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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 팬 말고 순수하게 듀란트 팬 분들은, 듀란트의 이번 워리어스행을 어떻게 보시나요?

 
  2033
Updated at 2016-07-08 11:38:23

듀란트의 워리어스 행에 대해 일단 썬더 팬들은 당연히 싫어하실거고,
그외 이번에 듀란트 행선 예상지로 언급되었었던 스퍼스, 셀틱스, 불스, 히트, 클립스, 맵스와 또다른 이유로 캡스(?) 팬들도 거부감이 클겁니다.

그런데 혹시 듀란트 자체를 좋아하시는 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릅이 캡스 떠나서 히트 갔을때는 캡스 팬분들은 당연히 싫어했었지만, 릅 자체의 팬분들은 딱히 거부감이 없었던걸로 압니다.
어차피 릅이 1옵션이란걸 알았고 결과도 그랬으니까, 릅 자체의 팬들은 릅이 어디가던 상관이 없었는데요.

지금 듀란트는 워리어스에서 딱히 1옵션이 될거 같진 않은데(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어쨌든 굴러온 돌이니..), 이러면 오히려 듀란트 팬 분들은 이 상황이 짜증나시는 상황 아닌지요??
듀란트 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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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8 10:26:14

저는 드래프트 당시부터 듀란트 팬이였는데 이번 결정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이정도 반응은 당연히 예상했을텐데 과연 골든스테이트에서 100% 확실하지도 않은 우승과 맞바꿀만한 가치였는지...
오클에서 은퇴하길 바랬는데 개인적인 욕심이었나봅니다 
2016-07-08 10:28:15

듀란트팬에서 안티로..

2016-07-08 10:29:07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결정이었습니다.
듀랭이의 뚝심이 맘에들어 팬이됐었는데 오클을 버리고 떠난건...
골스에서 1옵션이 되길 기원하는 수 밖에 없죠...

Updated at 2016-07-08 10:29:43

전 개인적으로 보스통 가서 브롱이랑 3~5년 정도 박터지게 싸워주기를 바랬는데 아쉽네요.

WR
2016-07-08 11:36:16

저도 개인적으로 셀틱스 가는걸 원했습니다. 동부에 캡스 혼자 독주하는것도 사실 별로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것 같아서요.

2016-07-08 10:33:09

자기가 골스에서 농구하고 싶어서 고민끝에 갔다는데 즐겁게 농구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농구선수도 사람이고 행복할 권리가 있죠. 팬들이 꿈꾸는 농구와 그가 원하는 농구가 일치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고 해서 그가 남들이 원하는 길로 가지 않았다고 해서 비난받을 건 없다고 봅니다.

2016-07-08 10:33:52

릅 자체의 팬이었던 저는 마이애미 때는 안티였는데요. 릅 이전에 nba팬이었기 때문에 그런식의 결성에 반발이 생겼죠. 그때 캐브스는 계속 응원 안하더라도 릅에 대해 팬 안하신 분들도 상당할 거에요

Updated at 2016-07-08 10:37:13

전 르브론의 경우엔, 꽤 호감이던 선수에서 안티로 돌아섰었습니다. 실망감도 엄청났구요.

그래서 듀란트의 경우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듀란트는 안티는 커녕, 계속 응원하고 볼것 같습니다..;; 실망감이 크긴 하지만, 엄청나진 않구요.

웃기게 보이겠지만서도..
제 스스로 생각하기엔, 저의 기대치 때문인것 같아요.
애초에 르브론과 듀란트의 기대치를 다르게 보기때문에 잣대도 다른거죠.
전 르브론이 조던을 넘을 가능성도 있는 존재라 봤었고,
듀란트에게선 그정도까지에 기대는 애초부터 없었으니깐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2016-07-08 10:36:31

저도 듀란트팬으로 시작해서 썬더라는 팀 자체를 좋아하게 되었고 잔류하거나 골스만은 가지 말길 바랬는데 결국 골스로 갔네요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컸다고 봐요
이해도 되서 생각보다 빨리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닉도 바로 바꿨지만 나연이 사진은 못 바꾸겠네요 골스 듀란트 저지 입기전까진)
다음 시즌 바로 우승하고 옵트 아웃 후 속죄의 페이컷으로 OKC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확률은 거의 없지만...
어쨋든 선수의 선택이니 팬은 존중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실망은 어쩔 수 없지만...

2016-07-08 16:48:35

절대 안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볼까요. 본인들은 듀란트가 떠나서 힘들게 오클에서 싸워나갔는데 누구는 73승팀 가서 반지하나 먹고 왔다고 보진 않을까요. 서브룩같이 승부욕강한 친구가 듀란트가 그렇게 반지 하나 먹고 돌아오면 본인은 반지 없는게 계속 맘에 걸려서 이번엔 서브룩이 떠날 것 같기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그냥 꼴도 보기 싫네요. 듀란트가 떠나서 더욱 끈끈한 라커룸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2016-07-08 10:42:49

가장 어려운 길을 선택한 그대에게 응원을

2016-07-08 10:43:49

전 듀란트가 다른팀 가도 응원하려고 했는데 과거의 발언들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골스 가버려서 팬심 다 사라졌습니다.
매니아는 매일 오겠지만 특정 선수 응원할 일은 당분간 없을 듯 하네요.

