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80년대말 조던이 나쁜 녀석들을 극복한 과정 정리

 
  5137
Updated at 2016-07-23 06:27:37

87-88시즌(불스 50승 32패)


감독 덕 콜린스


조던 35.0득점, 5.5리바, 5.9어시 per 31.7

오클리 12.4득점, 13.0리바. 3.0어시 per 15.4

피펜(루키) 7.9득점, 3.8리바, 2.1어시 per 12.9

그랜트(루키) 7.7득점, 5.5리바, 1.1어시 per 13.0

 

플옵 1라운드 캐벌리어스(42승 40패)에게 3-2로 승리  

플옵 2라운드 피스톤스(54승 28패)에게 4-1로 패배

 

88-89시즌(불스 47승 35패)


감독 덕 콜린스


조던 32.5득점, 8.0리바, 8.0어시, per 31.1

피펜 14.4득점, 6.1리바, 3.5어시, per 14.9

그랜트 12.0득점, 8.6리바, 2.1어시, per 13.8


플옵 1라운드 캐벌리어스(57승 25패)에게 3-2로 승리(The shot 경기)

플옵 2라운드 닉스(52승 30패)에게 4-2로 승리

플옵 3라운드(동부파이널) 피스톤스(63승 19패)에게 4-2로 패배


89-90시즌(불스 55승 27패)


감독 필 잭슨(트라이앵글오펜스 도입)


조던 33.6득점, 6.9리바, 6.3어시 per 31.2

피펜 16.5득점, 6.7리바, 5.4어시 per 16.3

그랜트 13.4득점, 7.9리바, 2.8어시 per 16.6


플옵 1라운드 벅스(44승 38패)에게 3-1로 승리

플옵 2라운드 76ers(53승 29패)에게 4-1로 승리

플옵 3라운드(동부파이널) 피스톤스(59승 23패)에게 4-3 패배(7차전은 이른바 피펜의 편두통 게임으로 2득점, 4리바, 2어시, 1/10의 야투를 기록)


90-91시즌(불스 61승 21패)


감독 필 잭슨


조던 31.5득점, 6.0리바, 5.5어시 per 31.6

피펜 17.8득점, 7.3리바, 6.2어시 per 20.6

그랜트 12.8득점, 8.4리바, 2.3어시 per 17.6


플옵 1라운드 닉스(39승 43패)에게 3-0로 승리

플옵 2라운드 세븐티식서스(44승 38패)에게 4-1로 승리

플옵 3라운드(동부파이널) 피스톤스(50승 32패)에게 4-0로 승리

파이널 레이커스(58승 24패)에게 4-1 승리

 

--> 역시나 피펜과 그랜트의 꾸준한 성장 그리고 필 잭슨 부임에 따른 트라이앵글오펜스 도입으로 불스가 배드보이즈를 넘게 되었다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이미 잘 알려진 결론이네요 ;;; 그냥 이를 스탯으로 확인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요)

 

그리고 89-90시즌 배드보이즈와의 7차전이 못내 아쉽네요. 피펜의 편두통만 없었다면 불스가 우승을 한 해 일찍 차지했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요.(당시 배드보이즈는 파이널에 올라가 트레일블레이저스에게 4-1로 우승합니다.) 이때 조던은 경기후 피펜을 나약하다며 엄청 꾸짖었다고 하죠.

33
Comments
2016-07-23 06:30:55

피펜은 로드맨에게
하드 파울로 의자에 부디치고
턱을 꼬매서
지금까지도 흉터가 남아있을거에요
당시에 피펜 경기 자세히 보면서
턱에 흉터가 보였던 기억이
피펜입장에서는 편두통이 올만도 합니다
역대 가장 거칠고 지금같으면
퇴장감 파울들을 밥먹듯이하던 디트
던컨이나 샤크가 동갑의 팀동료였다면
더 일찍 우승했을텐데요
좀 아쉽죠
거기다가 전성기에 2년간 은퇴

WR
2016-07-23 06:43:33

아 그 장면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게 89-90시즌인지는 몰랐네요. 여튼 피펜의 멘탈을 부정적으로 말할 때 꼭 거론되는 게 바로 이 편두통 게임이랑 쿠코치 클러치사건이죠. 필 잭슨은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피펜 은퇴식에서도 이걸 언급하더군요. 피펜의 표정이 순간 일그러지더라는.....

