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Free-Talk
Xp
자동
NBA-Talk
/ / / /
Xpert

16-17시즌에 큰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는 3년차 선수들 (1) - 16년 오프시즌 번역

 
  5207
Updated at 2016-07-28 22:50:55

역대급 드래프트로 기대를 모은 14년 드래프티 선수들이 드디어 3년차에 들어섭니다. 탑티어 선수들의 부상때문인지.. 아직까지는 엄청나게 두곽을 드러내는 선수들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최대어라고 꼽혔던 조엘 엠비드도 이제 첫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죠. 하지만 약속의 3년차, 선수들의 실링이 거의 드러난다고 봐야하는 시기가 왔는데요. 이중에서도 주목해볼만한 선수들에 대한 기사가 올라와서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총 3번에 나눠서 올릴 계획이고, 저도 읽으면서 바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오역과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감안해서 봐주셨으면 좋겠구요. 평어체는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 사진자료의 경우 제가 찾아서 임의로 넣은 것들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16-17시즌에 큰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는 3년차 선수들 (1)


잭 하퍼 in CBS Sport

(전문생략)

앤드류 위긴스



2014년 드래프트의 탑 픽이자 타운스가 드래프티 되기 전, 울브스 프랜차이즈의 구원자였던 앤드류 위긴스는 중대한 3년차 시즌을 앞두고 있다. 지난 2년동안 그의 커리어는 정말 카오스였음을 그도 알고 있을 것이다. 위긴스는 캐벌리어스와의 루키 계약을 1달 앞두고 트레이드 되었고, 그의 루키시즌의 대부분을 포인트가드인 리키 루비오 없이 보냈다. 또한 감독이었던 필립 선더스 감독은 2년차 시즌을 맞이하기 전에 돌아가셨다. 이것은 위긴스에게는 안정적인 환경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 팬들이 알고있던 모습보다는 더 나아지고 있다.

위긴스는 꽤나 효율적인 고득점 스코어러였다. 하지만 그의 3점 슛은 아직 부족하다. 위긴스는 좋은 온볼 수비수이다. (특히, 그의 나이와 상대편 최고의 스코어러를 매일밤 막아야 하는 임무를 고려하면 말이다) 하지만 그의 헬프 디펜스는 최고가 되기에는 기복이 있다. 그는 볼 핸들링과 패싱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 개인 트레이너의 드류 한렌과 함께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보다 편안해 보인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날즈음에는 이러한 플레이(*공을 가지고 하는) 더 많이 만들어냈다.

GIF 최적화 ON 
22M    1.6M
(오클전 루비오의 버저비터 장면)

3년차 시즌에 들어가면서, 탐 티보듀의 가르침을 받게된 위긴스는 그가 숨어있던 사기꾼이었는지 또는 사람들이 믿었던 거대한 포텐셜의 족쇄를 풀기 시작할지가 드러날 것이다. 위긴스는 (*티보듀의 아래에서) 올바른 수비 디지션 메이킹을 하는 법을 쇠뇌당할 것이다. 위긴스는 공격 시스템(공격전반에서 티보듀의 다양한 지시에 기반한) 안에서는 자유로울 것이며, (*더이상) 4명의 수비수가 우글거리는 공간이 없는 곳에서 허우적거리게 두지는 않을 것이다.


그의 스탯(20.7 ppg, 3.6 rpg, 2.0 apg)은 전체적으로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효율성과 코트 전반에 나타나는 그의 임팩트는 대폭 상승해야 한다. 차기시즌은 2차스탯이 그를 사랑하기 시작하는 첫번째 시즌이 될 것이다.



애런 고든



서지 이바카의 영입으로 상황은 조금 복잡해졌다. 애런 고든은 아마 오늘날 NBA가 갈망하는 스몰볼 포워드로서 최고의 파워포워드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다. 고든은 어떤 수비적인 손실 없이 스몰볼 포워드로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종종 숀 메리언의 재림으로 비교된다. 물론 다재다능함과 효율성으로 젊은선수를 묶어낸다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 될 수 있다. 허나 그들은 스타일적으로 비슷한 면이 있다. 같은 신장을 가졌고, 둘 다 거대한 윙스팬을 가진 선수들이다. 또한 외계인을 연상시키는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고든은 점퍼 때문에 첫 2시즌을 고생했다. Synergy Sports의 기록을 보면 고든은 0.786 득점을 포제션당 기록했고(PPP), 31.2%의 점프슛 정확도를 보였다. 이러한 스코어링 효율성은 지난시즌 적어도 230개 이상의 점프슛을 던진 선수중에서 152번째 순위에 위치한 기록이다. 그는 코비 브라이언트냐 레이몬드 펠튼이냐의 사이에 끼어있다. 이것은 2016년의 고든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는 29.6%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러셀 웨스트 브룩과 타이의 기록이며, 이만 셤퍼트보다 조금 더 나은 기록이다.

