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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버드는 과연 과대평가된 선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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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2:56:36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일단 저는 버드 팬이고.. 이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림니다.

저는 래리 버드가 한국에서는 꽤나 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버드를 평가할때 버드는 백인 프리미엄때문에 높은평가를 받는거다.
라고 하면서 버드의 업적을 까내리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버드가 현역으로 활동한 80년대를 기점으로 백인선수가 주류였던 과거에 비해.
흑인 선수들이 주류로 바뀌었던 시기였죠.
그런 흑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버드는 3연속mvp를 수상하는등의 엄청난 업적을 세웠죠..

그런 버드를 보면서 사람들은 열광했고 버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되었죠.
그렇다면 정말로 래리버드는 과대평가된 플레이어 일까요.

제 생각은 아닙니다. 백인이라고 인기는 더 많았을수 있지만 버드의 실력자체는 부정당할수 없다 생각합니다.
버드를 백인이라서 스타대접  받는거라고 했던 데니스 로드맨도 자서전에서
그를 이기기위해 일부로 뱉었던 발언 이라고 해명했죠.그리고 래리 버드를 all time으로 꼽는 흑인선수들도
많습니다.

두번째
버드의 2차스탯에대해 말이 많은데 3연속mvp 파이널 mvp2회 등의 임팩트에 비해
2차스탯이 떨어지니. 버드를 저평가하려고 하는 분들이 게시는데.

어느정도 반박을 해보자면 농구에서 2차스탯은 허점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per로 예시를 들어 보자면 래리 버드는 per 25를 넘은 시즌이 4시즌이고
30을 찍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에반해 드웨인 웨이드,데이비드 로빈슨,티맥의 경우에는 per가 30이 넘은 시즌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버드는 위에 3선수보다 활약이 안좋았다는 의미일까요?
(위에 3선수를 비난하려고 하는 의미는 없습니다.)

좀더 명확한 비교를 위해 버드가 아닌 다른 선수의 예시를 가져와봤습니다. 
바로 스티브 내쉬입니다.
내쉬가 처음 mvp를 수상했던 04-05시즌의 경의 내쉬은 per은 고작 22.0입니다 이수치는
당해 올스타도 선정되지 못한 엘튼 브랜드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22.4)

2차스탯만으로 선수들을 평가하는 사람들의 논리대로면

런앤건 농구로 전년도 서부 13위였던 선즈를 서부1위로 등극 시키는데 엄청난 공헌을 했던
내쉬와  엘튼 브랜드는 같은 급의 선수다 라는 결론입니다.
참 이상하지 않나요?

위에서 말했듯이 2차스탯은 분명히 맹점이 있습니다. 2차스탯도 1차스탯과 함께 종합적으로 함께 볼때
가치가 빛나는 법이지.. 무턱대고 2차스탯만 맹신하다 보면 이런 아이러니한 경우가 생길수 있죠.

세번째
래리 버드의 임팩트
버드가 등부상으로 88-89시즌을 날려먹기 전가지의 9년간의 기록

신인왕 mvp3회 우승3회 파이널 mvp2회 nba 퍼스트팀 9회
평균스탯 25득 10.리바 6.1어시 1.8스틸 0.8블록
거기에다 mvp3회는 버드이후로 나온적이 없는 3연속 mvp입니다.

9년간 mvp 순위는 422211132입니다 이정도면 버드가 어느정도의 선수였는지는 짐작이 가시겠죠?

저 나름대로의 답변이 명쾌하지는 않았어도 어느정도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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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7-21 13:00:36

저평가받고 있지 않은것 같아요
충분히 적절한 평가를 받고있다 생각합니다.

2016-07-21 12:59:59

역대급 bq죠 버드는...

2016-07-21 13:01:11

SF 포지션에서 올타임 1위였다가 요 몇년 새 2위로 평가받고 있는게 대세평가인듯하고, 이 정도를 저평가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16-07-21 13:02:39

ALL TIME TOP 10인데 저평가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커리어가 짧은게 아쉽네요.
Updated at 2016-07-21 13:03:59

다른곳은 몰라도 매니아에서는 적절히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회원이 말씀하신 기록이나 수상도 제대로 인지들 하시고 있고,
탑텐플레이어, 넘버투 내지 원 스포 라고들 하시니까요.

2016-07-21 16:03:17

동감입니다

2016-07-21 13:02:48

충분히 적절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7-21 13:09:24

이번의 르브론에게 스포 넘버1자리를 빼앗긴건 확실한듯 하지만 약간 오히려 백인이라 버드가 저평가를 받는건 있는것 같아요

2016-07-21 13:14:24
올타임 넘버 투 스포, 올타임 탑텐안에 드는 선수인데 과대평가는 말도 안되죠.
2차 스탯을 맹신해서도 안되지만, 불신해서도 안됩니다. 이미 레전드들은 1차, 2차 스탯에서 타 선수들과 차별된 기록을 보여주고 있구요.
2016-07-21 13:16:11

근데 저평가라고 하기엔 한국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올타임 탑10안에 든다고 보지않던가요? 혹시 현재의 평가보다 더 높아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 위로 (순위관계없이) 조던 카림 윌트 매직 러셀, 최근에 던컨 르브론 정도 있는데 커리어로 봤을때 딱히 버드를 이들 보다 위에 놓기는 좀 힘들것같아서요.