2016-07-23 08:52:07

옆에 시즌 승수를 적어주셔서 더 보기 좋네요. 시즌 승수로 보면 시카고가 디트로이트를 넘어선 순간부터 플옵에서도 이겼네요.

2016-07-23 09:00:51

정규시즌 승수로도 알다시피 디트로이트 몰락이 보였죠 쓰리핏을 못 한게 아쉬운 팀

2016-07-23 09:03:29

결과적으론 3번 넘어지고 4번째 일어나는 멋진그림이긴 했지만

조던이 디트를 넘었다기 보다는 실제론 디트가 스스로 자연의 이치에 따라 몰락했다고 보는게 더 맞죠..
이미 예전의 배드보이즈가 아니었죠
2016-07-23 09:31:12

그게 먼소리인가요. 동부 컨파까지 올라올정도로 강팀이었습니다. 파이널까지 다시 올라왔으면 쓰리핏도 가능한 팀이었어요.

Updated at 2016-07-23 09:49:23

동부컨파진출정도의 팀이 딱맞죠..

백투백 우승당시 정규시즌 승수가 59승, 63승이었고
조던이 넘을 당시엔 50승에 불과했습니다. 
PER 18넘는 선수가 한명도 없는 팀일 만큼 많이 노쇠화가 진행된 팀이었으며
특히 에이스였던 아이재아 토마스는 당해년도 NBA팀에도 들지 못했고, 
PER 17.4... TS%는 50.7%로 16점을 넣는 가드였으며 노쇠화가 확연히 진행된 상태였죠.

다른선수들도 마찬가지였죠. 전년도 저전년도와 비교했을때 확연히 내리막을 걷고 있는 팀이었죠.
수비측면만 봐도 백투백 우승당시 리그 1, 2위를 다투던 팀 Drtg에 비해서 4위까지 내려온 팀이었구요. 
공격 Ortg는 27개 팀중 12위 인 팀이었습니다.
팀내에서 NBA팀은 조듀마스 딱 한명있는 팀이었죠(써드팀이었구요 심지어)
Drtg 104, Ortg 107정도의 팀이었는데 이번시즌 기준으로 이 수치와 비슷했던 팀이
48승을 기록했던 동부의 15-16시즌 샬럿밥캣츠였고 Drtg 104, Ortg 107이었습니다. 
실제 시카고 와의 시리즈도 4대 0 스윕이었고 너무 전력차이가 났죠.
4경기 평균 득실차는 무려 11점 차였구요

물론 조던이 이겼고 넘은건 맞지만 디트의 최정점에서 꺾은건 절대 아니죠. 그건 분명한 팩트입니다.
당시 디트가 파이널 진출했다면 미안한 이야기지만 레이커스한테 처참히 졌을것같네요...
당시 레이커스는 58승 팀이었고 전력차는 꽤 있었다고 봅니다
2016-07-23 09:51:53

확실히 기록이 그런거 같네요
저무는팀과 성장하는팀의 크로스

2016-07-23 10:04:37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게 정말 정확한 조던 첫우승시 분위기였죠. 보스턴과 레이커스 디트로이트 모두 노쇠화와 부상으로 인해 팀이 저물고 있었고 조던의 시카고가 시즌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상황이었죠.

Updated at 2016-07-23 10:52:24

디트 최정점일때 꺾어서 정말 어떠한 작은 핑계거리도 안줫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그래도 불스가 득을 봤다고 까지 생각치는 않습니다.
어차피 전력을 유지했어도 넘어섰을거라 보거든요.
백투백 시즌때의 디트는 플옵 시리즈마다 스윕 내지는 1패를 넘어서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이였죠.
포틀과의 파이널에서 조차도 1패뿐이 안하고 가뿐히 우승했으니깐요.
정작 1패 그 이상을 안기는걸 넘어서, 7차전 접전까지 끌고간건 불스가 유일했는데, 피펜의 편두통만 없었어도 일찌감치 넘어섰을거라 보고요.
그 전력에서 피펜, 그랜트등 동료들이 성장해서 더 강해졌던게 다음해 불스니..
피펜,그랜트가 워낙 신인일적이라.. 또 그 다음해에도 계속 성장하면서 전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었죠.
디트가 전력을 완벽하게 유지했어도 불스의 계속 된 상승세를 막을 방도가 없었을거라 봅니다.
91시즌 디트만 해도, 56승 보스턴을 업셋하고 올라온 팀이였죠.
Updated at 2016-07-23 11:02:41

당시 보스턴을 꺾은건 디트의 저력도 저력이지만

패리쉬와 버드의 부상이 가장 큰 결정적인 요인이죠.

