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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컷과 오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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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4 15:14:43

만약 한 선수에 오퍼하는 A팀이 사정상 10m로 오퍼했는데, 2번째 높게 오퍼한 팀은 5m정도라면,

A팀 팬들은 기분나쁘겠죠. 오버페이라서..

또 한 선수가 20m로 A팀과 계약했는데, B팀 등은 30m을 불렀다면,

시장에서 봤을 때 페이컷이겠죠.

그런데 22밀을 20밀로 계약한 수준은 페이컷이라 해도 욕하기는 좀 애매한 감은 있네요..
우승도 우승이지만, 선수가 뛰고 싶은 환경과 동료와 코치진이 맞아서, 관리도 잘 받아서, 다른 팀 가느니 좀 싸게 여기서 뛰어야지, 이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문제는 반지원정대들이 단지 우승을 위해 몸값을 낮추는 데 있는거니까요.. 슈퍼스타든, 기량이 월등한 미니멈 선수든.. 그래서 탄생한 슈퍼팀이 우승을 계속 나눠갔는다면 더 큰 문제구요..

그런데 페이컷으로 미니멈 받으면서 우승에 중대한 역할을 한 선수라면, 그 선수 평가가 올라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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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14 14:48:35

착한 페이컷 나쁜 페이컷 구분 지으면 논란이 될 뿐입니다.

WR
2016-07-14 14:52:03

착하다, 나쁘다보다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연봉대비 5~10% 이내 금액이고
팀이 마음에 든다면,
우승때문이 아니라도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요

Updated at 2016-07-14 14:55:01

본인이 우승이랑 상관없이 페이컷 했다하더라도 구단 차원에서는 거기서 아낀 돈이 결국 구단의 목표달성을 위해 투자될테고, nba의 모든 구단중에 궁극적으로 우승이 목표가 아닌 구단이 없으니 결국 똑같은 페이컷일뿐입니다.

 

우승이 궁극적 목표가 아닌 팀이 있다면 그 팀에서 페이컷하는것은 다르게 평가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런 팀은 없으니까..

WR
2016-07-14 14:57:13

물론 그렇습니다.
페이컷은 페이컷이죠.

그런데 선수의 선택이 꼭 우승이 아닐 경우,
예를 들어 약팀에서 뛰는 선수지만 팀이 좋아서 이런 상황이라면 크게 이슈는 안될텐데,

강팀에서는 특히 더 문제가 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7-14 15:05:03

저는 22밀을 10밀로 받는것과 22밀을 20밀로 받는건 당연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팀 사정도 당연히 봐야하구요. 그걸 구분 안하는게 이상한거고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2016-07-14 15:09:40

거기서 의견이 부딧히는거죠. 

소위말하는 착한페이컷,나쁜페이컷 논란의 시작이구요.
민감한 사항이다보니 의견이 서로 격해지다보니 분쟁이 커지는거죠.


2016-07-14 15:10:30

논리를 논리로 받아들이면 되는겁니다. 누구나 다 생각은 다를수도 있는데 논리가 맞고 틀리고는 가릴 수 있겠죠.

2016-07-14 15:10:57

2밀씩 깎아도 5년 계약이면 10밀인데요.

2016-07-14 15:11:31

12밀은 5년 깎으면 60밀이죠.

Updated at 2016-07-14 15:14:08

그러니 10밀은 괜찮고 60밀은 안 괜찮다라는 논리가 설득력있게 들리지 않죠. 둘 다 어마어마한 금액이니까요.

Updated at 2016-07-14 15:14:14

적어도 10밀 깎은 것은 60밀 깎은것보다 덜 나쁜거죠.

오십보백보란 말은 '틀린'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침소봉대죠.
2016-07-14 15:14:43

덜 나쁘든 더 나쁘든 '나쁜' 거죠.

2016-07-14 15:15:25

살인과 폭행은 둘 다 '나쁜' 거지만 현실에서는 살인을 폭행보다 더 나쁜거라고 합니다.


같은 거죠.
Updated at 2016-07-14 15:18:28

굳이 비유 쓸 필요 없이 나쁘다를 페이컷으로 치환해서, 둘 다 똑같은 페이컷이고 규모가 덜 큰 페이컷, 규모가 더 큰 페이컷 이라고 부르면 되겠네요. 그러나 규모가 더 작다고해서 착하다고 할 수 없고, 더 크다고 해서 나쁘다고는 할 수 없죠.

