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캡스전 레이커스 선수들 감상평

아무리 서머리그라지만 이런 어이없는 역전패가 나와서는 안 되는 경기였죠.

한 시즌 주전급으로 뛴 선수 두 명에 올해 2픽까지 있는 팀이 이런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지난 시즌 15인 로스터 거의 끝자락에 있던 선수, 2라운드 하위픽 루키가 주득점원인 팀에 졌으니 레이커스 리빌딩은 아직도 멀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잉그램을 높게 평가합니다. 집나간 슛감으로 서머리그에서는 큰 활약을 못했지만, 스킬셋을 보면 이미 최상급의 득점원이 되기위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체중을 늘려 nba급 신체를 만들 수 있다면 3-4년후에는 반드시 터지리라 생각합니다.

잉그램은 베이스는 잘 배웠구나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죠. 몸 키우면서 슈팅까지 안정화시키면 참 좋을듯.

가능성은 보여줬으나 아직 어리단걸 몸소 증명한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러셀은 작년의 클락슨이 라빈이 보여준 모습보다 조금 실망스러운 느낌?이 살짝 드는데... 그래도 질 클거라 믿습니다

낸스 주니어 수술이라...ㅜ

서머리그고 설령 정규시즌 경기였다고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아직 어리고 배워나가는 중인 애들이니까요. 뭐가 잘못이었는지만 제대로 피드백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래리 낸스나 좀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래리 낸스 막판에 부상이 있었는데,골절이라니 참 안타깝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번 써머 리그는 온전히 게임을 게임으로서 즐기지 못하고 특정 장면들에만 집중하면서 보고 있어서 랜까맛 님 글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