2016-07-08 10:44:54

대학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좋아했었는데 지금까지의 듀란트는 딱 모범생에 경기외적인 요소까지

포함해서 존경받을만한 인물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런 느낌은 많이 사라졌구요.
대신 기자가 썼다는 칼럼을 보고 성격이 저와 많이 닮은 구석이 있는거같아서 인간적으로는
조금 공감가는 부분도 있네요.
듀란트는 리더에 적합한 인물이 아닌거같고 이제 그런 짐들을 내려놓은채로 조용히 플레이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게될텐데 경기력에 차이가 생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미 그의 투쟁심을 믿고 응원해왔던 팬들은 완전 등을 돌렸고 엄청난 안티를 생성하겠지만
결국 자신의 삶인만큼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6-07-08 10:59:46

저는 듀란트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2016-07-08 11:09:26

전 뭐 대놓고 듀란트 빠 이런건 아니었는데

2k 시리즈 판타지 드래프트로 시작하면 항상 1번으로 노린게 듀란트였거든요.

그리고 실력적으로도, 인성적으로도 대단히 호감이었는데

이제 듀란트 경기 안볼 것 같습니다. 재미도 없을 것 같고...

2016-07-08 11:09:34

미네태그는왜....?

WR
Updated at 2016-07-08 11:45:07

죄송합니다. 제가 매니아 뉴비라 여지껏응원하는 팀 태그를 다는건줄 알았습니다.ㅡㅜ 수정했습니다.

2016-07-08 11:13:59

듀란트로 팬으로 시작한 nba인지라,

그리 큰 감정적 변화는 없어요.

그냥 담시즌에 어떤 플레이를 할지 궁금하네요



2016-07-08 11:58:28

결정은 존중 하는데 싫어졌습니다. 건강하게 커리어 잘 마무리하기를 바라지만 상대편을 항상 응원할거 같네요.

Updated at 2016-07-08 12:23:58

르브론의 마이애미 2핏과 이번 클블 우승을 보면서 듀란트도 골스로 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약간에 잡음은 있겠지만 결국엔 우승이 모든걸 덥어주는걸 보았기 때문에 듀란트도 최소 에이스롤 맡아서 커리와 함께 레전드에 길을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작년 컨파에서 커리VS듀란트 어느 하나를 응원하기 참 힘들었습니다.올해 1.오클과 2.골스 응원하면서 맘이 참 아팠어요 내년엔 맘편하게 볼수 있을거 같긴하네요. 맘 같아서 1~2년후 웨스트부룩도 탐슨 대신 대리고 왔으면 좋겠네요.

2016-07-08 12:25:44

1.아담스 2.그린 3.듀란트 4.커리 5.웨스트부룩   이조합 딱 좋네요..

2016-07-08 17:06:34

정말 저런 스쿼드 원하시더라도 속으로만 품고 계셔 주시면 안될까요. 오클이 웨스트브룩-탐슨-KD-그린-보것 스쿼드가 좋을 거라고 말하는 거랑 뭐가 다를까요.

2016-07-08 12:21:26

존중합니다. 하지만 듀란트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하는 발언들이 사탕발림이라는걸 잘 알게 해줬고, 더불어 쫄보라는 이미지는 평생 갈거 같네요.

2016-07-08 15:11:39

듀란트보고 nba에 입문하고나서무터 듀랭이가 오클에서 우승도하고 프랜차이즈로서 은퇴하기를 빌엇던 팬우로서 정말많이실망햇습니다 쨋든,이왕간거 우승하고 파엠까지먹엇으먄좋겟지만 팬심은예전만하지못할것같네요

2016-07-08 15:58:16

듀랭이빠였지만 올시즌은 골스응원 하고싶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16-07-08 18:52:12

듀란트 팬은 아니지만 맵스가 듀란트의 행선지 후보였다는 데서 웃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듀란트는 노비와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 생각했었기에 아쉽긴 하지만(1년만 더 해보지...) 노비가 우승 못했다면...을 생각해보면 듀란트의 결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WR
Updated at 2016-07-08 18:58:18

행선지 후보라는 글 쓴적 없습니다. 한번이라도 언급된 걸 기준으로 쓴거죠. 어디서 웃음이 나오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혼자 웃으셔도 되는걸 굳이 댓글로 표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016-07-08 19:03:49

딱히 어떤 의도를 가진 것이 아닙니다. 전 맵스 팬입니다. 그런데 맵스가 듀란트의 행선지 후보였다는 것을 보고 그냥 피식 했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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