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란에 간혹 올라오는 듀란트 소식 보면 의아한게

그것도 그렇지만 질문은 없고 답만있으니 더 그런거아닐까요?

랄팬인데 딱히 뭐 기분나쁘진않습니다.

현지 언론이 불난 집에 기름 붓는 일 잘하죠. 판타스틱4 시절에 질릴 정도로 겪었습니다.

어느정도 이런 분위기를 본인도 예상하고 선택했겠지만 욕먹는걸 쿨하게 넘기는 성격이 아닌거같아서

인터뷰 내용이 좋고 나쁘고 상관없이 듀란트 관련 인터뷰가 나오면 걍 입닫고 조용히 농구나해라 이런 말을 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듀란트급의 슈퍼스타가 아예 인터뷰를 안하고 가버릴수있는것도 아닌데

근데 그 답변도 최대한 정중하게 한거 같은데 지금은 시기가 그래서인지 굉장히 미움만 받네요.

기자 놈들은 미끼를 던저붕것이고... 

원문을 안 읽으니 일단 게시된 부분만 보는 경우가 많고, 모두까기 분위기에 편승해서 무슨말만 나오면 디스하려고 대기 하는 사람들이 덤으로 끼어있죠.

제가 레이커스 팬이라면 불쾌할 거 같아요

랄팬인데 별로 불쾌할만한 이야기도 아니었고 듀란트가 내 상황이 안좋으니 인터뷰는 못하겠습니다 라고 기자들에게 말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이 많네요

확실히 헤이터들의 지분이 이번 우승과 이적으로 르브론에서 듀란트로 많이 넘어간 느낌입니다 이런 정도면 차라리 리그의 악역을 자처하면 더욱 흥미로워질것 같은데 팀 동료인 커리가 너무 선역의 이미지라 힘드려나요

사실 저도 그렇지만 랄팬들은 별로 기분안나빠하는데 다른분들이 괘씸해하시는 것 같더군요.

지금은 그냥 골스 팀원 전체가 다 입조심 행동조심 해야될때가 아닐지 싶습니다. 이궈달라도 그렇고 듀란트도 그렇고...사실 얘기 들어보면 원론적으로 다 할수있는 말들인데..시기가 시기인만큼 뭘해도 까일 시기인지라..

저같은 경우는 지금은 뭘해도 보기 싫은 기분이거든요.

뭘 해도 보기 싫고 뭔 말을 해도 듣기 싫은 시기죠.
그리고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거

기사 제목은 원래 약간 자극적으로 뽑는법이고,
뉴스란의 번역은 제목과 요약이다 보니 더 그런면도 있습니다.

KD의 숙명이죠.. 워낙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 금메달 따고 돌아오면 잠시 잠잠해 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