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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가 슈퍼스타가 되드냐 마느냐는 딱 한가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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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0 17:45:33

요새 시몬스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역시 재능은 재능인가 봅니다
진짜 빅맨이 엄청난 패스들을 뿌려대긴 하더군요
그래도 시몬스가 출전한 모든 경기를 챙겨보면서 느낀점이
시몬스는 점퍼를 포함한 다른 어떤 재능보다도 '피니시 능력'에 
올스타이상으로 성장할지 단순한 롤플레이어가 될지 갈릴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빅맨 롤도 혹은 르브론 소리 듣는데 사실
써머리그 모습만 보면 키큰 루비오에 가깝죠
루비오와 론도의 클래스를 나눈 딱 한가지가 골밑 마무리니깐요
론도가 점퍼는 떨어져도 그런 패스들이 가능했던 이유는 골밑까지 들어가면 플루토든
레이업이든 엄청 마무리를 잘해줬어요 루비오는 그게 안되서 패스를 암만 잘뿌려도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다른 팀한테 큰 위협이 안되는거죠
써머리그 시몬스는 이 마무리가 너무 안좋습니다.
써머리그라 대충뛴다고 해주더라도 평범한 골밑슛이나 레이업은 대충뛴다고 못넣는 대목이 아니죠;;
저정도 농구했던 선수라면 수천번도 더해봤을 동작이고 몸에 베어있는 동작들인데
그게 대충뛴다고 못넣는게 말이되나요 무슨 쥴리어스어빙급 더블글러치도 아니구요
커버칠수있는 항목이 아닙니다.
오늘만해도 그냥 넣을 수 있는 레이업을 놓치는 모습이 나오고
평범한 골밑 근처의 간단한 슛을 못넣는 모습도 나오는데요
써머리그라고 변명하기엔 본인의 장점도 바로 그 써머리그 수준의 수비에서 보여지고 있는 거니깐요
그리고 이게 단순히 써머리그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NCAA에서도 운동능력과 스킬로 넣은거지
부족한 피니시 능력은 드래프트 익스프레스에서부터도 계속 지적사항이었구요
진짜 필라라는 팀을 우승권으로 이끌어줄만한 크랙이 되려면 시몬스는 바로 이 능력을 2~3년 안에
갖출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소포모어 시즌까지 이거 못고치면 다른 팀들은 무조건 시몬스 막는 법을 파악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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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10 17:45:21

저도 동의합니다
슛이 없다고 해서 그런가보다했었는데
골밑앞의 슛마저 잘 못넣을지몰랐네요
이부분을 얼마나 개선할수있을지 두고봐야할듯..

2016-07-10 17:48:01

저도 전부터 하던 얘기죠. 적어도 골밑이라도 하드웨어를 이용해서 강력하게 팔 수 있으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2016-07-10 17:53:10

이 정도 레벨의 선수가, 점프슛도 아니고 골밑 마무리가 안되는 것은 좀 많이 의아하긴 하더라구요. 엄청난 하드웨어와 센스를 가진 선수이니 빨리 극복해냈으면 좋겠네요.

2016-07-10 17:59:55

슛 메이드 그게 참 쉬우면서도 어렵죠

2016-07-10 18:01:15

동감합니다... 패스는 정말 멋지지만 그 (모든종류의) 슛이 얼마나 들어갈런지 궁금합니다. 매직이나 키드는 고사하고 우선은 전성기의 론도나 루비오만큼이라도 보여줄 수 있을런지... 패스는 정말 멋지네요. 기대됩니다.

2016-07-10 18:01:18

드라이브 시작하고 가속 붙었을 때 끝까지 밀고 들어가서 레이업이나 덩크를 시도하면 마무리가 더 좋아질 느낌입니다.


항상 패스를 계산에 둬서인지 페인트존 진입하면 멈춰서 페이크 하다가(론도 페이크 비슷한 동작을 즐겨 쓰더군요.) 원핸드 러너나 훅샷 비스무리한 걸 던지던데 이런 건 감각이 탁월하지 않으면 정확하게 쏘기 어렵죠.
2016-07-11 10:08:57

저도 이거랑 가장 생각이 비슷합니다.

