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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팬분들 4차전 끝나고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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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22:39:31

전 일단 익스플로어에 자주방문하는사이트에서 매니아지우고


다른사이트는 NBA관련단어 전부 차단어지정해놨었네요.


3대1업셋은 지금까지 한번도없었고 골스홈경기는 2경기남았고 ...


르브론 진짜준우승쓰리핏하는건가...  클블또떠나는건가... 이런생각들고


NBA를 잊고살라고 오늘의 MLB 보는데 야구장에 탐슨하고 커감독와있더라고요


거기 사족이 "3대1상황에서 우승을 놓인 NBA팀은 역사상 한팀도없다"  


 5차전 경기날은 염용근 칼럼에 "골든스테이트 우승,파이널 MVP 스테판커리"이렇게 써있을줄알았는데


"르브론&어빙 난세의 영웅으로 등극하다!" 이런글이!!


그후 6,7차전 연승후 우승까지하다니...


정말 대단했던 1주일이였던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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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4 22:42:30

포기했죠. 진짜 우울했었습니다. 

2016-07-24 22:45:52

10에 10은 포기했을듯..
3-1뒤집은 전례가없는점, 7차전 극악의 오라클던전, 르브론 3게임 연속 터질것같지도않았고..

2016-07-24 22:48:06

솔직히 지금도 안믿깁니다. 절대 역전 못할줄 알았죠. 이제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2014 파이널 (산왕한테 완벽하게 발린 시리즈) 도 다시 함 찾아볼까 싶기도 하네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요.

2016-07-24 22:48:19

체념하고 단념했죠

엄청난 조롱과 비판을 생각하면, 속으로는 르브론 은퇴까지 머릿속에 그려지더군요

파이널 끝나고 상대팀이지만 커리도 걱정되었습니다

그깟 공놀이지만, 슈퍼스타 응원하기 너무 힘들어요

2016-07-24 22:52:36

6차전까지는 안봤었고 집안에서는 절대 담배 안피는데 7차전은 재떨이 대충 만들어놓고 덜덜덜 손떨면서 봤습니다.

Updated at 2016-07-24 23:09:39

르브론 팬질 그만 두려고 했습니다. 몇 해째 계속 되는 온갖 비아냥과 조롱들에 너무 지쳐서요. 그래도 5차전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NBA 팬으로서 마지막 경기는 보고 끝내자라는 마음으로 봤는데, 그런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 낼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죠...

Updated at 2016-07-24 23:00:01

작년에 탈퇴한 상태였지만 파이널이다보니 매니아 눈팅은 여전히 했었는데...

참 별의별 말을 다 봤습니다.

그나마 약한 게 역시 스텟만 좋은 선수라느니, 심지어 작년의 처절한 활약마저도 스텟의 한계라느니...

정말 너무한다 싶었죠

멀게에서도 여기에서도 뉴스게시판에서도 하하

도저히 못 보겠어서

5, 6차전 직후에도 조용히 유튜브에서 영상이나 봤던...

2016-07-24 23:01:15

저 진짜 친한 형에게 그린 아웃됬으니 일단 5차전은 이길꺼 같다.
그리고나서 6차전 클블홈 경기만 잡아내면 기세타고 우승가능하다고 1시간동안 말했었어요~~~~~!!

2016-07-24 23:14:28

엠엘비 파크 눈팅만 하는데...
차단어로
'르브론,커리,클블,골스,탐슨,클탐,트탐,러브,그린,nba,느바,르배신,카레,이기,이궈달라,보것,에질리,트리스탄,캡스,워리어스,터란루,타이론루,스티브커,커친놈,탐친놈,리빙스턴 등등등...'

2016-07-24 23:23:18

솔직히 체념했었습니다. 끝까지 체념하지 않고 싸워준 르브론 이하 클블 선수들에게 미안했네요.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는데 팬이 벌써 체념하고 포기하다니 말이죠.

2016-07-24 23:27:18

다 비슷했겠죠? 하지만 전 5차전부터는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봤습니다

2016-07-25 09:55:09

저는 저번 시즌 캡스 전경기를 풀로 봤는데,
특히 파이널은 정말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5차전 볼때- 기대를 다버림
6차전- 홈이니까 한번만 이겨보자
7차전- 여기까지 왔으니 마지막으로...