2016-07-22 16:47:07

미국매체에서 버드가 던컨아래로 평가받는건 본적이 없는데요

2020-07-30 20:16:47

던컨보단 버드죠

2020-07-30 20:17:45

그리고 윌트도 갠적으로 넘었다고 봅니다

2016-07-21 13:16:54

2차스탯이 아니라 3차4차5차 스탯이

더더욱 정교해져서 등장한다해도

눈으로 직접 보는것만 못하죠.

요즘 너무 2차 스탯을 맹신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경계해야한다고 봅니다.

2016-07-21 13:32:20

근데 또 스텟을 전혀 보지 않은체, 또한 그 시절을 눈으로 직접보지 않은체 그 선수의 이미지 만으로 

그 선수의 성향과 커리어를 지레짐작하는것도 피해야하는 자세라고 봅니다.
굳이 2차스텟으로 가지 않고 1차스텟만 봐도 버드의 플옵에는 생각보다 굴욕적인 역사가 많아요...
워낙 예전 선수라 안알려져있을 뿐이죠
2016-07-21 13:39:05

야구와 비슷합니다. 2차스탯은 1차스탯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고 앞으로도 

더 정교하게 많은 것들이 나오겠죠. 물론, 선수들의 모든 플레이를 수치화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직접 눈으로 보는것도 정답만은 아닙니다.
각자 보는 기준이 천차만별이니까요.

그래서 1,2차 스탯, 직접 보는 것 모든것 두루두루 다 고려해야하는거죠. 
2016-07-21 13:41:53

눈으로 보는게 주관이 들어갈수있고 전부다볼수없으니 스탯이 필요한겁니다

2차스탯으로의 비교는 맹신해서가아니라 눈으로 보지못한(볼수없는) 레전드의 활약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비교하고자 하는거죠

스탯에 대한 맹신을 경계해야한다는데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016-07-21 13:52:59

스탯을 맹신하는 건 당연히 경계해야하지만

눈으로 보는 건 가장 주관적이고 부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2016-07-21 13:18:46

대한민국에서 어느정도로 평가되고있고 바스텟나이스님이 어느정도로 생각하고있다... 를 이야기하셔야 과대평가인지 과소평가인지를 알수가 있지 않을까요...?


기준을 이야기해주시지 않고 무턱대고 과소평가라고 이야기하시면 토론을 이어가기 힘들것 같습니다만...
2016-07-21 13:20:32

다른건 과대평가받고 있다고 생각안하는데

클러치 능력은 좀 과대평가받고있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빅샷을 많이 꽂은 선수기도 하고, 디트 파이널에서 결정적인 스틸을 해내는 장면도 있었지만

역대 탑 10 선수중 가장 정규시즌 승률이 자신의 팀보다 낮은팀에게 업셋을 많이당하고, 가장 엘리미네이션 게임에 취약한 편에 속하는 선수죠...

또한 졌던 시리즈들에서 보면 팀원들은 대폭발했는데 본인의 슛부진으로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위대한 선수고 다른건 전혀 과대평가되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빅게임 플레이어라는 측면은 살짝 높게 평가되있다고 봅니다. 

정작 르브론과의 비교에서 버드의 이런 클러치 능력때문에 르브론에게 비교우위를 가져간다는 느낌의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정작 스텟이나 실제 이기거나 졌던 시리즈, 지배했던 시리즈들을 보면 오히려 클러치엔 르브론이 강하다는 느낌이 더들더군요. 오히려 이번 시즌 우승 전의 르브론과 비스무리한 커리어양상을 가졌던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의 가진 미친 능력에 비해서 플옵때 살짝 아쉬웠으며, 동시대 위너였던 매직이나 동포지션 라이벌이었던 어빙에게 초반에 당하는 모습이 유독많았던 선수..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2636484&sca=&sfl=wr_subject&stx=%EB%B2%84%EB%93%9C&sop=and&spt=-187030&scrap_mode=

예전에 제가 썼던 글이 있는데 생각보다 버드가 예전 선수라 그런지 르브론 못지않은 굴욕 시리즈가 많다는 점이 은근 안알려진듯합니다
2016-07-21 22:35:37

 버드 팬이지만 빅게임 플레이어라는 말보다는 클러치 슈터라는 느낌이 더 버드에게 맞는 것 같네요


 경기 내내 죽을 쑤다가도 한 방으로 해결한 슛들이 굉장히 많았고 이런 경우 스탯은 버드를 잘 표현하지 못하죠... 엘리미네이션 게임들이나 빅 게임들에서 강하지 못했던 적도 정말 많지만 샤프한 마무리로 게임을 가져온 경기들이 많고, 결정적으로 스토리들이 참 많은게 버드를 실제보다 더 빅게임 플레이어 이미지로 생각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화끈하게 경기를 가져오거나 화끈하게 망치는 선수랄까요. 저도 생각해보면 버드의 클러치는 경기 내내 압도보다는 마지막 순간에 임팩트를 주는, 그런 경기가 더 생각나네요.

 또 그리고 막상 생각해보면 이런 클러치 플레이어 측면에선 버드보다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선수가 그리 많지는 않죠. 생각나는 이름들은 당연하지만 조던, 오리, 알렌 정도가 생각나고 그런 클러치 플레이어라고 각인되는 임팩트를 주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해보자면 탑랭커 클러치 플레이어 중 하나라고 꼽을수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07-21 13:26:33

저평가 받는 글이 있나요?

항상 스포 1위였다가
최근에야 밀려났는데요..?

