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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를 쭉 훑어봤는데요

 
  2980
2016-07-20 10:23:45

정말 초창기에 우승 두번했다는 기록이 있고
(굉장히 오래됬더군요... 1947, 1956년)

이후에는 윌트랑 함께 우승을 노려봤지만 실패하고 릭베리 위주로 팀을 구성하면서 1975년에 우승을 한번 더 추가하게되네요.

그리고 한동한 침체기를 또 길게 가지더니
팀 하더웨이 & 미치 리치몬드 & 크리스 멀린
으로 구성된 RUN TMC로 재미를 보나 싶더니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고...

이후 2000년대 중반 배런 데이비스와 제이슨 리챠드슨등으로 구성된 골스파르타로 06-07 po에 진출하여 8번시드의 기적을 보여주더니 또 몇년간은 하향곡선.
(왜 하필 06-07인거냐!!)

몬타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나 했으나,
팀의 미래를 커리에게 맡기면서 14-15시즌 40여년만에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더니
15-16 시즌은 기어코 리그 최초 한자릿수 패배팀과 최다승팀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73승 9패라는 엄청난 성적에 남은건 준우승이었지만요

팀 전체적인 역사가 공격력부분에 치중되있는 재미있는 팀인것 같은데.
16-17시즌은 정말 아주 방점을 찍을 것 같다는 생각이 벌써부터 들기 시작합니다.

p.s
오프시즌은 너무 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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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0 11:28:09

너무 오프시즌이 깁니다.


Updated at 2016-07-20 11:58:16

 RUN TMC를 미치 리치몬드를 트레이드하면서,한번 갈아 엎고..

스프리-웨버의 시대로의 교체는 빠르고,순조로웠죠..

사실 이 팀이 조금만 유지되었다면,서부의 강호로 올라갔을거라 보는데..

(팀 하더웨이-스프리-크리스 멀린-빌리 오웬스-웨버)


돈 넬슨과 웨버의 불화로,웨버가 나가고..

하더웨이와 스프리의 불화로,하더웨이가 나가고..

스프리는 감독 목조르고,한 시즌 출장정지 먹은뒤 트레이드..

오웬스는 로니 세이컬리와 트레이드..

멀린은 노쇠화 이후,인디아나로 트레이드..


순식간에 팀이 분열되면서,

대체재들은 하나같이 폭망..

길고 긴 암흑기의 시작...

2016-07-20 12:03:38

오랜 암흑기를 거쳐 정말 왕조급 전력에 자신들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팀이죠.

인디팬이지만 골스는 괜히 친숙한데,

멀린이 말년에 인디에 와서도 그렇고, 팀 상징 컬러가 은근슬쩍 비슷하기도 하구요.


인디보세요. 느바 들어와서는 우승 한번도 못했습니다.

진짜 플옵은 질릴정도로 올라가본 팀인데 어째서인지 우승급 전력에서는 10퍼센트 부족한 느낌이죠.


13-14시즌 마무리 후에 폴 조지 부상, 히버트 웨스트 다 나가고 팀 위기오나 싶더니 1번 못가고 다시 올라가네요. 심지어 플옵 못간 14-15시즌에도 정말 아깝게 못간거라..


저도 인디애나가 1픽 받아서 역대급 재능을 가진 선수가 날뛰는거 보고싶고 우승하는것도 보고싶은데

팀이 팀인지라..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어 마인드네요

Updated at 2016-07-20 12:17:36

골든스테이트에게,

이제 막 루키 시즌을 마친 가능성 있는 센터 에릭 댐피어를 주고,

대단한 선수였지만,노쇠기로에 접어들던 멀린을 받았죠..

트레이드 직후엔 워리어스가  더 이득을 봤다는 평이었지만..


이 트레이드 하나로 인디아나는,

다음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가서,불스를 7차전까지 물고 늘어지고.. 

댐피어는 자칭 넘버2센터로,워리어스에서 스탯은 좋았을지 몰라도..

그의 시기 내내 워리어스는 암흑기를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1990년대 밀러중심의 분업농구시대는 정말 아쉬웠고..

(진정 2% 부족했습니다..)

아테스트-오닐 시대에 한번은 우승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디트로이트에게 한번 잡히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폭력사태..

오닐의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허탈하게 마무리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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