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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유망주들 참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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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2:34:45

 레이커스의 코어 유망주라고 할 수 있는 쥴리어스 랜들, 디안젤로 러셀, 브랜든 잉그램 세 선수가 전부 USA Select Team에 뽑혀서 대표팀 선수들과 치열하게 훈련하는 중인데요. (클락슨은 이미 거액의 계약도 체결해서 유망주 리스트엔 빠져도 되겠죠?)


 두 명의 선수를 Select Team으로 보낸 팀은 조금 있지만 세 명은 레이커스가 유일합니다. 젊은 선수들에겐 선배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배우는게 많을 이번 경험이 아주 좋은 자산이 될거예요.

 자신의 소속팀을 제외하면 사실 탑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고 훈련하는 경험을 하는건 쉽지 않죠. 게다가 레이커스처럼 하위권 팀 소속선수들은 더더욱 탑클래스 선수들을 경험하기 쉽지 않고요. 미국 대표팀에는 본받을 만한 선수들이 그야말로 산처럼 쌓여있으니 어린 선수들에겐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요.

 그런 기회를 레이커스 유망주들이 잡게 돼서 참 기분이 좋고 뿌듯하네요. 많이 배워서 다음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기술적으로 배우지 못하더라도 동기부여가 되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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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7-21 12:48:20

공감합니다. 그냥 봐도 배부르네요.


 낸스와 주박을 포함한 우리 팀의 미래들이 기대됩니다.
2016-07-21 12:51:48

앞으로 성장의 좋은 밑거름이 되면 좋겠네요

2016-07-21 13:10:57

뭐 립서비스일수도 있긴 하지만, 지금 셀렉트팀을 지도하고있는 포포비치 감독이 랜들을 두고

"He’s worked very hard, very coachable," 

"He listens, he takes direction, so he’s been very enjoyable so far."

하다고 미디어에 칭찬을 했다고 합니다. 다른 선수도 많은데 굳이 랜들을 언급한거 보면 단순 립서비스는 또 아니겠다 싶어요. 5월과 6월동안 점프슛 장착을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2016-07-22 23:08:17

랜들에 대해서 물어봐서 그렇게 대답한 거였어요... 

반면, 러셀에 대해선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clever하고, 스킬풀하고, 매치업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이해하고 뭘 해야하는지 아는 것 같고, coachable하고 항상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며 꽤 칭찬을 했었습니다. 반면, 랜들은 좀 소개팅 주선자가 걔? 걔가 좀 착해. 라는 느낌.... 
Updated at 2016-07-21 13:42:09

러셀은 진짜 슈퍼스타의 번뜩임이 섬머리그에서 보이더군요.

역시 레이커스의 안목은.....

아쉬운 것은 조던 클락슨, 러셀 둘다 수비적인 면에서 살짝 아쉽다는 점인데
랜들의 수비력은 어떤 편인가요?
WR
2016-07-21 13:59:02

 웬만한 팀들도 2번 들고 있었으면 웬만하면 다 러셀 뽑았을겁니다. 드래프트 나잇 당일에 와서는 거의 러셀쪽으로 평가가 다 기울었었죠.


 랜들 수비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해서 빅맨으로서 존재감이 크지 않다는게 문제죠. 뭐 열심히 따라다니기는 하지만 블락능력이 없으니 그냥 허우적 거리다가 실점하는게 패턴입니다. 

 다만 워낙 팀 수비 시스템 자체가 별로였던 탓도 있죠.공격도 수비도 너무 개인능력에만 기대던 팀이라 앞으로 수비조차도 지금까지 보던 것과 많이 달라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죠. 

 랜들의 신체능력을 고려하면 수비 쪽에서도 밀샙처럼 좋아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7-21 15:31:01

랜들의 공격력이 기대가됩니다 수비는 영상보면 아직도 헤매는거 같은데 그냥 보이는 느낌으로는 그린같아보이지만 그린보다 공격쪽은 더 좋을거 같네요

2016-07-21 14:19:15

백지 랜들이 잔뜩 뭔가를 써내는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6-07-21 14:22:46

랜들이 참 계륵이라는 느낌입니다. 장단점이 너무 명확해서...

그린처럼 블루칼라워커로 방향을 잡길 바라지만 BQ가 떨어지는게 문제이기도 하고.

랜들이 올 시즌도 제대로 자리를 못잡는다면 미래플랜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네요.

2016-07-21 16:31:49

랜들이 루키시즌에 보여준 것보다는 좀 더 팀플레이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아예 블루워커로 방향을 잡아야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외곽 선수들만 키울 것도 아니고 인사이드를 공략할 자원도 필요하기 마련인데 굳이 플레이스타일에 선수들을 끼워맞추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육성해야한다고 생각해요.
2016-07-21 18:37:41

랜들이 참 애매하기는 해요. 수비보단 공격이 더 기대되긴 하지만 점프슛 약한 온볼 플레이어라 위력이 약하고, 픽앤롤/픽앤팝 정도로만 롤을 제한하자니 재능이 아쉽고..

2016-07-21 20:21:03

그래도 랜들 좋게 봐주는 입장인데요, 제가 보기에 랜들의 사이드 스탭은 상당히 빠릅니다. 가드와 스위치 상황이 돼도 못 막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바로 이 점을 잘 연마한다면 드레이먼드 그린과 힘겨루기를 할 만큼 좋은 힘이 지닌 만큼, 수비적으로 매우 유용한 조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렇게 좋은 피지컬을 갖춘 만큼 마인드셋과 경험이 잘 갖춰지면 알아서 잘 막아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거든요.


다만 지난 시즌의 모습을 돌아보면, 돌파할 때 항상 3점 라인 밖에서 돌파하더군요. 솔직히 랜들 3점은 전혀 위협이 안 되니 대놓고 새깅을 하는 장면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면서도 더블 더블을 작성하는 걸 보면 대단하다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공을 잡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면 더 위협적일 것 같습니다.

항상 랜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점퍼와 스크린, 두 가지를 갖춘 랜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하는 건데요. 이번 오프시즌 동안에도 슛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고, 또 올림픽 대표 선수들과 함께 연습도 하는 만큼, 잘 가다듬어서 다음 시즌에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2016-07-21 22:31:46

이번시즌보고 랜들의 향후거취 정해야죠. 미들 장착못하면 무조건 팔아야됩니다. 수비에서 존재감있는것도 아니고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골밑스페이싱되는것도 아니고

2016-07-22 14:01:25

다행인것이 랜들에 대한 평가가 좋다는 것입니다. 포포비치는 물론 커즌스 역시 랜들이 매우 영리하며 배운것을 잘 흡수하고 또 노력하는 선수라는데에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한계를 확실히 직접 느낀만큼 올시즌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것이라 확실합니다. 업사이드는 큰 선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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