2016-07-21 13:34:39

본문에는 매직의 매자도 나오지않았습니다만 현지에서는 버드와 매직을 동급으로 보는 의견이 많나요? 둘다 전성기였을땐 딱히 꿀릴것도 없었는데 커리어가 끝나고나니 차이가 좀 있는경우 같아서요. 80년대 선수들이고 둘의 라이벌리를 보지못한 세대 그리고 타국인으로썬 커리어로 평가할수밖에없으니 매직 버드가 동급이다 라고 말하기가 좀 뭐한것같아요.

2016-07-21 13:38:24

동감합니다. 실제 커리어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꽤 난 다고 전 생각합니다.

딱 현재 탑10 랭킹에서 매직 > 르브론 > 던컨 > 버드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라고 봐요..
릅코샼이 어느정도 커리어가 형성되기 이전에는 매직과 버드 사이에 누군가가 들어갈만한 커리어가 
아직 없다는 평이 대세여서 매직과 버드가 라이벌리기도 하고 한티어로 묶이곤 했는데

살짝 몇년이 지난 지금 이젠 이야기가 달라졌다고 봅니다. 
코비는 모르겠지만 던컨과 르브론은 매직과 버드 커리어 사이에 들어가는 위치가 되버려서 이제 매직과 버드를 한묶음으로 묶긴 어려워졌다고 봐요.
Updated at 2016-07-21 13:41:15

네.  NBA최고의 라이벌이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차이가 벌어지니 버드팬분들로썬 아쉬운건 어쩔수없을것 같네요.

2016-07-21 13:35:01

Top10플레이어, 르브론이 제치기 전까지 no.1스포.

매직과 양분했던 80년대 빅스타. 
별로 과소평가 되지 않았다고 보이는데..
뭘 보시고 과소평가 되었다고 하시는지 그걸 말씀해주셔야 이야기가 진행될듯 싶네요.
섣부른 추측일수는 있지만, 문득 든 생각은
르브론과의 비교때문에 그러시는건가요?
2016-07-21 13:35:44

저는 아직도 넘버1 스포로 보는데
과대평가라기보다는 기끔아쉬운 평가는 있어도 적절히 평가받는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7-21 13:37:16

과대평가던 과소평가던 농구는 숫자가 보여주는게 정말 적은 스포츠입니다.

그거만 들고가서 평가하는건 피해야 할 일이라고 보구요.

저는 버드 시대를 라이브로 보지 않아서 뭐라 평가하기가 어렵네요.

2016-07-21 13:37:18

적절한 평가를 이미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타임 No.1 스포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걸요.
2016-07-21 13:39:27

2차스탯이 그렇게 차이가 나도 최근까지 르브론보다 위라는 평가가 많았는걸요~ 과소평가라고 생각은 안듭니다.

2016-07-21 13:41:23

근데 다른건 몰라도 스텟적으로 버드가 평가절하 당한 적이 있나요?

버드는 2차스텟만 봐도 그냥 미친 선수에요. 
조던, 카림, 윌트, 르브론 같은 더 미친 2차스텟의 소유자들하고 비교할때 말곤 2차스텟에서도
그 어 떤선수한테 안꿀리는 선순데....

조던, 카림, 윌트, 르브론보다 개인기량을 버드 우위로 보신다면 그거야 말로 팬심살짝 보태신 과대평가가 아닌가 싶구요..
Updated at 2016-07-21 13:56:55

저는 버드는 적절히 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매직이 과대평가 받는 것 같아요.
매직과 버드는 현역때도 비슷한 평가였고, 수상 경력도 비슷한데
우승 횟수 차이 하나 만으로 매직 > 버드가 된 느낌입니다.

저는 수비력까지 좋은 버드를 매직 보다 살짝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Updated at 2016-07-21 13:57:52

가장 결정적인 두개 요인인 MVP, 우승에서 

MVP는 동점, 우승은 버드가 3회, 매직이 5회로 2개가 차이나면서 격차가 꽤있는...
티어는 분명 나눌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거기다 매직은 파이널까지 9번을 나간 양반이라...
Updated at 2016-07-21 14:02:54
저는 선수 평가할 때 우승횟수를 거의 안보는 편이기도 하고..

매직이 파이널 많이 진출하긴 했지만
당시 필리와 디트가 있던 
동부가 플옵이 훨씬 힘들었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7-21 14:07:44

농구의 목적은 우승이요...멤버면에선 셀틱스가 더 좋다는 평가였고 우승횟수 2번 차이인데...르브론이 올해 우승 추가로 얼마나 위상이 달라졌나 생각해보면 2번 차이는 거대한겁니다.

매직 역시 부상과 에이즈 등이 있었지만 은퇴시점까지도 팀의 수준을 잘 유지한 점도 크죠.

셀틱스는 버드가 부상당하면서 파이널 라인업에서 일찍 빠졌고요. 버드가 좀 더 롱런했으면 달라질 수 있었고 전성기 역량은 버드가 매직보다 못하다고 볼건 전혀 없다고 생각은 해요.