Updated at 2016-07-14 15:18:59

네. 동의합니다. 그런 식이라도 '차이' 자체는 구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Updated at 2016-07-14 15:18:50

더 비판받고 덜 비판받을 지언정 비판받아야 되겠죠? 그래서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비판하는 거예요.

2016-07-14 15:19:44

나쁘다라는 말에는 누가 뭘 했다는 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더 나쁘고 덜 나쁘다가 정확하죠. 나쁘다는 거 자체에 중점을 두느냐, 그 차이가 얼마냐의 차이인데 저는 후자를 굉장히 중시하는 편이라서요.
2016-07-14 15:22:50

그러면 골스를 해체시키라는 것도 아니로 그린을 인간 말종이라고 비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 비판이 나오는 건 수용 할 수 있다는 얘기신 거죠? 아니면 지금의 비판이 너무하다는 얘기신 건지?

2016-07-14 15:24:08

정확히는 무조건 페이컷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이거면 됩니다. 그린이 페이컷에 해당된다면, 당연히 말이 나오겠지요. 시그니처무브님 질문에 정확하게 답을 원하신다면 전자라고 하겠습니다.

2016-07-14 15:16:18

아 참고로 저는 페이컷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건 나쁘고 어떤 건 괜찮다는 거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Updated at 2016-07-14 15:18:19
그게 어떻게 틀린말인가요. 제가볼땐  오십보백보란말이 이보다 적합할수 없는데요  그럼 10밀과 20밀의 차이는 어떤가요? 이거도 침소봉대인가요?
당연히 개인마다 생각이 다른건데 어떻게 어떤 의견은 틀린거고 어떤의견은 맞는건가요
2016-07-14 15:18:17

그걸 같은 페이컷이라고는 절대로 못 하잖습니까. 오십보나 백보나 같다는 말 자체가 틀린 말이고, 10밀과 20밀의 차이도 다르죠. 다 달리 평가해야 합니다.

Updated at 2016-07-14 15:21:09

왜 같은 페이컷이라고 이야기할수 없나요? 어쨋든 페이컷 논란의 핵심은 시장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문제인거 아닌가요?

페이컷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겐 10밀을 깎던 20밀을 깎던 둘다 시장균형을 무너뜨린거고, 차이가 없다 이야기 할 수 있는거죠.

저도 페이컷 관련 논란 자체를 좋아하진 않지만, 착한페이컷 나쁜페이컷 논란은 정말 이해가 안되요. 
 
2016-07-14 15:21:05

위의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얼마나 더 어떻게 했냐가 전 더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Updated at 2016-07-14 15:25:49
방금 말씀한거처럼 그건 Orl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이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닙니다.
위 님이 다신 댓글 그대로 가져오면  
--
더 나쁘고 덜 나쁘다가 정확하죠. 나쁘다는 거 자체에 중점을 두느냐, 그 차이가 얼마냐의 차이인데 저는 후자를 굉장히 중시하는 편이라서요.
--
이거죠.
님은 얼마나 차이나냐인 후자를 중시하시는거고,    나쁘다는거 자체에 중점을 두는 사람도 있는건데, 전자가 틀렸다고 어떻게 이야기할수 있는건가요?
이거야말로 틀린 의견 아닌지요
2016-07-14 15:20:56

좋고 나쁜걸 떠나서 loyalty 같은 충분히 감안할 요소가 있음에도 다른건 싸그리 무시하고 행위가 같으니 의미도 같다는 식의 생각을 많이들 하시는거 같습니다.

2016-07-14 15:24:13

페이의 규모가 크고 작고를 기준으로 구별은 가능할지 몰라도 충성 이런건 의미가 없어요. 팀을 위해서 한 페이컷? 그럼 팀은 뭘 위하는데요? 우승을 위하지 않는 팀이 리그에 존재하나요? 결국 우승을 위한 페이컷과 다를게 없는거에요.

2016-07-14 15:31:32

저도 동의합니다. 프랜차이저가 팀이 좀더 좋은 선수를 영입해서 우승할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서 하는 페이컷은 로얄티가 들어간 보기좋은 페이컷이고 타팀으로 이적하면서 동일하게 팀이 우승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 하는 페이컷은 나쁜 페이컷이란 것은 정말 내로남불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07-14 15:25:59

이러니 저러니 해도 페이컷이 팀 샐러리에 도움 준다는 행위인건 어떤 경우라도 동일하죠.

2016-07-14 15:32:47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스탯으로 줄세우기를 하는것 만큼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인 페이컷 동일론을 주장하는 것도
너무 단순하지 않습니까?

