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과소평가 받는 덩커는 이선수 같습니다
4939
2016-07-31 08:21:48
진짜 아무리 봐도 이 선수는 덩크를 위해 태어난 피지컬이에요. 딱 80년대 조던을 연상케하는
실루엣에 미친 탄력, 인게임에서 순간 좁은 공간에서도 붕뜰수 있는 노스텝 버티컬 점프력이
라빈보다 높은 선수죠.
실제 맘먹고 찍어주는 덩크는 정말 일품이고 말도안되는 포스를 보여주는데
이상하리만치 덩커계의 던컨입니다;;;
진짜 웬만큼 흥이 올라오지 않으면 그냥 막대기 덩크만합니다.
아니면 그냥 시시하게 레이업 하거나요.. 분명 쇼타임 덩크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말이죠.
한 껏 겉멋들려서 노마크 덩크에 사력을 다하는 라빈도 문제지만 그래도 팬서비스를 해줘야하는
이래저래 그래도 나름 늑대단후예들인데 핵심 멤버인 위긴스나 타운스 둘다 가넷보다는
던컨의 성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 참 아이러니하고 재밌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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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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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반즈도 비슷한 케이스
맘먹고 하면 정말 멋진데 평소에는 멋대가리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