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써본 캡스,골스의 내년 가정 ㅡ Good&Bad
<p> 캡스 팬이며, 르브론, 어빙, 러브, 그린, 커리, 탐슨을 다 아끼는 NBA팬입니다. <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src="https://cdn.mania.kr/nbamania/g2//cheditor5/icons/em/41.gif" width="50" height="50"></p><p>두팀 선수들 다 건강하게 시즌을 마치길 바랄 뿐입니다. </p><p> </p><p> 다른 분들도 댓글로 응원팀 Good&Bad를 적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src="https://cdn.mania.kr/nbamania/g2//cheditor5/icons/em/47.gif" width="50" height="50"><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src="https://cdn.mania.kr/nbamania/g2//cheditor5/icons/em/67.gif" width="50" height="50"></p><p> </p><p>1. 캡스</p><p> </p><p>Good</p><p> </p><p> : 르브론의 운동능력 저하가 보이긴 하지만, 아직까진 리그 최고의 스몰포워드로 불릴만하다.</p><p> 어빙이 부상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 요령을 깨우친다. 잔부상을 간혹 겪지만 정규시즌</p><p>72-75경기 정도를 출장하며 파이널도 건강하게 치러내고, 러브는 오프시즌 착실하게 준비하여 3점슛을 더 탄탄하게 다듬어 오며 리바운드+3점이라는 역할을 만족스럽게 소화해준다. 감량의 영향인지 다행히 이번 시즌엔 부상이 거의 없었다.</p><p> </p><p> 케이 펠더는 올해 캡스의 가장 큰 수확이었으며, 최상급 스틸픽이었다. 수비에서 다소 아쉬움을 보이긴 하지만 벤치타임에서의 리딩 및 벤치 스코어러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모 윌리엄스를 올해에도 3번째 포인트가드로 남게 하는 활약. 델리의 빈자리가 딱히 느껴지지 않는다!</p><p> </p><p> 셤퍼트의 작년 부진은 부상 때문이었던 것일까. 오프시즌에 착실하게 준비했던 셤퍼트는 14-15시즌의 셤퍼트로 돌아온다. 전 시즌보다 크게 개선된 3점슛, 수비로 팀에 확실하게 기여하는 3&D 플레이어로. 루 감독은 매 </p><p>경기 전 JR, 셤퍼트 중 스타팅 2번을 누구로 해야 할지 고민한다.</p><p> </p><p> 정규시즌은 가볍게 하고 플레이오프에 달아오르는 캡스와 르브론이었지만, 마지막에 체력 안배를 하면서도</p><p>65승 17패를 기록, 골스 다음으로 정규시즌 2위,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기록한다. 플레이오프 1,2라운드, 동부 컨파를 뚫어내면서 74승 8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와 만난다. 3:2로 클리블랜드가 우위를 잡은 가운데</p><p>홈 퀵큰론즈 아레나에서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어빙이 풀업점퍼를 성공시키면서 버저비터로 우승을 확정.</p><p>4:2로 2016-2017 NBA FINAL 우승. 르브론은 퍼스트팀, 시즌 MVP, 챔피언쉽, 파이널 MVP를 모두 따내며 </p><p>역대 2-3위를 다툰다.</p><p> </p><p>Bad</p><p> </p><p> : 르브론의 마일리지는 역대급이었다. 15-16시즌에도 운동능력의 상실이 언급되었지만 16-17 시즌에는</p><p>더 크게 느껴지고 더이상 예전 르브론의 존재감은 느낄 수 없다. 점퍼는 작년보다도 더 불안정하다. 보다 커지는 어빙의 책임. 팀은 토론토, 보스턴 등에게 밀려 5위를 기록.작년 아쉬웠고, 불운이 많이 따랐던 멤피스와 뉴올리언스의 바통을 이어받는다.</p><p> </p><p> 델리의 빈자리는 컸고, 펠더는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벤치 타임에는 매우 불안정한 리딩과 오펜스 전개로 몸살. 벤치타임 마진은 최악의 수치를 기록. 중요한 경기에서 르브론은 통 쉴 틈이 없다. </p><p> </p><p> 플레이오프에서는 4위 밀워키와 격돌하는데 2:3으로 뒤진 홈 6차전에서 밀워키 빅3이 캡스른 상대로 우세를 가져가면서 디펜딩 챔피언 캡스는 2:4로 패배, 1라운드에서 탈락. 16-17시즌을 후 러브는 트레이드를 강력히 요청한다.