2016-07-22 16:49:01

르브론은 더맨우승으로 높아진거 아닌가요? 그냥 우승이 아니죠

Updated at 2016-07-21 14:07:00

저평가도 아닐뿐더러 제독이나 웨이드 티맥 다 역사에 기릴만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 욕심쟁이 신발장수 때문에 그렇지..) 물론 이 셋이 버드보다 위대하다는 뜻은 아니고, 버드가 최최최상위권 선수로 꾸준히 커리어를 이어나갔기에, 짧은 커리어임에도 역대스포 2위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기에 저평가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버드가 저평가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 아무래도 커리로 입문하신 분들이나 저처럼 03드랩당시부터 보던 사람들에게는 솔직히 조던도 먼 세대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지라 버드의 위대함은 알면서도 체감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버드가 여러 주제에서 많이 언급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2016-07-21 14:50:33

르브론에 이은 역대 2위 스포, 전체10위 안에 들어가는 레전드라는 평가는 전혀 저평가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르브론한테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면서 국내 커뮤니티에선 그래도 아직은 버드죠 라는 분위기가 많았었고요.

2016-07-21 14:51:22

던컨을 버드 앞에 두면서 발생한 이야기신지? 저는 버드가 던컨과 비슷한 급 혹은 버드가 더 낫다고 보긴 합니다.

2016-07-21 15:21:19

저도 매직과 버드의 격차가 이렇게까지 벌어질 건 없다고 봅니다. 단순 수상실적으로 줄세우기 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죠.
우승 횟수에서 2개 차이가 나지만 매직의 처음 세번의 우승은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로서 이룬 성과로 보이지 않고,
mvp횟수는 동률이지만 mvp를 탔던 시즌의 위상이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버드의 3연패 시절에는 확고부동한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지만 매직이 87시즌 이후 세번의 mvp 시절동안 비교대상이 없는 선수였냐는 대해선 의문이 남죠. 개인적으로는 조던이 87시즌 이후 줄곧 리그 베스트플레이어라고 보는데
적어도 조던, 바클리와 함께 리그를 지배한 것이지 매직 홀로 압도적인 선수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실 매직과 코비의 비교에서도 한 클래스 이상의 격차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2016-07-21 15:32:13

개인적으로는
조던
카림
러셀 체임벌린 매직
던컨 버드
릅 샼

정도로 보고있고, 매냐에선 대부분 매버던라인에 릅이 끼이거나 하죠. 저는 그 위에 있는 선수들과 비교한다면 버드는 적절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봅니다.

2016-07-21 17:42:12

이제 매버던을 한 데 묶진 않죠. 매릅 / 던버 로 묶는 다면 모를까

2016-07-21 17:52:22

우승직후라 뭐 다소 변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 라인을 굳이 나눌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취향에 따라 이리저리 변동이 생기는 라인이라서요.

2016-07-21 19:13:08

뭐 그건 개인적인 생각이시고 대세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2016-07-21 19:16:33

상당기간 매버던이 같이 묶이고, 릅샥코가 같이 묶였는데, 우승한번 했다고 버던 다 제끼고 라인까지 나눠가며 매직 릅으로 묶나요? 저걸 나누는게 회원님의 사견같습니다만?

2016-07-21 19:32:55

글쎄요 우승한번 했다고 라니요 이번 우승 전조차 espn si 등 전문 스포츠 매체에서도 버드보다 높은평가를 받은 릅인데요
또한 그 우승 한번이 없어서 저평가를 받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지 찾아보시면 이런말을 할 수 있을지

2016-07-21 19:44:37

그 순위는 매냐내에서도 커리어 끝날때 누적이나 수상실적을 고려한 것이다라는게 중론이었죠. 그리고 우승못한거랑 한건 차이가 크지만, 우승횟수로 저 정도 급에서 지각변동이 많이 일어나진 않죠. 뭐 우승 이후 중론이 바뀌었나보네요.
매릅
던버
라인으로 나누는게 중론이 되었다고 알고 있겠습니다. 이런거 설득하려고 왈가왈부해봐야 사실 그깟 공놀이 아니겠습니까? 상대 폄하만 안한다면야 굳이 얼굴 붉힐 필요도 없고요.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두 분다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016-07-21 20:50:01

매버던, 릅샥코가 같이 묶인건 처음보는 내용이네요....

2016-07-21 21:06:07

던컨 말년우승이후 매버라인에 던이 올라왔었습니다.

2016-07-21 21:29:19

그럼 릅샥코는요?? 릅샥은 이해가 가는데 릅샥에 코비가 낄 수가 있나요?

 

코비는 지금 올타임 10에도 드냐마냐 의견이 많이 갈리고 있는데, 어떻게 릅샥코라는 라인이 나오는지..

 

그리고 릅이 이번 우승으로 버드는 확실히 재꼈고, 매직은 아직 비등비등 한걸로 아는데 매버던, 릅샥코가 대채 무슨 기준으로 묶인건지 모르겠네요.

2016-07-22 08:21:32

코비가 탑10안에 못낀다는 의견이 더 충격이군요 허허

2016-07-22 08:59:56

1. 마이클 조던
2. 카림 압둘자바
3. 르브론 제임스
4. 매직 존슨
5. 윌트 체임벌린
6. 래리 버드
7. 빌 러셀
8. 팀 던컨
9. 샤킬 오닐
0. 하킴 올라주원

이게 이번 espn에서 발표한 올타임 탑10 입니다. 위의 선수들 중 코비가 제낄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2016-07-22 12:27:20

일단 르브론이 3번째란것부터 수긍이안가고요
일반적으로 10이면 9은 코비를 하킴위에 두죠

2016-07-22 16:58:02

코비가 무조건 앞선다는건 우승 만능주의죠 특히 임팩트 차이가 커서 하킴이 위라고 보는 의견도 많습니다

2016-07-21 23:00:30

저도 처음보네요. 던컨 팬클럽이나 팬싸이트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닐까요??

