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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영웅을 떠나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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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2 15:17:21





커리어와 기록에 관해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너무 뻔하지만 위대하고 지루할정도로 길어질테니까요
제가 기억하는 던컨이란 사람은 그냥 묵묵히 팀을 위해 뛰는 선수였습니다 굳건한 팀의 기둥이기도 했거니와 짜릿한 상황을 즐기는 승부사기도 했죠 하지만 그때그때마다 그의 안색이나 표정의 차이는 크게 없었습니다 그저 빡센 하루 일과를 마친 사람처럼 표정에 보람이 차있기도하고 피곤해보이기도 하고 그냥 늘 그렇듯 우리곁에 흔히 있는 그런 얼굴을 했었죠 어떤 경기를 치루든 때론 격정적인 반응들을 보였었지만 그닥 멀리 나가진않았습니다
타팀팬으로서 그런 팀 던컨이 가끔 얄밉긴 했으나 그만큼 대단해보였어요 인정할수밖에 없다랄까요? 
아무튼 코비도 코비답게 떠나더니 던컨도 정말 던컨답게 떠나네요
섭섭합니다... 하지만 보내야겠죠

금방 또 좋은모습으로 NBA팬들에게 인사하게됬음 좋겠네요
어느 시대에 또 이런 선수를 볼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볼수있는 행운을 누려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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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12 15:19:49

이 시대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멋진 선수였습니다

2016-07-12 17:14:13

실력을 부정할수 없는 최고의 슈퍼스타이죠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전경기에 방금전까지 부진했어도 다음순간에는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줄거라 생각드는 선수이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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