팀내 PER 1, 2위 였던 패리쉬와 버드였으니까요
패리쉬는 말만 6경기중 5경기 출장이지 5차전 12분 뛰고 부상당해서 6차전부터 나오지 못하면서 사실상 2경기를 못뛰었고, 버드는 허리부상을 안고 시리즈내내 뛰면서 평균 1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냈죠. 슛효율조차도 TS%가 44% 정도일 정도로 몸상태가 최악이었구요.

1차전때 버드가 결장하면서 1경기를 내줬고, 5,6차전을 페리쉬가 내리 결장하면서 내준게 결정적인 요인에 가까웠죠. 버드는 시리즈 내내 본인 커리어에서 최악의 몸상태였고
Updated at 2016-07-23 11:26:26
패리쉬야 그렇다 쳐도.. 
버드가 뭔가 이상하게 부진했다 싶었는데, 제상태가 아니였나 보군요.

아무튼.. 글의 요지인 최정점 디트얘기에 대해선, 제 생각엔 어차피 넘어섰을것 같아요.

제가 디트 최정점이라 해도 불스가 넘어섰을거라 생각되는 간단한 이유론,
디트 최정점 시즌에 불스를 제외하곤 모든팀을, 파이널조차도 스윕으로 장식했었죠.
불스에게 2패를 당한게 유일했는데, 팀내 주축인 피펜, 그랜트가 아직 덜 여문 소포모어 시즌이였음에도 레이커스, 보스턴 같은 팀들보다 더 강렬하게 저항한 불스의 그런 점들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다음해 불스와 7차전 접전끝에 백투백 우승했을때도, 다른팀들 상대할땐 그야말로 압도를 했었구요.
사실.. 디트의 수비력도 조던은 어떻게 제어를 할수가 없었죠.
조던 하나에게 수비공세를 퍼부어도 제어가 힘들었으니깐요.
그래도 이전까진 조던 하나만 어찌하면 팀은 이길수가 있었는데,
피펜과 그랜트가 성장한 시점에서 조던이라는 압도적인 리셀웨폰을 막을 방도가 완전히 사라졌다 봐요.
디트에선 조던과 맞불을 놓을 만한 선수가 없구요. 그런 농구를 하던 팀이 아니니..
팀상성상으로도 디트로선 완전히 포텐이 만개한 불스를 상대하긴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그저 제 예상일뿐입니다..
애초에 불스로서도 그런것까지 증명할 기회 자체가 없었던거니..; 이뤄놓은걸로 판단할 문제기도 하고요.
Updated at 2016-07-23 11:29:31

그쵸 그 점은 저도 동감합니다. 디트가 아마 백투백 시절이었을때 만큼 전력을 90-91때 유지했더라도 저도 조던의 불스가 극복했으리라 봅니다. 다른선수들의 성장이 확연히 있었고 전력상 절대 백투백 디트한테 꿀리지 않은 불스가 된 시즌이 90-91시즌이니까요.


아쉽게도 디트가 90-91때는 확연히 내리막이 시작되는 시즌이라 살짝 전성기가 안겹쳤다는 느낌이 있는건 사실이죠. 
백투백 우승시절 과는 확연히 평가가 달랐던 팀인것은 맞다고 봅니다 90-91 디트가... 디트, 보스턴, 레이커스 모두 기묘하게 불스의 전성기와 안맞은 감이 있긴 했었죠. 90-91시즌 레이커스도 매직이 몸상태가 그닥이기도했고, 워디도 살부상으로 한경기 결장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시점이긴 했었죠.. 

