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섬머리그 경기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선수 몇명.
1202
2016-07-03 16:44:27
빈스카터가 해설한다고 해서 경기 다시보기 하다가 그냥 필받아서 스킵스킵 하면서 대충 몇경기 봤습니다. 자세하게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선수 몇명이 있어서 글을 써 봅니다.
올랜도 블루 - 스테판 짐머만.
어차피 섬머리그 선수 중에서 득점왕, 어시왕 고르는거 아니잖아요. 팀에 도움이 될 선수를 보는건데, 이 선수는 정말 좋습니다. 사이즈 좋고, 픽 잘 서고, 기동력도 좋은데 패싱센스도 좋습니다. 상대방 니앙 선수가 만만치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것 같습니다.
공격은 뭐 그냥 그래요...
인디애나 - 글렌 로빈슨 3세.
섬머리그 수준의 선수가 아닙니다. 적어도 운동능력은.
좀 얼빠진 플레이를 하기도 했는데, 뭐 어리니까요.
올랜도 화이트 - 드숀 토마스.
볼처리가 간결하고 공격 스킬이 좋습니다. 근데 좀 느리고 수비가 별로라 1군에서 뛸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샬롯 - 아론 해리슨.
스킬셋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오늘은 죽을 쒔는데 슛셀렉션은 다 좋았어요. 원래 섬머리그가 어시스트 잘 안해고 볼이 안도는 경기인데, 그거 감안 하면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비력이 너무 절망적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헨리 엘렌슨 선수 왜 미끄러졌나 궁금했는데, 진짜 별로라 실망했습니다. 지금 채닝 프라이랑 똑같아요. 느리고, 약하고, 공격은 슛밖에 안하려고 하고..
그리고 오늘 카메론 페인은 섬머리그를 상대로 무쌍을 찍었습니다. 재능의 레베루가 다르네요.
4
Comments
글쓰기 |
졸면서 봤는데 짐머맨 괜찮더군요
근데 공을 너무 안주고.. 사이즈가 리얼 7풋이라는데 좀 작아보이더군요..
골밑 스킬도 괜찮고 쓸만한 거 같아요
전 인디에 조 영 되게 놀랍게 봤습니다
정말 서머리그 클라스는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