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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하인릭에 대해 아시는분~~

 
  3032
2016-07-12 11:55:29

 

커크하인릭 (한국이름 이동민)

 

비기 - 3점라인에서 180도 터닝슛

성공률- 30%

푸셥할때 외치는 말- " 나는 압둘자바다"

라이벌- 윤철준

 

위에말 무슨뜻인지 안다면? - 아재

 

 

전 조던 은퇴후 시카고경기는 거의보지않다가 로즈 부상쯔음 보기시작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흔히 말하는 시카고 암흑기를 잘몰라요

 

 

예전 대학 복학시절 아는 후배가 저에게 요즘 nba에는 던컨()과 르브론 티맥이 활약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그당시 nba2k6 이었던가를 구입했습니다.

 

비디오 게임으로 시카고를 접했는데 .. 알아볼만한 선수가 없더군요;;

시카고팀 능력치로보면 에이스라고 볼수있는선수가 이 하인릭이라는 선수였습니다.

이동민 삘이 나는 이친구는 누구지? 라고 봤던기억이있는데 ..

이젠 시간이 흘러 하인릭은 노쇠화로 말년을 보내고있습니다.

 

며칠전 2007년 미국국가대표팀 블루 화이트 로 나눠서 겜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고글안쓴 아마레 부터 키드 콘로우앤서니 이마가 아직 던컨에게 흡수되지않은 르브론등

여러 올스타선수들이 보이더군요 그곳에 하인릭이있었습니다.

적어도 그저 그런 선수는 아니었던것같습니다. 그곳에 뽑힐정도면 물론 학생신분의 듀란트도 있었던

것 같지만 말이죠;

 

 

커크 하인릭 전성기엔

 

슈팅능력준수 패스능력준수 돌파능력 준수한 올라운드 포인트가드였나요?

아니면 패스 마스터 였나요?

하인릭 전성기시절에 대해 아시는분 알려주셨으면합니다.

 

 

 

평상시에 크게 관심없다가 며칠전 다시 불스 프론트진이 하인릭을 영입할려고한다는..

소식을듣고 불스에 충성한선수를 너무 버렸다 잡았다 한다는 생각을했습니다.

 

그리고 덧글을 보다가

 

"이제서야 하인릭-웨이드 라인을 볼수있겠다" 라는 늬앙스의 덧글을 봤는데 ..

그말인즉슨 분명 하인릭은 그저그런선수가 아니었을꺼라는 확신이 생겨서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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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12 12:05:41

올스타까진 아니고 어느팀에서든 선발가드 어느 자리를 들어가도 자기할 일은 하는 선수죠

농구감독 아들이라 기본기가 좋았는데 특히 좋은 수비를 했습니다

09년 플옵 1라선 본인보다 훨씬 큰 폴 피어스를 정말 아주 잘막았습니다

잘나갈적엔 웨이드를 잘막는 선수로 인식되었으나 로즈가 팀에 들어오고 본인 부상까지 발생하면서 비교적 이른나이에 불운이기도 했지만 폼이 떨어졌습니다

2010년 대형 FA영입을 목표로 둔 팀 플랜에 따라 워싱턴으로 이적을 했고 애틀랜타를 거쳐 2012년 S&T형식으로 코버와 맞트레이드되어 불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15~16시즌중 다시 애틀랜타로 이적을 했습니다

WR
2016-07-12 12:08:55

 

수비가 좋은선수였군요.. 그부분은 몰랐네요

공격쪽에 지분이 꽤 있나보구나 생각했는데 ..수비였군요

답변감사합니다~

2016-07-12 12:22:28

커크는 좀 불운하다고 해야하나...화려한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대중적 인기나 인지도를 얻지 못했죠.

본인이 한창 괜찮던 시절에는 팀이 워낙 암흑기였고, 로즈라는 스타가 나타나서 팀은 암흑기를 벗어나지만, 본인은 자리를 뺏겼고...시카고에서는 레전드급이죠. 경기출전이 조던-피팬 다음으로 3위고, 삼점슛 부분은 프랜차이즈1위(시도, 성공 모두)이고, 어시 스틸도 저 괴물 두분 제외하면 3위이고요. 포인트가드로서 올라운더였고, 특히 수비가 괜찮았죠. 
2016-07-12 14:20:45

레전드라고 하기엔 시카고에서 두번 버리지 않았나요? 

2016-07-12 12:23:00

불스는 감독 아들들이 많군요. 던리비, 맥더맛, 하인릭까지... 나중에 다들 감독이나 프론트로 대활약을 하실 분들입니다.