최전성기에 불스와 전성기vs전성기로 붙은팀은 선즈, 포틀랜드, 닉스, 인디애나, 재즈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중 가장 최고의 전력팀은 단연 선즈라고 생각해서 조던의 선즈 파이널은 정말 위대한 리그 역사상 최고의 파이널 퍼포먼스라고 생각하구요. 불스를 가장 괴롭혔던 팀은 인디애나와 닉스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7-23 13:07:54

내리막상태에서 팀을 극복한걸로 이야기 하시면 마이애미의 르브론이 보스턴 빅3를 극복했다고 말할수 없을것이고 파이널에서의 샌안과의 대결에서도 던컨의 샌안을 극복했다고 말할수도 없죠.
과거보다 내리막상태의 팀이었으니까요

Updated at 2016-07-23 13:25:22

애초에 던컨과 르브론은 전성기가 서로 맞지 않아서 둘의 맞대결이라기 보단

그냥 팀대 팀의 대결이었죠 마이애미시절엔
그리고 샌안토니오는 딱히 내리막길 팀도 아니었습니다.
58승 팀으로 샌안토니오 우승시즌들과 비교했을때 승수가 적은 시즌도 아니었을 뿐더러 전력도 나쁘지 않았어요. 오히려 전년도 50승보다 8승이나 추가한 상승세인 팀에 가까웠죠. 심지어 다음 우승시즌엔 62승으로 더상승하는 상승세 팀에 가까웠죠. 오히려 마이애미가 하락세 팀에 가까웠습니다. 12-13시즌에 비해서 13-14시즌은 주축멤버들이 확연하게 노쇠화가 시작되던 시기였죠. 
팀던컨만 내리막이었을뿐 팀 샌안은 원체 상승세이던 시기입니다. 그린, 카와이, 디아우등등 샌안의 주축이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던 시기거든요

보스턴은 내리막길에서 르브론이 극복한게 맞죠. 하지만 당시 배드보이즈보단 훨씬 강팀이었죠. 50승팀이었던 디트와는 다르게 56승 팀이었죠. 하지만 전성기 보스턴보단 못미치는 팀은 맞았죠.
Updated at 2016-07-23 13:35:11

'빅3 보스턴이 91년 피스톤스보다 강하다'라는 의견은 논점을 벗어난 거 아닌가요?

주장하시는 바가 91불스와 91 피스톤스의 전성기가 겹치지 않았다인 것 같은데
당시 히트가 빅3 보스턴을 넘었던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GOT조던님 주장도 틀린 게 아닌 거죠.
2016-07-23 13:50:42

애초에 논점을 벗어나신건 GOT조던님이셔서..;

히트가 보스턴 넘은시점은 애초에 본문에 아예 나와있지도 않은 점이었어요 뜬금없이 르브론이 왜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르브론도 보스턴의 내리막에서 잡은게 맞죠. 이건 동의한다고 댓글에 썼어요. 보스턴 최전성기는 07-08이었고 08-09초반까지였죠. 가넷이 부상당하면서 내리막이었구요
2016-07-23 14:08:03
'르브론의 히트가 보스턴 빅3를 극복했다'라는 견해가 없다면 님 말씀이 맞겠죠. 그런데 그런 견해가 일부분 있다면 반박의 예로 적절하다고 봐요.
그리고 님이 91피스톤스의 자연스러운 몰락이 불스 승리의 원인이라고 주장하시는 게 좀 더 설득력을 가지려면 플레이오프에서 그것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마주치는 일이 없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단순하게 정규시즌 성적을 비교해서 몰락이라고 하시니 반대 의견이 나오는 거죠. 어찌 됐든 해당 팀은 1,2라운드를 뚫고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온 팀입니다. 어부지리로 극복했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니 조던팬들이 님의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거죠.
Updated at 2016-07-23 13:49:48

르브론은 본인의 팀에서
우승할 자신없어서
히트로 옮겨서 파이널간건데
극복이라고 하는것도 애매하죠
디트가 늙으면서 전력약화되었지만
전년도 우승팀이구요
조던은 팀과함께 점점 강해진건데
상대가 약해진건 조던탓은 아니죠

Updated at 2016-07-23 14:51:56

아니 그렇게 치면 조던은 본인이 극복했다기 보다는 본인은 여느때와 같이 활약 해주고 결국에는 성장을 해준 피펜과 그랜트가 극복 한 거지 이게 왜 조던이 극복한 스토린가요. 피펜이나 그랜트가 잘해진 게 조던 하나 덕분은 아니죠. 조던은 부차적인거지.

