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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올시즌은 저에게 있어 신기한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1050
2016-07-06 07:01:26
제가 진심으로 응원한 선수는 조던이 마지막이고, 그 이후는 딱히 어느 선수에 감정이입하지 않고 그때그때 화제의 선수나 팀에 '주목' 정도를 하며 넓게 NBA를 봐 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즐기다 보면 보통 언더독을 응원하게 됩니다.

따라서, 르브론 제임스가 전성기에 돌입한 이후는 주욱 르브론의 반대팀을 응원해 왔었습니다.
이 친구가 분명 NBA의 최종보스였거든요. 심지어 올 파이널에도 전 골스를 응원했습니다. 객관적으로는 골스 전력이 위인데도, 제 느낌으로는 르브론이 최종보스였습니다. 이렇게 객관적인 팀 전력이 열세인데도 최종보스의 포스를 풍긴 선수는 제가 겪은 시간 속에서는 조던, 오닐, 르브론. 딱 이 세명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런데, 올 시즌은 르브론 전성기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르브론 팀을 응원하게 될 것 같네요. 아무리 르브론이라도 이 상황에선 최종보스 포스가 안 나옵니다......

위화감이 심하게 드는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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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6 07:12:02

보스라기 보단 저에게 최고의 선수들 뽑으라면 시대별로 저도 조던 샤크 르브론 갑니다

2016-07-06 07:17:57

이렇게 거대한 벽이 느껴지는 시즌은 처음이네요..선수 한둘 때문이 아니라 팀 자체를 꺾을 수 있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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