2016-07-21 19:56:11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말씀을 하시기에 반박할 수 없지만 르브론이 아직도 8,9위를 다툰다니...르브론 팬으로서 서운하기는 하네요. 전 현재 올타임 3위로 생각해서요. 말씀하셨듯이 설득의 영역이 아니니 저도 제 의견만 말씀드리고 물러나겠습니다.

2016-07-21 20:13:00

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16-07-21 21:53:37

댓글을 보셔서 알겠지만 님의 의견이 정말 개인적이고 제가 말한 게 좀 더 다수의 의견이네요. 개인적 의견을 수정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자유이시니까요. 저는 그냥 다수의 의견이 그렇다, 님의 의견은 다수의 의견과 동떨어진다는 것만 전해드릴뿐.

2016-07-21 20:09:08

르브론이 이미 윌트의 모든 수상실적을 앞서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윌트는 이미 제꼈다고 봅니다.

윌트
NBA champion 2회 (1967, 1972)
정규시즌 MVP 4회 (1960, 1966-1968)
파이널 MVP (1972)
All-NBA First Team 7회
All-NBA Second Team 3회
NBA All-Defensive First Team 2회
NBA All-Star Game MVP (1960)
NBA Rookie of the Year (1960)

르브론
정규시즌 MVP 4회 (2009, 2010, 2012, 2013)
NBA Finals MVP 3회 (2012, 2013, 2016)
NBA All-Star Game MVP 2회 (2006, 2008)
NBA All-star 12회 (2005-2016)
All-NBA First Team 10회 (2006, 2008-2016)
All-NBA Second Team 2회 (2005, 2007)
NBA All-Defensive First Team 5회 (2009-2013)
NBA All-Defensive Second Team (2014)
NBA Rookie of the Year (2004)
NBA All-Rookie First Team (2004)
Naismith Prep Player of the Year (2003)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2016-07-21 21:09:12

윌트야 압도적인 스탯으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거죠. 적어도 수치상으론 범접조차 불가능한 수준이니까요. 러셀도 압도적인 우승 횟수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거구요. 회원님의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서는 해드릴 말씀이 없네요.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016-07-22 12:08:43

굳이 나누실거면 매릅 던버로 보시는게 맞아요.

르브론을 별로 안좋아하시는건 전부터 댓글로 봐와서 알고는 있는데

그래도 현재 르브론은 매직쪽에 놓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인 사견이라고 밝히시긴했는데 르브론의 적절한 평가가

그정도는 아니다 라는 생각에 그냥 말씀이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2016-07-21 15:54:47

래리버드의 저평가는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이 아닌 것도 이유인거 같아요.

쇼타임 레이커스의 매직이나, 에어조던과 비교되는 뭔가 임팩트있는 하이라이트는 많지가 않죠.

그렇지만 버드의 플레이를 상기시켜볼때 늘 생각나는 말이 있죠.

'같은 2점이다'


2016-07-21 16:20:47

뭐 어차피 여기도 버드 현역때 경기 제대로 본사람 얼마나 되겠습니까
결국 믹스테입이이랑 스탯보고 얘기하는건데
스탯만큼 인정받는거죠 뭐
임팩트 인정하지만 짧은 커리어로 인해 누적에서 손해 딱 이정라고 봅니다
적어도 매니아 내에선 고평가 받고있죠
이번 파이널우승전까지 버드>릅 의견이 많았고 우승후에도 여전히 버드 넘었냐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
현역시절 못 본 레전드들 같은경우 찬양-반박이 교차해서 나오는데 딱 그 중간정도가 적당한 평가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역버프보단 레전드 버프가 더 강하다고 봅니다

2016-07-21 16:32:04

엘튼 브랜드는 뜬금없네요

1차스탯이 비슷하면 2차스탯으로 넘어가서 비교를하지

애시당초 기록이 떨어지는 선수를 per만 꺼내서 per자체를 의미없게 보려고 하시네요

맹신해서는 안되지만 충분히 활약도를 반영할수 있는 스탯이 per에요

최소한 뛴 시간, 스탯이 비슷한 선수끼리 비교를 하셔야죠

국내 버드 평가는 충분히 평가 받는다고 봐요 리핏히트시절만해도 르브론 >버드 거의 우세하게 나오고 있다가 내리 준우승을 하면서 1516 클블우승전까지 다시 버드가 뒤집어서 sf 1위 평가를 꽤 오래 받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한 평가가 아닐까요

2016-07-21 17:54:45

현지에선 매직과 더불어 2-3위 라인에 오기도 합니다. 국내팬들이야 연고가 없다보니 오히려 스탯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보니 현지보단 다소 박한편이긴 합니다.

2016-07-21 19:18:23

매직이 3위권으로 발표하는 기관은 봤는데 버드가 2-3위권으로 평가하는 곳이 있나요?
그렇다면 정말 과대 평가라 생각되네요
제가 본 대부분 사이트 기관들은 6~9위권으로 되어있던데요

2016-07-21 19:45:59

기관이 아니라 여론이요;; 매버시절을 본 분들은 버드를 높게 치시던군요.

2016-07-21 19:52:07

찾아보면 매직은 2위까지 평가한 곳도 있는데 버드 2~3위 평가하는 곳 보셨으면 출처좀 부탁드립니다

2016-07-21 20:02:53

흠..까놓고 얘기하자면 버드가 3위에 오르긴 무리가 있습니다.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에서는 무리죠. 죄송하지만 출처라고 말씀드릴만한 곳이 없네요. 굳이 말씀드리자면 유학하던 시절에 어르신들이 종종 버드를 매직과 함께 조던 바로 밑에 두시더군요.