</p><p> </p><p> </p><p>2. 골스</p><p> </p><p>Good</p><p> : 커리-탐슨-듀란트-그린의 빅4는 상대팀에게 재앙. 커리, 탐슨, 듀란트 셋중 하나는 터진다.</p><p>둘 이상이 터지는 경우도 많다!! 역대 최고수준의 공격지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전체 1위를 기록.</p><p>커리는 작년보다도 좋아진 듯한 득점력과 효율성을 보이며, 골스의 역대 최다승 갱신을 이끈다. 듀란트와 경쟁이 붙긴 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MVP를 수상, 커리는 3년 연속 시즌 MVP를 가져간다</p><p> </p><p> 듀란트의 작년 부진은 부상 때문이었다. 올림픽 이후 열심히 다음시즌을 준비한 듀란트는 점퍼, 림어택, 수비력으로 팀에 기여. 커리와 MVP를 다툴 정도다. 클리블랜드와의 정규시즌 2경기에서 모두 듀란트가 40득점을 꽂아넣으며 가비지로 승리. 골스는 작년과 같은 패배는 없다는 듯이, 듀란트는 이제 르브론을 자신이 떨어뜨리겠다며 엄포를 놓는 느낌이다.</p><p> </p><p> 생각보다는 팀의 림프로텍트가 괜찮다. 대미안 존스는 시즌 중반 합류하여 괜찮은 림프로텍팅을 보여주며, 주전 파출리아도 제법 괜찮은 림프로텍팅을 보여준다.</p><p> </p><p> 작년 더티플레이로 여러모로 안좋은 이슈를 만들었던 D그린이지만, 작년의 패배가 쓰라린 교훈이 되었는지 더티파울을 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여전한 BQ, 다재다능함에 노련미와 성숙함까지 겸비.</p><p>그린은 계속 발전한다.</p><p> </p><p> 플레이오프, 상대팀을 연이어 4:0으로 깨면서 디펜딩 챔피언 캡스를 파이널에서 만난다. 빅 4가 돌가면서 터지며, 건강해진 이궈달라가 르브론을 잘 제어하며 14-15 파이널의 느낌이 나게 한다. 캡스마저 4:0으로 제압하며 16-17 챔피언쉽 획득에 성공, 캡스의 리핏을 저지하고 리벤지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 전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낸다. </p><p> 우승 이후, 듀란트는 골스에 더 오래 남고싶다는 소감을 밝힌다. 그리고 커리는 생각보다</p><p>저렴한 가격에 5-6년 재계약한다.</p><p> </p><p>Bad</p><p>: 커리-탐슨-듀란트-그린은 위력적이기는 하지만, 공격 기회가 적다 보니 슛감이 식을 우려. 기회가 제법 줄어든 탐슨의 슛 정확도가 떨어지고, 듀란트의 폼이 기대만큼 좋지 않다보니 위력이 반감된다.</p><p> </p><p> </p><p> </p><p> 보것의 빈자리는 컸다. 파출리아, 바레장, 다미안 존스 등 어느 센터에게도 만족스러운 프로텍팅을 기대할 수 없다.</p><p> </p><p> 이궈달라의 작년 파이널 허리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하락은 불운의 전조였을까. 경기출장수, 경기력 모두 기대 이하이다. 리빙스턴은 눈에 띄는 노쇠화로 예전과 같은 존재감있는 벤치 자원으로서의 활약은 기대할 수 없다.</p><p> </p><p> 커리는 정규시즌을 건강하게 소화해내지만, 샌안토니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대니와 카와이에게 꽁꽁 묶인다.</p><p> </p><p> 작년 서부 1위였던 골스였지만 가솔이 가세하고 알드리지가 팀에 잘 녹아들며 카와이가 MVP기량으로 성장하고, 대니 그린이 'D'만이 아닌 준수한 '3&D'로의 존재감을 되찾은 스퍼스에 밀려 서부 2위에 머물며, 시즌 MVP도 스퍼스의 카와이가 가져간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스퍼스를 만난 골스. 중간 커리가 빠진 가운데</p><p>2:2로 선전하지만 5경기 그린의 플래그런트 2로 분위기를 완전히 뺏긴다. 5,6경기를 내리 내주며 파이널 진출에 실패, 결승에 올라간 스퍼스가 캡스와 경기하는 것을 집에서 TV로 볼 뿐이다.</p><p> 시즌 종료 후, 커리와의 재계약에는 성공하지만 듀란트를 놓치게 된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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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시엠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