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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센터의 자리는 갈수록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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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6 00:39:44

2명의 슈퍼스타로 만들 수 있는 최강의 조합으로 슈팅가드-센터 조합이 꼽히곤 합니다.

예전 코비-오닐의 조합이 워낙에 임팩트가 컸기 때문이죠.

센터가 중앙을 초토화시키고 그곳으로 수비가 밀집되면 슈팅가드가 빈곳을 털어버리는 방식은

천하의 산왕조차도 당해내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코비-오닐에는 많이 못미치지만 그래도 막강한 슈가-센터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던 것이

하든-하워드 콤비였는데 정작 시간이 갈수록 휴스턴은 3점슛 팀이 되어갔고 하워드의 지분은 줄어버렸죠.

커즌스같은 막강 공격력의 센터 조차도 3점슛을 쏘게 된 것처럼 이제 정통 센터란 것은 사라져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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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7-16 00:43:59

샥처럼 미친듯이 페인트존을 초토화시킬 능력이 있는게 아닌 이상 볼의 흐름이나 선수들의 움직임이 죽어버리는게 가장 크지 않을까 싶어요...

Updated at 2016-07-16 00:48:33

하워드가 꾸준한 공격력만 보여줬어도 하든일변도로 가진않았겠죠.

커즌즈는 지금 팀이 워낙 디숭숭해서 그렇지, 정상적인 팀에서 뛸수있다면 골밑 파괴하고다닐겁니다.

2016-07-16 01:51:04

커즌스는.. 본인이 팀을 뒤숭숭하게 만들지 않나요?

2016-07-16 02:11:00

스마트 감독 체제 하에서는 리더쉽 보여주면서 커즌즈 본인이 굉장히 노력했었죠.

이해할수없는 감독 경질과 함께 멘탈이 박살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거구요.

진짜 커즌즈는 팀을 나와야됩니다. 저 팀에 있으면서 멘탈안나가면 그게 이상한거에요.

2016-07-17 22:37:35

마이크 말론 감독님 말씀하시는건가요..?

Updated at 2016-07-17 23:22:49

제가 착각했네요
마이크 말론 이 맞군요
감사합니다

2016-07-16 11:04:42

커즌스는 '믿을 수 있는 큰형님' 타입의 리더가 굳건하게 받쳐줄 때 굉장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커즌스가 뇌 수술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한 기회를 틈타 프론트가 감독을 잘라버리지만 않았어도 지금처럼 갱생불가 골칫덩이로 인식되진 않았을 거라 믿습니다.

2016-07-16 00:48:38

리그의 트렌드 영향이 있죠. 골밑에서 2점넣는것보다 3점을 노리는게 1점 이득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렸으니까요. (성공률은 차치하더라도) 

게다가 요즘 수비시스템이 복잡하게 잘굴러가서 어지간하지 않으면 센터가 쉽게 득점 넣는것도 
힘들어졌고.. (물론 예전 하킴같은 스킬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그러다보니 중심축이 백코트로 많이 옮겨온 편이죠. 빅맨들은 수비능력이 더 중시되고 
3점을 던져 스페이싱을 해줘야하니까 정통 빅맨들이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고 할까요. 
하하콤비가 헤어진것에는 하워드의 폼 저하가 가장 큰 요소이긴 하지만
이런 시대적 트렌드가 반영된것도 무척 큽니다.
2016-07-16 01:28:47

하워드는 샤크같은
파과적인 공격력이 없죠
하든은 공격이나 수비 모두
코비보다 부족하구요

2016-07-16 01:35:14

하워드의 공격능력이 극히 한정적이기때문에 설자리가 없는거지 제구실한다면 설자리가 왜 없겠어요? 자기혼자서 페이스업, 포스트업 둘다 메이드 시킬 능력이 없는 선수 아닌가요? 거기다 받아먹기도 파울로 끊게되면 자유투조차 제대로 못넣는데 당연히 공격옵션에서 낮은순위로 밀리는거죠. 자기자신이 본인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누굴위해 팀이있는게 아니라 팀을위해 그선수가 그위치에 있는거죠. 

2016-07-16 01:44:55

자리가 없어진게 아니고 사람이 없어진거죠.

하워드 하든이야 하워드가 부족한 면이 많았는데 하락세까지 꽤 컸죠.

2016-07-16 01:54:40

하워드가 공격능력이 없는게 크지 않나요

2016-07-16 02:04:52
 '막강한 센터 부재 + 리그 트렌드', 두 요소가 모두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능력 있는 빅맨이 있어도 모든 팀이 그런 선수를 가질 수는 없다보니, 다른 활로를 찾은 것이 현재 농구의 경향을 불러온 것이겠죠.
 
 과거처럼 좋은 빅맨을 필수로 생각하고 찾기 보다는,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공간에 대한 활용도를 극대화 시켜서 빅맨의 취약함을 메꾸고 반대로 카운터를 치는 전술이 보편화 됐습니다. 그 전에 01-02 시즌에 지역방어 금지가 폐지된 것도 이런 방향을 유도했다고 보고요.
2016-07-16 02:12:57

JV가 해보겠습니다! (팀내 3옵션이 현실이겠지만...)