2016-07-21 20:12:00

아 네 개인 사견정도의 의견이었나보네요 그렇다면 매니아에서 연고가 없는 국내팬일지라도 현지수준과 비슷하게 평가하고 있는건 맞네요

2016-07-21 20:26:53

추가로 시즌 누적 리바 플옵 평균 리바 이 두 수치를 제외하고는 모든 수치가 떨어지는 버드를 댓글 보다 보니 아직도 르브론 위에 두는 분들이 있는거 보면 충분히 좋은 평가는 맞는거 같네요

2016-07-21 16:42:53

실제 라이브로 보지도 못했고 당시 어떤 임팩트를 줬는지 모르지만 던컨과 비슷하다고 보면 적절하다고 봐요.
3연 mvp는 정말 대단한 기록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sf자리에서 르브론에게 밀리는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Updated at 2016-07-21 17:14:01

저는 개인적으로 매직보단 버드를 높게 봅니다. 우승횟수가 매직이 많다고 해서 매직이 더 나은 선수라는 건 참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요새 동부선수들 서고동저라고 깎아내리는 분들이 왜 그 당시 동고서저는 안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커리어가 짧은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 짧은 커리어동안 충분히 많이 보여주고 떠난게 버드 아닌가요? 그리고 8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보스턴의 전력자체가 레이커스와 갭이 생겼고, 에이즈를 제외하면 가장 복받은 선수생활을 한 선수가 매직인데... 매직에 갖다댈 수 있을 만큼 동료복 좋은 선수가 NBA역사상 있나요? 초빅마켓에 S급 팀원의 일원으로 데뷔해서 가장 좋은 팀의 일원으로 9파이널 5우승인데요.

그리고 MVP3연패를 한 선수가 NBA역사상 몇명이나 되는지를 보면 임팩트 얘기조차 밀리지 않죠. 러셀 윌크 버드 셋입니다.아쉬운건 보스턴의 운영행태와 부상일뿐 버드는 생각이상으로 대단한 선수입니다.

2016-07-21 18:12:23

동료복이야 동포지션의 릅을 비롯해서 top10안에 들어가는 선수들 중 매직보다 동료복 없는 선수는 굳이 따진다면 조던정도죠. 당시의 동고서저를 언급하지 않는건 어찌되었건 그 동부팀 상대로 5회 우승했기 때문이고, 매직은 그 레이커스의 단순한 일원이 아니라 에이스죠. 서고동저 시기지만 서부팀을 이기고 리핏을 했으니 말이 나오긴해도 2회 우승으로 평가받는 것처럼요. 굳이 버드를 위해 매직을 폄하할 필요가 있나요. 그러지 않더라도 버드는 충분히 좋은 선수임에 분명하죠. 게다가 매직의 우승이 폄하받는다면 지금 top10 멤버는 달라질겁니다. 삼센터는 말할 것도 없고 코비,샼도 폄하당할테고, 릅은 말론이랑 비슷한 위상이겠죠. 던컨도 평가절하 당할겁니다. 남는건 결국 조던뿐이겠네요.

Updated at 2016-07-21 19:15:34

폄하가 아니라 우승숫자로 매직>>버드라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매직보다 동료복 없는게 조던 뿐이라니요. 빌러셀과 같은팀인 카림을 제외하면 매직보다 동료복 좋은 선수가 있나요?
분명 그리고 글의 시작에 개인적으로 높게 본다라고 적었습니다. 버드를 위해 매직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보통 매직버드 얘기에선 매직이 우승더 했으니 매직이 더 낫다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달라서 이런 말을 하는거구요.
3연 MVP를 딴 선수는 러셀 윌트 버드 셋뿐입니다. 심지어 농구황제조차도 못한 대기록이에요.
그리고, 그 MVP시즌 중 두번을 우승했고 두번 다 파엠을 탔습니다. 매직은 파엠과 MVP석권을 동시에 한게 한번 뿐이구요.
서고동저 서부 플옵이 에너지를 더 써서 동부팀들의 파이널 진출 시 유리하다는 얘기가 나오듯, 그 당시 레이커스는 상대적으로 더 쉽게 올라왔을 겁니다. 게다가 쇼타임레이커스의 멤버를 보면 참 저렇게 약점없이 강하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렇다고 쇼타임 레이커스의 이름자체가 매직으로 부터고, 선봉장이자 수장이 매직임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매직이요? 당연히 손꼽을 뛰어난 선수죠.
근데, 그렇다고 버드가 임팩트면에서 밀리나요? 엄연히 매직의 시대가 아닌 매직-버드의 시대로 불리는데요.

그리고 말론과 르브론은 얘기가 다르죠. 5년중 4시엠에 3파엠 3우승입니다. 그중 두번은 시엠파엠을 동시에 땃구요. 말론은 본인이 우승을 시킬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하지 못했어요.
코비요..? 5우승 2파엠 1시엠 인데 5우승임에도 3우승인 버드보다 낮게 평가받지 않나요?
샤크요? 4우승 3파엠 1시엠인데 파괴력과 임팩트로 인정받지 않나요?
던컨요? 5우승 2시엠 3파엠인데 임팩트 없다고 백날까여도 던컨의 파이널 단일경가 GMSC는 올해 들어서야 깨졌도 03년도 우승은 원맨쇼라고 인정받지 않나요?
남는게 왜 조던 뿐이라 생각하시는지 이해안갑니다. 전 조던의 파이널이 6승 0패라고 해서 조던이 특별히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결국 6번 간 셈이고, 어떤 면에선 매직이나 르브론 던컨이 더 많은 횟수로 파이널을 갔으니까요. 파이널조차 오르지 못한 해가 존재하는건데요. 다만, 조던이 시즌중에 어땠고, 어떤 상황에서 플옵서 떨어졌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우승했는지를 봐 왔으니 자타공인 인정하는거죠.

