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러스가 올린 트윗입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why not 이런류들의 얘기는 많은 사람들의 회의적인 시선, 의구심에 대한 반박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뉴스란에 나와있는,  연락 한번 안하고 떠난 전 팀동료에 상처받은 서브룩의 감정상태라면 그의 길을 따라가겠다!는 의지를 재표명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네요. 

손시현

너무 마이너한 개근가...

더블유에이치와이엔오티 이게 유행이라매

Why not us?

개인적으로 이런 트윗은 별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도 모르겠고 관심종자같아요

전 예전에 데릭 로즈가 기자회견 때 "나라고 왜 mvp 못하겠나?"했던 말이 떠오르면서 서버럭 mvp 노리나?했습니다.

저도 서브룩 응원하지만 이런 트윗은 좀 별로네요..

개인적으로 듀란트 떠나고 여러가지 얘기가 나와서 신경이 쓰이긴하는데 사실 원래 같았으면 신경도 안 쓸 트윗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오해 하실까봐 얘기를 해보자면 러스 트위터 계정이나 페이스북 계정을 가보면 거의 모든 포스트에 저 whynot을 해쉬태그로 답니다. 자기 좌우명 같은거죠. 심지어는 자기가 후원하는 농구캠프도 why not camp죠.

항상 쓰던 말이지만 욕먹을일에 쓴적이 없다는게 쟁점이죠.
주변에서 그에게 기대하지 않던 시절부터 문제의 극복의 의미로 썼던 단어죠
혹여라도 이적을 마음먹고 있었으면 저같으면 저구호는 안외치고 나갔을껍니다.
자기가 계속 써야되는 단어에 나쁜의미를 다는 꼴이 되니까요.

오지라퍼들에게 까일 빌미는 애초에 안 주는게 좋습니다
어떤 의미든지 sns에 올릴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근데 거북이 트윗이나 페북을 보니까 저런 표현을 자주 쓰더라고요
자칭(?)패션왕이라며 전신셀프샷 사진에도 와이낫이라고 써서..
무슨 의미가 있다기보단 스스로에게 하는 파이팅같은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