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MVP와 파이널 MVP를 같은 시즌에 획득한 선수들

커리가 분발해서 꼭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군요.
좋아하던 선수들이 거의 기량이 쇠했가나 은퇴해버리기 부지기수라

모제스 말론 커리어면 레전드 탑텐급이라고 생각하는데 팬이 적어서 그런것 같네요.

매직 버드와 같은 MVP 3회지만, 저들보다 전성기가 짧았고, 커리어만 봐도 매직 버드가 5회, 3회 우승하고 MVP 3등 이내 횟수가 각각 9, 8회인 반면 말론은 퍼스트팀 4시즌 1위  3번 3위 한번이라 셰어가 5점대인 매직 버드의 거의 50프로 수준밖에 안되고, 83년 식서스 우승 이후 동기부여 상실로 85년 정규시즌 이후론 이렇다한 굵직한 실적을 못쌓은게 컸습니다. 식서스 구단주 해롤드 캐츠가 "모제스 말론은 이른 나이에 너무 늙어버렸다"라고까지 했었죠. 실제로 83년 우승후 플레이오프에서 집중력 결여가 심각했습니다. 84년 뉴저지와의 경기에선 4차전 지면 떨어지는 경기에서 10턴오버하고도 이기고, 85년 마지막 전성기시즌엔 플레이오프 첫 6경기중 1경기만 두자리수 리바운드를 잡는 등 심각한 부진이 이어졌죠.. 그결과 전성기적에 받은 MVP3개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게 유잉이나 패리시와의 경쟁에서 엇비슷한 수준의 기록을 냈음에도 말론에 대한 기대치 생각하면 더잘해야 된다라고 올느바팀을 87년 이후 계속 선발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이상 진출시켜보지도 못하자 여러 우승권 팀들은 말론이 생각보다 팀전력 향상에 큰 영향력을 안준다고 판단했던게 말년 애틀 밀워키 필라 등을 전전했던 이유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래도 78-79시즌부터 82-83시즌까지 매시즌 70+더블더블 기록할정도로 득점 리바운드는 이원특화갑이었습니다. 트리플더블 한개도 없어서 순수 더블더블 횟수는 894회로 역대 1위이구요. 간단하게 매직 버드보다 실력이나 커리어 다재다능한 면은 밀린 선수였다고 보는게 정답이죠..

97조던이 시엠받았으면
1회 더 추가하는건데 두고두고 아쉽내요
팀69승에 득점왕 수비 퍼스트
전경기 출장인데 못받아서 정말
억울한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