10년간 최정상위 플레이어로 no.1을 세번 하고 팀을 5번 우승시킨 매직도 대단하지만
3년간 No.1의 위치를 뺏기지 않은 선수인 버드 역시 어떤 부분에서 매직보다 위대하다고 평가받을 가치가 있는 선수에요.
제가 버드가 매직보다 뛰어난게 사실이다! 라고 말한게 아니라 제 입장에선 버드가 매직보다 나은 선수다라고 말한게 왜 "틀렸다"라는 반응을 들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2016-07-21 19:29:51

힐드님이 틀렸다 라고 한게 아닙니다. 버드를 높이기 위해 매직의 우승을 좋은 팀덕을 둔 덕에 그런거다라고 폄하하시니 그렇게 따진다면 1,2인자 편차가 상당히 심한 조던 정도 밖에 안남는다고 하는거죠. 버드를 높게 치는 것도 이해합니다.

Updated at 2016-07-21 19:37:43

버드를 높이기 위해서 매직의 우승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매직이 좋은 환경에서 우승할 기회가 많았기에 매직이 우승한 횟수가 많다고 해서 매직>버드가 되어선 안된다라고 말한겁니다. 5회이상 우승 그중 3파엠. 이업적은 대단하고 이역시 매직 던컨 조던외엔 달성한 적이 없는 대기록입니다.
저는 절대자들의 모임에서 아무 기준을 적용해도 변동이 없을 만한 선수는 조던, 그다음이 카림. 나머지는 다 왔다리 갔다리 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기준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요. 빌러셀 윌트 매직 버드 르브론 던컨 샤크 거기에 코비까지도 말이죠. 전원다 포지션 1,2위 후보아닌가요?

2016-07-21 17:10:42

제가 느끼는 매냐에서 평가는 수상기록과 실력은 인정하지만 그게 조던 코비 르브론 처럼 이야~하고 느끼는게 아닌 그냥 인정한다. 선에서 끝나는 느낌이라 분명히 좋게 평가는 되고 있는것 같긴한데 모자른 느낌이 있는것 같긴 합니다.

2016-07-21 17:36:23

이번우승을하고도 버드와 르브론이 동급이니 아니니 말이나오는 마당에 매냐에서 만큼은 저평가는 된거같지 않네요

Updated at 2016-07-21 18:09:37

버드가 과대평가 받고 있다는 의견이 적잖게 있는것 같네요.

80년대 옛날 선수에다 짧은 커리어로 누적도 적고 우승횟수도 탑10 급에서 많은 편은 아닌지라

그 이전 공고하던 3센터-매버 라인에서 가장 먼저 타넘을수 있을만한? 선수로 꼽힌것 같습니다.


저는 버드 팬입니다. 그렇기에 자칫 팬심으로 객관적이지 않은 글을 쓸 수도 있지요.

그러나 제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버드를 한번 두둔해보려 합니다.


요새 2차스탯이 각광받고 있는데

버드는 위의 글을 보니 낮은 per로 인해서 백인이라 과대평가된 선수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80년대는 아시다시피 run&gun의 시대였으며 보스턴도 공/수중 수비가 더 강한 팀이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110점 이상을 득점하던 고득점 팀이었습니다. 게다가 당시엔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함께 있어서 한 선수가 볼을 독점하며 스탯지에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일은 조던 한 선수를 제외하곤 보기 어려웠죠.

당시 최고의 선수라던 매직,버드 모두 정량적 지표인 per에서는 현대의 mvp급 선수들에게 못 미치는 기록을 냈습니다.


일단 per가 낮은 것에 대해선 대략적으로 설명을 드렸고 전 래리버드는 bpm과 vorp에서 내세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bpm이란 아시다시피 그 선수가 뛸 때 팀이 기록한 득실마진을 나타내고 vorp는 대체선수 대비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지금껏 나온 많은 2차스탯 지표들이 헛점이 있다고 말해졌으며 비판받았지만 최근 가장 각광받고 공신력 있다고 인정받는 2차스탯이 첫번째는 vorp고 두번째가 bpm입니다. 그리고 버드는 이 bpm과 vorp 모두에서 82-83~85-86 네 시즌간 동시에 1위를 석권했으며 이 기간동안 압도적인 득표율로 mvp3핏과 함께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해냅니다. 개인적으로 버드는 수상실적이 아니라 짧은 기간동안의 압도적인 임팩트 때문에 매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성기 시절의 기록을 좀 더 가져와 보겠습니다.


           mvp득표 / vorp / bpm

79-80       4           3         5

80-81       2           2         5

81-82       2           2         3

82-83       2           1         1

83-84       1           1         1

84-85       1           1         1

85-86       1           1         1

86-87       3           2         2

87-88       2           3         3


mvp득표는 당해 전문가들이 그 시즌 가장 가치있는 선수를 뽑은 투표이기 때문에 선수가치를 평가할때

가장 공신성 있는, 적어도 그 해에 가장 널리 인정받는 선수를 알려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같이 첨부했으며

보시다시피 대략 8년간 리그 누구보다 압도적인 득표와 스탯을 기록했습니다.(+버드의 mvp쉐어는 역대 4위입니다)

저가 알기로 최전성기 기간동안 이 정도로 임팩트 있는 수상과 스탯을 기록하며 사람들에게 널리 인정받은

선수는 조던,압둘자바, 한 명 더 꼽으라면 르브론 정도 뿐입니다.