2016-07-24 23:32:08

4차전 후 골스에서 누가 파엠을 탈까 궁금했죠

Updated at 2016-07-24 23:41:40

체념했죠... 그리고는 자기방어 기제가 발동해서 nbamania 등 농구 관련 사이트는 절대 안보게 되더라구요
또 동부의 왕이니 새가슴이니 조롱받으면 제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거 같아서...
이겨줘서 너무 다행입니다 이제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르브론이 커리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2016-07-24 23:41:47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보는날은 지고 안보는 날은 이기더군요. 와이프도 옆에서 '볼때마다 지는거 왜 맨날 보냐'고 꾸지람이었구요. 게다가 1-3으로 대세는 기울어져 있고. 그래서 와이프한테 '정말 보지 말까?' 하고 5,6차전 안봤습니다. 그런데 두경기 다 이겼다는 소식을 듣게 됐죠. 7차전은 마침 미국 아버지의 날이어서 와이프와 딸래미가 외식 나가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7차전은 왠지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자신이 징크스를 만드는것 같아 내가 깨버리겠다고. 와이프가 캐브스 사무실에 전화한다고 그러더군요. 캐브스가 지면 이게 다 내 남편 탓이라고 말할거랍니다. 남편이 경기를 안봐야지 이길거라고 말할거랍니다. 물론 장난식으로요. 식구들의 따가운 눈총을 뒤로하고 식음을 전폐하고 두손모아 기도하면서 봤습니다. 버저 울리는 순간 '오마이갓'을 수십번을 되뇌었던것 같네요. 나의 아버지날 최고의 선물을 받은 날이었습니다. 물론 외식은 못나갔지만 와이프 마사지 해주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2016-07-25 08:05:17

저도 4차전까지 보는 경기는 계속 지더라구요.
그래서 7차전 어빙의 빅샷이 터지기 전까지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2016-07-24 23:51:12

그때 제 주변에서 클블 응원하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오기로 보게 되더군요.

2016-07-25 00:14:09

사실 뭐 기대는 할 수도 없었는데...
디그린 아웃에 한줄기 희망을 보긴 했었죠...

2016-07-25 00:26:12

클블팬들은 기분 나쁘시겠지만

"오클도 올라왔으면 100% 우승인데 아깝겠네~" 이거였죠.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

2016-07-25 00:44:47

전 4, 5, 6, 7차전 모두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기대한다면 실망할 두려움 때문이었죠.
그래서인지 7차전 우승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우울하면 아직도 7차전 영상을 보곤 합니다.

2016-07-25 00:55:44

이미 2차전 끝나고부터 밥맛이 없고 무기력했었습니다..

2016-07-25 01:09:00

정말최악 매니아 다시는 못들어올 뻔했습니다

2016-07-25 01:20:01

저도 포기 했었어요
우리 카이리가 한 경기 정도는 날아 다닐줄 알았는데 3-1까지 오니까 아직은 부족한가 보다...싶더라구요
그런데 한경기 한경기 가져오더니 3-3을 만들고 어느새 7차전이더군요
진짜 카이리의 마지막 포제션 때는 심장이 벌렁벌렁 거렸는데 그 3점이 들어갈때 얼마나 기쁘던지...

2016-07-25 01:22:01

저는 시즌 전부터 그리고 시즌내내 클블이 골스와 만나면 골스가 이러이러해서 이길거다 라고 올라오는 글마다 전부 클블이 어빙 르브론 터져서 충분히 공격으로 맞불놓을수있고 이길수있다라고  반박을 해놓은걸 생각하며 아이고 이불킥 각이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맞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2016-07-25 01:52:33

4차전이 끝나고 캡스가 우승할거라고 확신한 분이 있다면 거짓말일거예요.

전문가들도 다 끝났다고 이야기했고 매니아에서도 시리즈가 다 끝난 분위기였고

광팬인 저조차도 아무런 기대와 희망이 없었습니다.

4,5,6차전을 다 이기고 그것도 역대급으로 홈코트에서 가장 강한 팀을 상대로 그들의 홈에서 두번이나 이기고 우승할줄은........................