GIF 최적화 ON 
16.8M    1.7M


GIF 최적화 ON 
16.2M    1.7M
(14-15시즌과 15-16시즌의 점퍼 비교)

아마도 여기엔 몇가지 긍정적인 부분들이 존재할 것이다. 고든의 점프슛은 루키시즌에 0.700 PPP이었던 것에 비하면 증가한 수치이고, 3점 성공률도 27.1%였던 것에 비해 상승하는 등의 몇가지 발전이 있었다. 점퍼는 또한 피지컬으로 나아 보였다. (*고든의 점프슛은) 더 편안하고, 더 좋은 자세와 더 나아진 기본기 그리고 히치샷이 사라졌다. 이런 점들은 퍼포먼스의 큰 발전이 있기 전에 필요한 것들이다.

만약 고든의 점퍼 효율성이 루키 시즌에서 소포모어 시즌만큼의 발전을 보게 된다면, 고든은 34.9%의 점퍼 성공률을 기록할 것이고, 점퍼 포제션당 포인트(PPP)는 0.872의 수치를 나타낼 것이다. 물론 이 수치는 아직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충분히 좋다"라는 평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고든에게는 그가 코트에서 보여주었던 말도 안되는 운동능력을 가진 스몰포워드로서 시작을 정의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코트에서 이바카, 비욤보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라면 다른 팀들은 득점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또한 고든이 점퍼를 쏠 때의 부담도 적어지게 될 것이다.



로드니 후드



유타 재즈에게는 부상으로 인한 좌절과 거의 문앞에서 멈춰야 했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있었지만, 로드니 후드가 두번째 베스트 윙어로 등장했다는 점은 마치 신이 보내준 선물 같아 보였다. 알렉 벅스의 장기 부상이 있었고, 프론트코트 자원인 데릭 페이버스와 루디 고베어의 이탈로 재즈는 몇 가지 프론트코트의 조합을 시험해야함에 따라 후드는 상대에게 꾸준히 위협적인 선수가 되었다. 공격 전체에서 다른 롤들을 담당해면서 말이다. 퀸 스나이더 감독은 후드를 플로어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스팟업 가이로 신뢰했다. 더 중요한 점은 스나이더 감독은 픽앤롤 상황에서 누구보다 후드를 주요한 이니테이터로서 신뢰했다는 점이다.

공격이 무너 졌을 때 그리고 득점을 위한 아이솔레이션을 필요로 할때, 후드는 NBA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픽앤롤 상황에서 훌륭한 디시젼을 보여주었고, 실수를 하더라도 그 스스로가 무너지는 상황이 적어졌다. 정말로 가장 큰 변화는 나쁜 방법의 실수에 대해 강박관념을 가지지 않게 되면서 후드의 스킬셋이 그의 게임을 보여줄만큼 날카로졌고, (*이것은) 재즈가 후드에게 필요로 했던 점이다.

GIF 최적화 ON 
18.3M    2M
(매버릭스전 크레이지한 3점슈팅)

3번째 시즌에 들어가면서, 후드는 3점 라인 밖에서 그의 가장 큰 발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재즈는 후드의 3점을 위해 공격셋을 만들어낼 것이다. 유타는 3점 성공률이 12번째인 팀이었다. 그리고 15번째로 많은 3점 시도를 기록했다. 그들의 페이스가 리그에서 가장 느렸음에도 말이다. 재즈는 이번 시즌 조지 힐, 조 존슨, 보리스 디아우를 영입함으로써 이번 시즌에는 이 목록(*3점 관련)에서 더 높은 순위로 움직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3명의 베테랑 영입은 이를 향한 큰 걸음이다. (*또한) 베테랑 선수들의 추가는 결국 후드의 영향력을 어느정도 낮추겠다는 답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로인해 3점 성공률은 드라마틱하게 오르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후드의 3점 성공률은 지난 2년동안 36%를 기록했다. 이것은 리그 평균보다 살짝 높은 좋은 기록이지만 훌륭한 기록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렇지만) 그는 이것보다는 더 잘해낼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 캐치앤샷 기회를 보면, 후드는 38.2%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오픈 기회와 와이드 오픈 3점 상황에서는 38.3%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것은 앞으로 시도될 재즈의 외곽슛 모습이기도 하다.