그 르브론도 이해 안되는 파이널 성적을 기록하며 두루두루는 인정받지 못한 것을 상기해보면 확실하게 

자신의 prime동안 버드를 제꼈다 당당히 말할수 있는건 조던이 유일하다 생각합니다.


버드는 극심한 동고서저 시대에 치열한 컨퍼런스 경쟁을 뚫고 5번 파이널에 올라가 매직,자바,워디가 있던 레이커스와 3번의 자웅을 겨루었고 3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였고 터프한 수비수였으며 조던과 비견될 정도로 압도적인 클러치 플레이어 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입단 시즌에 전 해 대비 +32승을 더 거두며 팀을 반석에 올려놓을 정도로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선수이기도 했으며 그의 등장과 함께 보스턴은 리그 최강팀의 대열에 합류했고 그의 부상과 맞물려 팀이 내리막길을 걸을 정도로 팀에서 확고부동한 지분을 차지한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버드가 그러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렇게 평가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전 역대 레전드들을 평가할때 그 선수가 전성기에 얼마나 dominant 했으며 확고부동한 팀의 에이스로서 얼마나 오랫동안 팀을 챔피언쉽 레벨로 이끌 능력을 가졌었느냐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런 기준에서 볼 때 버드는 탑6를 벗어날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제 개인적으로는 수상실적이 앞서는 매직에 실력적으로는 전혀 뒤쳐지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팬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래리버드가 서서히 올라오는 다른 레전드들에게 역전당하더라도 그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적은 이 미흡한 글이, 적어도 버드가 백인이라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버드는 그런 선수가 아니었다고 환기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Updated at 2016-07-21 19:21:54

공감합니다.
게다가 저 3연 시엠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조던조차 갖지 못한 기록입니다.
게다가 파엠과 시엠을 같은년도에 탄 게 2회 이상인 선수는 조던 버드 르브론 뿐입니다.
선수생명이 짧았지만 짧은 만큼 강렬하게 빛나던 것 역시 버드라고 생각합니다

2016-07-21 20:47:19

댓글 잘 봤습니다


말씀하신 취지에 적극 동의합니다

제 생각에는 누적은 전성기 시절에 비해서 의미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리그를 이끄는 레벨의 활약도가 그에 미치지 못하는 평범한(?) 올스타 레벨의 꾸준함보다 월등하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MVP 레벨 이상의 장악력 없이 올스타 레벨로 아무리 길게 뛰어봐야 올스타 수준일 뿐이죠. 그 기간이 길다고 MVP 레벨로 올라갈수 없습니다


같은 MVP 레벨에서 그 수준을 유지한다면 상황이 많이 다르죠(몇 명 없지만 버드가 그랬습니다)

버드의 전성기에는 No. 1 플레이어의 경기력이었습니다. 짧은 기간도 아니기에 부상 이후의 하락세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는 서부 매직 이외에는 다 밑으로 내려놓을만큼 대단했습니다. 데뷔 시즌 후 부상 전까지 버드가 가장 위력적인 선수였습니다


그런 선수는 거의 없죠. 전설의 3센터 매직 조던 이외에는 뽑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TOP 10에는 부동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샤크, 던컨, 코비는 특별합니다. 그러나 르브론만이 버드처럼 MVP 레벨의 기량을 오래 유지하였던 거 같네요. 그리고 아직도 르브론의 여정이 남아있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매직과 버드는 떼어놓을수가 없습니다. 단순한 흥행요소의 라이벌은 아니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부상 전까지 각 지구를 대표할만큼 대단했고 이때는 동부가 더 치열했죠(팀 구성은 레이커스가 굉장했고요)

Updated at 2016-07-21 20:29:17

버드 정도면 충분히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오히려 한국만큼 버드를 평가해주는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만...버드의 단점이라면 활동기간이 좀만 더 길었다면 하는 것 빼고는 별로 트집 잡을 것도 없는 선수라고 봅니다.그래서 항상 역대 탑10에 드는 것은 물론이고 그 안에서 몇위 하느냐가 항상 논란이였을 뿐이니깐요.

2016-07-21 22:24:57

한국만큼 버드를 높에 보는 곳이 없다는 말들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현지에서 농구팬들에 대한 버드의 인기는 조던 바로 다음입니다. 매직이 80년대 후반에 커리어를 쌓아 버드를 넘기 전까지는 모두 버드가 농구계의 GOAT가 될 줄 알았었죠.
2016-07-21 22:47:13

르브론이 버드보다 나은 선수라는 것엔 이제 이견이 없지만


매직이 버드보다 낫다고 말한다면 저는  ???가 붙습니다.


매직과 버드는 같은 티어에서 묶여야 한다고 봐요 :)

2016-07-21 23:35:14

버드가 저평가? 별로 공감되지 않네요. 무려 얼마전까지 올타임 넘버원이었는데요. 혼자 저평가하시고 혼자 반박하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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