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vs 캡스 토너먼트 경기하네요

바본가봐요 전...  

수정했습니다 ㅠ

3점이 무슨 4연속으로 들어가네요 

뭔가 듀크 출신 답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네요.

전 여기서 보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BLPHU2U-yk

너무 감사합니다.

자신감, 여유가 넘치네요. 잉그램 3점이 조금만 잘 들어갔어도 어시도 쌓았을텐데

게다가 아직 개막이 3개월 남았죠  그 동안 몸 더 열심히 키우고 세트 플레이 연습 좀 했으면 좋겠네요. 픽 서줄 선수 많으니 대학 시절 패싱센스가 다시 나왔음 좋겠어요. 슈팅+패싱력이 원래 러셀 강점이었는데 요샌 몸빵쪽만 부각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서머리그에선 픽 서주고 롤링하는 선수에게 바운드 패스를 기가 막히게 해주고 있습니다. 패싱력은 확실히 좋아요.

이 선수 이름은 맥레이입니다. 제이 크라우더도 마찬가지지만, "ae"는 보통 "ㅐ"가 아닌 "ㅔ이"로 발음이 되죠.

해설자가 지금 맥크레 또는 맥레이 라고 발음하더라고요. 어쩔땐 맥레이 어쩔땐 맥크레 라고 하네요.

미국인이라고 해서 미국인들 이름 발음 다 제대로 하는 건 아니죠. 맥레이가 맞는 발음입니다.

거의 무명에 가까운 선수라서, 이름을 가끔이라도 제대로 불러주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죠. 어짜피 클블은 감독 이름도 제대로 불러주는 사람이 거의 없는 마당이니...

그렇군요.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맥레이 오늘 하드캐리 중이네요.

개인적으로 윌 바튼 이후, 2라운드에서 꼭 터질꺼라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라서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기분 좋네요. 바튼이 결국 덴버 가서 터져서 무척 뿌듯했는데 맥레이도 클블에서 무언가 임팩트를 보여줘서 리그에서 꼭 살아남길 바랍니다.

앤써니 브라운은 파울트러블이었고 맥레 상대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멍청한 두번의 파울로 맥레의 슛감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했죠.

파울트러블이라고 하기엔 10파울 아웃인걸 감안하면 그것 때문에 뺀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맥래가 미친듯이 날뛰는데도 그냥 방관한건 감독이 그냥 바보짓 한겁니다.
선수가 모자란것도 아니고 파울아웃도 10개인걸 감안하면 수시로 바꿔가면서 맥래만 제대로 막으려는 노력이 있었다면 후반에 이렇게 발리지 않았을텐데 아쉽더군요.
게다가 스몰볼 돌린다고 골밑에 쥬바치나 폴같은 빅맨이 없으니 맥래와 펠더만이 아주 자기집 드나들듯이 치고들어오던데 그것도 그냥 보고만 있고...
정규시즌도 아닌데 거의 8인 로테이션에 가깝게 돌리더군요.
그나마 안심이 되는건 이 한심한 양반이 룩 월튼이 아니었다는 것...

토너먼트부터 룰이 바뀌었군요.
4쿼터에 오귀스트 뛰는것보고 진심 답답하더군요.
이 선수 섬머리그 감독이 무척 애지중지하는 것 같던데 오늘 자유투 보고 확 깼습니다.
그렇다고 수비가 딱히 좋은것 같지도 않고.
본인이 뭘 해야하는지도 몰라 헤매이더니 공격에서도 A패스 날려 먹고 제대로 엉망이더군요.
로스터에 들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수비나 슈팅보다는 골밑과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오귀스트도 오귀스트지만 스몰볼을 돌릴때 같이 뛰고 있던 먼포드, 잉그램, 자바리, 러셀, 윌슨 등이 수비는 둘째치고 리바운드에서라도 조금 더 의욕을 보였으면 했는데... 조금이라도 출전 시간을 받은 모든 선수들이 다 아쉽습니다.

후반에 다들 정신줄을 라커룸에 놓고 온줄 알았어요.
저럴때 다잡아줄수 있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을텐데
보아하니 러셀은 그런 역할을 하기 힘들어 보이고...
정규 시즌 들어가서는 그런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있으면 좋겠는데 뎅이 해줄수 있을까요? 아님 모즈?

다들 포켓몬이라도 잡으러 갔다 온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