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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대가 3점 비중이 굉장히 많이 늘어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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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19:21:43
아르헨전, 중국전을 봤는데... 3점을 무지막지 던지더군요.
2014년 대표팀때는 좋아하던 선수들이 없어서, 관심이 안가서 안봤었고...
그 이전 미국 대표팀들 경기를 봤을때 기억으론, 이정도로 3점을 많이 쏘진 않았던것 같은데.. 어떤가요?
아직 고작 2경기뿐이긴 하지만서도..  
제 느낌상으론 3점 비중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느낌인데,
그게 또 더욱 미국 대표팀을 막기 힘들게 하는 요인 아닐까 싶고요.
가뜩이나 압도적인 피지컬 괴물들 막느라 빡세 죽겠는데, 이젠 3점까지 미친듯이 터져대니..;; 
더 답이 없어진것 같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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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5 19:23:11

좌탐슨 우듀랭이오! 풍수가 기가막혀...

2016-07-25 19:23:38

듀란트 3점 참 좋더군요

2016-07-25 19:24:26

트랜드의 변화죠. 이제 3점은 기본 소양입니다.

한국대도 양궁급 3점을...

Updated at 2016-07-25 19:33:22

미국이 세계무대를 다시 휩쓸기 시작한게 실은 양궁농구하면서부터죠
아무리 미국이라도 3점을 자제하며 농구한다면 우승 못합니다

WR
2016-07-25 19:31:52

이젠 00년대부터 긴 시간 지속되던 센터기근에서도 어느정도 벗어나서,

커즌스 같은 4대센터에 도전 해볼만한 재능을 개화시킨 센터도 등장했고,
이전보다 3점을 더욱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미친 3점 스페셜리스트들이 대거 포진하게 되니깐..
상대팀으로선 정말 모든 부분에서 답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2016-07-25 19:36:06

저번 런던때도 3점 25개씩 넣고 그랬었죠

2016-07-25 20:04:11

일단 거리가 본인들 뛰던곳보다 짧으니까 가능하면 더 많이던지는것 같더군요

2016-07-25 20:54:52

아주 오래전 레지밀러 대표팀
시절에도 3점 많이 넣었죠
암튼 리그보다 국제대회 3점라인이
짧아서 아주 편하게 넣는 기분도 들죠

2016-07-25 21:14:33

윗분말씀대로 3점라인이 짧아서 정규대회에서는 3점 안쏘던 선수들도 잘 쏴되던게 국가대항전이라..

2016-07-25 21:23:35

거리가 짧아져서 롱2처럼 3점 던져지니까 3점 약하던 웨이드가 엄청나게 넣었었죠

Updated at 2016-07-25 22:46:25

아테네때 미국을 상대하는 팀들이 대놓고 골밑만 겹겹히 애워싸서 던컨도 꽤나 고생했고 아이버슨,마버리,르브론,웨이드같은 선수들이 골밑으로 돌파를 못하면서 미국이 고전했고 결국 3패나 당하면서 동메달에 그쳤었죠.그때 외곽에서 수많은 오픈찬스가 있음에도 3점을 넣지 못하면서 미국 선수들 3점 연습해야한다고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하기도 했는데 현재의 미국은 3점도 주무기가 되었으니 10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네요.물론 당시 미국 국대가 고전했던 가장 큰 원인은 주요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이 빠져나간 탓이 가장 큽니다.

WR
Updated at 2016-07-25 23:38:02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랬었군요...

확실히 3점 문제도 컷겠고...
주요스타플레이어들 문제보단... 그냥 전술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보니깐 아테네 멤버도 엄청나던데; 물론 릅,멜로가 신인이였지만.. 나머지 멤버도 충분히 엄청나더군요.
지금관 달리, 그때까지만해도.. 선수들이 그리 위기의식도 전혀 없고, 코칭스탭들도 그냥 너무 전체적으로 상대를 얕잡아봐서 준비가 부족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Updated at 2016-07-26 00:57:55

이미 2년전이었던 2002세계선수권에서도 nba올스타급 멤버로 팀을 구성했음에도(주요 멤버가 피어스,벤 월러스등등) 3패를 당하며 6위에 그쳤기 때문에 위기의식이 없었던 것이 아니고 오히려 엄청 많았죠.


그래서 아테네 올림픽 티켓이 걸린 2003아메리카선수권에선 정예 멤버 구성해서 압도적인 전적으로 전승을 거두면서 아테네 티켓을 땄는데 정작 올림픽에선 아메리카 선수권에 뛰었던 핵심 선수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빠지면서 팀구성에도 애를 먹습니다.