재즈의 공격은 뎁쓰, 공격무기들 그리고 후드와 같은 선수들에게 패스를 건네면서 많은 스페이스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여전히 고든 헤이워드가 다른 무엇보다도 핵심 플레이어다. 후드는 더 많은 캐치앤샷, 와이드 오픈 찬스를 가져야 한다. 만약 후드가 40%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하더라도 놀랄일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어떻게 그가 2014년 드래프트에서 재즈의 순번인 23번째 까지 떨어졌을지 궁금해 하고 있을 것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
Comments
2016-07-28 21:54:19

좋은 글 잘 봤습니다


3명의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느낄수 있네요

저는 이 시기에 급성장하지 않아도 팀 내부적인 요소로 밀어준다면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조급하거나 서두르다가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악재를 잘 피해가면 좋겠습니다. 팀에서 다른 자원들이 있거나 성적에 집중하면 희비가 갈릴수 있지만 다른 팀에서도 계속 성장을 하는 사례가 없지 않습니다


과연 3팀은 이번에 플레이오프에 나갈수 있을까요? 플레이오프를 밟아보는 건 성장의 기폭제가 될수 있죠. 현실적으로 후드가 가장 앞서나가는데 미네소타와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고 두 선수(사실상 3명 맞대결 가능)는 막판으로 갈수록 피할수 없는 외다리에서 만날꺼 같습니다


고고고~!

2016-07-28 21:59:53

고든이 점퍼만 계속 발전시킨다면 올스타를 넘어 슈퍼스타가 될 수 있을텐데.. 힘내자

2016-07-28 22:06:45

다음시즌 올랜도 핵심선수.
(헤조냐 포함...응?)

2016-07-28 22:08:26

전 브루클린의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추천합니다
이제 조 존슨도 없고 공격 롤을 꽤 많이 부여받을 겁니다

2016-07-28 22:10:31

아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6-07-28 22:17:56

이제진정한소포모어 시즌이라고볼수있는 파커도 굉장이기대되네요 과연 위긴스만한 실링이었는지 증명해줬으면 합니다

2016-07-28 23:39:23

제가 가장 기대하는 선수와 일치하네요 위긴스와 고든은 정말 멀리까지 갈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다음 시즌은 재즈의 경기를 많이 챙겨봐야겠군요

2016-07-28 23:47:04

후드 거르고 카보클로

Updated at 2016-07-29 01:02:42

위긴스파트는 무엇보다 수비이야기가 맘에 드네요. 사실 팀수비가 워낙 엉망인팀이긴한데 위긴스의 허용ppp나 야투율보면 1:1상황에선 나쁘지 않은 수비수고 상대도 팀내 중요선수들을 많이 상대햇엇죠. 간혹 수비가 0이라는 이야기도 듣든데 올시즌 잘햇으면 합니다.

2016-07-29 23:43:50

 엠비드는 왜 신인같을까요? 아 신인맞나요?

약속의 3년차에 고든은 큰 성장이 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팀에서 코어가 되어야만 하는 상황이라 판단되고 이 상황을 충분히 타개할 수 있는 재능도 가지고 있죠. 특히 엄청난 활동량은 비욤보와 함께 할 때 큰 장점으로 발현될 것 같아요. 슈팅만 안정되면 좋은 모습보여줄 것 같아요.


미네소타는 KAT 중심으로 팀이 어찌 변화될 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KAT가 중심으로 확실히 자리잡아주면 오히려 위긴스의 폭발적 성장에 도화선이 되어주지 않을 까 싶습니다.


스퍼스에 이어서 미네소타도 확실한 원투펀치가 자리잡는 팀이 되지 않을 까 싶어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