단순화하기 시작하면 계약은 계약일뿐이고 트레이드는 트레이드일 뿐이니 어떤 가치판단도 하지말아야 하겠죠.

옳고 그름을 떠나 어떤 주장은 당연히 할 수 있지만, 답은 하나다라는 자세는 올바른 토론 문화는 아니겠지요.

Updated at 2016-07-14 15:40:39

페이컷은 상황을 고려하던 안하던 페이컷이죠. 스탯은 애시당초 계량화 할수 없는 것들을 인위적으로 계량화 해낸 것이니 당연히 상황을 고려해야 맞는거지만 페이컷은 처음부터 끝까지 숫자 싸움인데요. 스탯과의 비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페이컷은 특징 상 팬심 개입이 너무 심해서 상황 고려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2016-07-14 15:51:18

어떤 선수가 어떤팀과 계약할때 어떤 금액에 계약해야 한다는 상한선은 있어도 하한선은 없습니다.

비인기 구단, FA 를 꼭잡아야 하는 구단은 오버페이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가격을 높게 부릅니다.

반면, 인기구단이거나 우승에 가깝거나 또다른 선수의 선호요소가 있는 팀은 상대적으로 싸게 계약하기도 합니다.

선수와 구단의 계약이 금액으로 줄새우기해서 팔려가는게 아닌데 어떻게 가치판단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누구의 계약은 나쁘고 누구의 계약은 좋다는 주장은 일절 하지 않겠습니다.

2016-07-14 15:42:10

왜 그린의 페이컷에 대해 같은 페이컷이라는 말이 나올까요? 페이컷이 나쁘다라는 주장에서부터 출발해야 됩니다. '페이컷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슈퍼팀을 만들어서 리그를 재미없게 만든다'라는 거죠. 그러니 2밀을 페이컷 하든 10밀을 페이컷하든, 프랜차이저가 페이컷하든 fa가 페이컷하든, 저 논리대로라면 다 나쁜 페이컷이라는 겁니다. 2밀과 10밀을 같은 숫자라고 우기는 게 아니라요. 그냥 페이컷이 나쁘다라는 논리를 따라가면 결국에는 착한 페이컷 나쁜 페이컷을 구분하는 게 모순이 되죠.

Updated at 2016-07-14 15:38:00

전 궁금한 점은, 그 고려해야할 상황에는 어떤게 들어가야하나요?

그 선수의 노령화,슬럼프,부상 이런거라면 이해를 하지만 보통 이런 의혹이 있는 선수는 페이컷 이야기가 나오지 않죠.

결국 고려해야할 상황은 팀 상황인데,
 선수가 페이컷하는 의도는 요약하면 자신의 샐러리를 빼고, 그 샐러리를 다른 선수 샐러리에 쓰게끔 하는거 아닌가요? 
즉, 팀 성적을 위해 내 이윤을 줄이겠다. 인데 여기에 어떤 상황적 판단이 들어가야하는지가 의문이에요.

우승을 한번도 못해본 팀의 에이스가 팀의 우승을 위해 페이컷한사례와

강팀의 선수들이 빅스타 한명을 더영입하기 위해 페이컷한 사례가 있다면

감성적으론 전자의 사례가 더 이해가 가지만, 냉정히 보면 이 두사례를 다를수 있다고 얘기하기엔 논리가 좀 약한거 같아서요.

따지는 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평소부터 갖고 있던 궁금즘이어서 여쭈어봅니다.
2016-07-14 15:41:26

말씀하신 논리에 공감합니다.

2016-07-14 16:13:51

공감합니다. 왜 더 나쁘고 덜 나쁘고를 판단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페이컷하는 가장 큰 이유는 팀, 혹은 자신의 우승을 위해서죠.

마이애미 빅3가 우승을 위해 페이컷 했고, 던컨도 우승을 위해 페이컷, 노비츠키, 웨스트도 마찬가지이죠. 모두가 우승을위해 페이컷 한것을 팀 사정, 그밖의 다른 사항들을 고려해 좋은 페이컷. 나쁜 페이컷을 판단한다??

이상한 논리입니다.

모두가 똑같은 이유로 페이컷을 한건데 왜 거기에 다른 이유를 대가며 다르다고 하는것인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페이컷을 욕하시는 분들은 어떤 페이컷이든 욕하는게 맞는것이고 좋게 보시는 분들은 마찬가지로 어떤 페이컷이든 좋게 보시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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