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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넬슨댈러스,댄토니 피닉스,조지칼덴버,골스파르타등 런앤건만10년넘게 응원한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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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2 17:10:33

샌안과 던컨 보웬 오리 이집단은 진짜악몽 그자체였습니다

특히 댄토니피닉스땐 플옵때 오리와 보웬의 비열한 행동까지 겹쳐서 파이널진출물먹은.

현재 골스 응원시에도 가장 신경쓰이던 팀은 역시 샌왕이였구요 워낙 서부런앤건팀들을 플옵에서 얄밉게 어떻게든 이기던 팀이라

그런입장에서 던컨이 은퇴한다니깐 솔직히 아쉬움보다 안도가 더되네요

샌안 런앤건킬러의 기둥이 뭔가하나 빠져버린 느낌이라

뭐 알드리지가 제2의 던컨역할할지 어떨지 샌안은 여전히 무섭긴하지만요

여튼 던컨옹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골스라는 위대한 런앤건팀이 이번 16 17시즌 리그를 지배하고 우승시키는 모습 관중으로 지켜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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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7-12 16:52:46

올해 르브론에게 막혔죠. 작년올해 두번이나 스퍼스 만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구요..

컨파부터 파이널까진 정규시즌 위엄이 전혀 안나왔죠.. 쇼타임 레이커스 말고는 런앤건 기반 농구는 플레이오프에서 크게 두각 나타내기 힘든게 사실이 아닐까 해요.. 이번 골스 우승실패는 농구의 본질은 쉽게 안변한다는거에 대한 증명 같았어요..

2016-07-12 17:09:35

골스의 농구는 런 앤 건이 아닙니다. 플레이오프에서 고전한 건,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커리의 부진때문으로 봐야죠. 탐슨, 그린은 평소 자기들만큼은 활약해줬으니까요.


커리가 부상으로 초반부터 쓰러졌었고, 복귀 이후에 자신은 끊임없이 부인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님은 자명해 보였습니다. 슈터는 조금만 몸이 좋지 못해도 매커니즘이 무너지며 슈팅 성공률이 크게 저하됩니다. 커리는 정규 시즌에 넣어주고도 남았을 샷들을 계속 놓쳤고, 3점슛이 안들어가며 조급해지자 또하나의 서브 웨폰인 플로터 폭격마저 주춤했죠.


커리를 향한 플레이오프의 육탄 수비는 당연한 거고,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사실 극복할 능력은 정규 시즌의 컨디션으로는 충분해 보였는데 (컨테스트 해도 어거지로 넣고, 라인에서 멀어질수록 더 잘 넣는 변태 슈터이니...) 플레이오프에서는 여간 힘들어했죠. 커리가 풀어주지 못하니까 탐슨에게도 조금씩 과부하가 걸렸다고 보여지구요.


다만 점프슛 팀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바클리의 전언이 오히려 조금은 맞아떨어진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이유로든 점프슛 팀은 점퍼가 안들어가기 시작하면 경기 자체가 꼬이니까요.   

2016-07-12 17:17:17

커리가 이번 파이널에서 어빙을 압도하지 못한 게 이번 파이널의 가장 큰 패인이었던 것 같네요.

2016-07-12 17:19:33

어빙이 넣는만큼
커리도 폭격했어야 하는게 사실이죠
567중에 하나는 접수했어야죠ㅠㅠ

Updated at 2016-07-12 17:27:55

커리는 그 엄청난 컨테스트에도 불구하고 3점은 그런대로 넣어줬다고 생각해요...

물론 정규시즌만큼은 아니었지만 평균 4개 이상씩 40% 확률로 넣어줬으니까요...
진짜 문제는 페인트존에서의 레이업과 플로터가 진짜 속된 말로 씨알도 안 먹혔습니다...
커리가 이미지와는 달리 2점슛 성공률도 55%가 넘는 선수인데...
별다른 림 프로텍터도 없는 클블 골밑을 전혀 공략 못하더군요... 탐슨이야 원래 돌파가 허접한 선수라 슛감에 영향을 많이 받는 선수지만 왤케 돌파를 못하는지 너무 답답했습니다.
돌파해서 기껏 빼줘도 이궈달라, 반즈가 다 놓치고...
2016-07-12 22:47:50

그래서 더더욱 몸상태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림어택이 빗나가도 너무 빗나가더군요. 사실 커리의 플로터 등 고각의 림 어택도 거의 서커스 샷이나 다름없기에 발란스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죠. 발란스가 무너지면 3점 안들어가는 것 만큼이나 빗나가기 쉽다고 보고, 그게 이번 플옵에서 여실히 드러났다고 봅니다.


정규 시즌에 멀쩡할 때에는 슛이 가끔 빗나가도 침착하게 2점을 적립하며 게임을 이끌다가 결국 슛감 되찾고 경기 접수하고 그랬는데, 그런 흐름들을 연출하지 못했죠.

WR
2016-07-12 19:06:03

골스 런앤건팀 맞아요 셋오펜스 패턴플레이가 많아서그렇지 수비력도 준수하고

Updated at 2016-07-12 22:42:49

셋오펜스 패턴플레이가 많고 수비에도 비중을 주는 런 앤 건 팀은 없습니다. 골스는 화력이 좋은 팀이지 달리는 팀이 아니죠. 이 팀에 이궈달라, 발보사 말고 속공 트레일러가 누가 있었나요?


런 앤 건 팀으로 불리려면 댄토니 시절 피닉스나 80년대 덴버 정도의 농구 정도는 펼쳐야죠.  

2016-07-12 17:12:39

손대범 기자가 이번 파이널 결산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남겼죠.

농구가 스몰볼로 바뀌는 등 컨셉트의 변화가 있다곤 해도 본질적인 것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 수비, 실책, 보이지 않는 헌신….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전문가, 지도자, 선수들이 승리의 필수요소라 강조했던 것들은 시대가 지나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016-07-12 17:32:44

근데 역설적으로 르브론이 점퍼가 터져서 골스를 이긴거죠...

점퍼 터지는 르브론은 그냥 답이 없어보이더군요... 
2016-07-12 17:31:04

현재 워리어스의 농구가 런앤건인가요? 런앤건이 아니라 그냥 공격력이 화끈한 팀들을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2016-07-12 17:56:28

무채색의 스퍼스 제국은 쉽게 저물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트렌드야 가위바위보처럼 돌고 도는 것이니 미래엔 또다른 농구들이 펼쳐지겠지요.

2016-07-12 18:01:37

포포비치가 앉아 있는 한은 계속 컨텐더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7-12 19:21:31

골스가 런앤건팀처럼 안 느껴지는건 다른 런앤건 팀처럼 속공 외에 다른 믿을 구석이 있다는 거죠.
골스는 굳이 런앤건 안해도 될 정도로 팀에 공격 옵션이 많습니다. 그래서 경기 템포의 폭이 크죠.
골스가 런앤건 팀인 이유는 런앤건을 안해도 되는데도 런앤건을 통해 외곽슛 싸움으로 끌고가는 게임플랜을 쓰기 때문이죠. 선택의 문제입니다.

일례를 들자면 샌안토니오는 파커와 지노를 사용해서 선즈를 상대로 역으로 런앤건 싸움을 걸어 이겼습니다. 하지만 샌안은 런앤건 팀이 아닙니다.

WR
2016-07-13 00:51:54

정말 동감합니다 제가 하고자하는 말을 더 명확하게 정리해주신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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