2016-07-12 12:39:51

커크 하인릭이 이타적이고 훌륭한 팀플레이어는 맞는데 그의 포인트가드로서의 재능은 약간 과장된 측면이 있습니다. 정통파 백인 포인트가드라는 이미지(존 스탁턴 류의)가 있지만, 실제로는 코트 비전이나 경기 운용능력이 생각보다 그리 뛰어나진 않았고, 성향상 듀얼 가드에 더 가까웠죠.


뛰어난 슈터이고, 소싯적 운동능력도 뛰어난 편이었으며, 무엇보다도 1-2번을 다 막을 수 있었던 끈질기고 강인한 수비력이 이 선수의 최대 장점이었죠.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프로 정신, 마인드 등은 두말할 나위 없이 훌륭했습니다. 불스 시절 스캇 스카일스의 강압적인 팀 운용에 많은 선수들이 반발하며 불만을 터뜨릴 때에도 끝까지 스카일스를 옹호하며 팀을 추스르려고 했던 상당히 올드 스쿨한 면이 있는 선수기도 합니다.


아쉬운 것은 포인트가드로서의 천부적인 재능이 후천적인 노력에는 좀 못 미쳤다는 것... 이타적이고 볼만 잘 돌린다고 탑급 포인트가드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이었죠. 

2016-07-12 16:49:29

스캇 스카일스의 불스는 저한테는 참 매력적인 팀이었습니다.
빅맨진에 에디 커리, 타이슨 챈들러, 마이클 스위트니 같은 선수들을 배치하고,
외곽에 크리스 듀혼, 벤 고든, 커크 하인리히가 있었고, 중간다리 역할을 안드레 노시오니와 루올뎅이 맡았는데요.
1~5번까지 확실한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들에 포지션 구분의 경계에 걸쳐있는 선수들이 잘 조화가 되어있었고,
무엇보다 선수의 개인적인 테크닉에 의존하지 않는 오펜스 시스템을 굴렸는데요.
오른쪽 45도에서 돌파를 할 경우에, 골밑에서 득점기회가 나지 않을 경우, 왼쪽 45도로 킥아웃을 하고 첫 돌파를 시도했던 선수는 왼쪽 베이스라인으로 빠지면서, 끊임없이 돌파 후 킥아웃을 반복하면서 외곽슛과 골밑 득점 기회를 만드는 식이었는데, 선수들의 기량과 성향 차이로 매번의 돌파-킥아웃이 조금씩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오펜스였습니다.
그러나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의 수비를 만나면 득점기회를 내기 어려운 단순한 오펜스였고, 그 해결사 역할을 후기에는 벤 고든이 맡아했지만, 스카일스 시스템 초창기에는 탑에서 아이솔레이션을 시도했던 선수가 커크 하인리히 였습니다.
실제로 승부처에서 아이솔레이션 후 득점에 성공한 장면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여럿 있었고, 선수의 개성을 억제하는 스카일스 시스템에서 한때 "그나마 에이스를 꼽자면" 하인리히를 꼽곤 했었습니다.
성실하게(라고 쓰고 촌티나게라고 읽습니다) 생긴 외모와 끈질긴 대인수비 때문에 안정적인 포인트가드라는 오해를 사곤 합니다만, 벤 고든의 통통 튀는 득점 스타일에 비교해서 안정적인 정도였지, 기본적으로 1번 보다는 2번에 가까운 선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리그 대부분의 팀들이 2-3번 포지션에 에이스 스코어러와 에이스 스타퍼를 배치하고 있었고, 에이스 스타퍼와 매치업된 하인리히는 원드리블로 미드레인지에 진입해서 점프슛을 던지는 정도가 주 공격옵션이었고, 골밑이 순간적으로 비는 기회가 오지 않는 이상, 수비수를 달고 돌파해서 득점할 스킬셋을 갖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제출한 과제에 "장래희망 : 시카고 불스의 스타팅 포인트가드" 라고 적었던 것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시카고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6-07-12 17:23:18

전 당시 하인릭을 보면서..
천시 빌럽스 다운그레이드버전이라고 느껴습니다^^

2016-07-12 19:50:08

컼 하인리히(?)는 여태껏 가지고 있는 백인 포인트가드에 대한 수비력편견의 유일한 예외입니다.

전성기의 하인리히는 부지런한 사이드 스탭과 재빠른 손놀림으로 백인 가드도 수비력으로 흑인 가드와 스윙맨을 틀어막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었습니다.

보스턴을 응원하던 입장에서 알렌이든 피어스든 매치업하는 수비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정확한 3점까지 꽂아넣을때에는 절로 "악마!" 라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캡틴 컼은 후대에도 충분히 회자될만한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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