드라이브인이 패스를 염두해 두지 않고,림 어택으로 종결되는 장면이 많이 나와야 본인의 최대 장점인
패싱 플레이가 빛을 발할텐데,이 부분에서 아쉬움이 가장 많네요.
존월의 경우처럼 주손-주발의 어색함이 돋보이고,단테 엑섬처럼 점핑전 마지막 스텝을 땅에 찍는 
지점이 좀 멀고 빙 돌아나가는 공중동작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 부분이 시즌 시작때 변화된채 등장할지 궁금하네요.
2016-07-10 18:10:23

글 잘 봤습니다


저도 본문에 동의합니다

마무리가 좋은 선수와 마무리가 나쁜 선수는 명확하게 구별되죠


루비오나 론도 모두 패스가 좋지만 골밑 마무리는 비교 대상이 아니고요


일단 시몬스는 론도처럼 골밑에서 상대 수비수보다 우위를 점할수 있는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잘 풀릴수 있다고 봅니다. 루비오는 몸싸움에서 밀리고 결국 하체 부상으로 크게 고생중이죠


다른 지점을 본다면 결국 팀 전술 같습니다

시몬스를 살려주려는 전술이 1옵션으로 올라선다면 원활하게 할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주전보다는 후보로 내보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쿰보도 공격전권을 밀어주지 않았을때 약점인 슛팅력 부재로 고전했습니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현재의 마무리 능력이 이어지는 정규시즌에서 고전할 때 팀 전술적으로 과연 끝까지 믿어줄지 아니면 받아먹는 역할을 주문할지 또는 후보 선수들과 함께 뛰도록 내릴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참고로 패스 좋은 선수들을 흠모하는 농구 팬으로서 1년차에는 끝까지 건강하게 뛰어주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출전시간도 전반기는 20분 내외로 무리시키지 말고요 후반기에 체력이 얼마나 회복됐는지를 보면서 늘려가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필라델피아 유망주들이 모두 하체 부상으로 고충을 겪는데 시몬스는 현명하게 극복해주는 게 최고의 선택일꺼 같네요



2016-07-10 18:11:44

음. 골밑 마무리 능력만 향상되면 슈퍼스타가 된다고 보시는군요.

엄청난 칭찬이네요.

2016-07-10 18:14:22

필리는 엠비드만 건강하다면 오카포 정리해야겠더군요.

엠비드도 드랩당시 평은 달리는 센터였으니.. 
팀을 좀더 얼리오펜스 위주로 만들어야 시몬스의 재능이 만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16-07-10 18:20:54

그렇게 될수 있겠네요


그런데 오히려 오카포를 시몬스가 잘 살려줄수 있다고 보거든요

현재 기량으로는 필라델피아에서 오카포의 득점력이 가장 좋습니다(엠비드 기량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고요. 필라델피아 측도 모르는 게 맞습니다)


시몬스가 르브론처럼 수비를 몰고 다니면 상관없지만 그것이 막혔을때는 누군가가 공격을 풀어줘야 할테죠


(엠비드를 포함해서) 노엘이든 오카포든 일단 시몬스와 손발을 잘 맞춰보고 결정을 해도 늦지 않을꺼 같네요


가장 좋은 전망은 엠비드가 정말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데 노엘과 오카포도 잘해주는 거죠


2016-07-10 22:02:05

어짜피 시몬스가 살려면 픽앤팝이 되는 센터가 필요한데...

 
노엘이야 슛은 기대를 못할 거고, 
 
오카포도 슛거리가 길지는 않던데... 
 
엠비드랑 먼저 맞춰봐야 하겠네요.
2016-07-10 18:31:29

슛이 되면 슈퍼스타
슛이 안되면
피펜-오덤-그린 같은 최고급 2,3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2016-07-10 19:12:34

슛이 안되면 수비에 달려있겠군요

2016-07-10 19:21:16

피펜은... 위대한 50인에 드는 초 슈퍼스타입니다;;
그린도 최고 팀의 주축이고 올엔비에이팀, 디펜시브팀에 동시에 든 선수입니다.
오덤도 많은 업적을 남겼구요.
겨우 서머리그 몇게임한 시몬스같은 신인이 이정도 평가를 받는 건 엄청난 영광? 과대평가일 것 같네요.

