03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입니다 이게 왜 더 미치냐하면 7차전 스코어가 한점차 였어요

WR
2016-08-01 10:45:11

악 이거부터 봤어야했는데 ㅜㅜ

결과적으로 필라가 결승올라간거보니 버슨의 승리였나보군요
바로 챙겨보겠습니다
그 외에 혹시 꼭 추천해주시고 싶은 명경기들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Updated at 2016-08-01 16:44:30

01시즌 필라델피아 플옵은 93시즌 바클리의 피닉스와 비슷합니다.(결과마저도요...)


1. 당해시즌 MVP : 아이버슨, 바클리(포지션별 단신의 아이콘이죠)

2. 승승장구 할줄 알았으나 의외로 플옵에서 개고생

   : 필리->1라운드는 모르겠어요^^;;, 2라운드 토론토(7차전 접전), 동부파이널 밀워키 빅3와 7차전 접전(7차전에서 아이버슨이 미칩니다.)

   : 피닉스->역시나 1/2라운드가 기억이 안나고, 서부파이널에서 시애틀하고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 역시나 피닉스도 엄청 고생했죠(역시나 7차전에서 바클리가 미치구요.)

3. 하지만 파이널에서 전년도 MVP가 있는 팀에게 눈물의 패배..


01시즌 플옵 필리vs토론도(아이버슨, 카터의 한경기씩 번갈아가며 50득점 쇼다운/전경기가 재밋습니다. 카터와 아이버슨의 한경기씩 주거니 받거니하는데 카터의 의외의 안정적인 효율&득점력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와 밀워키(7차전 아이버슨의 감동의 클리닉) 추천합니다~~

WR
2016-08-01 16:56:55

아 말씀 감사합니다

2라 경기는 다 챙겨서 함 봐야겠네요
2016-08-01 13:59:28

2001플옵의 필라델피아 경기는 다 재밌었습니다. 한편의 드라마같은 느낌이였죠.

WR
2016-08-01 16:58:08

샼의 파괴력을 보려고 켰다가 아이버슨의 플레이에 빠져드는 저를

느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인거 같아요
2016-08-01 20:14:16

필리가 우승할려고 4:1 트레이트 하면서 무톰보 데려왔는데..

파이널은 너무 싱거웠죠..

파이널은 아쉬웠지만..

필라 vs 토론토 , 필라 vs 밀워키는 엄청 재밌었음

당시 카터팬으로써 7차전 마지막 슛 실패는 너무 아쉬웠죠.


2016-08-01 22:04:58

오랜 레이커스 팬이지만 카터도 응원했는데 진짜 아이버슨과의 쇼다운은 엄청났습니다. 7차전 마지막 버저비터 안들어가고 웃는걸 보며 실망도 좀 했구요. 그렇게 아깝게 지고도 분노보다 너무 레이드백한게 아쉽더라고요... 뭐 레이커스팬이지만 그때 레이커는 너무 사기적이라 정작 결승은 1차전말고는 재미없더군요. 아이버슨이 플옵내내 너무 뛴탓도 있고... 샤크를 무톰보마저 제어를 못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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