2016-07-16 02:20:47

하워드는 오닐이 아니니깐요...솔직히 전성기 시절에도 공격력은 오닐과 비교불가한 수준이었지만, 부상 후 폼이 더 내려왔으니 오닐-코비 같은 파괴력이 나오기 힘들죠.

2016-07-16 03:09:16

샼이나 자바수준의 센터가 있다면 지금 리그에서는 재앙으로 군림할것 같습니다만...

2016-07-16 05:35:08

엔트리=2점 적립 수준의 센터가 등장하면 트렌드는 변할 겁니다

2016-07-16 08:11:51
하워드의 포스트업 효율을 보면 그런 말 못하죠...최악중의 최악...그냥 본인이 못하는게 제일 커요
거기에 점퍼도 없고 자유투도 엉망이고 하이에서 패싱 게임도 못함...
픽앤롤에 대단한 장점이 있는데 그건 또 본인이 거부하죠....스스로가 자초한겁니다
2016-07-16 10:49:35

알론조 모닝정도만 와도 빅볼 할 만 하다고 생각해요.

2016-07-16 11:00:28

샼정도가 있으면 그 어떤 시대라도 막기 힘듭니다. 샼은 파울콜 손해를 엄청나게 본 선수죠. 샼는 지금 리그가 아니고 어떤 시대를 가도 힘든 선수죠. 다만 비슷한 스타일로 맞서는것 보다는 지금처럼 스페이싱으로 샤크의 수비약점을 노리는게 그나마 승리가능성이 좀 높지 않을까싶네요.

2016-07-16 11:04:55

생각해보면 오닐은 참 유니크한 존재였다고봐요. 대부분 그의 신체조건을 특별한 것으로 그렇게 봅니다만 저는 오닐만큼 드리블, 패싱 잘하는 센터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의 파괴적인 공격력은 포지션대비 훌륭한 드리블링과 패싱이 뒷받침한다고도 보거든요. 거기다 BQ도 좋죠. 정말 특별한 선수였습니다.

2016-07-16 16:40:19

올라주원, 로빈슨, 던컨....
오닐보다 드리블링이나 패싱이 더 좋아보였어요. 저한테는...

BQ가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게 뛰어나다고 느낀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레이커스 시절엔 패스도 곧잘했지만, 다른 특급센터와 비교하면 역시 압도적인 피지컬을 이용한 파괴력이 장기죠.

Updated at 2016-07-18 14:10:08

올라주원이야 풋워크가 역대 최고급이고 오닐보다 볼핸들링이 좋다고 볼수도 있는데

로빈슨은 딱히 드리블링이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오닐정도 되는 덩치에 코스투 코스트가 그능하고 크로스오버까지 구사하는 선수가 있었을까요???? 오닐 패싱력 또한 센터중에서 최상급입니다.
올라주원 커리어 평균 2.5개 가장 높았던 시즌은 3.6개
로빈슨 커리어 평균 2.6개 가장 높앗던 시즌은 4.8개
오닐 커리어 평균 2.5개 가장 높았던 시즌은 3.8개
던컨 커리어 평균 3.0개 가장 높았던 시즌은 3.9개
그리 큰차이도 안납니다.

4선수 모두 전성기 시절에는 거의 비슷한 어시스트 수치와 AST%를 기록했고요.

2016-07-16 11:08:21

샼은 느바역사를 통틀어도 너무 특별한 선수기 때문에 샼이 지금 있어도 리그 트렌드가 딱히 변할것 같지 않습니다. 빡빡한 지역방어를 개인능력으로 부술 수 있고 적절하게 빼줄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는 센터라는 수요를 샤크라는 센터하나로 충족시킬 수 없고. 공급이 안된다면 정통센터의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이 더 효율적이니까요. 샤크가 있는 팀에 같은 센터중심전략으로 맞상대한다? 안된다봅니다.

2016-07-16 11:10:18

빅맨이 공격력을 쌓을 만큼 충분한 포제션을 받지 못해서 지금처럼 센터 공격의 시대가 막을 내린 건지, 아니면 빅맨들 수준이 떨어져서 포제션을 받지 못하는 건지 아직도 판단이 안 섭니다. 일단 제 생각에는 원앤던 체제 하에서는 지금처럼 빅맨이 가드 중심 공격의 보조역할을 맡아주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빅맨들이 대학에서 공격기술을 충분히 갈고 닦은 후에 올라간다면 공격전술에서 빅맨의 포스트 공략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보다는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6-07-16 11:58:23

샼이야 워낙 특별한 존재고 오카포나 제퍼슨 같은 선수들 봐도 포스트업을 주로 하는 센터들은 요즘 트렌드하에서는 높은 효율을 기록하기가 어렵죠

보통 포스트업 센터들은 체중이 있어서 느린편인데 이런 센터 상대로는 요즘은 아예 페이스를 엄청 올려서 속공, 3점 대결로 가버리니까요

센터가 더블팀 뚫고 간신히 2점 올려 놓으면 상대는 3점, 속공으로 쉽게쉽게 득점

2016-07-16 18:49:50

샥은 정통센터가 아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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