지금도 믿기지가 않고 꿈만 같네요.

2016-07-25 18:48:02

저 있습니다. 3대1로 지고 있는데 제 15 16 시즌에 입문한 신입이라서 그런지 이상한 자신감이 들더군요.

2016-07-25 03:23:35

그린이 5차전에 안나와서 5차전만큼은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무너질 르브론은 아니라는 믿음이 있었구요. 하지만 우승까지 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2016-07-25 06:40:10

마지막 경기니 팬으로서 마지막까지 함께하자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승리하고..
그 이후도 마찬가지의 마음이었는데 또 이기더니 마지막경기땐 이기자! 했죠

2016-07-25 07:16:51

4차전 끝난후..

2k16으로 클블 골라서 골스 혼내줬습니다;;
무기력하고 짜증나고 사이트 뉴스보기 무섭고 이럴려고 1년을 챙겨봤나라는 생각도 들고...

5차전 이긴후에는 그래도 망신은 피했다라는 생각에 위안이 됐고..

6차전 이긴후에는 설마..설마..

7차전 우승했을땐 눈물이.

기적이었습니다. 클블이 우승한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기적같은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6-07-25 07:38:27

3%
이거 하나로 모든게 설명이 되죠.
클블 팬 중 4차전 지고나서 이걸 뒤집을 수 있으리라 믿으신 분은 거의 안계실거에요. 저도 포기, 하지만 팬으로서 굳은 각오를 하고 경기는 다 챙겨봤답니다. 결과는 감동 2만배!

2016-07-25 08:52:54

더이상 nba 안보고 취미를 바꾸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겨서 계속 봅니다..

2016-07-25 09:38:14

옆에서 보는 랩터스팬으로써 '르브론도 이걸 이기기는 힘들겠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2016-07-25 09:43:03

'힘들겠다'
생각했지만

이길수있다 생각또한 버리지않았습니다!

Updated at 2016-07-25 09:57:48

진심 포기했습니다.
만에 하나 작년처럼 6차전 홈경기에서 지더라도, 홈경기 한번만 더 봤으면 좋겠다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까일 엄청난 폭풍을 상상하며 좌절모드..

그래도 팬으로서 라이브로 보면서 응원해야겠기에, 리그패스로 칼같이 다 봤죠.
7차전 종료 직전 4분여 남았을때부턴 사무실에서 몰래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2016-07-25 09:59:24

그린이 징계 먹어서 5차전은 이길 것 같았고 5차전에서 보것이 부상당해서 6차전에 클블이 지더라도 박빙 승부겠구나 싶었습니다.

2016-07-25 10:08:12

거의 체념 상태였어요. 그 때 전 클블 우승에, 친구는 골수 우승에 해서 내기했는 데도.. 그래도 그린이 못 나온다고 해서 다음 경기는 승리를, 보것도 못 나와서 그 다음 경기까지는 승리를 기대했지만 마지막 경기는 어웨이라 거의 폭였어요

2016-07-25 11:22:44
그때쯤에 클블이 우승 예측확률이 3%인가? 그랬던걸로 기억나네요.
그와중에도 꾸준히 클블의 승리를 믿고있다고 응원글 쓰셨던 어떤 클블팬분의 글이 생각납니다.
그 분 보고 쉽게 포기하고 클리블랜드에 실망한 제가 좀 부끄럽더라구요.
2016-07-25 14:03:42

즐겨찾기를 NBA매니아에서 야구매니아로 바꿔놓고, 그쪽만 들어갔었습니다.

2016-07-25 15:12:06

4차전은 물론..

5차전 이겼을때도 체면 치례는 했다정도로 생각했습니다..

6차전은 홈이니 이길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7차전에서 이길줄은 몰랐죠...

 

2016-07-25 16:48:31

어떤 안티는 르브론한테 동정을 느낀다는 식으로 비아냥대는 글썼던데 우승하니까 매니아 잠적한듯이 거의 안보이던데요.4차전 끝나고는 포기했지만 말도안되게 뒤집어 버린게 그분같은 안티들 입을 다물게 했으니 훨씬 통쾌한 감이 있네요.

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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