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윈슬로우는 어디까지 갈까요?

 
  4577
Updated at 2016-07-10 14:14:42

워낙 작년에 신인괴물 (KAT, KP Okafor..) 들이 있어서 가려진 건진 모르지만 저스티스 윈슬로우도 꽤나 괜찮은 루키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스피드나 힘 같은 피지컬도 돋보였고, 수비역시 꽤 뛰어났다고 보구요. 간간히 코스트 투 코스트나 유로스텝을 보면 돌파/골밑고공격도 나쁘지 않은거 같고 점프샷도 아직 좀 부족하지만 아예없는건 아니라거 조금 연습만 하면 될거같고... 수비+공격 연마하면 레너드급 까지 될수 있을까요?? 간지나는 이름때문에 제일 좋아하는 신인중 하나인데... 윈슬로우가 웨이드의 공백을 채워줄 마이애미의 스타로 성장해 주었으면 합니다.

미래에 스탠리 존슨과 스포 포지션을 책임져주길...


16
Comments
2016-07-10 14:11:50

부단히 노력하면 빠르고 강한 아리자 정도는 가지 않을까 싶어요.

2016-07-10 14:16:09

전 윈슬로우가 차세대 NBA를 대표할 선수중 하나가 될것 같다는..

왠지 그런 느낌이듭니다.

단순히 이름이 멋있어서 그럴지도..?
2016-07-10 14:18:20

스포 하기엔 사이즈가 아쉽고 슈팅가드 하기엔 스피드가 좀 느리죠..

올스타로 성장하기에는 좀 힘들것 같아요.

물론 마이애미 팬으로서 제 예상과 다르게 커주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2016-07-10 14:24:32

슈팅 장착한 부상전 셤퍼트정도로 보고있습니다

2016-07-10 14:30:46

수비 부분에서 굉장히 뛰어난 레벨로 클거 같아요

Updated at 2016-07-10 14:42:11

공식신장 6-7인치로 동표지션 대비 결코 부족한 사이즈가 아닙니다. 전성기 론 아테스트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느꼈습니다. 조금은 부정확한 점퍼에 묵직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준수한 퍼러미터 수비. 간간히 터지는 외곽슛과 개똥슛으로 아주 훌륭했던 3옵션이었던 아테스트. 윈슬로우가 지향해야 할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스피드를 위한 감량보다는 장점인 파워를 보강하기 위해 전성기 아테스트 수준인 240~245파운드 수준으로 증량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몸빵형 에이스 스타퍼의 출현을 보고싶네요~        

2016-07-10 15:23:47

드랩 컴바인 공식 맨발 신장이 6-4.5입니다.
사실 이러면 6-6에서도 살짝 작은 키인데 신발 신은 신장이 2인치나 크게 나와서 6-6.5..
여기서 또 반올림해서 공식 프로필 신장이 6-7이 된거죠.
근육질 몸에 윙스팬이 좋아서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만 살짝 아쉽다는거죠.

2016-07-10 18:14:55

저도 조금 작게 보이더군요

2M 넘는 건 맞는지 좀 의구심이 듭니다(맨발 신장)

워낙 근육이 발달해서 상대적으로 팔이 짧아보이고요


차라리 같이 뛰는 죠쉬 리차드슨이 날렵하고 상대적으로 팔이 길쭉길쭉해서 그런지 높이 자체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킁... 둘다 1~3번까지 열심히 수비해주면 좋겠습니다. 무리하게 윈슬로우로 4, 5번 수비시키는 건 최대한 미뤘다가 급박할때만 보여주길~!

2016-07-10 20:01:21

준수한 퍼리미터 수비라고 아테스트의 수비를 표현하기엔 너무나도 과소평가 아닐지요. 개인적으로 최근 15년 원탑으로 봐서요

2016-07-10 14:46:20

3년 안에 올스타 들거라고 봅니다

2016-07-10 14:55:26

평균이상의 슛을 만드느냐 못만드느냐에서 올스타급과 준수한 롤플레이어를 오갈것 같습니다 팬심빼고보면 딱 이렇고 팬심가득하면 얘는 뭔가 될거같아요 그냥 그런느낌이 드네요 

2016-07-10 15:33:04

신체능력이 상당히 저평가 받는 것 같네요 이 선수 센터로 플레이오프 치른 선수입니다 이미 사이즈에 대한 우려는 많이 줄었다고 생각하구요 스피드도 느리다고 느낀 적은 전혀...
이 선수는 오히려 루비오과죠 잔재주가 은근히 많고 플레이메이킹, 포스트업 다 시켜봤습니다 비큐도 구리지 않은 것 같은데 슛은 골밑, 외곽을 가리지 않고 매우 구림
핸들링도 발전한듯한 모습이고 워낙 워크에틱이좋아 기대합니다

Updated at 2016-07-10 16:32:10

저는 개인적으로 MVP 레벨의 신인이 아니라면 4년차까지는 지켜봐야 알꺼 같습니다


그 시간이 지난뒤에도 엄청난 성장을 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그건 굉장히 특수한 경우 같습니다(역대급 센스와 기술을 갖춘 이들이죠)


일단 경기를 보면 공격 능력보다는 수비적인 재능이 우월합니다. 우수한 수비수로의 가능성은 1년차로서는 다 보여줬습니다. 2, 3, 4년차까지 계속 발전할수 있다면 어쩌면 수비만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수 있는 성실한 선수로 성장할꺼 같습니다


