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의 재능

멘탈 잡아줄수 있는 파트너 만난다면 골밑 초토화 시킨다고 장담합니다.
멘탈이 참..너무 아까운 선수에요..

짠 파울콜도 크죠
오닐 전성기때처럼 투닥투닥 맞으며 파울콜 안불려도 괴물같이 뛰던
그런 정도는 안되지만 지금에서 파울콜만 다른선수처럼 불려도
성적이 더 확 뛸거같은 선수...

지금은 센터중 넘버원

각성하면?

리그 넘버원인 센터

재능은 정말 좋은데 멘탈이 참 아쉬워요. 기본적으로 테크니컬 파울이 많고 게임이 잘 풀릴 때와 아닐 때의 플레이 퀄리티도 너무 다릅니다. 자유투 성공률부터 달라지고, 패스의 정확성도 달라지고.. 안되는 날엔 겜블성 수비나 속공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가장 웃겼던게 프리시즌에서 3점 13개 던져서 1개 넣던 놈이 정규시즌 시작하자마자 3점 폭격을 하던거네요.. 아마 멘탈 잡으면 센터버전 크리스 웨버일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멘탈만 잡으면, 그전에도 멘탈만 잡으면 이라는 말과 악마의 재능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다니는 선순데 더 이상 멘탈만 잡으면 이라는건 핑계같고, 조던,필잭슨같은 카리스마있는 리더가 압도하고 이끌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멘탈 가지고는 왈가왈부 할듯 하네요.
하지만 올시즌엔 또 얼마나 발전할지, 리그 탑 센터로 얼마나 씹어 먹을지 정말 기대 됩니다. 현역 최고 센터라고 봅니다.

골스로 오면 딱인데 말이죠

근데 커즌스는 멘탈을 못잡아도 지금처럼만 뛰면 할일 다 했다고 볼수 있다는게 엄청나다고 볼수 있을듯 하네요. 잡으면야 좀더 안정적으로 뛰고 지금보다 성적이 좀 더 오르기야 하겠지만 멘탈 안잡힌 커즌스 보다 잘뛰는 멘탈 잘잡힌 센터가 얼마나 있나 생각해보면... 그럼에도 킹스 부진의 잘못은 커즌스에게 몰리는..,
지금도 잘뛰는 선수에게
더 잘 뛸수 있으면서 그렇게 못하는 너때문에 팀이 이 상황인거다!!
라는 식인거나 마찬가지인듯 해요.

멘탈잡으면 mvp가능할거같은데요

커즌스는 능력은 좋은데 워낙 불같아서 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멘탈잡으면 진지하게 MVP TOP3봅니다.

멘탈만 잡으면이라는 가정은 너무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사람이 쉽게 바뀌는 게 아니니까요. 큰 계기가 있어야겠지요. 킹스가 그런 분위기와 멤버를 수급해줄 수 없다면, FA때 좋은 팀을 스스로 골라야할 것이고요.

 항상 그렇습니다. 팀을 강하게 만들지 못하면 평가는 이 이상 올라가기 힘들겁니다. 아무리 서부라해도 외롭게 캐리해서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렸던 하든이나 릴라드와 비교해서 커즌스는 더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자체로도 너무 강력하기에 쉽지 않은 걸 알면서도 '멘탈 잡으면' 이라는 단서를 붙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멘탈이 좀 부풀리자면 평균 이하임에도 26.9-11.5리바를 찍는 선수니까요.

근데 막상 NBA 드랩 전에 켄터키 대학처럼 성적 좋은 팀에서 뛸때도 멘탈 이슈가 있던 선수라...

다른 팀에서 뛴다고 달라질까 의문이네요.

맠가만 아니라면 멘탈갱생팀 멤피스로 와주면 좋으련만, 뭐.. 개인적으로는 킹스에서 스텝업 했음 좋겠어요..

뛰어난 선수지만 딱 이정도의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봅니다...

클블의 르브론이 멘탈 잡아줄겁니다. 그러니 고 투 클블!

뭔가 천재인데 노력을 많이 안하는 느낌?

대표팀에서 어빙과 커즌스는 소속팀에서 하는것과는 다른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빙은 평소보다 더 가드처럼(?) 패스를 돌리고 있고, 커즌스는 평소보다 더 빅맨처럼(?) 골밑에 집중하고 있죠.

커즌스가 소속팀에서도 지금처럼 희생적인 경기스타일을 보인다면 개인기록은 떨어질지 몰라도 팀은 위닝팀으로 돌아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약팀에서 뛰고 있기때문이라고 하기에는 그는 너무 수준이 높은 "빅맨"입니다.
전성기의 리그 최고의 빅맨이라면 적어도 AD 처럼 팀을 플레이오프 경쟁선까지는 이끌어줘야 합니다.

전성기의 하워드와 전성기의 커즌스의 차이가 뭘까요?
공격적으로 훨씬 뛰어난 재능을 가졌음에도 그가 빅맨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기에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게 아닐까요?

일단 커즌스가 위닝팀에 뛰어봐야 실링을 알아볼수 있겠죠....사실 킹스 상황을 보면 커즌스 멘탈 안좋은것도 이해가 돼는편이라

그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다른 특급 스코어러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고 그렇다고 그가 우승 컨텐더의 1옵션을 맡기에는 효율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롤플레이어가 아닌 올스타급 이상의 우승을 노리는 플레이어들과 합을 맞추기에는 애매하다는 것이죠. 또다른 크리스 보쉬, 케빈 러브같은 사례가 탄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에네스 칸터처럼 백업으로 활용할 수도 없고) 결국 커즌스는 디안드레 조던이나 하싼 화이트사이드 혹은 드레이먼드 그린이 될수는 없으니까요.

적당한 플옵팀의 2옵션까지는 괜찮지만 결국 모든팀의 목표는 우승인데 이 선수가 주역으로 있는 팀이 우승팀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버슨의 전성기처럼 극도로 그만을 위한 팀을 맞춰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예상이 틀릴수도 있지만...

멘탈은 지금도 뭐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멘탈때문에 망할거면 진작에 망했겠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고 프로의 세계에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이룬 것만으로도 멘탈때문에 실패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경기중에 조금 욱하는 성질 있는 것 가지고 멘탈이 나쁘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런 불같은 성격이 그의 플레이의 자양분이 되는 걸지도 모릅니다.

물론 큰 경기에서 그의 성질이 팀과 본인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경기가 분명 몇경기 발생할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뭐 멘탈때문에 선수 클래스가 달라지고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같은 티어 그룹에서 조금 저평가당할 가능성이 있는 거겠죠.

바이넘이 생각 나네요

패배에서 오는 짜증 때문에 멘탈이 안좋은게 아니라 원래 멘탈이 안좋은 선수입니다.
NBA 입성 전부터 멘탈은 지적되었던 부분이구요.
멘탈 때문에 성적이 덜 나왔다거나 팀이 바뀌면 멘탈이 바뀔거라는 것 등은 아무런 근거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