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르브론의 닥돌이 34~35살까지는 통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닥돌은 여전할 것 같은데, 포스트업 장착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나이가 꽤 있어서, 포스트업을 주무기삼기엔 늦은 것 같아서요. 물론 뛰어난 신체와 넓은 시야, 좋은 bq때문에 그다지 훌륭한 포스트업이 아니더라도 좋은 효과를 낼 것 같습니다만, 이 경우 득점이 조금 떨어질 것 같아요.

돌파도 돌판데 나이가 들면 속공 능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낮아서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써먹을 무기를 하나 장착하는 게 좋겠죠. 훅슛만 장착하면..

사실 현재 운동능력이랑 체력도 왠만한 하이플라잉 스윙맨의 한창시절보다 대등하거나 오히려 낫죠

관리가 워낙 철저해서 운동능력이 갑자기 훅 갈 것 같지 않습니다 경사가 완만할 것 같은데

주전 라인업이랑, 팀원들의 부상 (르브론은 안당할것 같네요 ) 캐미스트리의 흔들림만 없으면

이 선수가 세컨팀 내려갈 날도 아직 2년은 남지 않았나 봅니다

코비처럼 훅 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큰 부상만 아니라면 완곡한 하향곡선을 그린다 해도 워낙 가진 게 많은 선수라 롱런할 갓 같습니다

말론같은 스타일로 변해도 좋을꺼같은데..

저는 르브론이 신체 능력이 훌륭하지만, 돌파 스킬 자체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리그에는 르브론만한 사이즈와 스피드를 갖춘 선수는 있을 수 있고, 르브론은 신체능력으로 돌파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대신 르브론은 포지션 대비 핸들링과 돌파 경로를 찾는 능력이 좋긴 때문에 닥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노화의 증거는 돌파 후 올라가는 높이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높이대 높이에서 압도했지만, 이제는 빅맨 상대로 힘들고 이게 노화의 증거입니다.

(물론, 스피드가 조금씩 떨어진다면 위력이 점차 떨어지긴 하겠지요)