2016-07-23 15:19:49

시카고 불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극복한게 맞죠.

그리고 시카고의 중추가 누구인가를 생각하면 몇년에 걸쳐 마이클 조던이 디트로이트를 넘어선 스토리인 것도 부정못하구요.

2016-07-24 01:00:24

우승 못했을 80년대에도 개인 최고실력으로 아이재아와 매직한테 인정받은...그리고 승으로 팀의 노쇠화를 따지고 위에 자료들로 노쇠화되어 조던이 이길수있었다는..리그상황 각종 팀의 상황등등 너무 많은 상대적인것들이 있어서 신빙성이 부족하며, 그런걸 모를리 없는 미국의 전문가들 레전드들은 많은사람들이 조던의 위대함으로 라이벌을 온갖것을 극복하고 이기고 챔피언되고 한동안 최고로있었다는걸 대부분 거론하기에..심지어 요즘 선수들과도 미국현지의레전드들과 많은 기자들의 비교하는 가장큰 요소중 하나인걸...너무 단순히 저리 이야기하시네요. 한번 그런 스텟 자료들로 르브론부터 시작해서 많은 선수들 파고들어보면 박한평가가 대부분일터인데,..많은 각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선수를 저런식으로 대입도 안할뿐더러 쉴드치기바쁜데...역시 역대최고한테는 저런식으로라도 내리는군요

2016-07-23 09:29:24

피펜과 그랜트의 123년차 성장이 아름답네요
본인들의 노력이 크겠지만 그뒤에도사린 무서운 캐갈굼은...

2016-07-23 10:42:37

리핏 디펜딩 챔피언이 1년만에 몰락한건 아니죠. 2차스탯으로만 보면 컨파도 못갈팀이었다는건데 꼭 그렇진 않았음. 

2016-07-23 11:15:41

극복이라 말할수도 있지만,, 보스턴이나 디트로이트와 전성기가 겹치진 않았는데..

그리고 피펜 그랜트의 성장을 조던때문이라 할수 있을지..

원래 1라운드에 뽑힐 정도로 재능이 있었던 선수들인지라.

Updated at 2016-07-23 13:35:22

피펜 그랜트의 성장은 여러가지 복합적이겠죠. 자신의 재능과 노력 그리고 환경까지요.

확실한건 조던도 피펜 그랜트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줬겠죠..
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인 조던을 매일밤 수비하는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라고 봅니다.
2016-07-23 13:56:05

피펜의 성장에 조던이 많은 영향을 준 건 사실입니다. 물론 타고난 재능이 있었지만 최고의 선수가 매일 같이 훈련하고 조언 해줬죠. 후에 피펜이 연습경기때 조던 앞에서 우쭐했다가 박살 나기도 했고 그 후에는 조던 앞에서 우쭐하지 않았다는 건 유명한 일화죠.

2016-07-23 12:30:03

디트에게 패배하는 시리즈에서 조던의 스탯도 궁금하네요.

2016-07-23 15:15:19

50승팀으로 내려갔으니 디트로이트가 팀으로서의 전성기가 내리막이었던 시점인 것 같기는 합니다.

시카고는 디트로이트에게서 동부의 패권을 가져온 이후부터 전설을 쓰게 되는데...

2016-07-23 16:45:08

조던과 조력자들의 성장에 맞물려서 밷보이즈의 하락세가 겹친게 크죠.

zeke는 꾸준히 크고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배드보이즈는 해체였죠. 감독님도 사임하셨구요.
결국 그렇게 조던은 악당들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었죠. 당시 피스톤즈가 워낙 거칠게 플레이하는 팀이었지만
리더였던 아이재아는 유독 부상위험이 높은 플레이어였죠. 드리블로는 역대 손꼽히는 드리블러지만  드리블할때 방향전환은 본인 무릎을 깎아먹는 스타일이었고, 작은 체구임에도 거칠게 하다보니 부상이 많았던게 참 아쉽습니다. 악당들이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조던의 앞을 더 가로막았다면 이렇게 위대한 아이콘이 됬을까 궁금하기도하고, 결국 넘어섰겠지만 악당들이 좀더 악명을 떨쳤다면 재밌었을거 같네요.
Updated at 2016-07-23 19:31:10