오죽하면 신인3인방이었던 르브론,카멜로,웨이드까지 차출시켰을 정도니까요.물론 그래도 미국이니 최정예는 아니더라도 멤버는 화려했죠.던컨과 아이버슨이 공동 주장을 맡고 그랬었는데...전술 문제와 준비 부족이 컸죠.그와 더불어 당시 선수들의 슛팅은 참 보기 힘들정도였습니다.대놓고 골밑만 수비가 몰려서 외곽에 오픈찬스가 나는데 그걸 못넣으니... 
2016-07-26 12:15:35

미국이 국제대회에서 주춤했던 시기는 무엇보다도 슈퍼센터들이 사라진 영향도 컸던 거 같아요. 유잉, 로빈슨, 샤크, 올라주원 등 지배적인 센터들이 존재하던 시기엔 페인트존에서의 위력이 워낙 압도적이라 3점이 빈약한 것이 전혀 약점이 되지 않았죠. 하지만 저들이 없어지자 오히려 미국의 빅맨진이 높이에서 유럽에 밀리게 되었고 결국 이것 때문에 외곽슛 부재가 약점으로 더 도드라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96 드림팀에서 로빈슨, 샤크 더블 포스트 나왔을 때의 충격과 공포를 잊을 수가 없..)
2016-07-26 00:48:42

느바 리그선에선 그냥 2점슛자리가 3점이 되니 훨씬 편하게 쏘는듯합니다..

2016-07-26 10:08:38

2008년부터 드디어 3점 위주의 선수 구성을 하면서 현재 65연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봅니다.
전술적 측면에서 취약한 미대표팀이 강팀(스페인 등)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몇 안되는 확실한 강점은 3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3점을 구사하는 전술의 원동력은 상대 가드에 대한 압박에서 비롯되는 빠른 트랜지션 입니다.
따라서 스페인과 같은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가드진이 있다면, 경기는 의외로 쉽지 않을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이점이 바로 국제경기가 가지는 특성이자 한계라고도 봅니다.
즉, 국제경기는 선수 본연의 경기력을 온전히 발휘하기에는 쉽지 않은 방식이라 봅니다.
만일 nba와 같은 경기장과 방식으로 국제경기를 치르다면 미국 대표팀은 절대적 완전 무결한 팀으로서 탄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16-07-26 11:25:40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공감도 가고,

한편으론, 08년때와 지금은 또 다른것 같아요.
뭐랄까 최근 몇년간 nba의 전술 트렌드가 00년대 이후로 가장 크게 급변을 하기도 했고.. 특히 3점에 있어서 활용도가 훨씬 커지면서, 08년때보다도 3점 스페셜리스트가 정말 많아진 느낌이에요.
멜로만 해도, 원래 3점을 꽤 잘 쐈지만, 2013년 이후부터 3점 활용도가 이전보다 더욱 크게 높아졌고요.
크리스폴도 마찬가지고, 08년멤버들중 3점 잘쏘던 멤버들, 대부분이 그 이후로도 계속 3점 활용도가 늘어났죠.
지금 같은 3점 스페셜리스트는 마이클레드 정도뿐이였던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마이클레드는 정말 요즘 시대였으면 훨씬 각광받았을텐데 아쉽네요..
요즘 시대 뛰었다면, 라우리 처럼 평균 7개씩이나 던져댈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2016-07-26 12:27:32

meme님 말씀처럼 리딤팀은 3점 스페셜리스트가 많은 팀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레드 정도가 리얼 3점 슈터였고 그 외에는 폴, 데런, 코비, 웨이드, 르브론, 멜로 등등 3점을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긴 해도 소위 말하는 리얼 슈터 타입까진 아니었던 거 같거든요. (물론 이 중 멜로는 샤프슈터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이 선수들은 3점도 하나의 옵션으로 가진, 다양한 공격 무기를 가진 유형들이었고 심지어 수비도 뛰어난 선수들이었죠. 저런 뛰어난 재능들이 저만큼 잔뜩 모여있던게 08년 리딤팀의 강력함이었던 거 같네요. (CP3, 코비, 웨이드, 르브론, 멜로가 한 팀이라니....)
2016-07-26 16:24:50

런던올림픽 나이지리아 전에서 멜로가 14분 뛰고 3점 10개 때려넣고 37점 넣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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