2016-07-10 20:21:09

오덤은 잘 모르겠지만 피펜 그린은 득점력이 상당한 선수들이죠.

2016-07-10 20:22:37

슛이 되면서 수비까지 돼야 세선수처럼 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7-10 18:38:23

골밑마무리만되도 올스타이상은 되고 평균정도의 점퍼까지 갖추면 mvp컨텐터겠네요.
갠적으로 관심가는건 느긋한 성향의 플레이입니다. 이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고 봐서 필요에 따라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2016-07-10 18:55:35

전 별로던데.. 올스타까지 가면 잘 간다고 봅니다.

2016-07-10 19:13:37

근데 보면 레이업이나 골밑 마무리 능력은 나아지는 선수를 거의 못봤습니다.

2016-07-10 19:31:38

제가 알기로 골밑에서 성공률이 나쁜선수가 아닌데 상당히 의문이긴 합니다. 제가 예전에 댓글로 대충뛴다고 달아서 다시 글을 써주신거 같은데.. 이게 자꾸 안들어가니...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

이제 요게 제가 예전글에 썻었던 시몬스의 LSU시절 샷차트인데요. 대학때 점프슛 없이 평득을 20득점 올린 선수인데다.. 이정도 성공률을 보인 선수가 섬머리그에서 벽에 부딛혔다는게 상당히 의아하긴 합니다. 오늘 경기는 정말 오픈 레이업을 놓치는 장면도 나오던데 말이죠..
2016-07-10 19:53:46

아직 급격하게 벌크업한 몸에 완벽히 적응이 안된 느낌도 나고 집중력+너무 긴장한 느낌도 납니다.


작년 타운스도 그렇고 오히려 섬머리그에서 삽질해보고 정규시즌에 잘 넣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제 3경기 정도 해봤으니 여유있게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6-07-10 21:09:01

아마 이정도까지 안들어가는 데는 벌크업 영향이 클겁니다. 오프시즌에 10 kg이나 늘린데다가 지금도 바디밸런스를 맞추기위해 전문트레이너와 함께(농구관련 피지컬트레이너) 엄청나게 운동중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현재 바디밸런스가 미묘하게 틀어지는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본 시즌에 들어서면 대학시절보다는 좋은 모습으로 차차 돌아올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커진 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할겁니다.

이친구 엄청난 운동벌레에요.^^

2016-07-10 19:32:16

전 망해도 올스타라고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농구를 해서 그런지 특별하게 보여요.

2016-07-10 19:34:12

일단 좀 답답한게 그 덩치에 그 운동능력에 그 핸들링을 가지고 

왜 플로터랑 러너를 즐겨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골밑으로 진입은 제법 수월하게 하는 편이고
그냥 올라가기만 해도 파울 얻을 확률도 제법 높을텐데
왜 굳이 컨택을 피하는 방향으로 가는지...
예전에 밀리시치에게 어느 해설자인가가 
"자기가 코치면 하루에 덩크만 200개씩 훈련시키겠다"라는 말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밀리시치도 마찬가지였죠. 그냥 덩크만 올라가도 최소 파울은 얻을텐데..
피하면서 들어가지도 않는 훅슛을 던지며 코치진과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던걸
떠올리게 만드는 골밑 마무리 초이스입니다.
비슷한 지적을 받았던 선수중에 프로 초창기 로즈도 있는데
로즈는 원체 그런 플레이를 잘 넣었고 mvp시즌쯤에는 제법 과감한 초이스를 할줄 알았죠..