공격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본기가 아직 미성숙한데 그것이 과연 감각의 문제인지 성숙도나 역할에 의한 제한인지는 스스로 2년차때부터 더 보여줘야 할꺼 같네요


일단 공중에서의 골밑 슛 할때 밸런스와 점프 슛이 일관성이 떨어집니다. 결국 슛이 전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유투는 나름 집중력을 유지해주면서 올라가더군요


웨이드와 뎅이 옆에 있었다면 4년차까지 쾌속 질주하면서 성장했을 꺼 같은데... 그것이 실패하면서 어떻게 될지 가늠이 안됩니다


저는 신인에게 단순히 출장시간을 몰아주거나 공격을 하라고 공을 준다고 성장하는 건 명확하게 한계가 뚜렷하다고 봅니다. 약체 팀에 수없이 많은 신인들이 에이스감이라며 그런 기회를 얻지만 살아남는 건 한 시즌에 2~3명 뿐이고, 오히려 팀 플레이 측면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사례가 더 많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4년차까지 지켜봐야 하는것이 처음에 역대급 신인이나 가능성을 보여줘도 혹독한 2, 3년차를 경험하면서 더 잘해낼려는 의욕과 열정을 갖추지 못하면 올스타 레벨로도 올라가지 못하고 거기서 멈추거든요


심지어 MVP 라고 확신을 받던 선수도 성장세가 꺾이거나 의욕이나 열정이 사라지면 계약액수만 많이 받는 그저 그런 에이스로 전략합니다

 


좀 더 세세하게 본다면

수비할 때 팀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좋습니다. 르브론-웨이드보다 더 좋은 거 같거든요. 그런데 르브론과 웨이드는 역대급 수비수입니다. 웨이드가 왜 르브론 옆에 끼냐고요? 전성기 시절 웨이드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앞선 수비수였습니다.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모두 매우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윈슬로우는 웨이드보다는 르브론 스타일의 수비수입니다. 1 on 1 에서 상대 슛을 과감하게 블럭하거나 스틸하는 게 아니고 최대한 파울선을 지켜내면서 안정적으로 상대를 밀어내고 어려운 슛을 강요하죠.

그러나 르브론에 비해선 아쉽게도 너무나 작죠. 저는 윈슬로우가 웨이드처럼 수비 스타일을 변모시켜서 더 적극적으로 할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본인도 느꼈을꺼 같고요. 본인의 신체조건으로 슛을 어렵게 만드는 건 특정 레벨 이상의 선수들에게는 통하지 않거든요(올해 토론토 드로쟌에게 녹아내림)

팀 수비는 르브론-웨이드처럼 아주 훌륭한 수준으로 될수 있고요


공격적으로는 아직 경험이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위에서 언급했으니 좋은 쪽으로만 바라볼까요


쉽게 레이업 찬스를 만들어놓고도 놓치는 장면과 3점 노마크를 놓치는 장면들은 서서히 극복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빈 공간을 이용하는 건 이미 수준급입니다

보통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표현할수 있겠죠


경기를 못보신 분들은 수비에 특화됐다고 보실텐데요.. 경기보면 그게 아니라는 걸 바로 알수 있습니다. 수비 빈틈을 계속 찟고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움직이는데.... 아무리 농구를 깊이 있게 못봤어도 저런 움직임은 아주 잘하는 선수들만 보여줄수 있는거라는 건 알수 있습니다


결국 1년차 모습은 1:1에서 득점을 뽑아내는 에이스 스타일은 아닙니다

쉽게 쉽게 팀원들을 활용해서 득점하려는 농구 센스를 보여주네요


희망사항입니다

드리블 연습은 그래도 꾸준히 한 거 같습니다. 괜찮아요. 르브론 스타일이라서 조금 투박하지만 공을 지키고 팀원들을 보면서 나아갈수 있습니다

시야도 그다지 좁지 않아서 압박 받으면 슛을 쏴야만 하거나 똥볼 패스 날리지 않습니다. 기대할만 하죠


최종적으로 상대 수비가 완전히 자리잡았을 때조차 지금처럼 빈틈에 침투해서 득점까지 이어갈수만 있다면 흥미로운 선수로 리그에서 자리잡을꺼 같네요


공격과 수비 모두 올스타레벨에서 활약하는 저스티스 윈슬로우가 될려면 2, 3, 4년까지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올해 노련한 선수들이 모두 나가면서 그것이 어려워진거 같아서 몹시 아쉽습니다. 함께 경기를 뛰면서 옆에서 지켜보는 게 정말로 엄청난 자양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연습할 때야 말로 성장할수 있고요.(올해 웨이드와 뎅과 호흡을 맞추면서 많이 성장했고요)


크게 기대하지 않지만 MVP 레벨의 선수라면 그런 베테랑이 옆에 없어도 결국은 올라갈테죠 

이제 마이애미의 불꽃은 보이지 않습니다. 윈슬로우가 불씨가 되어주길

2016-07-10 16:35:47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팬심빼고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평가한다면
중위권팀의 주전 블루워커 스윙맨 정도라고 생각하며 올스타레벨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2016-07-10 20:08:06

저도 블루워커 스윙맨 정도.


맥시멈 월피인데.. 글쎄요..

2016-07-10 22:33:05

패싱이나 드리블이 나쁜 편이 아니라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3&D 타입보다는 조금 더 실링이 높다고 봅니다
슛장착이 최우선인데 이게 쉽게 되지는 않으니.....(물론 동기인 리차드슨의 특이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