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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의 은퇴는 빅맨 시대의 종언을 상징하기도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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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2 11:11:39

어쩌면, 던컨이 내 생애에 볼 수 있었던 마지막 전통파 엘리트 빅맨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농구는 빅맨 놀음이라는 것이 당연한 시절이었던, 80-90년대
센터라면 20-10은 기본이고, 포스트업 장착은 기본이었던 빅맨시대가 이제 정말 막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기량의 문제를 떠나서, 리그 트랜드가 변해가고 있으니까요)

물론, 갈매기군 처럼 여전히 강력한 빅맨들이 존재할 수는 있겠지만, 전쟁터 같은 골밑을 사수하며, 상대를 박살내는 선수를 보는 것이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까? 라는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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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12 11:17:43

모든것은 흐름이라
다시 돌아올 겁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2016-07-12 11:18:32

2014년 2015년 2016년 드래프트 세대는 키 큰 친구들이 다수 있지 않나요??

2016-07-12 11:19:44

저는 커리가 가드 중심 스타일의 정점이고 어빙이 1-2 옵션 가드의 마지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16-07-12 11:37:31
자유투만 좋다면 골밑 포스트업이 가장 확실한 득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투 실패로 공격 득점도 날리고, 공격은 답답해지고, 리듬도 떨어뜨리는 면이 가장 크고
상대에게 전술적 구멍으로 전락하니 팀내 입지에서 점점 밀리는것 같습니다.
커리 같은 3점슛거리와 성공률을 가진 선수보다 자유투가 80%이상 되며 포스트 업을 즐기는 
센터가 등장한다면 과거와 같은 위용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투가 비교적 좋았던 3대 센터 로빈슨, 유윙, 올라주원 옆에는 항상 수비형 파포들, 
데니스 로드맨, 찰스 오클리등의 수비 전문 선수가 필요했는데 지금은 반대로
스트레치4의 파포 옆에 림프로텍터 센터가 짝으로 이루어진 것만 봐도 자유투가 약해서
공격의 효율성은 떨어지고 전술은 단순해지니 역할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센터가 일어서려면 자유투가 가장 핵심키라고 생각합니다. 
파울 작전을 해도 자유투로 득점을 적립할 수 있는 센터라면 정말 위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07-12 12:18:55

아무리 골스같은 팀이 트렌드 일지라도 던컨같은 빅맨 꼭 필요할 때가 올겁니다.

2016-07-12 12:25:36

아무리 스몰라인업이 트렌드라도 빅맨의 중요한 부분이 사라지지는 않죠.

림 프로텍팅, 리바운드, 골밑 수비 등 말입니다.

2016-07-12 12:51:27

맞습니다. 빅맨도 우승을 원하는 강팀에게 꼭 필요한 조합이죠.

2016-07-12 12:29:45

어린 선수들 중에 가장 유망한 선수들이 빅맨이라고 여겨지는 상황 아닌가요..?

엘리트 빅맨이 리그에서 사라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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