2016-07-10 19:42:53
뭔가 유연하지가 않고 뻣뻣한느낌이있습니다. 드리블치면서 들어가는게 민첩하고 스탭도 크게 들어가는거같은데 그뒤에 점프를 뛰어서 다음모션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뭔가 부드러운느낌이 없어요. 이게 문제인건 페인트존 수비가 빡센 프로레벨에서 안정적인 득점옵션으로 될수있냐없냐를 가리는거 같거든요. 이부분에서는 잉글램이랑 완전 정반대의 모습이더라구요. 1옵션 선수타입보다는 그린같은 롤을 가져가는 선수로 적합할거같습니다.  
2016-07-11 10:10:17

완전 비슷한 생각입니다.점프직전 스텝을 땅에 찍을때 좀 예상 체감보다 좀 멀리서 찍는 느낌이 있네요.

이게 공중동작에서 주손/주발 pair의 어색함과 더불어 가장 큰 현재 특징 같습니다.
2016-07-10 19:47:51

오덤이 코비와 함께 할때 2옵션도 버거워 하던게 골밑 마무리와 점퍼였는데...

오덤도 왼손 마무리 밖에 못한다는 약점을 가지고 돌파 옵션의 한계가 있던 선수였죠.

오덤이 워크에씩이 개판인 선수라 그냥 재능으로만 농구하던 선수인데 시몬스도 가진 하드웨어,재능,스킬등은

부족하지 않는데 피니쉬 능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프로 생활 어느 선에서는 오덤처럼 한계에 부딪칠 수 있다고 봅니다.

2016-07-10 19:57:09

골밑마무리 빼곤,


움직임이 정말 6-10 이 맞나 싶을정도로   스윙맨스럽더군요.

대단한 재능임에 맞지만 말 그대로     림어택마무리     가 없으면
기대치만큼 클 확률이 적다 봐요.

근데  림어택마무리 또한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보고
저는 정작 슛팅슈킬이 더 문제라 봅니다.

Updated at 2016-07-10 20:00:58

골밑 마무리 능력은 필히 키워야죠. 그것도 못하고 프로 선수 생활을 한다면 엄청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1옵션 얘기하시는 분들 많은데 1옵션이 득점력을 얘기들 하시는 거라면, 시몬스는 전혀 그런 스타일의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득점력 1옵션은 분명히 공격에서 이기심이 충만해야 하거든요. (르브론은 좀 빼고요:::)

 키드 시절의 네츠에서 1옵션은 누구인가라고 하면 또 이게 묘해지거든요. 빈스 카터 합류 전의 네츠는 평득 19점을 넘긴 선수가 한 명도 없었지만 어쨌거나 파이널에 두 번 올라갔습니다.

 

 시몬스가 어느 정도 선수로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재능은 한 팀의 대표급 선수로서 장수할만한 그릇이라고 봅니다. 스피드야 점점 줄어들겠지만 운동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점점 기술이 붙으면 더 좋은 플레이어가 될 것 같습니다.  

2016-07-10 20:05:14

이친구가 점퍼는 왼손으로, 골밑 마무리는 오른손으로 하는데 그것도 오른손으로 플로터성 마무리라서, 매우 불안하죠. 만약 왼손 스쿱샷이 완성되면 그것만으로도 엄청 강해질겁니다.

2016-07-10 20:08:33

평균이상의 점퍼와 골밑마무리능력만 갖춘다면 슈퍼스타레벨은 몰라도 올스타레벨까진

갈수있는 재능인거같습니다. 그만큼 패스와 시야는 좋아보여요..
다만 그 점퍼와 골밑마무리가 특별히 개선점이 보이지않는다면 그냥 흔한 망픽이될거라고
봅니다. 기대는 되지만 의문부호가 좀더 강하네요 
2016-07-10 20:17:12

지금으로서는 실망스럽다고 봐야죠. 점퍼는 원래부터 기대안했다고 해도 골밑 마무리가 이정도일줄은

그리고 여지껏 점퍼능력없던 루키가 점퍼를 갖춘 케이스가 거의 없었죠. 더구나 점퍼 메카닉 자체가 엉망이라서 점퍼를 장착할 확률 10%미만으로 봅니다. 골밑 마무리는 대학 때 이정도는 아니었으니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맥스로 봐도 mvp컨텐더는 힘들고 한팀의 올스타정도가 최대 기대치가 아닐까 싶네요 뭐 골밑 마무리가 안되면 본문처럼 키큰 루비오되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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