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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Vegas SL 평가 (ESPN Insider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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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11:41:45

누군가 또 ESPN Insider만 읽을 수 있는 칼럼을 Leak 해 주어서 또 여기에 옮겨 봅니다

섬머리그를 시작할때의 활약과 마칠때의 활약중 어떤게 더 중요한가? 만약 마칠때의 활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3픽 제일린 브라운은 아주 좋아할 것이다. 이 선수는 초반에 아주 별볼일 없는 활약을 보여주었다가 부상을 당했고, 부상당하고 나서 저번주동안 유타 SL 에서는 별로 였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은 엄청난 것이었고, 왜 그가 다른 유망주보다 낫다고 평가 받는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제 베가스에서 루키들의 활약을 조금 이야기 해보자.

1. DeAndre Bembry, Atlanta Hawks: B
벰브리에 대해서 큰 약점, 흠집이라고 할 것은, 외곽 슈팅이었다. 하지만 그의 슛폼은 아주 좋았고, 3점을 좋은 확률로 넣어주고 있다. 이미 10개를 쏴서 4개를 넣었고, 수요일에는 선을 밟아서 2점으로 카운트된 슛이 하나가 있었다. 또한 속공에서 마무리 짓는 능력이 아주 좋았고, 심지어 새크라맨토의 WCS를 상대로도 멋진슛을 하나 성공했다.


2. Jaylen Brown, Boston Celtics: A
섬머리그 시작할때 그의 활약은 좋지 않았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아주 대단했다. 그는 합쳐서 45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활약은 그의 공격력을 잘 보여주었고, 그의 돌파 능력으로 11개의 자유투를 뜯어냈다. 심지어 경기 막바지에는 앤드원을 얻어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여전히 그의 골밑 마무리 능력은 부족하지만, 사이즈와 운동량이 좋아서 실패한 슛을 잡아 다시 넣는 능력이 좋다. (그의 9리바운드중 5개는 공격 리바운드였다.) 초반에 그는 공격적인 수비를 하다 많이 손해를 보았고, 나중에는 수비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 Kay Felder, Cleveland Cavaliers: B-plus
5-9짜리 소형 가드 이지만, 아주 강력한 엔진같은 선수다. 베가스에서 그는 잠잠한 척 했지만 4쿼터에서 미친듯이 날뛰었다. 총 22점중 13점을 4쿼터에 꽂아넣었고, 픽앤롤을 통해 풀업 점퍼를 꽂아넣어 재미를 보았다. 펠더는 골대로 돌진해서 곡예스러운 마무리를 할 수 있고, 컨택트를 뜯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플레이 메이커가 되었으면 좋겠다.

4. Tyus Jones, Minnesota Timberwolves: B-plus
스카우터들은 이 선수에 대해서 견해가 많이 갈렸다. 그의 사이즈와 운동능력은 주전 포인트가드로 쓰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특히 수비에서 약점이 많고 골밑 마무리가 어려울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기술과 상황 판단능력은 뛰어났다. 크리스 던이 빠진 후로 포인트 가드로써만 뛰었고, 그경기에서 9개의 어시스트, 1개의 턴오버만 기록했다. 3점슛도 3/6으로 준수했다. 3점슛이 아닌 2점슛은 2/7로 조금 부족했다.

5. Skal Labissiere, Sacramento Kings: B
라비시에는 이번 시리즈에서 왜 그가 Top5로 고려되었는지, 그리고 왜 그가 28픽으로 밀렸는지를 모두 보여주었다. 그는 퍼리미터에서도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었고, 픽앤롤 수비에서 아주 재빠르게 움직였다. 게다가 림 프로텍션도 가능하고, 수요일에는 3블락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라비시에는 힘에 밀려서 골밑으로 처박히는 일이 잦았다. 수요일에는 3/6의 슈팅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슈터라고 보기에는 안좋은 활약이다.

6. Thon Maker, Milwaukee Bucks: C-plus
메이커는 생각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몇몇 단점들은 그가 바로 전력이 되지는 않을거라고 보여주고 있다. 특히 1쿼터에서 나타난 한 장면을 유심히 보자. 그는 픽앤팝으로 교과서적인 3점슛플레이를 한번 했다. 아주 잠깐 후, 그는 윙에서 3점슛을 또 쐈고 에어볼이 되었다. 그는 공격에서 너무나도 많은 욕심을 부리고 있고, 결과적으로 효율이 6/17로 아주 나빠졌다. 또한 전 경기에서는 10파울로 퇴장을 당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3파울만 범하며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7. Jordan McRae, Cleveland Cavaliers: A-minus
맥레는 라스베가스에서 볼륨 슈터로써 팀의 주 공격 옵션이 되고 있다. 평득이 20.3 점이며, 야투율은 31%이다. 대부분이 자유투이며, 12개를 성공 시켰다. 이번에는 9/21 이라는 안정적인 성공률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32득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이 NBA로 이어질지는 모르겠다. 특히 지금 캡스는 맥레가 공격을 주도할 상황이 전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활약은 매우 인상깊다.