디트가 저물어가는 팀이기 때문에 시카고가 이득을 본 것이면 
그럼 왜 조던처럼 한 팀에 끈덕지게 머무르며 실력을 키우고 기회를 엿보지 않고
굳이 욕을 먹어가며까지 팀을 버리고 이적을 하고 슈퍼팀을 결성하고 할까요?
자기를 그동안 눌러왔던 라이벌은 곧 저물 텐데요...

놀랄만한 팀 보강이 중간에 있다면 몰라도
어느 팀이든 오르막길을 오르면 반드시 떨어지기 마련이고
(심지에 약점을 보강해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스포츠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어느 한팀이 치고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성적에서 손해보는 팀이 생기기 마련이고
한 젊은 선수가 계속 발전하는 동안 먼저 리그를 호령했던 선배 선수는 나이가 들고
점차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자연스러운 이치죠.

이 자연스러운 현상의 흐름을 가지고 상대가 힘이 빠져서 운이 좋았다는 말은
똑같이 불스가 두번의 쓰리핏을 이루는 동안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이죠.
첫 쓰리핏이야 조던, 피펜이 여전히 젊었지만 93 시즌에는 팀으로서는 점점 약해졌고,
두번째 쓰리핏은 별다른 영입 없이 중심 멤버들의 노화와 부상, 인디애나 같은 팀의 선전과
특히나 백투백으로 파이널에서 만나는 유타와의 파이널은 아주 힘들게 이겼죠.

피스톤즈의 쇠락이 조던의 첫우승에 기여했다는 즉, 그의 업적의 시작점을 깎아내리는 논리로 쓰인다면
마찬가지로 두번의 쓰리핏 각각 마지막 시즌은 평균적인 NBA 팬들이 갖는 그에 대한 평가보다
훨씬 더 높게 그를 치켜세우는 논리도 활용되어야하죠.

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차피 마이너스라고 여겨봤자 플러스되는 게 뒤따라 나오니 쌤쌤이라는 것인데
애초에 제 생각은 상대팀의 자연스러운 성쇠를 운으로 치부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갑툭튀스러운 예는 죄송하지만 다른 선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르브론 팬분들 다수를 저격하는 인상을 주는 부분이 있어 삭제-수정하였습니다.>

"자주 언급하시는 '디트 침공'의 그 디트는 몰락하고 있었던 팀인가요?"

Updated at 2016-07-23 18:58:42

본문과 댓글 어디에도 조던폄하로 보이는 글은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조던을 폄하하는 사람들 다수가 르브론 팬인것 처럼 얘기하시니 황당하고 상당히 불쾌한 댓글이네요.
제가 보기엔 조던을 폄하하는 르브론팬들보다 "르브론 폄하 논리를 꾸준히 발굴하시느라 온갖 정성을 쏟는 분들" 이 훨씬 많아보이네요.

2016-07-24 01:25:18
승자가 된 선수와 팀에 대해서도 이긴거에 대한  이유가 저렇고, 진 선수에게도 우승못한 핑계가 그리 많고 그러면 과연, 승자와 패자 모든 아마추어선수들도 핑계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그리고 이겼으면 뭐라해도 승리자입니다. 패자도 아름다운거지만 패자가 승자의 승리한 핑계거리가 될수 없는것인데...그건 패자의 대한 예의도 아니구요...그럼 앞으로, 모든 우승한 팀의 상대편은 그 어떤 핑계도 생성해낼수 있을거 같군요 그리고 어떤 우승팀도 상대팀이 약했다 노쇠했다 등등 그 어떤걸 붙여서 우승을 퇴색시킬수 있는게 쉬울거같고요...르브론이 쓰리핏을 마엠때 못한거는 마엠팀원들 기량하락과 부상때문이다등등등등 너무나 많은 팡계...우승을 못하면 못하는 상황에 맞게, 심지어 승리자가 되어도 승리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난무....진짜 답이없는 현상이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