8. Dejounte Murray, San Antonio Spurs: C
데뷔경기는 매우 훌륭했지만, 이번 베가스에서는 아주 힘들어 했다. 5/15 야투율을 기록했고, 결과적으로 4경기에서 기록한 26.5%의 야투율 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나쁜 기록이다. 성공하는 슛들은 정말 멋지다. 림 근처에서 아크로배틱한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고. 하지만 너무나도 자주 점프슛에 안주해 버리고, 어려운 드리블과 풀업 점퍼를 계속 시도 한다. 주 볼 핸들러로 뛰었지만, 패싱 능력과 시야가 좋지 않다. 그래도 수비 측면에서는 괜찮았고, 대학에서 보여준 수비능력보다는 훨씬 나았다.

9. Georgios Papagiannis, Sacramento Kings: B-minus
킹즈가 뽑은 놀라운 로터리픽의 선수다. 하지만 저번주에 활약은 별로였다. 이 7-1 선수는 자리를 잡기만 하면 엄청난 림 프로텍션을 보여준다. 하지만 너무 느려서 자리를 쉽게 잡지 못하고 있다. 너무 느리기 때문에 NBA에서 스트레치 빅맨을 만나면 쉬운 먹잇감이 될 것이다. 공격 측면에서는, 역시 훅샷이 아주 좋고, 이 훅샷의 사정거리도 길다. 그러나 그의 포스트업은 상당히 자주 방향을 잃고 우겨넣기를 시도해 버리곤 한다. 게다가 9개의 턴오버를 하는동안 단 한번도 어시스트를 하지 않았다.

10. Adreian Payne, Minnesota Timberwolves: B-minus
페인의 세번째 섬머리그다. 그는 아직 2014년 15픽의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그렇게 좋은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야투율은 31.7 %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베가스에서는 미드레인지 점퍼 감이 회복되었고 16번의 슈팅으로 20점을 퍼부었다. 골밑 마무리가 안되었지만 6개의 자유투를 뜯어냈다. 지금 미네소타가 조던힐을 계약했기 때문에, 이 선수는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11. Taurean Prince, Atlanta Hawks: B-plus
아직 트레이드가 완료가 되지 않아서 베가스의 첫 두경기에는 뛰지 못했다.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해도 그의 활약은 매우 인상깊었다. 21득점에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이미 NBA 레벨의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걸 증명했다. 게다가 처음에는 3D 자원으로 분류되었지만, 의외로 드리블 풀업에도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증명했으며, 9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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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15 11:49:58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감사해요.

2016-07-15 11:55:01

잘봤습니다. 브라운이 최고학점이네요!

WR
2016-07-15 11:56:51

개인적으로는 맥레선수가 진짜 잘하능것 같습니다. 지금 nba에도 통할 공격력인것 같아요

Updated at 2016-07-15 12:09:50

클블팬으로서 매우 기쁜 기사군요.
맥레와 펠더 모두 정규시즌에서도 활약했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16-07-15 12:12:28

새크가 뽑은 유럽산 루키는 뭘 보고 뽑은건지 모르겠던데..

차라리 하위픽으로 뽑은 라비시에가 더 나은듯..
2016-07-15 14:07:02

그러니까요. 대체 왜 픽다운부터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윌리 컬리-스타인이 있음에도 내리 센터 둘을 뽑질 않나... 차라리 라비시에를 13번으로 뽑았으면 더 이해라도 됐을겁니다. 아니면 그냥 마퀴스 크리스 뽑고 말던가, 그리 센터 뽑고 싶었으면 퍼들을 뽑던가...


아직은 좀 섣부르지만 파파지아니스 이 친구는 그냥 제2의 알렉산더 라도예비치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2016-07-15 12:34:29

펠더가 기대만큼 어쩌면 기대 이상으로 잘 해 주고 있네요. 펠더 영상보면 키가 작어서 그렇지 몸의 근육들은 nba수준으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운동능력, 힘, 스피드는 정말 발군이고, 뛰어난 볼 핸들링을 바탕으로 한 헤지테이션 무브도 정말 좋더군요. 클블이 과감하게 델라를 잡지 않았는데 펠더의 존재도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펠더 아니면 시장에서 미니멈 가격의 베테랑 포인트 가드 한명쯤은 구했겠죠.


조던 맥레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 선수이긴 한데, 클블 팀 슈팅가드로서 그의 뛰어난 득점력보다는 셤퍼트의 수비능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 역시나 로스터에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많은 출장기회는 얻지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맥레가 지난 보스턴전에서 32득점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블락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는데 수비능력을  끌어올려야 nba무대에서 기회가 올 수 있을 듯 싶네요.


아무튼 모윌, 제퍼슨, 던리비, 그리고 영입소식이 들리는 버드맨까지 점점 노인정화되는 클블 라인업에서 펠더와 맥레와 같은 젊은 인재들이 있다는 것이 상당히 위안이 되고 기대가 됩니다.

2016-07-15 21:00:46

애틀은 일단 섬머리그만 보면 쏠쏠하게 잘해줘서 좋네요. 이게 시즌까지 이어져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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